UPDATE 2025-11-09 16:14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김제 흥사동 공장, 서흥농공단지 내 위치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전)= 본 건은 원장선마을 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주택, 농경지, 임야가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이다.부정형 완경사지로 맹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김제시 흥사동(공장)= 본 건은 김제서흥농공단지 내에 위치하며, 주위는 중소규모의 공장지대, 농공단지,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한다.차량 접근이 자유로우며, 북측 인근에 국도(23번)가 소재하여 대중교통사정과 간선도로 연계 상황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정방형 토지로서 대체로 등고 평탄하며, 계획관리지역, 산업개발진흥지구,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농경단지, 개발촉진지구이다.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단층으로 적벽돌 노출쌓기 및 시멘트 몰탈위 페인팅, 강판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가 되어 있다.△무주군 무주읍 가옥리(숙박시설)= 본 건은 무주IC 만남의광장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 및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고 있다.차량접근이 가능하며, 관내교통편 및 인근 도로사정을 고려할 때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부정형 토지이며, 북서측으로 폭 3m 포장도로에 접하고 있다.경량철골구조 경사지붕 2층 건물로서, 사이딩마감 및 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난방설비가 되어 있다.

  • 금융·증권
  • 기고
  • 2017.02.23 23:02

개인용 차보험료 내달 0.7% 인상

다음달부터 사망사고 위자료가 인상되는 내용의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시행됨에 따라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일제히 올렸다.22일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보험 공시 내용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험료가 평균 0.7% 올랐다.삼성화재는 0.9%, 현대해상 0.9%, 동부화재 0.7%, KB손해보험은 0.7% 등 10개 손해보험사 중 9개사가 보험료를 올렸다.메리츠화재만 유일하게 0.8% 내렸다.영업용 자동차보험의 인상률은 1.2%로 개인용보다 다소 높았다. 10개 업체 모두올렸다.KB손보가 1.3%로 가장 높았고, 동부화재는 0.9%로 낮았다.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인상이 다음달 1일 개정 표준약관의 시행에 따라 증가하는대인배상보험금을 기본보험료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자동차 사망사고 위자료 지급액을 기존 최고 4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장례비는 1인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자동차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금감원은 그 당시 개정 표준약관 시행에 따른 보험료 인상 폭이 약 1%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제도개선에 따른 인상요인을 반영했음에도 손해율 개선에따른 인하 여력이 있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2.23 23:02

은행권 비대면 채널 확장 '명암'

예·적금 상품에 한정됐던 은행권 비대면 거래가 최근 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편리성은 물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은행은 점포비와 인건비 등 비용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에 금융권은 핀테크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핵심기술로 받아들어 수년째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들도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거래가 가능한 예·적금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계좌개설 규제 완화 등 비대면 확대 정책에 따라 지방은행들도 비대면 거래를 중심으로 영업망 확충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전북은행도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JB Smart-App 통장’을 지난 9일 출시하며 비대면 채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종이통장 미발행에 따른 우대금리와 영업시간 외, 타행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통해 가입자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은행 등도 점포거래를 축소하고 비대면 거래를 위한 상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거래가 금융거래의 90%정도를 차지하면서 나타난 부작용들도 적지 않다. 시중은행들은 비대면거래가 급증하면서 인력 수요가 줄어들며 채용에 소극적인 모양새다. 또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에게 비대면 거래는 남의 일일 뿐이다.21일 도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은행을 비롯해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의 채용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축소될 전망이다. 전북은행만 하더라도 지난해 29명을 채용해 전년 33명에 비해 신입행원 채용을 소폭 줄였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에 따르면 금융권의 채용 예상 규모는 2013년 5253명에 달했으나 2014년 4518명, 2015년 4264명으로 큰 폭으로 축소되고 있다.도내의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금융회사 대부분이 비대면 활성화 등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채용 규모를 줄이는 현상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7.02.22 23:02

전북농협 '상호금융 업적 평가' 전국 1위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6년 상호금융업적평가에서 농협 전북본부(본부장 강태호)가 처음으로 전국의 9개 도농협본부 중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국의 모든 농축협지점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도 도내 21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북지역 농축협은 이번 수상으로 상호금융부문에 있어 전국 농축협 중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특히 상호금융대상평가의 경우 전년도 5개 농축협이 수상한 것보다 16개소가 늘어났다.이번에 실시된 상호금융대상평가서 농협중앙회는 국내 4661개 농축협 지점 중 108개 농협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전북지역 농협은 비교적 작은 지역규모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농축협 지점이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음으로 수상 농축협이 많은 곳은 전남 18개소, 충남 13개소, 경기 11개소 순으로 나타났다.상호금융대상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각 지역 농축협의 경영 상태와 더불어 수익성 강화, 여신건전성, 고객관리 및 소비자보호, 리스크 관리와 사고예방 등 각 분야의 상호금융사업 실적을 매분기마다 평가해 연말에 최종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20일 농협 전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2016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그룹별 각 1위에 주어지는 우수상에는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오수관촌농협(조합장 김학운),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정남진)이 선정됐다.또한 그룹별 2~3위에 주어지는 장려상은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 상관농협(조합장 이재욱),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 북전주농협(조합장 유한기),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 흥덕농협(조합장 이상겸),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이 수상했다.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 전북지역 농축협이 대폭 증가한 것은 농협 전북본부와 지역 농축협이 급변하는 경제전망에 맞춰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상호금융사업을 추진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내 농축협들은 농협 전북본부를 중심으로 금융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실시간으로 내부평가를 도입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했다.농협 전북본부 상호금융지원단은 이날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점 추진과제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중점추진과제로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확보, 핀테크 선제적 대응으로 채널경쟁력 강화, 소비자 권익보호 확대 등이다.강태호 본부장은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실현에 더욱 노력 하겠다며신성장동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7.02.21 23:02

전북은행, 지방은행 최초 콜센터 KS 인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최근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콜센터서비스에 대해 KS인증(㉿마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KS인증은 국가에서 정한 한국산업표준(KS) 및 인증심사기준에 맞게 서비스를 생산·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국가가 제도로 보증하는 것으로서 KSA한국표준협회는 해당업체의 서비스 운영체계와 인적자원관리 등 운영전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평가 한다.이번 인증은 전북은행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상담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업무파트별 전문상담사를 양성하는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에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현재 전북은행의 콜센터(1588-4477) 상담 업무는 신용카드·전자금융·대출·수신 등은 물론 어르신전용·영업점전화집중·원격지원 등 전문 인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스마트데스크’ 업무도 개설해 편리성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어 가고 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지방은행 1위 수상과 더불어 이번 인증을 통해 더욱 향상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고객이 항상 신뢰하고 사랑받는 은행이 되고자 더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2.21 23:02

경기민감주 비중 확대 바람직

코스피지수는 한주내내 등락을 거듭했다. 중소형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형주가 제자리걸음하며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지수는 전주대비 5.5포인트(0.27%) 상승한 2,080.5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억원과 3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3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롯데쇼핑, 현대차, 삼성SDI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한국항공우주 순매도했다. 기관은 롯데쇼핑, POSCO, 현대모비스, S-Oil, 효성 순매수했고, 삼성물산, 기업은행, 삼성화재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8.12포인트(1.33%)상승한 618.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과 53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1억원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컴투스, 고영, 카카오, 에스티팜 순매수했고, 이오테크닉스, CJ E&M, 메디톡스, 지엔코, 인바디 순매도했다. 기관은 AP시스템, 인터플렉스, 웹젠, 파라다이스, 비에이치 순매수했고, 카카오, 뷰웍스, 셀트리온,. CJ E&M 순매도했다. 증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으로 삼성 그룹관련주 약세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는 뉴욕 증시와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증시와 디커플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규제철폐, 대규모 감세정책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다음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담으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옐런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고용증가와 물가상승세가 연준 기대치에 부합하다면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발언하면서 1월 회의 이후 약화됐던 금리인상 경계심리가 고조되고 있어서 22일 1월 FOMC 의사록 발표에서 매파적인 내용이 있다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트럼프의 감세정책 기대감이다. 오는 28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국정운영 목표를 제시할 예정으로 감세정책과 인프라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재개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중국증시는 다음달 초 예정된 양회에서 정부 개혁안 발표 기대감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양회에서 공급사이드개혁 효과를 고려한다면 그간 낙폭이 컸던 화장품, 제약,바이오 업종은 단기 레이딩 관점에서 대응하고, 경기민감주의 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2.20 23:02

장기적으로 보험펀드 비용 부담방식이 유리

지난 주 부터 ‘실적배당 형’ 변액보험의 태생과 비용구조를 살펴보고 있다. 변액상품은 성격상 장기보험으로 분류되어 비용부담은 보험회사마다 감독당국의 일정기준과 상품종류 및 납입기간, 납입보험료 규모에 따라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몫으로 보험회사에 부담하는 ‘기본보험계약 관련 부분’과 총 납입보험료에서 기본보험계약 관련 부분 비용을 선 공제한 후 적립금을 운용해 주는 몫으로 자산운용회사에 부담하는 ‘특별계정 관련 부분’으로 나누어진다.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몫으로 보험회사에 부담하는 ‘기본보험계약 관련 부분’은 증권발행비용, 모집인수수료 등 계약체결에 따르는 ‘계약체결비용’으로 1차년~7차년은 약6% 내외를, 8차년~10차년은 3%~4%를 월 기본보험료 대비 매월 공제하며 장기 계약유지관리에 필요한 ‘계약관리비용’으로는 보험회사 또는 상품에 따라 12년 동안 납입기간 내에 월 기본보험료 대비 4%~8% 정도를 매월 공제하고 상품종류에 따라 최저연금적립금 보증비용, 최저사망보험금 보증비용 등을 별도 공제한다.또한 총 납입보험료에서 기본보험계약 관련 부분 비용을 선 공제한 후 적립금을 운용해 주는 몫으로 자산운용회사 등에 부담하는 ‘특별계정 관련 부분’은 ‘특별계정운용비용’으로 펀드적립금 대비 ‘투자일임보수’ ‘수탁보수’ ‘사무관리보수’ 등 연 0.4%~0.8%를 채권형펀드, 주식형펀드 등 선택한 펀드의 종류에 따라 1/365(펀드적립금의 0.001% 내외)로 매일 공제한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일반펀드와 보험펀드의 비용 부담방식을 분석해 보면 일반펀드는 국내펀드, 해외펀드, 사모펀드 등 펀드종류에 따라 매년 누적적립금 대비 일정률(년1.5%~6%)을 1/365로 매일 공제하는 체증 부담방식이고 보험펀드는 성격상 장기상품으로 분류되어 변액보험 종류에 따라 월 기본보험료 대비 경과기간에 따라 12년만 매월 공제하는 체감 부담방식이다. 그러므로 비용 부담방식만 따져보면 단기적으로는 일반펀드 비용 부담방식이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험펀드 비용 부담방식이 유리하다. 더구나 보험의 12년 비용 부담방식을 보험약관의 기능 중 계약자 변경제도와 보험차익비과세 제도를 연결하여 활용하면 12년 이후 수십 년 동안 장래비용을 대를 이어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자유로운 큰 장점도 있다. (다음 주 계속)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2.17 23:02

반 토막 난 은행 채용…올해 입사도 '바늘구멍'

올해 금융권 입사가 지난해보다 훨씬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회사 대부분이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은행의 경우 영업 실적이 좋았는데도 1년 새 반 토막 난 채용계획을 내놓았다.1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1년 이내에 2886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은행·보험·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389개 회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이런 채용 계획은 금융권이 2015년 같은 조사에서 밝힌 4264명보다 32.3% 줄어든 규모다.금융권의 채용 예상 규모는 2013년 5253명에 달했으나 2014년 4518명, 2015년 4264명으로 갈수록 쪼그라드는 추세다. 특히 은행권의 채용 계획 축소가 가파르다. 은행들은 2013년 조사 때 향후 1년간 1977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해 금융권 전체 채용 예상 규모의 37.6%를 차지했다.2014년 조사 때는 2093명을 채용하겠다며 규모를 더 늘렸다. 금융권 채용 예상규모의 46.3% 수준이었다. 그러던 은행의 올해 채용 예상 인원은 333명이다. 조사에 참여한 은행과 응답률등에 따라 실제 채용 규모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를 고려한다 해도 채용 규모가 3년 만에 6분의 1토막이 났다. 금융권 예상 채용 계획의 11.5%에 그친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2.16 23:02

금융소비자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

보험금 지급이 거부된 경우,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로 인해 손해를 입은 경우,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해서 보험사와 다툼이 있는 경우 등은 금융생활 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이처럼 금융거래시 피해를 입거나 분쟁이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까요?우선, 금융감독원의 금융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없이 1332(금융감독원 콜센터)로 전화하시면 금융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회사에 대한 불만·피해(ARS 1번)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보이스피싱 등 사기피해에 대한 상담서비스(ARS 0번)도 받을 수 있습니다.금융상담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원을 신청하게 되면,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은 민원은 민원인과 금융회사간 자율조정을 거치게 되며, 이미 금융회사를 거친 민원이나 자율조정을 통해 해결되지 않은 민원은 금융감독원이 직접 처리하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금 과소·미지급, 불완전판매로 인한 손실보상 요구 등 금융회사와 소비자간의 금전적 다툼에 대해서 분쟁조정절차를 통해 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른 원만한 해결방안을 제시합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분쟁조정 제도를 이용할 경우 복잡한 분쟁에 대해 금융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비용부담도 없고 소송제기에 비해 짧은 기간 내에 처리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민원 접수는 인터넷, 우편, FAX 및 방문(여의도 본원, 전국 11개 지원)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자동차 과실비율 분쟁은 손해보험협회(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를 통해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해 당사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제3자의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 과실비율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의 심의 당사자는 양측 보험회사이기 때문에 과실비율에 대한 분쟁이 있는 경우 보험회사를 통해 심의를 청구해야 합니다. 동 위원회에 심의가 청구되면 변호사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분쟁 당사자들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과실비율을 심의·결정하게 되는데, 2016년 중 5만2589건의 자동차 과실비율 분쟁 건을 처리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투자협회는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 금융투자회사의 영업행위와 관련된 분쟁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서는 신용카드 가맹점의 카드결제 거부, 현금결제시 할인 등 부당행위, 신용카드 불법모집 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을 통해서도 원만히 해결되지 못한 민원(분쟁)에 대해서는 민사소송을 통한 피해구제가 가능합니다.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를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법원 홈페이지 ‘전자소송’을 이용하여 직접 소장 제출이 가능하며, 소송에 필요한 각종 서식은 ‘나홀로 소송’ 메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의 금융상담, 금융민원 신청 등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미리 잘 알아두어 필요할 때 꼭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금감원 전주지원 수석조사역·변호사

  • 금융·증권
  • 기고
  • 2017.02.15 23:02

JB금융그룹, 작년 당기 순이익 2019억 달성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이 지난해 괄목할만한 당기순이익을 올리 것으로 나타났다.JB금융그룹은 12일 2016년도 연간 당기순이익(공시기준)이 전년대비 33.8% 증가한 2019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2016년도 실적의 주요 특징은 첫째, 견조한 대출성장과 핵심이익의 지속적인 증가 둘째,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및 안전성 유지 셋째, 적극적인 핀테크 대응 사업 및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잠재 성장 모멘텀을 확보 등이다.계열사 별로는 전북은행의 경우 지역 밀착 경영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 성장과 비이자수익 증대, 자산건전성 제고 등을 적극 시행해 지역경기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6% 증가한 568억원(PPCB 32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광주은행은 수도권으로의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서민금융 강화 등 적극적인 영업력 확대와 경영효율화를 병행한 결과 전년대비 78.7% 급증한 1034억원을 시현하는 실적을 거두었다.특히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안정적인 자산성장과 수익원 다변화로 연간 순익 기준 700억원을 돌파했다.이는 전년대비 14.5% 증가한 수치(701억원)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이다.JB자산운용도 운용자산이 전년도 1조 수준에서 5조원대로 대폭 확대됨과 동시에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토대를 적극적으로 갖춰나가면서 수익 또한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연간 NIM(순이자마진)은 전년대비 0.05%p 하락한 2.22%(전북은행 2.29%, 광주은행 2.16%)를 나타났지만 건전성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0.11%p, 0.15%p 하락한 1.16%와 1.04%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대손비용률(Credit Cost) 역시 영업이익 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영향으로 전년대비 0.23%p 하락한 0.56%(전북은행 0.73%, 광주은행 0.22%)를 기록했다.보통주자본비율(CET1)도 7.9 4%(잠정)로 전년대비 0.54%p나 상승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시행과 리스크를 고려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은 물론 본격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효과로 보다 가시적인 보통주자본비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2.13 23:02

트럼프 영향, 변동성 확대 이어질 듯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반도체우량주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고, 기관은 물량을 받아주며 소폭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9.20포인트(0.45%)상승한 2,075.0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505억원과 277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979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SDI, LG전자, LG유플러스, SK텔레콤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항공우주, 한국전력, 고려아연 순매도했다. 기관은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NAVER, LG전자, 삼성전자 순매수했고,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엔씨소프트, 삼성전자우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와 기관 매도로 보합상태를 보였으나 소폭 상승했다.지수는 전주 대비 1.37포인트(0.22%) 상승한 610.58포인트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27억원과 43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703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컴투스, 카카오, 에스에프에이,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SK머티리얼즈, 비아트론, 삼천당제약, SG&G, 이오테크닉스 순매도했다. 기관은 카카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순매수했고, SK머티리얼즈, CJ E&M, 원익IPS 순매도했다. 이번주 증시는 트럼프정부의 조세개혁과 인프라투자 확대 재정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집중될 전망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대통령의 후보시절부터 공약한 환율, 교역, 에너지, 이민자, 금융정책은 행정명령으로 서명을 했고, 9일 획기적인 세제개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기에 향후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 확대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4~15일 옐런 연준의장의 의회 반기통화정책보고가 예정돼 있다.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기존의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3차례로 예상되는 금리인상 속도나 시기 등에 대한 시그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IBK기업은행, 한국가스공사, 15일 삼성화재, 코웨이, KTH, 16일 강원랜드, 17일 삼성생명, 한전KPS의 실적 발표 예정이다. 현재 주식시장에 강력한 변수가 트럼프 지지율인데 감세카드가 반전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트럼프 지지율이 높아질 경우 금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율 반등하여 국내증시의 경기민감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긍정적인 부분만을 반영했던 미국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며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으로 정책의 기대감과 실제간의 괴리 축소 과정은 필연적으로 보여진다. 다만, 트럼프의 기대감을 제외하더라도, 글로벌 제조업경기가 턴어라운드중이며, 3월 중국의 양회에서 공급개혁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수조정은 매수 기회로 민감업종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2.13 23:02

변액보험, 회사가 판매 후 자산운용사에 위탁

Financial Three GO 알려주GO 일곱 번째 이야기로 보험회사가 운영주체가 되는 일반연금 중 상품 운용 방법(확정금리형 연금보험,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펀드 형 변액연금보험)에 따라 적용하는 연금보험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지난 주 부터는 변액연금보험을 알아보기 전에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가치 감소를 방지하고 시장금리이상을 얻고자 저금리시대에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발생한 이익을 배분하여 주는 ‘실적배당형’ 변액보험의 태생을 살펴보고 있다.변액보험은 펀드이기 전에 보험업법에 의하여 인가 받은 펀드형 보험 상품이다. 따라서 자산운용사에서 제조하여 증권회사에 위탁 판매하는 펀드와 그 태생이 다르다. 변액보험은 먼저 보험회사가 상품을 제조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한 후 판매한 상품에 자산이 모아지면 운용조건에 따라 보험회사가 자산운용사를 선택하여 운용을 위탁한다.그러나 증권회사에서 판매하는 펀드는 증권회사가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투신운용, 템플턴 등 국내외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를 제조하여 증권회사에 위탁 판매한다. 일반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제조하여 증권회사가 판매해 주면 자금은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구조이지만 보험펀드인 변액보험은 보험회사가 제조, 판매하고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도록 되어있다.따라서 변액보험의 구조와 기능을 알아야 소비자가 그 권리를 행사하여 비용도 줄이고 수익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먼저 비용구조를 살펴보자. 일반펀드는 국내펀드, 해외펀드, 사모펀드 등 비용부담률이 일정하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매년 누적적립금 대비 일정률(년1.5% ~ 6%)을 1/365로 매일 공제하는 적립금 규모에 따라 체증되는 방식이다.그러나 보험펀드인 변액보험은 다르다. 보험은 성격상 장기저축성 상품으로 분류되어 비용부담은 보험회사마다 감독당국의 일정기준과 상품종류 및 납입기간, 납입보험료 규모에 따라 기본보험료 대비 일정비율을 1차년도~7차년도 까지는 최저 11%~15%를, 8차년도~10차년도 까지는 8%~ 12%를, 11차년도~12차 년도는 4~8%를 매회 공제하는 체감방식이다. (다음 주 계속)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2.10 23:02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72%, 연 20%대 고금리

저축은행이 신용대출을 급격히 늘린 가운데 전체 대출금액의 70% 이상에 연 20%대 고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다수의 차주가 고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데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자가 많아 경기 침체 때 저축은행 개인 차주부터 부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9월 현재 8조4700억원으로 1년 새 37.9%(2조3300억원) 증가했다.저축은행의 전체 대출 자산에서 개인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말 17.3%에서 2015년 말 18.3%로 높아지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 작년 9월 말 비중은 20.6%다.저축은행들은 2011년 영업정지 사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타격을 받은 이후 개인 신용대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저축은행들이 개인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는 20%대 고금리에 집중돼 있다.지난해 1∼9월 신규 취급된 개인 신용대출 4조원 가운데 대출금리가 연 20% 이상을 넘는 대출금액은 2조9000억원으로 72%를 차지했다.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은 4∼7등급의 중·저신용자를 주된 대상으로 한다.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린 개인 차주(신용대출·담보대출 포함) 99.5%의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였다.저축은행 다중채무자 중 신용등급 6∼10등급인 차주의 대출 비중은 85%로 상호금융(36%), 여신전문금융회사(43%)보다 높은 수준이다. 경기 침체시 부실 위험이 다른 금융회사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예보가 분석한 결과 저축은행은 4∼5등급 중신용자에 개인 신용대출을 했을 때 대출마진(7∼8%)을 가장 크게 얻고 있었다.저축은행들의 고금리 일변도 대출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저축은행들이 자의적으로 대출금리 산정을 하지 않도록 다음 달 중으로 금리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저축은행들이 금리가 20% 이상인 고위험 대출을 한 경우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일반 대출보다 20% 쌓아야 하는 내용의 ‘상호저축은행업 감독 규정’ 개정안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2.09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