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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성격과 종류

국민금융질병치유재단의 치료하는 실용금융 백신 프로세스 ‘MeF iBS’는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 중 가입자 본인도 모르는 아픔을 찾아 예방, 치료하는 것인데 이번 주 부터는 이미 수많은 소비자가 가입한 종신보험의 성격과 종류, 구조와 기능에 따른 허와 실 그리고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본다.종신보험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이해를 돕기 위하여 먼저 종신보험의 성격적 분류부터 해 보자. 필자는 종신보험을 가입한 가입자 중에 상당한 오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보험회사에서 말하는 종신보험과 가입자가 인식하고 있는 종신보험에 대한 오해이다. 보험회사에서 뜻하는 종신보험은 기본적으로 종신사망보장을 뜻한다. 즉, 사람이 태어나면 언제일지 모를 뿐 한번은 반드시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불의의 사고든 질병이든 태어나는 순서는 있을지 몰라도 떠나는 순서는 누구도 알 수 없다는 말도 이 때문인데 가정을 이루어 가족을 두게 되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이 반드시 발생하게 된다.첫째는 예측할 수 없는 죽음의 위험이고 또 둘째는 너무 오래 사는 장수위험이다. 여기서 죽음의 문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가정을 이루고 재정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경우에는 남은 가족의 생활에 경제적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를 대비하여 과거 상호부조제도가 있었지만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생명보험이 발달하였고 예측할 수 없는 사망위험에 대한 유족보호를 위한 보상제도가 발전하여 종신 보호 보상해 주는 ‘종신보험’이 탄생한 것이다.반면 식생활과 의학의 발달 등으로 인하여 평균수명이 늘어 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하였지만 노후가 준비되지 않아 많은 고령자가 장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노후준비에 대한 자발적 필요가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공적연금 뿐만 아니라 개인연금과 사보험이 발달되어 수많은 연금 상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대다수의 가입자들은 연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는 무지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연금 상품은 연금개시 때 가입자의 여명기간에 따라 수령방법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데 확정형, 상속형, 종신형 등이 있다. 바로 여기에 오해가 있는 것이다. 사망사고에 대하여 종신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과 연금을 종신 지급해 주는 ‘종신지급형’에 대한 오해가 바로 이것이다. (다음 주 계속)국민금융질병치유재단 후원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6.09 23:02

[디지털 통화 개념과 전망 ③ 비트코인 투자하기] 가격변동 높고 투기성 강해 안전성 확보해야

비트코인 시세는 2013년 키프로스 구제금융 신청 사태와 비트코인에 대한 자산가치를 인정하는 미 연준(FE D) 버냉키 의장의 긍정적 발언으로 급등세를 보였다.그러나 주요 거래소의 해킹 발생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200달러 수준까지 급락하였고, 이후 다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거래소 개소(2013년) 이후 상승세를 견지하고 있으며, 최근 300만원을 훌쩍 넘어 5월중 3주만에 200% 이상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사실, 주식시장에 비해 역사가 짧아서 체계적인 분석 툴이나 기법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투자가 높은 가격변동성과 투기성이 강한 점을 고려해 투자의 기본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두고, 자신 만의 투자기준을 설정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비트코인 외에 다른 디지털통화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최근엔 이더리움의 성장세가 더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막연히 장밋 빛 전망에 눈 먼 투자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위험성을 항상 각인하고 내 지갑이 안전한지 스스로 챙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쩌면, 비트코인 투자는 당분간 투기 거래자 혹은 모험가(Risk-taker)에 딱 맞는 것인지도 모른다.최근 들어 유럽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였다. 최근의 급등세는 중국, 한국, 일본의 수요증가가 한 몫 했다.시장분석가들은 정치, 경제, 금융 혼란기가 지속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풍부한 유동성과 재화의 희소성으로 3년내 5배 이상의 성장을 점치기도 한다.초기 시장진입자에게 비트코인은 금광의 노다지(No-touch)이자 블루오션이었다. 우리는 종종 단돈 몇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구매해 갑부가 되었다는 뉴스를 접한다. 하지만 우리는 비트코인이 극히 실험적이고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바야흐로 비트코인 시장이 열풍을 넘어 광풍의 시대를 달리고 있다.향후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어 초연결(hyperconnectivity), 초지능(superintelligence) 사회가 된다면, 비트코인은 진정한 화폐로서 진가를 발휘할 수도 있다. 어느 시점에 돈을 시간으로 대체하여 시간이 모든 지급수단으로 사용되는 영화 같은 미래가 도래할 수 있는 것이다.커피 1잔을 4분, 버스요금을 2시간으로 지불하는 시간이 진짜 돈인 세상을 묘사한 영화 인타임(2011) 속 주인공들의 카운트바디시계 대신 우리 팔뚝에도 비트코인 잔고가 새겨질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끝〉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6.09 23:02

[디지털 통화 개념과 전망 ② 비트코인 가치 창출 방법] 투자자들, 비트코인 직접 채굴 수익창출 가능

비트코인을 매개체로 가치 창출하는 방법으론 △채굴(mining), △채굴위탁(mining pool), △거래소를 통한 매매거래가 있다.첫째,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함(mining)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즉, 사토시는 컴퓨터로 연산문제를 풀면 그 대가로 코인을 지급하도록 고안했는데, 이런 과정을 채굴이라 했다. 한편, 시간이 갈수록 연산문제는 점점 어려워지도록 설계되었고 최대 채굴량은 약 2100만BTC로 제한시켰다. 이런 까닭에 일반 컴퓨터를 이용한 채굴은 사실상 어렵게 되었고, 전용 프로그램의 출시와 비트코인을 캐는 모임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둘째, 비트코인 채굴기를 보유한 전문 대행업체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직접 채굴의 난이도 상승과 비용 효율성 저하로 개인 투자자들이 전문 채굴기를 보유한 채굴조합(min ing pool)에 투자하고, 지분만큼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중국을 중심으로 AntPool, F2 Pool, BW.Com 등 높은 컴퓨팅 성능을 갖춘 채굴조합들이 성행하고 있다.셋째, 이미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소를 통해 거래함으로써 시세차익을 추구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거래 계좌인 전자지갑을 만들어 코인을 매도, 매수한다.국내도 2013년 거래소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3대 거래소로 빗썸, 코빗, 코인원이 있다.디지털통화 시장의 전망도 밝다.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한 단계 혁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 시점에 기존 지급수단을 대체할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가 있다.결제승인 거래와 동시에 지급, 청산이 이루어지는 등 거래 프로세스 처리속도가 개선되고, 기존 투자처에 한계를 느낀 투자자들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하는 성향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한다.일본을 필두로 비트코인을 통화로 인정하거나, 제도권내에 디지털통화를 수용하려는 움직임도 각 국에서 발견된다.최근 거래 건수와 금액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는 점도 디지털통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물론, 부정적 측면도 존재한다. 사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 생활에서의 사용은 매우 제한적이다.익명성을 악용한 범죄 거래수단으로 활용 사례 증가와 피해구제를 위한 법적 장치의 미비는 디지털통화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심어준다.가격변동폭이 극심하고, 투기성 거래가 증가한다는 점에서도 디지털통화를 불안전한 통화로 인식하게 만든다. 또한 블록체인 자체의 우수한 보안성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나 거래소 해킹 피해사례들은 투자자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6.08 23:02

[디지털 통화 개념과 전망 ① 디지털통화·비트코인 특성] 온라인상 가상화폐…미래 대안적 자산으로 주목

최근 디지털통화인 비트코인(Bitc oin) 열풍이 불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용어일 수 있으나 비트코인은 사회 저변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시점에서 본보에서는 독자들에게 디지털통화를 이해하고 미래 화폐에 대한 통찰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KB국민카드 장용일 전주지점장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디지털통화에 대해 알아본다.△디지털통화란디지털 통화란 지폐나 동전과 같이 물리적 형태가 없고 암호화된 온라인상 가상화폐를 말한다.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통화는 중앙은행과 같은 화폐 발행기관이 없으며, 개인간 거래(P2P:Peer to Peer) 방식을 취하고 있다.디지털 통화 역시 기본적으로 지급수단으로서 화폐적 특성을 가진다. 자산가치를 가지고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 결정되는 일반 재화일 뿐 아니라, 향후 가치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산이기도 하다.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디지털 통화는 약 740개 정도이다. 이중 비트코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이더리움과 리플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2015년말 420불대에서 불과 1년 반 사이에 2,000불을 넘어섰다.△비트코인 특성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프로그래머 혹은 60대 일본계 미국인(뉴스위크, 2014년 보도)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기본단위는 1비트코인(BTC)이다. 또한 보조단위로 mBTC(0.001BTC 밀리코인), BTC(0.000001BTC 마이크로코인), satoshi(0.00000001BTC 사토시)를 사용한다.비트코인은 크게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첫째, 개인간 거래(P2P)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발행기관 없이 비트코인 거래 계좌인 전자지갑(wallet)과 참여자 각각의 원장(분산원장)을 이용하여 거래된다. 둘째,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을 근간으로 운영된다. 즉, 서버 인증 대신 네트워크내 모든 참여자들의 공동 인증을 통해 거래됨으로써 신뢰성 확보, 보안 강화, 해킹 방지의 원천기술을 포함한다.셋째,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거래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따라서 자유로운 투자활동이 가능하지만, 이를 악용하여 탈세, 자금세탁, 마약, 온라인도박 등 범죄에 이용되기도 한다.넷째, 기존 지급수단 대비 낮은 송금수수료와 거래의 편의성이 장점이다. 비트코인 지갑 소유자끼리는 낮은 수수료로 해외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거래소를 통해 24시간 상시 거래되므로 글로벌 금융시장과 매우 밀접한 연동성을 가지며 가격의 급등락 현상을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17.06.07 23:02

잠자고 있는 금융재산 찾자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 대금융관행개혁의 일환으로 금융결제원 및 은행권과 공동으로 온라인상에서 본인의 모든 은행계좌를 한 눈에 조회하고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소액계좌를 이전해지까지 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2016년 12월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이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재산을 찾아주기 위해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찾아가지 않고 있는 소중한 금융재산이 2016년말 현재 17조원, 1억2000만 계좌에 이르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16개 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는 총 2억5900만개이며 잔액은 695조1000억원(2016년 12월말 기준)인데 이중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거나 만기 후 1년 이상 경과된 미사용 계좌는 총 1억1900만개이며 잔액은 17조4000원으로 원화예금(1억1500만개, 13조3000원)이 미사용계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1년 이상 미사용계좌 중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총 1억1600만개로 전체 미사용계좌(1억1900만개)의 97.4%를 차지하고 있으며 50만원 이하의 소액계좌에 남아 있는 잔액은 1조3000억원이며(7.7%), 잔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계좌(230만개)내 잔액은 15조5000억원(89.1%)에 이릅니다.미사용계좌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자동이체카드결제주거래은행 변경 등으로 과거 거래은행에 남아있는 미사용계좌 존재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이사 후 금융회사에 주소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금융회사의 만기안내 통보 등을 받지 못하는 데 기인하며, 계좌주가 사망했으나 정당한 상속인이 사망자 명의의 계좌가 있는지를 몰라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러한 미사용계좌는 소비자의 재산 손실, 금융범죄 유발, 은행의 계좌관리 비용 증대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등 문제를 유발합니다.계좌를 방치할 경우 예적금 만기 경과시점부터 약정금리보다 훨씬 낮은 만기후 금리가 적용되어 시간이 경과할수록 손해가 증가하고, 방치된 미사용계좌는 대포통장으로 악용되어 피해자 양산 및 계좌주를 금융범죄에 연루시킬 개연성이 있으며 더 나아가 계좌주에 대한 금융거래 제한 및 형사적 처벌 등도 가능합니다.또한, 방치되고 있는 다수의 미사용계좌 관리를 위해 은행 전산시스템 증설 등의 계좌관리 부담이 발생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되어 은행의 대고객서비스 역량을 분산시켜 전반적인 은행 서비스 하락으로 귀결됩니다.누구나 다음 3가지 방법(인터넷, 모바일, 은행창구)를 통해 본인명의의 은행계좌에 잠자고 있는 돈을 쉽게 확인하고, 불필요한 계좌의 잔고 이전 및 해지를 하실 수 있습니다.첫째, 인터넷을 통해 파인 홈페이지(http://fine.fss.or.kr)에 접속해 은행통합계좌관리서비스를 클릭하고 공인인증 및 휴대폰 인증을 하면, 은행권에 보유한 본인명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0만원 이하 미사용계좌의 경우 잔고이전 및 해지도 가능합니다.둘째, 스마트폰에 모바일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공인인증 및 휴대폰 이용등록을 하면, 全 은행권에 보유한 본인명의 계좌를 계좌를 조회하고 50만원 이하 미사용계좌의 잔고이전 및 해지도 가능합니다.셋째, 거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全 은행권에 보유한 본인명의 계좌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계좌이전 및 해지서비스는 방문한 거래은행 계좌만 가능하므로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2017년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 국민 대상 미사용계좌 확인 및 정리 집중홍보 캠페인을 실시중입니다.일부 은행에서는 이 기간중에 미사용계좌를 정리한 금융소비자에게 경품(커피 기프티콘, 은행 포인트 등)도 제공한다고 하니, 잠깐 시간을 내셔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잊고 있던 은행계좌에 남아있던 잔액은 찾고 불필요한 계좌는 해지하시기 바랍니다.금융감독원 전주지원 장항필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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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7 23:02

단기급등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

코스피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기관의 차익시현 매물로 숨고르기장세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전주 대비 16.42포인트(0.70%) 상승한 2371.72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유가증권시장이 주춤하는 동안에는 코스닥시장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며 순환매가 나타났고, 지수는 650포인트선에 육박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전주 대비 12.77포인트(1.98%) 상승한 658.78포인트로 마감했다. 대외적으로 보면 이번주 미국 코미FBI 전 국장이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의 미국대선 개입과 트럼프캠프와의 내통의혹 수사하다 해임됐으며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 중단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청문회에서 코미 전 국장이 증언으로 사실을 확인해준다면 트럼프 탄핵론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의 정치불안이 다시 부각되다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와 영국 조기총선도 시장의 관심사이다. 유로존 경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축소신호를 시장에 보낼 수 있는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이 그간 유지했던 저금리 기조에서 변화를 주게 된다면 저금리 기조하에서 진행었던 위험자산선호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회의내용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내적으로 보면 5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심의한 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일자리 추경을 통해 청년 실업같은 일자리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혀왔었기에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자리창출을 통한 소득주도의 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가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가 늘면 내수시장 회복기대감으로 인해 내수주 강세가 예상된다.반면 5월 수출 증가세 둔화로 수출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해 5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갔지만 이는 반도체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다른부분에서는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장기적으로 한국수출은 글로벌경기 회복에 따라 상승국면을 지속한 상황이지만 단기적인 가격급등에 따른 부담요인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은 중국의 유동성경색, 국제유가 추가하락 우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개선세를 훼손할만한 큰 요인이 없다는 점에서 기관들의 대기매수세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조정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어 조정 시에 기존 주도주에 대한 추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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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5 23:02

'국민금융질병치유재단'의 실용금융

수년 동안 금융소비자에 대한 실용금융교육을 위하여 준비해 온 국민금융질병치유재단은 지난해 500여명의 발기인대회와 2017년 5월 17일 창립총회를 마치고 5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인가를 신청하였다. 국민금융질병치유재단(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은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모든 금융거래에 따른 불편한 진실을 다수의 국민을 대상으로 실용금융교육을 통하여 금융이해력과 금융성숙도를 높여 금융 활용 능력을 배가시킴으로 본인도 모르게 잠복해 있는 금융질병을 예방, 진단, 자문, 치료, 회복시켜 사람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설립한 실용금융교육을 전담하는 공익기관이다동 재단은 금융소비자에게 금융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지나친 두려움을 지양하게 하고 금융이해력, 금융역량, 금융지능을 높여 성숙한 금융소비자, 투명한 금융국가를 견인코자 한다. 또한 동 재단이 자체 개발한 MeFiBS는 Medical과 Financial의 합성어로 금융소비자가 보유, 거래중인 금융상품(주식, 펀드, 보험, 카드, 대출 등)에서 상품약관을 철저하게 분석해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 비용은 줄이고 안전하게 추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주는 실용금융교육 서비스로 특허청에 상표등록 하였다.MeFiBS는 금융소비자의 잠재된 아픔을 끄집어내어 치료하고 금융 폭력으로부터 해방시킴으로 성숙한 금융시민, 투명한 금융국가를 만들어 오고 오는 세대에 금융아픔에서 고통 받지 않도록 지켜줄 ‘금융질병치료 백신’이다.이번 주 부터는 실용금융 Financ ial Three GO (찾아주GO, 알려주GO, 지켜주GO)중 알려주GO 여덟 번째로 종신보험의 종류와 구조, 기능에 따른 허와 실 그리고 제도적 활용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본다.독자들 중 이미 가입한 종신보험을 분석해 보면 잘못된 권유와 이해 그리고 많은 오해 등으로 인하여 시한폭탄과 암세포 같은 질병을 안고 있는가 하면 계약자 변경 등으로 이러한 위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심히 방치하고 있는 가입자가 의외로 너무 많다는 것이다.종신보험 가입자와 가입금액에 따라 피보험자 유고시 수억에서 수십만 원까지 국세청에 불필요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주부터 이러한 시한폭탄과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능적 방법을 알아본다. 국민금융질병치유재단 후원회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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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2 23:02

은행서 잠자는 돈 17조…미사용 계좌 정리하세요

오랜 기간 관리되지 않은 채 은행 계좌에 묵혀 있는 돈이 17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이 이런 잊힌 돈을 국민에게 찾아주고자 6주간 공동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31일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16개 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 가운데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만기 후 1년 이상이 지난 미사용 계좌는 총 1억 1899만개였다. 잔액 기준으로는 17조 4000억원에 달했다.미사용 계좌 가운데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소액계좌에 예치된 잔액은 1조3천억원으로 전체의 7.7%에 불과했지만, 계좌 수는 1억1600만개로 전체의 97.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치된 미사용 계좌는 금융사에 계좌관리 부담을 지울 뿐만 아니라 대포통장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사회 전체적으로도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예금자 개인 입장에서도 계좌를 방치할 경우 만기 이후에는 약정금리보다 훨씬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른 금융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것과 비교해 이자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미사용계좌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는 인식에 따라 금융권은 내달 1일부터 7월 14일까지 6주간 미사용계좌 정리를 집중해서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수출입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을 제외한 국내 16개 시중은행이 모두 참여하며 금감원과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도 캠페인을 공동으로 주관한다.1년 이상 미사용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이 사실을 통보하고, 동영상·포스터 등으로 홍보활동도 펼친다.미사용계좌를 정리한 고객에게 은행 자체적으로 포인트나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잔액 50만원 이하인 미사용 계좌는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인터넷에서 쉽게 해지할 수 있다.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f ss.or .kr)에서 은행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선택한 뒤 인증절차를 거치면 전 은행권 계좌 조회와 미사용 소액계좌 해지, 잔고 이전 등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6.01 23:02

상호금융권 주택 대출 깐깐해진다

내달 1일부터 모든 상호금융권에서 만기까지 이자만 내는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진다.소득증빙 절차도 한층 깐깐해진다.금융위원회는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은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내달 1일부터 자산규모 1000억원 미만 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1925곳으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앞서 지난 3월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인 상호금융조합 1658곳(46.3%)을 상대로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엔 적용대상을 나머지 자산규모 1천만원 미만 조합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역의 단위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과 새마을금고가 모두 적용대상이 된다.상호금융권은 대출 특성과 고객군을 고려할 때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가이드라인 적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하지만 은행권과 보험권에만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결과 상호금융권으로 대출이 쏠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상호금융권에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주된 변화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한 것이다.만기 3년 이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은 이자뿐만 아니라 매년 전체 원금의 30분의 1 이상(거치기간 1년 이내)을 나눠 갚아야 한다.3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3년간 매년 원금 333만원 이상을 다달이 나눠 갚은 뒤 만기 이후 남은 원금 9000만원을 일시상환하면 된다.주택대출 담보로 잡은 물건이 전 금융회사를 합쳐 3건 이상이거나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올해 1월 1일 이후 공고한 분양물 대상)을 받을 경우에는 원금 전체를 만기 안에 모두 나눠 갚아야 한다.다만 의료비·학자금 등 생활자금을 빌리는 경우 등 일부 불가피한 사례에 한해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길게 둘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소득심사도 강화된다. 앞으로는 원천징수영수증 같은 증빙 소득으로 소득을 추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증빙 소득 확인이 안 될 때만 인정·신고소득을 활용해야 한다.인정소득은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으로 소득을 추정하는 것이다. 농·어업인의 경우 농지경작면적당 산출량·어업소득률 등을 활용한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5.31 23:02

코스피 고공행진…'빚내서 주식투자' 급증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높고 반대매매에 따른 손실 우려가 커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월 25일 기준 7조6943억원에 달했다.지난해 말 6조7737억원보다 9206억원이나 증가했다.특히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예탁증권 담보융자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12조8026억원에서 지난 25일 14조5490억원으로 1조7464억원이나 증가한 것이다.코스피 지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빚을 내서라도 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신용거래의 경우는 주가가 오를 때 많이 활용되는데 매입 후 3거래일 내 매도해 차익실현을 할 목적으로 이용된다.하지만 기대만큼의 수익을 올리지 못할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신용거래융자 이자율도 높은 편이다.금투협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11.8%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이자율을 책정하고 있고 이외에도 KTB투자증권(9.0%), 이베스트투자증권(8.0%), 리딩투자증권(8.0%) 순으로 8~11% 수준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연체이자율은 12~14%에 달한다.업계 관계자들은 반대매매로 인한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반대매매란 투자자가 빌린 돈으로 매입한 주식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일괄 매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금투업계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많은 종목들은 급락할 가능성이 크고 반대매매로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우려가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5.29 23:02

투신 순매도 안정 때 추가 상승

코스피 지수는 미국증시 호조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로가 종가기준 2355.30포인트로 마감하며 기록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66.82포인트(2.91%) 상승한 2288.4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6억원과 282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5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대우건설, 현대로보틱스, LG화학, SK하이닉스 순매수했고, 오리온, 한국전력, 한미약품, 엔씨소프트, 코스맥스 순매도했다. 기관은 롯데케미칼, POSCO, 오리온, LG화학, 현대제철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대우건설, 삼성전자우, LG디스플레이, KB금융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부진으로 코스피 지수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56포인트(0.55%) 상승한 646.0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95억원과 137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460억원을 순매도를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에스에프에이, 휴젤, 리노공업, 페이스케이, 솔브레인 순매수했고, 오스템임플란트, 뷰웍스, 에스엠, 덕산네오룩스, 이에스브이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스에프에이, 씨젠, 원익홀딩스, 유진테크, 코오롱생명과학 순매수했고, 휴젤, CJ E&M, CJ 오쇼핑, 메디톡스, AP시스템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최근 10거래일 중 8거래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러 투지지표를 봐도 기술적으로는 단기과열 상태를 보이고 있어 시장은 언제든지 조정이 올 수 있는 국면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여도 하락폭이 작고, 기간도 장중조정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코스피시장의 수급상황을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주식시장의 매수세력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도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개인과 개인자금의 펀드를 운용하는 투신과 보험투자자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운용자금이 큰 외국인, 연기금, 금융투자가 순매수로 이어진다면 코스피지수는 추세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자산운용사에서 나왔던 개인펀드 환매도 지수가 2300포인트선을 돌파하면서 급감하는 모습이다. 투신의 순매도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지수는 상대적으로 상승추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단기급등으로 조정 가능성이 언제든지 열려 있지만 조정도 소폭의 차익 실현정도로 예상된다. 오펙회의 이후 유가 흐름에 따른 소재, 산업재 업종의 주가연동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의 개선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민감업종내에서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KB중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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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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