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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대출 이용, 3가지 체크포인트

최근 3월15일 미국 연준이 2016년 12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0.5%~0.75%에서 0.75%~1%로 인상되었다.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경제가 좋다는 것을 반영한것이고, 또한 지금처럼 경제가 계속 호전된다면 3~4개월에 1번씩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점쳐지고 있다. 미국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예상에 따라 시중 은행권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경기흐름에 따라 현재 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대출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대출방식이나 이자에 대해 체크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대부분 코픽스와 연동되어 있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의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대출여력이 커짐에 따라 주택구입은 쉬워졌지만, 주택구입전 대출 상환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가정에서도 가계 운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를 포함해서 자산을 관리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부채가 중기 리스크로 떠오름에 따라 금리인상에 대비해서 각자 부채관리에 관심을 갖고 상환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상환계획 없는 대출은 상황이 변동되었을 때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체크포인트가 있다.첫째 이자율로 시중금리의 경향을 살펴보아 금리가 오를 것이 예상되면 고정금리로 선택하고, 내려갈 것이 예상되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된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금리가 인상될 것이 예상되고, 실제적으로 은행 대출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 어떤 금리를 선택해야 할지 판단이 설 것이다. 둘째 대출기간으로 필요이상으로 길게 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길게 하지 않는다. 셋째 상환방법으로 이자율, 상환기간, 신용도의 높고 낮음에 따라 적합한 상환방법이 달라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대출상환방법의 종류에는 5가지로 일시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원리금균등분할상환, 수시상환이 있다. 일시상환은 대출기간 동안 이자만 상환하다가 대출기간이 끝나는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이자만 부담하기 때문에 매달 상환에 대한 부담감은 적다. 그러나 대출원금이 그대고 남기 때문에 대출을 하기 전에 원금상환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불패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출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이 상환방식을 대다수가 많이 선택한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은 주택담보 대출 중 이자를 가장 적게 내는 방식이다. 매월 상환하는 원금은 일정하지만 이자는 초기에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구조이다. 이 대출상환방식은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경우에 적절하고 목돈이 들어올 가능성이 없을 때 적합하다. 원리금균등분할은 대출원금과 이자의 합계가 대출 전 기간 동안 일치하도록 계산해, 매 월 정해진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상환방식의 구조를 보면 처음에는 이자가 많고 상환할 원금이 적지만 대출만기가 될수록 이자금액이 적고 원금이 많아지는 구조이다. 이 방식도 소득과 지출이 일정한 근로 소득자에게 적합한 상환방식이다. 대출상환방법의 특징을 잘 이해해서 내 상황에 맞게 대출을 잘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3.22 23:02

'푸른에셋' 전주서 신 연금기술 첫 출시

같은 금액으로 연금을 최대 50%까지 더 받을 수 있는 특허 신 연금기술이 전주에서 첫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전주에서 대형 보험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푸른에셋(대표 최동순)은 이달부터 같은 금액으로 자신의 연금을 최대 50%까지 더 받을 수 있는 특허 신 연금기술 4가지 서비스(순차적 연금투입기법, 중도 인출 최적상품 판별기법, 맞춤 연금기법, 최저가 연금가입 기법)를 제공하고 있다.순차적 연금투입기법의 경우 A, B, C 세가지 연금보험으로 연금생활을 시작할 때 지금처럼 65세에 3개를 모두 연금 전환하지 않고 65세, 72세, 79세 등으로 나눠 각 개시 시기를 나누어 지금보다 연금을 1030% 더 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며 중도인출 최적상품 판별기법은 A, B 등 2가지 이상 보험을 가입했을 때 어떤 보험을 어디서 인출해야 좋은지 찾아서 서비스해주는 기술이다. 푸른에셋에 따르면 A에서 중도인출하면 나중에 150만원씩 연금수령이 가능한데 B에서 인출하면 100만원 밖에 연금 수령이 안되는 경우가 적지않아 이 기술을 활용하면 연금 수령액을 최대한 늘릴 수 있다.더불어 애초에 보험 가입시 이 기술을 활용하면 똑같은 연금 수령액에 1030%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3.22 23:02

대선 관련 업종·종목 긍정적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로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67.23포인트(3.21%)상승한 2,164.58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통령 탄핵인용으로 불확실성 해소, 삼성전자의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5,20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1910억원과 5786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KB금융, LG전자,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효성, 현대백화점, 고려아연, LG디스플레이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중공업, 삼성전기, KT, 삼성에스디에스, 두산인프라코어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KB금융, 현대모비스, KT&G, 현대차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사드설치로 인한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1포인트(0.16%) 하락한 613.26포인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5억원과 171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059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아모텍, 원익IPS, 휴젤,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카카오, 인터파크, 비에이치, 디오 순매도했다. 기관은 휴젤, 삼천당제약, 인터파크, 제이콘텐트리, 톱텍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CJ E&M, 카카오, 파라다이스 순매도했다.우려했던 주요 이벤트들이 하나씩 지나가고 있다. 다행히 증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탄핵 이후 국내 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의 경기회복 기조와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이번주 증시는 국내 조기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관련업종과 종목들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5월9일 조기대선일로 지정하면서 이 달 안에 각 당의 후보들의 정책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어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첫 예산안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프라 투자확대와 재정부양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 행보와 우려했던 네덜란드 총선결과 극우 정당이 참패하고 집권여당이 제1당을 유지하면서 EU탈퇴우려 감소로 유럽정치 리스크 해소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 지수상승으로 기술적 과매수 신호발생으로 단기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시점으로 지수는 횡보가 예상되고,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 전망된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실적발표시즌에 돌입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업종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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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0 23:02

변액연금보험의 펀드변경제도

지난 시간에는 현재 약 270만 건 60조에 이르는 변액연금보험의 원금보증수수료 제도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아보았다.우리나라 연금자산 실태를 살펴보면 총 금융자산 약 3700조 중 1000조에 이르고 있다. 국민연금 약 550조, 퇴직연금 200조, 개인연금 100조, 일반연금(변액연금 포함) 100조 등 보유자산 규모는 어느 OECD국가에 뒤지지 않는다.그러나 운용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연금은 세계연기금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개인연금, 변액연금 등은 관리 당국과 판매회사의 무책임하고 지나친 보수적 운용결과로 연 수익2% 내외에 불과하다.이는 연금자산의 특성인 장기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원금보전 중심의 저축시스템 운용을 고집하는 결과이다. 장기성 자산일수록 투자시스템을 활용하는 적극적 자산운용이 절실하다.다행히 변액연금보험의 구조를 살펴보면 몇 가지 유익한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가입자가 잘 활용하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약관 구조 안에 펀드변경제도와 인출 및 추가납입제도 계약자변경제도 등이 있는데 이는 가입자가 보험사업비를 부담하는 대가로 얻은 권리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응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모든 금융상품은 가입자가 해당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약관의 권리를 확보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통상적으로 관행과 사회정서상 자세히 알려고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알 수도 없는 형편이지만 이 시간에는 변액연금보험에 대하여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알고 활용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팁을 나누고자 한다. 변액연금보험의 펀드변경제도를 살펴보면 변액연금보험 안에 다양한 펀드를 구성해 놓고 시장상황에 따라 연 12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는데 먼저 펀드 구성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구성된 펀드를 보면 국내펀드와 해외펀드,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을 섞어 놓고 연 12회 변경할 수 있는 권리를 허용했다.펀드변경이란 변액연금보험 안에서 A형 펀드를 매도함과 동시에 B형 펀드를 매수하는 것이지만 펀드를 매도수하는 것은 각 펀드의 거래기준을 알아야 한다. 펀드의 매도수 조건은 개별주식처럼 실시간 종가 거래가 아니라 예약 기준가 거래이기 때문이다. 즉, 펀드의 종류마다 신청일로부터 제 몇 영업일 기준가라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가입자는 펀드 구성이나 기준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다음 주 계속)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3.17 23:02

"소매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출범

JB우리캐피탈이 미얀마 소액대출시장에 진출, 영업을 개시한다.JB우리캐피탈은 지난 13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대출법인(Micro Finance Institution, MFI) 영업 인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미얀마는 2011년 경제 자유화 조치 이후 지속적으로 연 8%대의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사금융을 이용하고 있어 제도권 내 소액 대출시장의 성장성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인 ‘JB 캐피탈 미얀마(JB CAPITAL MYANMAR)’의 본점은 최대 경제도시인 양곤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후 영업지역을 확대해 미얀마에서 소매금융상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JB 캐피탈 미얀마는 우선 교외 지역의 농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뒤 오토바이 할부, 농기계 구매 자금 대출 등 차별적인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에서 축적한 소매금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얀마 현지 상황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금융 상품을 미얀마 현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한국에서 신용대출 상품 기획과 영업 역량을 겸비한 윤방환 법인장을 현지에 파견했다.한편 JB우리캐피탈은 지난 해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외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3.15 23:02

보험가입 전 5개 필수 확인사항

2016년 상반기에 금융감독원 전주지원에서 처리한 민원중 보험이 약 70% 비중을 차지합니다. 보험은 위험에 대비하는 장기상품으로 내용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예적금 등과 다른 특징이 있음에도 이러한 부분을 잘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꼭 체크하셔야 할 5가지 사항을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첫째,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자신의 소득과 보험료 납입부담 등을 잘 따져보고, 장기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원금보장을 원하는 경우에는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변액보험보다는 일반 저축성보험을 가입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둘째, 보험상품은 크게 위험보장을 주 목적으로 하는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목돈 마련이나 노후생활 대비 자금마련을 주 목적으로 하는 저축성보험으로 구분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보장성보험은 납부하는 보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시에 환급받는 금액이 적거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면, 저축성보험은 납부하는 보험료의 대부분이 일정 이율 또는 자산운용 실적에 연동하여 부리되어 만기시 환급받는 금액이 납입보험료보다 크나, 보장성보험에 비해 보장내역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사고보험금도 적을 수 있습니다.셋째, 보험 가입시에도 보험료를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하여 보험 가입 전에 꼼꼼히 따져보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저렴하더라도 수십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면 총 보험료는 고급 승용차 1대 가격에 해당할 정도로 큰 금액이 됩니다.넷째,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만큼 중요한 고려사항이 보장범위와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입니다. 저렴한 보험료에만 현혹되어 보험에 가입하였다가 정작 나중에 필요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만큼, 보험가입 전에 해당상품의 보장범위와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약관은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상품설명서를 자세하게 확인하여 보장범위, 보험금 지급제한 사항 및 소비자의 권리의무 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야 합니다.다섯째, 대부분의 보험상품에는 일정기간이 지난 후 납입보험료가 변경되는 갱신형과 한 번 가입하면 계약종료시까지 납입보험료가 동일한 비갱신형이 있습니다. 갱신형과 비갱신형 상품은 보험료 산정방식 등에서 차이가 크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갱신형 상품은 초기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일정기간마다 위험률 변동 및 연령 증가에 따라 보험료도 갱신되어 지속적으로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야 합니다.이와 반대로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비싸지만 만기까지 보험료가 가입시에 결정되므로 장기적으로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자의 나이와 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보험가입 전에 위의 5가지 사항을 미리 꼭 체크하시고, 가입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은 설계사 등에게 문의하셔서 충분히 이해하신 후 본인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보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장항필 금감원 전주지원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7.03.15 23:02

ISA, 만능통장이라더니 출시 1년만에 '인기 시들'

14일 기준으로 출시 첫돌을 맞은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자산관리종합통장)가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ISA는 예적금,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관리하는 상품이다,일명 만능통장으로 주목 받았던 ISA는 미미한 세제 혜택과 저조한 수익률 탓에 가입자가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더욱이 불완전판매와 금융사에게만 유리한 상품 구조라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날로 커지고 있다.이날 금융위원회와 도내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ISA 가입 계좌 수는 지난해 11월 말 240만6000좌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12월 말 239만1000좌로 감소한데 이어 올 1월 말 236만2000좌로 감소했다.이달 3일 기준 ISA 계좌 수는 234만6000좌로 지난달에만 1만6000좌 가량 줄어든 상황이다.전북지역에서도 ISA는 출시 취지와 달리 소비자들의 수익률이 저조하고 은행들의 과당경쟁만 부추긴 상품이라고 지적을 받아왔다.ISA는 정부가 국민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정책 금융상품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금융기관들의 과당경쟁이 오히려 상품부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전북은행 등 도내 은행권도 ISA계좌 유치경쟁에 적극 뛰어들었다. 지난해 전북은행은 OK저축은행과의 업무협약 등 몸집 키우기에 힘써왔으며, ISA관련 이벤트도 진행했다.이와 같은 ISA개설 경쟁 과정서, 은행들의 고객 투자성향 분석이 소홀했던 점 등이 밝혀지면서 비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ISA가 금융업계와 은행권에 새 바람을 부를 것이란 예측이 빗나가자 업계는 말을 아끼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이를 부정하는 모양새다.금융위 관계자는일임형 수익률로 전체 ISA 성과를 판단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해명했다.반면 금융소비자 연맹 관계자는지난 1년 간 업계의 ISA 상품 운용방향을 살펴보면 서민금융상품으로서 혜택은 거의 없다며여기에 원금 손실이 큰 위험 상품으로 가입을 유도시킨 점과 불투명한 공시로 신뢰를 잃은 것도 문제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7.03.15 23:02

대부업체에도 "금리 깎아달라" 요구 가능해진다

앞으로 승진·취업하거나 월급이 올라 신용상태가 좋아진 경우 대부업체에도 대출금리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이 대부업권에 금리 인하 요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다.그간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 금리 인하 요구권이 도입되는 동안 대부업체는 ‘사각지대’로 남아있었다.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행정자치부와 금융연구원은 지난달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부업체에 금리 인하 요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금리 인하 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상태가 좋아진 차주가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2002년 은행권에 도입된 이후 2015년부터는 저축은행·캐피탈·상호금융·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 적용됐다.작년부터는 카드사에 리볼빙 금리도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되는 등 적용 대상이 점차 확대됐다.대부업권은 지난해 7월까지 금융당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관리·감독권한을 행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러시앤캐시 등 대형 대부업체 710곳을 금융위와 금감원이 직접 감독하게 되면서 금리 인하 요구권 도입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대부업권에 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263만명인 대부업체 거래자가 14조4천억원의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법정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낮아졌지만, 상당수의 대부업 이용자가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전 대출받은 사람은 아직도 20%대 후반에서 30%대 대출금리를 부담하고 있다.이런 대부업 차주들이 금리 인하 요구권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면 빚 부담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다.문제는 대부업체들이 개인의 신용도를 판단해 대출금리를 달리하는 신용평가시스템(CSS)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은행은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상장기업의 과장·부장·대리 등 직급이나 소득에 따라 대출금리를 촘촘하게 바꿔 매길 수 있다. 그러나 대부업체들은 연체 기록이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대출 여부를 결정한 뒤 법정 최고금리를 매기는 경우가 많다. 승진했다고 해서 얼마나 금리를 낮춰줄 수있는지 판단하는 시스템이 미흡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우선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받는 대형 대부업체부터 단계적으로 금리 인하 요구권이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이들 대형 대부업체는 모두 710곳(지난해 7월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대부업체(8천752곳)의 8.1% 수준이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3.14 23:02

[핀테크 확산…전북 금융계 영향은] 기금본부 이전 계기 금융 중심지 도약 기대

결제나 송금, 마케팅 채널 등을 중심으로 발전한 핀테크 기술이 지역금융업계에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대출이나 신용평가, 자산관리 등 정통 금융업무까지 핀테크 기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산업의 변화를 일컫는다.전문가들은 핀테크 기술의 확산은 기금본부 전북시대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북금융타운의 정착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핀테크는 지리적 제약을 덜 받아 새 금융시장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지역 대표금융사인 JB금융지주는 핀테크를 기반으로 지역 한계를 벗어난 전국 서비스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금융업체다.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해부터 위닝아이, 핀마트, 페이키, 위킵 등 5개 팀을 그룹 내 미래금융부, 신사업부, IT(정보기술)기획부 등 실무부서에 배치해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전북은행의 경우는 핀테크 공모전을 통한 협업에 나서고 있다.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JB금융의 도약은 특히 전주의 지리적 위치로 금융타운 안착이 힘들 것이란 편견을 깨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농협상호금융도 지난 2월 농촌특화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 판매도 늘린다는 방침을 내놓았다.영국 런던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금융중심지로 도약한 것을 넘어 스타트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레벨39 의 60%이상은 핀테크 업체다.이곳에는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들도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핀테크 등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은 지역금융시장에 새로운 기회지만 위험관리에도 유의할 필요성이 크다.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와 최성일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장은 최근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이 금융시장에 여러가지 편익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물결이 금융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도내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핀테크 기술은 전북의 금융영토를 넓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다만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이 경제활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7.03.13 23:02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바뀐다

JB우리캐피탈이 올들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한데 이어 대표이사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JB우리캐피탈은 올초 3개로 나눠진 자동차금융 본부를 오토전략본부와 오토네트워크본부로 합치고 31개 지점을 17개로 통폐합했다. 소매기업신기술금융으로 분리돼 있던 R&C(Retail & Corporate)금융도 1팀, 2팀으로 이원화했으며 효율적인 조직통제 및 영업지원을 위해 기획재무인사총무팀을 한 곳으로 모아 경영지원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어 지난달 28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현 임정태 부사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하면서 차기 대표이사로 사실상 내정했다.임 부사장은 현재 경영관리/R&C금융총괄을 맡아 전략기획과 재무관리, 소매기업금융을 통솔하고 있다.임 부사장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4차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에 오르게 된다.임 부사장은 1956년 6월생으로 목포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대투자신탁 기획실장, 토러스투자자문 대표이사, 넥스트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부사장을 거쳐 JB우리캐피탈 경영지원R&C금융총괄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JB우리캐피탈은 추천 이유에 대해 임 후보자는 30년 이상 금융업에 종사한 자로서 다양한 금융분야 경험과 지식을 보유했다며 현 JB우리캐피탈 부사장으로 JB금융그룹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상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JB우리캐피탈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3.13 23:02

실적 호전주 분할매수 기회

코스피지수는 미국금리 인상우려, 중국의 사드 보복공세, 탄핵정국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8.6포인트(0.9%) 상승한 2,097.35포인트에 마감했다.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파면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되며 추가상승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81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464억원과 1조255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53포인트(1.92%)상승한 612.26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도 750억원을 순매수하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동시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인용하며 탄핵가결로 인해 국내 정치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증시를 억눌렀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증시는 본연의 모습대로 실적유망 종목과 차기 대선후보 정책에 관련된 종목들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부터 15일 열리는 미국 FOMC회의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100%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옐런의장 뿐만아니라 연준위원들의 매파발언으로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 금리인상 확률이 90%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으로 선반영 된 측면이 있어 부정적 파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앞으로 금리 인상횟수에 관한 논쟁보다는 경제전망과 수정점도표 제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연준의 정책 스탠스 판단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외교적인 이슈를 보더라도 야당의 집권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개선 기대감으로 중국관련 종목의 반등기회 제공과 정치권의 내수 활성화, 4차산업혁명 중심의 경기부양 정책이 예상되어 그간 정치 불확실성으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정책기대감과 맞물려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내외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로 증시가 조정을 거치더라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이번주 대내외 이벤트로 조정이 발생된다면 실적 호전주에 대한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3.13 23:02

전북은행 '제6회 도민과 함께하는 리더스포럼'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9일 전주 아름다운웨딩컨벤션웨딩에서 제6회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전북은행은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명사초청 강연과 참석자 상호간 교류를 통해 전북도민 모두가 미래의 창조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6년 3월부터 격월로 리더스포럼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최성환 소장은 ‘경제패러다임의 변화와 인구절벽’이라는 주제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한국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했고, 밝고 긍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은퇴모델을 제시하며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특히, 최성환 소장은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은퇴 준비 뿐 만 아니라 건강관리 또한 중요함을 강조했고,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은퇴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과 불안감이 이번 강연을 통해 개선되었길 바라며, 지역경제를 선도해나가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3.13 23:02

보험회사 무위험차익 조치 강구해야

지난 시간부터 현재 약 270만 건 60조에 이르는 ‘변액연금보험’의 ‘원금보증수수료’ 제도에 대한 실상을 독자들에게 자세히 밝히고 있다. ‘변액연금보험’의 구조를 살펴보면 투자형 상품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와 투자손실에 대한 본전심리를 이용하여 연금개시 때 원금손실 발생 시 원금은 보증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상품의 특성과 변액연금보험(보험펀드) 안에 주식과 채권의 편입비중을 이용하여 실상 연금개시 때면 원금손실 발생 확률이 전혀 없도록 조립한 구조임에도 가입자의 막연한 기대심리와 본전심리를 이용한 ‘원금보증’ 명분을 만들어 ‘보증수수료’로 매년 누적적립금의 0.5~0.8%를 가입자에게 부담시켜 매년 3000억~4000억 이상 무위험 차익을 실현하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 비대칭거래이다.가뜩이나 저금리 기조에도 보험사업비는 줄어들지 않아 침체된 경기불황으로 인한 보험가입자의 중도해약률은 높아지고 저축성보험마저 10년이 되어야 겨우 원금에 이르는 안타까운 현실이다.이로 인하여 보험가입자의 손실규모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감독당국은 이를 명백히 밝혀 보험회사의 무위험차익에 대하여 응분의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노후생활 준비는 극히 부족한 상태이다. 정부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공적연금과 사 보험사의 일반연금보험 가입자에게 각종 세제지원(소득공제, 세액공제, 보험차익비과세 등)을 통하여 매년 수조원의 세수를 감수하고 있는데 결국 이 세수는 가입자인 국민(소비자)이 부담한 몫이기 때문에 알고 보면 국민(소비자)이 납입한 세금으로 일정한 기준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돌려받는 것이다.특히 사 보험사의 일반보험에 가입한 후 10년이 경과하면 보험차익에 대하여 전액 비과세혜택을 준다는 것 때문에 많은 보험가입자들이 상당한 보험사업비를 부담하면서 중도해약 시 큰 손실을 감수하는 것은 결국 보험회사 판매수익만 늘려주는 꼴이다.정부가 사 보험사의 보험 상품에 보험차익비과세제도를 도입한 것은 국가가 국민에 대한 사회보장제도의 하나인 노후생활자금의 부족한 몫을 국민스스로 준비하도록 유인하는 목적이었지만 결국 감독당국의 무지로 가입자의 보험차익비과세 몫은 고스란히 보험회사의 사업비로 충당한 꼴이 되었다. 따라서 구태여 보험차익비과세 명분으로 국민(가입자)에게 사업비 부담을 가중시키지 말고 차라리 보험차익비과세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사업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국민(가입자)과 정부에게 유익할 것이다. (다음주에 계속)베스트로금융그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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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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