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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자산순위 1위인 부산저축은행과 계열사인 대전저축은행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영업정지 조치가 또 다른 계열사인 전주저축은행에도 큰 여파를 불러왔다.특히 부산저축은행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저축은행은 금융위의 영업정지 조치 발표에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이 한꺼번에 대량의 예금을 인출해가면서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임시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금융위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이 지난해 말 기준 BIS 비율이 5.13%이나 부채가 자산을 216억원 초과해 자본이 완전 잠식된 상황이어서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금융감독원은 이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고, 계열관계에 있는 부산2, 중앙부산, 전주저축은행에 대해서도 동시에 연계검사를 벌이기로 했다.모회사가 영업정지를 받은 만큼 계열사의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전주저축은행은 BIS 비율과 영업실적 등을 내세우며 독자생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2월말 기준 전주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5.56%로 같은 해 6월말 5.05%보다 0.51%p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6억원에서 24억원으로 늘어났다.또한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10.72%에서 8.11%로 낮아지는 등 경영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또한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 대량 예금 인출사태에 대비해 긴급 유동성 자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사태 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이와 함께 계열분리를 위해 M&A를 진행 중이며 현재 모기업과 MOU체결을 추진중에 있어 향후 M&A가 완료된다면 우량한 대주주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북 향토 저축은행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주저축은행 관계자는 "영업실적 등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독립법인체로서 홀로서기가 가능한데도 지분만 소유한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에 고객들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어 매우 당혹스럽다"며 "고객들이 가능성이 희박한 영업정지를 우려해 대량 인출사태를 빚는다면 정상적인 흑자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위기를 불러와 은행은 물론 고객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대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가 17일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자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인 전주저축에도 일부 예금자들이 몰려와 예금을 찾아가거나 은행 측의 설명을 듣고 되돌아가는 등 하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였다. 전주저축은행 본점에는 이날 일부 예금자들이 몰려와 예금을 찾아갔으나 대부분의 예금자는 은행 측의 설명을 듣고 돌아가기도 했다. 은행 측은 "이번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는 전주저축은행과 무관하다"며"전주저축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상승하고 있고 고정 이하 여신비율도 낮아지고 있으며, 연속 영업이익을실현하는 등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당국도 이 같은 실적을 인정해 전주저축은행을 이번 조치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주저축은행은 이번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따른 예금인출에 대비해 긴급 유동성자금 1천억원을 확보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은행 측은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다소 영향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유동성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별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전주저축은행은 유동성이 양호해 정상 영업 중이기 때문에 당장 예금을 인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전주저축은행의 예금주는 모든 예금보호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한편, 전주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과 계열분리를 하기 위해 현재 모기업과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업종 편법대출에 대한 금융당국의 점검이 강화된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들에 대해 대출채권의 업종분류 시 실질적인 차주를 정확하게 반영하라는 공문이 발송됐다.일부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관련업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비중을 각각 30%와 20% 이내로 제한하는 당국의 대출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편법을 사용할 개연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저축은행이 부동산 대출이나 PF 대출을 직접 취급하지 않고 부동산펀드나 특수목적회사(SPC),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투자하는 형태로 자금을 운용할 경우 부동산대출비중 규제를 피해갈 수 있다는 것.펀드나 SPC, PEF는 부동산 사업과 관련이 있더라도 기술적으로는 건설업이나 부동산업, 임대업이 아닌 기타금융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저축은행 입장에선 펀드나 SPC를 통해 간접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대출채권의 업종분류를 부동산이 아닌 기타금융업으로 표시할 수 있고, 당국의 대출규제도 피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금감원 관계자는 "현장 검사과정에서 일부 저축은행들이 이 같은 방법으로 규제 회피를 시도한 경우가 발견됐다"며 "펀드나 SPC에 대한 투자라도 부동산에 관련됐다면 분명하게 부동산 업종에 대한 투자로 분류해야 한다"고 말했다.금감원은 향후 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서 부동산대출에 대한 업종분류가 제대로 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금감원은 일부 저축은행들이 PF 대출을 일반 부동산담보대출로 변칙 분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보고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저축은행 결산 과정에서는 모두 3조1천억원의 일반 부동산담보대출이 PF 대출로 재분류됐다.
외국인의 매수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 2,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40포인트(1.89%)오른 2,014.59에 끝나 2,000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외국인이 모처럼 국내 증시에 돌아왔다. 매수 강도는 미미했지만, 매도행진이 끝났다는 것만으로도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40포인트(1.89%) 오른 2014.59에 끝나 2000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닷새 만의 오름세다.지난 주말 미국·유럽증시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 소식에 상승한 영향으로 지수는 2000 선 턱밑인 1999.09에서 출발했다.투자심리가 살아나자 지난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생겨 저가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됐다. 장 초반 2000선을 쉽게 넘긴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까지 겹친 덕에 상승폭을 늘렸다.전 거래일까지 최근 4일간 2조원이 넘는 대규모 매물 폭탄을 내놓던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를 보였다.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340억원,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4523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순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11일-12일 1박 2일 일정으로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신임 부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김한 은행장은 이번 워크숍 특강을 통해 지역 밀착화 및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지점장을 필두로 세일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독립된 각 지점의 영업성과가 모여 은행 전체의 수익을 결정하는 만큼 지점장에게 자율과 책임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고 역설했다.또한 김 은행장은 취임 후 수차례 언급한바 있는 총자산 15조원 시대를 향한 영업규모 확대, 안정적 성장 기반 확보,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 등 중장기 경영전략과 이를 위해 서울영업점 확대를 시작으로 역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야 하는 당위성과 영업점 지원을 위한 본부 부서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한편 '2012년 총자산 15조 달성'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에 신규 임용된 신임 부점장 10명이 참가해 바람직한 부점장 역할 수행을 위한 리더로서의 자기관리와 즐거운 직장 만들기 등 현장리더로서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한마디로 말해 'Bye Korea'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도 공세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 밑으로 주저 앉았다. 지난 11일 코스피지수는 1977.19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전주 주말보다 6.77포인트(1.29%) 하락한 517.73으로 마감했다.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2월 8일 1955.7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1098조2146억원으로 전날(1115조6672억원) 보다 17조4000억원 가량 급감했다.투자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2조267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5092억원, 1조66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시장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 속에서도 하이닉스는 939억 원 순매수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 442억 원, 제일모직 418억 원, 우리금융 413억 원, 고려아연 379억 원, 한화 338억 원, 현대제철 290억 원, 삼성증권 268억 원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반면 삼성전자 3185억 원, 현대중공업 1830억 원, LG화학 1826억 원, 포스코 1241억 원, 삼성중공업 1077억 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순위에 올랐다.기관은 포스코를 3176억 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SK C&C 1996억 원, 엔씨소프트 1825억 원도 대거 순매수했다. KB금융 1140억 원, 삼성전자 1029억 원, 현대차 1003억 원, 하이닉스 920억 원은 매도했다.이번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조정 국면이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해지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흥국들의 전반적인 약세 기조의 원인인 인플레이션의 우려는 당분간 쉽게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극적인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하지만 여전히 자문형 랩어카운트의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 순환의 상승반전 조짐, 국내 기업의 이익 안정성 그리고 최근 국내 주식의 가격 조정으로 인한 밸류에이션상의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추가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따라서 당분간 적극적인 매수 전략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현금 비중을 일정정도 유지하는 전략과 또한 기존에 가격 부담으로 인해 매수하지 못했던 핵심 우량 종목을 매수 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향후 지수 반등 시 수익률 회복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조정 장세를 이용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기회는 삼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금리 동결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가 오르는 데 대한 정책적 대응 수단이 많아 전반적인 정책 조화를 고려했다"고 밝혀 정부의 물가억제 정책을 봐 가며 금리 인상여부를 신중히 고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그는 또 "1월에 금리를 올린 사례가 없었는데 물가 상승 기대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금리를 올렸다"고 말해 두 달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웠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시장 관계자들도 이날 금리 동결 후 한은이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계대출이 지난해 7% 가까이 불어난 가운데 대출금리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2금융권에서는 상호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13일 코리아크레디트뷰로(KCB)에 따르면 은행, 신용카드, 할부금융, 보험,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등 전체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말 722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말 675조9천억원에 비해 46조9천억원(6.9%)이 늘어난 액수다. 신용대출이 103조9천억원에서 124조1천억원으로 20조2천억원(19.4%)이 증가했고, 주택담보대출도 284조6천억원에서 311조5천억원으로 26조9천억원(9.5%)이나 늘었다. 증가 폭이 큰 신용대출은 저축은행이 52.4%로 1.5배 넘게 불어났고, 카드론 30.4%, 할부금융 30.8%, 보험 24.6% 등 다른 제2금융권도 많이 늘어났다. 신용등급이 낮아 부실 위험이 큰 대출의 비중은 이들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커지는 추세다. 저축은행의 신규취급 대출에서 8∼10등급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주택담보대출이 2009년말 14%에서 지난해말 22%로 커졌고, 신용대출은 14%에서 17%로 커졌다. 신협 신용대출은 지난해 10월 8∼10등급 대출 비중이 4%에서 2개월새 6%로 커졌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도 이용 금액이 2009년말 5조2천억원에서 지난해말 6조원으로 15.4% 증가한 가운데 8∼10등급 비중은 6%대에서 8%대로 커졌다. KCB 관계자는 "가계신용의 부실화 위험이 높아진 상태"라며 "'가계부실 선행지수'가 지난해 1월 저점을 찍고 오르는 추세여서 앞으로 잠재적인 부실 위험이 커질수 있다"고 말했다. 가계대출이 늘고 신용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대출금리는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앞으로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2.80%이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3.12%까지 오르면서 CD 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의 금리가 뛰고 있다. 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나은행이 오는 14일부터 5.00∼6.50%를 적용, 지난해말 4.68∼6.18%보다 0.32%포인트 올린다. 우리은행은 4.20∼5.52%에서 4.86∼6.16%로 0.31%포인트 인상된다. 같은 기간 CD 연동 신용대출 금리도 하나은행이 5.76∼8.19%에서 6.08∼8.51%로, 국민은행이 5.80∼10.10%에서 6.36∼10.55%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주택담보대출의 장기.고정금리를 우대하고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주는 세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정도경영 실천 및 2011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10일 오전 8시 2층 회의실에서 김성기 지부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랑받는 청렴농협 확립을 위한 이날 결의 대회를 통하여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창의적 업무수행·금품향응 수수금지·친절봉사 생활화와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근절 등을 결의했다.한편 농협은 윤리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 실천 노력으로 지난해 말에는 국민권익위로부터 청념도 우수기관으로 뽑힌 바 있다.
올해 금리가 상승추세를 지속하면서 대출 금리도 인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가운데 시중은행들의 대출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 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9일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1월말 현재 647조8973억 원으로 1개월 전보다 1조9259억 원 증가했다.작년에 꾸준히 증가하던 시중은행의 원화대출은 작년 12월 연말 부채비율 감축을 위한 기업의 대출 상환 등으로 5조9548억 원 급감한 뒤 지난 달 증가세로 복귀했다.지난 달 원화대출이 증가한 것은 중기 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이들 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292조8477억 원으로 전달말보다 2조2639억 원 늘었다.중기대출 잔액은 작년 11월 1조1213억 원 감소한 데 이어 12월에는 6조6914억 원 급감했지만, 지난달에는 설을 앞두고 기업들이 운용자금 마련에 나서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대기업대출은 53조9823억 원으로 1조1269억 원 늘어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복귀했다.주택담보대출은 198조7479억 원으로 5087억 원 증가했지만, 증가액은 작년 8월 8536억 원 줄어든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그러나 올해 들어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각종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2년 만에 연 3%대를 넘어 작년 말 대비 0.29%포인트 인상됐다.CD 금리는 이달 1일 연 3.05%에서 설 명절 연휴 이후 이틀 연속 상승해 전날 연3.09%로 마감했다.다른 채권 금리도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연 3.98%였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7일 연 4.10%까지 상승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작년 말 연 4.08%에서 전날 연 4.51%까지 0.43%포인트나 올랐다.이에 따라 CD 연동 주택담보대출의 최고 금리는 연 6%대 중반까지 인상됐다.하나은행은 CD 연동 주택대출 최고 금리를 연 6.47% 수준까지 올렸다. 외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1월말 대비 0.09%포인트 오른 연 4.58~6.33% 수준이다.신한은행의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이날 연 4.67~6.07%로 작년 말의 연 4.40~5.80%에서 0.27%포인트 상향 조정됐다.또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작년 말보다 0.4~0.5%포인트가량 올라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압박하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시중금리가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대출금리 인상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오는 10일부터 퇴직연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특히 전북은행은 국내 최초로 운영관리업무와 자산관리업무를 분업화해 운영관리업무는 업무제휴를 맺은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생명에 맡기고 자산관리업무만 집중하기로 함으로써 퇴직연금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했다.이는 올해부터 기존의 퇴직보험(신탁)의 추가납입 및 법인세 손비인정이 폐지되고, 퇴직금을 사내유보하는 경우 손비인정 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퇴직연금시장의 쟁탈전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기 때문이다.퇴직연금시장은 은행·보험·증권사 등 55개 연금사업자의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적립액이 1000억원도 안되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절반에 이르고, 경쟁력이 있다는 3000억원 이상인 사업자가 18개 업체에 불과하다.이에 전북은행은 자산관리업무에만 집중하고 운영관리업무는 국내 선두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해결함으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전북은행은 퇴직연금사업에 진출함으로써 거래 기업체들에게 원스톱뱅킹 서비스를 제공, 지역밀착영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시장 진출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도내 기업들의 가입률이 10% 정도로 추산되는 등 도내 퇴직연금시장이 아직 도입기에 머물러 있어 향후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은행 거래실적과 연계해 새롭게 출시한 신용카드 2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은행은 지난 2월 1일 출시한 'J+카드'와 'J CEO 카드'가 판매 사흘만에 총 5000여좌를 모집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은행측은 개인고객 전용상품인'J+카드'의 경우 카드사용 실적과 동행의 예금 거래 실적을 연계해 최고 연2.5%를 캐쉬백으로 돌려주는 획기적인 신상품이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또한'J CEO 카드'도 도내 주요 경제주체인 SOHO사업자의 카드사용실적을 가맹점 매출액과 연계해 최대 0.7% J Money(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카드 사용금액과 마이너스 대출 월 평균잔액에 따라 최대 연0.4%를 캐쉬백으로 돌려받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상품이란 점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는게 은행측의 설명이다.전북은행 관계자는 " 'J+카드'와 'J CEO 카드' 발급 배경에는 김한 은행장 취임이후 도민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원 이익을 확대하고자 하는 CEO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신상품 출시로 개인 및 개인 사업자의 카드이용 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신상품 발매 기념 이벤트 등 대고객 사은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예금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금리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보여,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기업들의 투자활동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금리 인상에 따른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예금금리를 인상하면 그에 따른 손실분을 충당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특히 채무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소득층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의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금리변동은 소비와 투자, 물가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은행에 예금을 맡긴 개인들은 금리가 오르면 더 많은 이자를 받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 수요공급원칙에 의해 물가가 내리는 효과가 있다.반면 예금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수익을 맞추기 위해 대출금리를 늘릴 수 밖에 없고 돈을 빌려 투자하는 기업은 대출이자 부담으로 투자를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한다.따라서 금리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서로 상반된 영향 중 어느 쪽 영향이 더 큰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원가 상승보다 수요감소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물가 인하를 위해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론이다.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금리를 수단으로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거나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실제 도내 시중 은행권 및 제2금융권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에 따라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예금금리를 4%대로 일제히 올렸다.전북은행의 경우 기존 3.9%에서 4.1%로 올렸으며 국민은행을 비롯한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도 4.0∼4.2% 수준으로 예금금리를 인상했다.제2금융권인 스타저축은행과 전주·예나래·미래저축은행 등도 각각 0.05∼0.3%p 올렸다.대출금리 역시 전북은행이 이번주중 0.05%p를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다른 은행권과 제2금융권도 잇따라 대출금리를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은행권 관계자는 "예금금리 인상으로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나 금융부채가 있는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기업들의 투자활동이 위축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정룡)에서 올해 설 전 10영업일(1.192.1)간 공급한 설자금(현금지급액 - 현금수납액)은 2050억원으로 전년 1645억원보다 405억원(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설자금이 지난해(2.12.12일중)와 달리 기업 등의 월말 현금 수요가 포함된 데다 설 연휴 기간도 늘어난 데(3일5일)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693억원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했고, 1만원권은 60.7%, 기타 권종은 5.5%로 나타나 전년과 비슷한 구성을 보였다.
지난 주는 2일간의 주식시장이 열리고 5일간의 긴 설 연휴로 인해 국내 증시는 여러 변수에 놓이게 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파라오의 저주라고 할 수 있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 영향으로 31일 코스피는 4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다음날 소폭 상승해 모래폭풍 '쇼크'는 일단 멈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외 뉴스를 살펴보면 불안감이 상존해 있다고 할 수 있다.또한 중국의 긴축 가능성도 빼 놓지 않고 체크할 대목이다. 중국의 4분기 성장률도 2자리수를 기록했으며 인플레 때문에 춘절 이후 추가 긴축이 진행될 걸로 예측되고 있어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그리고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고용동향 발표 등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며 미국의 경기와 소비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전반적인 주식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생각은 일단 이집트 사태를 시작으로 숨고르기 장이 연출될 거라는데 이견이 없다.현재 무엇보다도 경계해야 할 것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라 할 수 있다. 또한 설 이후 옵션만기일도 있고, 금융통화위원회도 있어 불안 요인이 많다는 점이다.특히 최근 국내 물가 불안요인은 한국은행이 2회 연속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2월 증시에 거시 변수가 많아서 2040~2200선 사이에서 증시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따라서 설 연휴가 끝난 금주에는 조정장에 대비해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루한 횡보장세가 전개된다면 적극적인 매매 전략보다는 가격 조정 시 핵심우량 종목을 분할 매수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된다.투자자들은 반도체 가격 회복 및 미국 경기 회복 수혜주인 전기전자(IT)업종을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부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은행주 등 금융주로 매력적인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기존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정유 및 화학주를 설 연휴 이후 최대 유망주라 할 수 있다. 특히 LG화학은 올해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본격적인 이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3D 편광필름도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최근에 국내 증시는 건전한 조정으로 인해서 향후 상승을 위한 충분한 체력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정 시기에 기존에 보유하지 못했던 핵심 우량 종목군들을 선별해서 매수하는 전략을 생각해 보는 것도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유효한 투자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닷새(2~6일)간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설 연휴 사흘에 토요일, 일요일 등 휴장일 이틀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증시가 이 기간에 정상적으로 열리고, 주요 외국 지표들이 발표돼 투자자들의 눈과 귀는 바쁠 수밖에 없다. 이집트 시위 사태도 여전히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 핵심 변수다. 따라서 연휴 기간에도 주요 외국 변수들을 점검하라고 전문가들이 조언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주로 살펴야 할 주요 지표는 2일 미국 1월 자동차판매 실적과 ISM 제조업지수, 3일 ECB 기준금리 결정, 4일 미국 1월 ISM 비제조업 지수, 비농업고용, 실업률 등이다. ECB 기준금리는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최근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데다 EU의 CPI가 두 달 연속 목표치인 2%를 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애널리스트는 "ECB의 정책 스탠스가 변하는 게 아니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언급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기대인데,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나오면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지표도 중요 관심사다. 삼성증권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실업률이 후행지표이긴 하지만, 고용이 좋아지면 소비도 좋아지고 주택시장도 좋아지기 때문에 세부 지표를 보면 예상보다 빠르게회복되는 미국 경제를 확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SM제조업 지수는 IT 업황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고, 미국의 1월 자동차 판매 발표에서 현대차, 기아차의 판매 실적은 자동차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애널리스트는 "설 연휴 이집트 시위 사태 못지않게 미국경제지표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집트 사태에 따른 우려감으로 조정이 진행된 형국이지만, 펀더멘털이 개선된다면 이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정상 개장하는 미국ㆍ일본 증시, 이집트 사태 추이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춘절로 긴 연휴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은 아시아증시 가운데 유일하게 계속 열린다.
이집트 민주화 사태라는 '복병'을 만나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원유 관련 펀드는 유가 폭등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재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85달러(3.2%) 급등한 배럴당 92.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3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다. 이집트 소요사태가 인근 중동국가로 번질 경우 전 세계 석유 공급이 엄청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WTI는 이틀새 무려 8%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WTI에 투자하는 원유펀드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원유 관련 펀드는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평균 4.95%의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WTI 가격이 0.89% 오르는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의 가파른 유가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셈이다. 펀드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WTI원유특별자산 1[WTI원유-파생](A)'이 -5.86%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유가에 85~90% 연동하도록 설계됐다던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WTI원유특별자산자 2(원유-파생)(A)'도 -5.63%의 수익률을 기록, 실제로는 유가 상승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WTI 인덱스특별자산 1[원유_파생]종류C- 1'도 5.43%의 손실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원유 선물 만기 때 발생하는 '롤오버(만기연장) 효과' 때문이다. 원유 펀드들은 대체로 원유 선물에 투자하게 되는데, 보유한 선물이 만기가 다가오면 해당 선물을 팔고 아직 만기 여유가 남아 있는 다른 선물을 사는 과정에서원월물 가격이 더 비싼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롤오버 효과' 효과로 인해 유가와 실제 펀드 수익률 사이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투자증권 서동필 펀드애널리스트는 "원유펀드는 대부분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실제 현물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대박을 좇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분산투자나 자산배분 차원에서 원유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정룡)는 28일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관계를 맺어왔던 사회복지시설'행복의집'과 '진달네집'을 각각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한편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고을 나눔회'를 중심으로 2개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목욕 도우미, 시설 청소 및 농사일 돕기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 후반의 급락세를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수에 힘 입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37.95포인트(1.83%) 상승한 2107.87로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주중 한때 2121.06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주 후반 일본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했다.지난 주에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쌍끌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730억 원, 기관은 216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855억원 순매도 했다.외국인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기관 경우는 삼성전기를 1882.9억원 순매수했다. LED생산라인의 가동률이 급등하며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다. 깜짝 실적을 내놓은 현대제철도 1287.4억원 순매수했다. 대한항공(662.1억원) SK이노베이션(648.3억원) LG디스플레이(610.1억원) GS(601.5억원) 등도 기관 순매수 종목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금주의 증시 전망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틀 동안만 열리기 때문에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 금요일 이집트 사태로 인한 유럽증시와 2달간의 연속 상승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인한 단기적인 영향으로 우리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단기적인 주가 조정 기회를 추세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최근 우리 증시의 새로운 2000포인트 시대를 열어가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는 외국인의 자리를 연기금과 자문형 랩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으로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면서 수급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중국의 긴축 문제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노출되고 있지만 중국의 긴축이 시장의 펀더멘털를 훼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여러 번 증명되고 있어 불안요소는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금주에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장의 중국과 국내 설 연휴가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틀 동안의 설 연휴가 끝난 후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을 하는 것이 유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환매 흐름속에서 업종별로 종목별로 압축해서 매매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존 상승추세에서 단기 숨고르기를 한 대형 우량주의 반등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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