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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우대금리 혜택도

웰빙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도 챙기고 우대금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올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하나은행의 'S라인 적금'으로 아름다운 몸매도 만들고 돈도 모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S라인 적금'은 가입 후 1년이내에 체중을 3㎏ 이상 줄이면 0.3%p, 5㎏ 이상 감량하면 0.5%p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또한 건강생활 안내서만 작성해도 0.1%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헬스클럽 등 운동 관련 수강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도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새해를 맞을 때마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가 '작심삼일'로 몸짱의 꿈을 포기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마라톤으로 건강을 챙기려면 한국씨티은행의 '원더풀 마라톤 통장'이 제격이다.기본금리 연 3.5%에 통장 가입 후 마라톤 대회에 출전, 10km 1회 완주시 0.1%p, 하프코스 2회 완주시 0.3%p, 풀코스 3회 완주시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 예금 가입 후 1년 이내에 풀코스를 다섯 번 완주하고 완주 기록증을 제출하는 경우 0.5%p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골프보험도 인기를 끌고 있다.삼성화재와 동부화재 등 보험사들이 출시한 '홀인원보험'의 경우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 기록을 세우면 300∼5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골프 중 상해를 입었거나 장비가 파손됐을 때도 보상이 보장된다.환급률도 최고 99%에 달하며 보험금도 원하는대로 조정이 가능하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1.01.04 23:02

[조삼만의 클릭 주식시황] 힘찬 2011년을 시작하며

지난 2010년 국내 전반적인 코스피흐름은 상저하고로 평가할 수 있다. 상반기는 중국의 긴축,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한국과 미국의 기업 실적이 트리거 역할을 한데 더해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세에 진입하는 모습이 나타났다.1분기에는 중국이 1월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서 긴축 움직임을 보였고 글로벌 증시의 조정압력으로 작용했다.2분기에는 EU와 IMF의 그리스 지원 결정으로 인해 국가 재정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소폭 완화되었다.3분기에는 미국과 한국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고 유럽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면서 유럽 은행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축소되었고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4분기에는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QE2)가 결정되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해 주었다.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는 20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2010년을 마무리 했다.2011년도 증시의 이슈는 차별화이다. 글로벌 증시 차원에서 보면 선진국과 신흥국의 차별화가 분명했고 뿐만 아니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움직임 사이에도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났다. 2010년에는 코스피의 수익률은 21.4%인 반면 코스닥의 수익률은 -2.2%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비슷한 상황이 98년과 04년 정도에 찾아 볼수가 있는데 이 경우 그 다음해에는 코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또 다른 이슈는 바로 외국인의 순매수라고 할 수 있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을 상승 요인의 일등공신은 단연 외국인이었다.2010년에 22조원 가까이 순매수 했고 지난 95년 이후 자료를 통해서 살펴보면 외국인 연간 순매수 거래 금액으로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큰 금액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1년간 IT, 자동차, 화학 등 주도주 중심으로만 매수했던 것이 최근에는 전 업종을 고르게 매수를 하고 있다는 점으로 2011년에도 외국인의 국내 증시를 이끌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2011년의 시작은 코스피 2000선을 넘어서 역사적인 고점 갱신을 하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전고점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중국의 긴축 우려, 유럽의 소버린 리스크 등 악재들도 존재하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의 큰 그림을 본다면 여전히 투자하기 매력적인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11.01.03 23:02

현금서비스·카드론 취급수수료 안받는다

올해부터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수수료를 받지 않는다.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지난 2003년 '카드 대란' 당시 도입했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수수료가 1일부터 사실상 없어지게 됐다.농협과 씨티은행 2곳이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수협과 씨티은행, 우리은행 등 3곳이 카드론 취급수수료를 작년 12월30일까지 각각 유지했다.협회 관계자는 "그러나 취급수수료를 받는 카드사들에 문의한 결과 모두 새해부터는 취급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는 소비자가 카드사에서 돈을 빌릴 때 발생하는 이자인 수수료와 별도로 현금인출기(ATM) 사용 등 거래비용을 따로 내는 것이다.이는 카드사들이 2003년 유동성 위기로 '카드 대란'을 겪자 조금이라도 수익을 보전하려고 도입된 것이다.그러나 최근 카드사들의 경영 상태가 많이 호전되면서 '추가 이자'인 취급수수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특히 2009년 말 저금리 기조 속에 카드사들의 조달금리도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취급수수료 폐지 요구는 더욱 힘을 받았다.정부가 '서민'을 강조하면서 서민의 금융이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명분은 탄력을 받았고 금융감독 당국도 간접적으로 압박을 가했다.결국, 작년 1월1일 하나SK카드가 0.4%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카드사들이 0.2~0.6%의 현금수수료 취급수수료를 없앴다.카드사들은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와 비슷한 성격의 카드론 취급수수료도 동시에 손을 봤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면 취급수수료가 모두 폐지되는데 사실상 그 이전에라도 1일부터는 카드사들이 취급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1.01.03 23:02

예나래저축은행 매각 본격화

예금보험공사가 전일상호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 받아 설립한 예나래저축은행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28일 예나래저축은행 발행주식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예비인수자 선정에 나섰다.접수기한은 내년 1월 25일 오후 5시까지(대한민국 서울시간, 도착 기준)이며 제출서류는 인수의향서 및 첨부서류, 비밀유지확약서 등이다.예나래저축은행 매각작업은 입찰공고-인수의향서 접수-예비실사-우선협상 대상자 선정-본계약 체결 등의 수순을 밟아 빠르면 내년 초께 매각이 완료될 전망이다.예나래저축은행의 전신인 전일저축은행은 전북지역 최대 저축은행으로 자산규모가 1조2000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9월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1.13%를 기록하며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졌다.이후 금융위원회는 전일저축은행의 정리방식을 가교저축은행 설립을 통한 제3자 매각으로 확정했으며 예금보험공사가 345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지난 4월 예나래저축은행을 설립했다.예나래저축은행의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지난 6월말 현재 각각 6302억원과 271억원이며 BIS 자기자본비율은 13.39%이다.하지만 매각공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내년 초 매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게 금융권의 시각이다.대형저축은행들의 경우 지난해까지 몸집을 불린 상태인데다 다른 저축은행들도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 여파로 인수합병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또한 얼마 전 이스타항공그룹에 매각된 예쓰저축은행과 영업지역이 겹치는 점도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예금보험공사측은 자산건전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아래 매각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0.12.29 23:02

'서민의 희망' 미소금융 익산지점 개소

서민에게 경제적 희망을 안겨주는 미소금융이 마침내 익산에서 둥지를 틀었다.'미소금융 익산지점 개소식'이 28일 창인동 구경찰서 앞 기아자동차지점 3층에서 유기상 익산부시장을 비롯한 미소금융중앙재단 홍범식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미소금융 익산지점 이재갑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 이번 지역법인 출범으로 금융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서민 및 소상공인들의 자활의지를 도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보다 더 서민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개시에 들어간 미소금융 익산지점은 저신용, 저소득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경제적 자생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경제사회의 균형 발전 이바지를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에 저소득층에 대한 대출,창업 컨설팅,저소득층에 대한 취업정보 및 직업훈련교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특히 저소득, 저신용자에 대한 미소금융 지원사업을 펼치게 되는 익산지점은 이들 저신용 계층들이 대출을 신청하면 대상자 선정 후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금리는 연 4.5% 수준이며, 대출 원리금은 6개월 ~ 1년 거치 후 최대 5년간 분활 상환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이며, 자금용도는 창업·운영·시설·무등록사업 자금 등이다.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상담전화 063-852-4045∼4047).

  • 금융·증권
  • 엄철호
  • 2010.12.29 23:02

[함께 부자되는 투자지혜] 시장 예측보다 오래 머무르는 게 중요

투자성과는 투자금액, 수익률, 그리고 투자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데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한정되어 있고, 수익률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도 없다.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투자기간을 늘리는, 장기투자를 하는 것뿐이다. 특히 주식처럼 위험이 클수록 장기투자는 필수적이다.우리보다 앞서 주식시장의 성장과 폭락을 경험한 선진국을 보면 장기적으로 주식은 다른 투자대상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왔다.장기투자가 높은 성과를 가져다 준 원인은 위험 감소와 복리효과에서 찾을 수 있다. 투자에서 위험이 높다는 것은 성과의 변동 폭이 크다는 것과 같다.단기로 투자할수록 높은 수익률과 함께 큰 폭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그러나 투자 기간이 길어지면 수익률의 변동폭이 작아져 좀 더 안정적이 된다.복리효과란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이다.투자에서 나온 수익을 재투자하는 것으로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데, 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성과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이와 같은 장기투자의 효용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기란 매우 어렵다. 우리가 소문과 예측으로 무성한 시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주가를 보지 않으려 눈을 가리거나 소문을 듣지 않으려 귀를 막을 수도 없다.시장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 편히 오래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첫째, 확실한 투자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흔히 투자는 여윳돈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기에 오래 참고 지켜볼 수 있는 자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투자에 인내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명확한 투자 목표와 이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둘째, 좋은 투자대상과 함께해야 한다. 아무리 비옥한 논밭이라도 상한 종자를 심었다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주식과 펀드를 선별해야 한다. 불황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기업, 운용사의 철학과 원칙이 변함없이 운용되는 펀드를 골라야 한다.셋째, 적립식 투자를 활용한다. 적립식 투자란 특정한 날짜와 금액을 정해두고 꼬박꼬박 사 모으는 투자방식이다. 가격이 오르면 조금밖에 못 사지만 가격이 내려가면 많이 살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하면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계좌에서 자동으로 펀드로 투자되게 설정해두면 시장 움직임에도 신경 쓰지 않고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다./ 강정란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투자지혜연구소 선임연구원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10.12.29 23:02

전북농협, 올 농산물 1조5000억원 판매

전북농협이 올해 1조5000억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전북농협은 양곡을 포함한 곡류 6800억원을 비롯해 과일, 버섯등 원예특작 8240억원을 판매해 지난해보다 1400억원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올해 농산물 판매사업은 전통적인 강세 품목인 곡류가 가격하락으로 인해 작년보다 0.4% 성장하는데 그치고 전체 농산물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하락한 특징을 보였다.원예특작부문은 작년보다 27%정도 성장해 전체 농산물 점유율이 55% 수준까지 성장했다.이같은 현상은 전북지역의 농산물판매사업 구조가 쌀, 보리 중심에서 과실, 채소, 축산부문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증거라 할 수 있다.원예농업 중 특히 채소와 특작류가 각각 43%, 46% 성장해 전라북도와 농협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브랜드 '예담채' 의 소비지시장 정착과 시군·도단위 연합사업의 운영내실화, 지역별 정예 공산출하회의 지속적인 육성 등이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다.지역별로는 고창, 전주완주, 장수지역이 연합판매사업의 활성화에 따라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했고 특히 고창해리농협, 익산낭산농협, 백산농협, 하서농협, 전북인삼농협은 전년보다 농산물 판매가 100% 이상 성장했다.군산 ,김제, 순창 등 미곡중심지역은 양곡가격 하락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전북농협은 농작물의 생육기 초반 불규칙한 기후조건 인해 관내 주요 농산물인 쌀, 배추등의 작황부진과 구제역, AI 등 각종 질병으로 농촌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좋은 실적을 올려 보다 큰 위미를 부여하고 있다.전북농협 황수인 팀장은 "올해 자연환경 및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전북이 처음으로 연간목표 1조5천억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정대섭
  • 2010.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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