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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올해 1.4분기중 총저축률이 31.5%를 기록,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1.4분기중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수출호조로 8.3%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은 4.6% 증가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04년 1.4분기 국민소득 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총저축률은 31.5%로 작년 동기의 28.0%에 비해 3.5%포인트 급증, 1998년 1.4분기의36.2%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1.4분기중 총저축률은 2000년 29.8%, 2001년 29.3%, 2002년 27.4%, 2003년 28.0% 등으로 4년 연속 30% 미만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저축률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소비지출증가율(3.0%)이 가처분소득 증가율(8.3%)을 크게 밑도는데 따른 것으로, 이는 국민들이 소득증가 만큼 소비지출을 늘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한편 총자본형성액을 총저축액으로 나눈 수치인 투자재원자립도는 1.4분기중 119.3%로 작년동기의 100.3%에 비해 19.0%포인트나 급등했다.그러나 국내총투자율은 26.4%로 작년 동기의 27.9%에 비해 1.5% 하락, 저축률증가로 늘어난 투자재원이 실제 투자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진욱 한국은행 국민소득팀 차장은 "투자재원자립도가 높아진 것은 그만큼 투자여력이 많아졌음을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늘어난 저축이 투자쪽으로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1.4분기중 명목 GNI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179조2천12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8.3% 증가했다.물가 등을 감안해 국민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153조1천469억원으로 4.6% 증가했으나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3%에는 미치지 못했다.실질 GNI 증가율이 실질 GDP 성장률을 밑돈 것은 교역조건의 악화로 국민소득의실질 구매력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옵션.주식옵션 트리플 만기일인 10일 코스닥지수가 등락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1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 낮은 398.30으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거의 만회해 결국 0.54포인트(0.12%) 내린 400.09로 장을 마쳤다.이로써 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이 기간 하락폭이 4포인트에 그쳐지지부진한 장세에 가까웠다.개인은 전날에 이어 '사자'에 나서 2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 2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거래량은 2억2천624만주, 거래대금은 5천172억원으로 전날보다 비교적 크게 줄어들어 트리플 위칭 데이를 맞아 예상되는 변동성 확대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디지털콘텐츠(4.21%)가 큰 폭 상승했고 비금속,출판, 정보기기 등도 1% 정도 올랐다. 반면 반도체,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등은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 프로그램 매도까지 겹치면서 지수가 780선으로 밀려났다.10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70포인트 하락한 785.83으로장을 출발한 뒤 790선에서 오르내리다가 막판에 급락해 12.23포인트 내린 782.30으로 마감됐다.선물.옵션.주식옵션 만기일이 겹친 트리플위칭 데이인 이날 증시에서는 프로그램 매도 차익거래 잔고가 청산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많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와전날 나스닥 시장 하락에 따른 우려가 엇갈리면서 장중 내내 눈치작전이 벌어졌다.그러다 장 마감 무렵 지수 하락폭이 상당히 좁혀지는듯 했으나 동시호가 중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면서 예상 체결가가 한 때 52.15포인트나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사흘째 내림세로 장이 끝났다.외국인들은 동시호가 중 2천500억원을 집중 처분하는 등 모두 5천518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1천79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5천40억원을 순매수하며 버텨봤으나 힘이 부족했다.
연합 G1-966_ S02-301 경제(1187) <코스닥> 이틀째 약세..400선 후퇴 (마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12 포인트(0.78%)가 높은 405.13로 출발했으나 오후 1시30분께부터 하락세로 반전, 결국 1.38 포인트(0.34%) 떨어진 400.63으로장을 마감했다.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는 0.14% 올라 2,000선을 넘어섰지만 코스닥 시장은 거래 부진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들마저 3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반등에 실패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996만주, 5천933억원으로 전날의 2억9천841만주, 6천423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은 3일만에 '사자'에 나서 6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3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방송서비스(2.49%), 디지털콘텐츠(1.9%), 종이.목재(1.59%), 운송(1%) 등은 올랐지만 출판.매체복제(-2.5%), 통신서비스(-1.95%), 오락.문화(-1.36%), 의료.정밀기기(-1.1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800선이 무너졌다.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 오른 816.93으로 출발한뒤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후들어 낙폭을 키워 14.78포인트(1.82%) 떨어진 794.53으로 마감했다.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했지만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을 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외국인이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외국인은 219억원, 기관은 369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80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5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 지수는 화학(-3.12%), 운수장비(-2.83%), 보험(-2.43%), 전기.전자(-2.38%) 등 대부분 약세였으며 건설(0.27%), 의약품(0.64%), 전기가스(0.11%)는 소폭 올랐다.삼성전자는 3.01% 하락한 48만3천원으로 장을 마쳤고 현대차(-4.66%), KT(-2.41%), SK텔레콤(-2.04%), POSCO(-1.06%)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04 포인트(1%)가 높은 408.61로 출발했으나오전 10시께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2.56 포인트(0.63%)가 떨어진 402.01로 장을 마감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2억9천841만주, 6천422억원에 머무는 등 시장 에너지부족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개인들이 주도적으로 이익 실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개인은 6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1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외국인은 3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2일 연속 매수 우위를 지켰다.정보기기(1.44%), 제약(0.73%), 금속(0.48%)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비금속(-2.96%), 디지털콘텐츠(-2.01%), 오락.문화(-1.61%), 일반전기전자(-1.38%)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34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435개였다.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세를 멈췄다.8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가 떨어진 809.31에 마감됐다.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 높은 817.11로 출발한 뒤 곧바로 820.79까지 올라갔으나 차익매물이 나온 데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예상보다 약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부진한 장세를 면치 못했다.외국인은 지난달 28일이후 7영업일만에 가장 많은 1천8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2천217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 상승을 막았다.기관은 3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이중 프로그램매매는 전날보다 작은 45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유통업이 3.53%나 올랐으며 운수창고.전기.의료정밀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반면, 건설.통신.은행.증권.보험 등은 약세였다.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35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85개였다.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40%가 오른 49만8천원에 마감했다.
도내 주식투자자들이 지난달 22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거래소 광주지원에 따르면 5월중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국제유가 급등 등 해외 악재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월말 대비 59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도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은 전월대비 21.6%, 거래대금은 1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도내 투자자들은 123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전월과는 달리 223억원을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지수가 400선을 회복했다.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4일보다 2.97포인트 높은 400.82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6.72포인트(1.69%) 오른 404.57로 마감했다.장 출발 이후 400선을 지키며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시장 체력은 여전히 빈약한상태를 면치 못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천228만주, 6천135억원으로 지난주말의 2억7천904만주, 6천275억원에 비해 거래량은 늘었지만 거래대금은 소폭 감소했다.기관투자가가 4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억원과 23억원의매도우위를 보였다.금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3.36%), 소프트웨어(2.92%), 의료정밀기기(2.96%) 등이 비교적 큰 폭 올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5개 등 52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해 269개,보합은 91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인터넷 포털인 NHN과 다음이 각각 4.8%와 4.64%올랐으며 하나로통신은 3.01%, 아시아나항공은 2.35%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와 나흘만에 나타난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810선에 바짝 다가섰다.7일 거래소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전해진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시장의 호조세에 더해 이른바 '트리플 위칭 데이'를 사흘 앞두고 매수세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28.71포인트 오른 809.45에 마감됐다.이날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들이 나흘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8포인트 이상 오름세로 출발한 뒤 장중반까지는 800선을 힘겹게 오르내렸으나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가계속 확산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커지는 모습이었다.프로그램 매수세는 이날 하루 3천449억원어치나 유입되며 장 상승세를 주도했다.외국인들은 장중 5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수가 집중된 기관들도2천820억원어치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지난 주말 780선 반등을 주도했던 개인들은 3천355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국민은행에서 시작된 시중은행들의예금금리 인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오는 7일부터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에 대한영업점장 전결 금리와 만기 2∼5년까지의 정기예금 금리를 연 0.1% 포인트씩 내린다.이에 따라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에 대한 영업점장의 전결 금리는 종전의 연 4.0%에서 3.9%로 인하되고 만기 2∼3년 미만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4.2%에서 4.1%로, 만기 3년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4.4%에서 4.3%로 떨어진다.만기가 3년을 넘고 5년 이하인 정기예금 금리도 4.4%에서 4.3%로 하향 조정된다.또 제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수시입출금식예금 금리를 평균잔액(평잔) 규모에따라 0.05%∼0.3% 포인트 인하한다.평잔이 5천만원 미만인 예금의 금리는 0.15%에서 0.1%로 내리고 평잔이 5천만원이상인 예금의 금리는 0.5%에서 0.2%로 대폭 낮춘다.이들외에 외환은행과 한미은행도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어 국내 선도은행인 국민은행에서 촉발된 예금금리 인하 바람이 다른 은행으로 확산되고 있다.국민은행은 지난달 18일부터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4.0%에서 3.8%로 낮췄고 하나은행도 같은달 24일부터 종전까지 4.0%를 지급했던 만기 1년의 정기예금금리를 3.9%로 내렸다.은행 관계자는 "올들어 실세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다른 은행과의 수신 경쟁을감안하면 예금금리 인하 요인은 충분하다"며 "각 은행 내부 사정에 따라 인하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비슷하게 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7 포인트(0.35%)가 높은 396.30으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2.92 포인트(0.74%)가 오른 397.85로 장을 마감했다.전날의 3% 이상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에 국제 유가 하락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지만 지수는 오전 중 한 차례 하락반전 후 재상승하는 등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2억7천900만주, 6천275억원 수준으로 저조했다.개인은 20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6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제약(-0.65%), 인터넷(-0.65%)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비금속(5.17%), 방송서비스(2.64%), 오락.문화(2.58%), 통신장비(2.15%), 출판.매체복제(1.68%)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반등해 780선에 턱걸이하는데 성공했다.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 오른 772.94로 출발한 뒤오르내리기를 거듭하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워 10.68포인트(1.39%) 상승한 780.74로 마감됐다.지수가 오전에는 중국 금리 인상 전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결의 등의요인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인텔의 2.4분기 실적 중간보고가 예상보다 좋게나오고 나스닥 선물 시장에서 기술주들이 대거 오르면서 상승세에 힘이 실렸다.외국인은 1천37억원을 순매도해 사흘째 `팔자'에 나서며 증시 분위기를 냉각시켰고 기관도 1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이 1천110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밀어올렸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1%), 건설(0.23%), 가스(0.67%), 통신주(0.24%)가 강보합세였으나 유통주는 1.60% 하락했다.삼성전자는 인텔 실적에 힘입어 1.58% 상승하며 48만1천원을 기록했고 기관의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SK텔레콤(3.49%), 현대차(1.79%), 포스코(1.5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고루 올랐다.
코스닥지수가 12포인트 이상 급락했다.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23 포인트(1.04%)가 높은 412.06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께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키워 결국 12.90 포인트(3.16%)가 떨어진 394.93으로 장을 마감했다.중국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국제 원유가 재상승 소식이 겹치면서 코스닥도 거래소와 함께 동반하락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천500만주, 8천412억원으로 전날의 2억7천216만주, 6천281억원에 비해 늘었다.외국인들이 5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14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상승을이끌기엔 역부족이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2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출판.매체복제(2.48%), 의료.정밀기기(0.0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오락.문화(-5.56%), 인터넷(-4.85%), 정보기기(-4.78%), IT부품(-4.32%) 등의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종합주가지수가 중국발 쇼크로 폭락해 770선으로후퇴했다.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9 포인트 오른 810.98로 출발했으나 중국발 쇼크로 34.33 포인트(4.26%) 급락한 770.06으로 마감됐다.지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에서 증산을 결의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내린 덕에 큰 폭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된데다 중국의 금리 인상설이 제기되며 780선이 힘없이 무너진 뒤 770선까지 밀렸다.골드만삭스증권의 중국담당 경제분석가가 오는 7월 중순께 중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한데서 비롯됐으며 국제 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배럴당40달러를 웃돌았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중국 금리 당국자의 즉각적인 금리 인상 부인 소식도 전해졌지만 폭락세를 막지는 못했다.외국인은 1천211억원 순매도로 이틀째 `팔자'에 나섰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1천16억원) 속에 1천7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천991억원 매수 우위였다.
지난달 도내 상장법인의 주가가 큰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거래소 광주지원에 따르면 5월중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국제유가 급등 등 해외 악재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월말 대비 59포인트 하락하면서 도내 8개 상장법인 주가도 13%나 하락했다. 이는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6.8%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것이다.도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도 3천271억여원으로 전월비 11.3%나 감소, 전국 평균 감소율 7.2%를 훨씬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한국고덴시와 중앙건설이 각각 6.6%, 6.1%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은 6.8∼29% 하락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판매하는 모기지론이 도내에서 130억원을 넘어섰다.주택금융공사 전주지사는 5월말 현재 전북지역 장기주택마련대출은 총 306건에 130억5천2백만원으로 지난 3월25일 판매를 시작한지 2달여만에 13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같은 규모는 같은기간 전국에서 판매된 모기지론 1만3천여건, 7천87억여원에 비해 건수로는 2.6%, 금액은 1.82%에 불과한 것으로 당초 예상치에 못미치고 있다.이는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취급대상에서 제외된 금융기관들이 모기지론 대출금리보다 저렴한 연 5%대의 자체 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전주권이 161건, 71억5천8백만원으로 도내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다.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현재 국민은행 및 삼성생명 등 9개 은행 및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전주지사는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 이전에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과 유동화 실행방안을 마련하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주택금융공사 전주지사 관계자는 "공사 출범 및 모기지론 출시를 계기로 기존 주택담보대출상품의 금리가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대출 기준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5 포인트(0.16%) 낮은 406.55로 출발해 수차례 등락을 거듭한 뒤 결국 1.93 포인트(0.48%) 오른 407.83으로 장을 마감했다.장초반 국제 유가 급등에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저가매수에 나선외국인들이 지수를 끌어올렸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천216만주와 6천281억원으로 수일째 저조한수준에 머물며 시장 활력 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개인은 13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같은 규모의 주식을 팔고 사 순매도.매수를 기록하지 않았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일 연속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4일째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디지털콘텐츠(3.14%), IT부품(1.36%), 소프트웨어(1.06%), 종이.목재(0.94%), 음식료(0.92%) 등은 오른 반면 기타제조(-3.8%), 기계.장비(-0.89%), 건설(-0.8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 소식에 하루 만에하락하며 800선으로 밀려났다.2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93포인트가 떨어진 808.84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11.38포인트(1.39%) 하락한 804.39로 마감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외국인이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가세해 장중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외국인은 910억원, 기관은 443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519억원을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24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 지수는 은행(-2.26%), 종이.목재(-2.09%), 전기.전자(-1.91%), 통신(-1.90%), 전기가스(-1.66%) 등 대부분이 하락했으며 보험(2.10%), 건설(0.44%), 의약품(0.29%) 등 일부만 상승했다.삼성전자는 2.52% 떨어진 50만2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도내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잔액은 24조4천470억원으로 월중 1천84억원 늘어 전월 142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과 신협 등으로 예금이 유입되면서 2금융권 수신이 월중 1천177억원이나 증가한 반면 은행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성상품과 요구불예금의 부진으로 월중 93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같은기간 도내 금융권 총 여신잔액은 18조3천177억원으로 월중 1천944억원 늘었지만 전월 증가액 2천334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됐다.예금은행의 경우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 등으로 가계대출이 큰폭 증가한데다 산업대출도 소폭 늘어 월중 1천61억원 증가했으며 2금융권은 상호저축은행의 일반자금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월중 88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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