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가 높은 402.5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이 커지면서 4.98포인트(1.24%)가 오른 405.90으로 마감했다.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주가 포진한 코스닥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외국인은 163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사자'를 보인 반면 개인은 157억원 매도 우위로 연속 사흘 `팔자'였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65%), 화학(-0.57%), 섬유.의류(-0.53%), 통신방송서비스(-0.26%)는 내린 반면 나머지는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5.42%), 디지털컨텐츠(4.89%), 출판.매체복제(4.13%)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상승 종목은 483개(상한가 40개)로 하락 종목 311개(하한가 7개)를 압도했고 보합은 88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0.82%), 하나로통신(-0.18%), LG텔레콤(-1.86%), 파라다이스(-1.10%)는 내렸으나 옥션(0.76%), 다음(1.33%) 등은 올랐다. 특히 레인콤은 최근의 과매도로 저가 이점이 부각돼 상한가를 기록했다.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13.85포인트(1.45%)가 뛴 970.72로 마쳤다.코웰시스넷이 연속 5일째, BET와 하이콤이 나흘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대백쇼핑은 사흘째 가격 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거래량은 2억5천48만8천주, 거래대금은 6천336억7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유가상승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가가상승했다"면서 "전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이 대형 종목에서 중소형 종목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810선을 회복했다.1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1포인트가 상승한 807.55로 출발한뒤 오름폭 점차 확대해 11.93포인트(1.48%)가 오른 815.77로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유가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고 프로그램매수도 가세해지수의 반등을 이끌어냈다.개인은 1천51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8억원과 34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946억원의 매수 우위였다.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종이.목재(3.03%)와 전기.전자(2.11%)가 비교적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건설, 은행, 증권은 강보합세였다.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반등해 1.78%가 오른 51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1.79%)과 국민은행(1.53%), 한국전력(1.61%), KT(1.79%)는 나란히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대한해운은 인수.합병 재료가 다시 부각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강보합, 기아차는 1.05%가 올랐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587만주와 1조7천741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501개, 하락 종목은 231개였다.투자컨설팅사인 BIBR In Labs 신동준 이사는 "테러에 따른 유가 급등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의 호전으로 프로그램매수가 유입해지수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3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35 포인트(0.09%)가 높은 401.94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반전해 결국 0.67 포인트(0.17%)가 내린 400.90으로 장을 마감했다.전체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기술적으로 400선이 반등의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소폭 오른 국제 유가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투자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지 않음에 따라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천391만주, 5천369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일 연속 매수기조를 유지했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타제조(3.25%), 화학(1.34%), 디지털콘텐츠(1.21%), 출판.매체복제(1.19%), 운송장비.부품(1.01%) 등은 올랐으나 금융(-2.38%), 음식료(-2.31%), 운송(-1.97%), 방송서비스(-1.83%)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6개 등 3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해 441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4.44%), 웹젠(3.52%), 솔본(2.87%), NHN(2.22%), LG마이크론(1.8%), 옥션(1.76%), 파라다이스(1.01%) 등이 올랐다.그러나 국순당(-5.06%), 네오위즈(-4.05%), 플레너스(-3.57%), CJ홈쇼핑(-3.07%), 아시아나항공(-2.53%) 등은 떨어졌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12%가 낮은 956.87로장을 마쳤다.성광엔비텍, 코웰시스넷이 모두 4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케이앤컴퍼니는 9일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증시가 휴장이기 때문에 내일 역시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800선으로 밀려났다.31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05포인트 떨어진 811.46으로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12.67포인트(1.54%) 내린 803.84로 마감했다.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 우려가 제기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장중 793.77까지 추락하기도했다.기관은 66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11억원, 외국인은 233억원을 각각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천328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 지수는 비금속광물(-2.67%), 운수장비(-2.65%), 종이.목재(-2.64%), 유통(-2.59%) 등은 떨어진 반면 의료정밀(1.22%), 화학(0.83%), 보험(0.81%) 등은 올랐다.삼성전자는 2.69% 하락한 50만6천원으로 장을 마쳤고 국민은행(-2.96%), POSCO(-2.78%), KT(-1.39%), 한국전력(-1.33%), SK텔레콤(-1.01%) 등 다른 대형주도 약세를 면치못했다.현대차는 계열사인 INI스틸이 현대하이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보철강 인수에 나선 것과 관련, 인수 자금 지원 우려가 제기되며 2.68% 떨어졌다.하이닉스는 반도체 D램 값 상승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3.69% 상승했다.여름철 수혜주로 꼽히는 빙그레(4.16%)와 롯데칠성(1.47%), 위닉스(1.04%) 등은강세를 보였다.주가 상승 종목은 265개로 하락 종목 446개를 밑돌았다.거래량은 2억8천847만4천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7천309억4천600만원으로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주가 급등에 대한 조정 부담이 큰상황에서 테러로 인해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투자 심리가위축됐다"고 말했다.
지역금융기관들이 6월말 결산을 앞두고 '연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도내 금융계에 따르면 전북은행 및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들이 6월말 반기 결산을 앞두고 연체축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연체관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전북은행의 경우 다음달까지 '연체감축운동'을 전개, 일선 지점들이 연체 축소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은행측은 영업점이 보유한 3개월 이상 악성 연체채권 230억원 가량을 본점 여신관리팀에서 인수하는 한편 영업점은 단기 연체채권 관리에 주력토록 했다. 전북은행은 특히 연체 해소를 위해 일정액의 지연료만 납부하면 연체이자 감면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여신관리 전담직원 10명을 보강할 계획이다.6월말 결산법인인 상호저축은행도 연체관리 여부가 한해의 경영실적을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연체 축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전일상호저축은행은 신용회복 차원의 대환대출 전환을 적극 유도하는가 하면 콜센터 직원 45명은 물론 일선 직원들이 밤 늦게까지 연체해소 전화 및 방문독촉을 벌이고 있다.전일저축은행 관계자는 "연체율이 높으면 그만큼 충당금도 쌓아야 되기 때문에 연체축소에 주력하고 있다”며 "3월말 12%대인 연체율을 다음달까지 10%때로 끌어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도내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사정은 마찬가지.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도지부는 특히 올해초부터 '연체와의 전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연체축소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다음달 일선금고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모범사례를 소개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또 일선금고에 채권전담직원을 확보토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적이 저조한 금고의 경우 직원 문책 및 경영개선권고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협중앙회 전북본부도 연체율을 5%대로 끌어내리기 위해 대출심사 실무교육을 대폭 늘려 직원들의 심사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악성 부실채권은 추심의뢰하거나 상각처리키로 하는 등 연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3 포인트(1.14%)가 높은 402.37로 출발한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 결국 3.75 포인트(0.94%)가 오른 401.59로 장을 마감했다.국제 유가 안정에 힘입어 전날 다우존스(0.94%)와 나스닥(0.42%)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자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계속 활기를 띠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천939만주, 6천766억원으로 전날의 2억8천633만주, 7천57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은 3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인터넷(2.88%), IT부품(2.51%), 출판.매체복제(2.16%), 운송(2.04%) 등은 올랐지만 음식료(-2%), 금속(-1.2%), 금융(-1.2%), 제약(-0.77%) 등은 떨어졌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4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1개를 포함해 368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유일전자가 9.18% 오른 것을 비롯해 NHN(7.14%),안철수연구소(5.12%), 파라다이스(3.02%), LG텔레콤(2.77%), 아시아나항공(2.59%)등이 강세로 마감했다.그러나 국순당(-5.39%), 웹젠(-4.18%), 레인콤(-3.58%), 지식발전소(-2.19%), CJ엔터테인먼트(-1.1%) 등은 하락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58.01로 전날보다 2.41%가 올랐다.엔에스아이와 인터리츠가 각각 5일째, 3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한신코퍼와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9일, 8일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400선에다시 올라섰지만 1.75% 상승한 거래소에 비해 반등폭이 작았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된다면 거래소 시장과의 수익률 차이를 메우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라 81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2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8 포인트가 오른 811.5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혀 14.05 포인트(1.75%)가 상승한 816.51로 마감했다.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국제 유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지난 12일 817.09 이후 보름여만에 810선을 회복했다.외국인은 2천4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이 1천9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은 `팔자'와 `사자'를 반복한 끝에 408억원의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도 619억원 매도 우위였다.섬유,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업은 5.93%나급등했다. 또 운수창고(3.60%), 화학(3.13%), 은행(2.6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가 2.77% 올라 52만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KT는 2.20%, 국민은행은 0.87% 상승했다.반면 SK텔레콤이 1.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POSCO(-0.69%), 한국전력(-0.79%)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한진해운(6.25%), 현대상선(4.23%), 대한항공(6.12%),호남석유(9.81%) 등 유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엔씨소프트는 외국인의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52% 하락했다.주가 상승 종목은 407개로 하락 종목 300개를 웃돌았다.거래량은 3억5천772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3천931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집계됐다.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데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리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대두돼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가증권 실물을 전시하는 증권 전문 박물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증권예탁원 전주지원은 증권예탁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27일 오전 경기도 일산센터에서 증권분야 전문 박물관인 '증권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증권 전문 박물관은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지난해 7월 개관한 스위스 증권예탁결제기구의 증권박물관에 이어 두번째라고 전주지원은 설명했다.증권박물관에는 주권 만들기, 전자서명 등을 직접 할 수 있는 체험학습 코너가 설치돼 있으며 증권예탁원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유가증권 사료 2천571점 가운데 역사성과 희소성이 뛰어난 291점이 전시돼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하며 방문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400선에 바짝 다가섰다.27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25일보다 9.30 포인트(2.36%)가 높은 402.72로 출발해 405.14까지 오르다 상승 폭이 줄어 4.42 포인트(1.12%)가 상승한 397.84로 마쳤다.국제 유가가 단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도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개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서 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억원순매도로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고 기관은 1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비금속(-1.39%), 종이.목재(-0.89%)를 포함해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대부분은 올랐으며 특히 인터넷(4.95%), 운송(3.23%)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상승 종목은 469개(상한가 24개)로 하락 종목 318개(하한가 17개)를 압도했고보합은 93개였다.거래량은 2억8천632만8천주, 거래대금은 7천57억4천5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이 7.23%가 오른 것을 필두로 옥션(5.55%), LG텔레콤(2.24%), 다음(3.75%) 등 대부분이 오름세였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22.71포인트(2.49%)가 오른 935.47로마쳤다.현대멀티캡, 엔에스아이가 나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른 반면 한신코퍼,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8일째와 7일째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이날 신규 등록과 함께 첫 거래가 이뤄진 에쎌텍은 상한가를 기록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이거래소시장과 동반 상승했다"고 지적하고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어 390∼400선에서의 지지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열흘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27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4포인트가 뛴 802.40으로 출발한 뒤 810선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여 18.40포인트(2.35%)가 오른 802.46으로 장을 마쳤다.미 증시 상승과 국제 유가 안정이 외국인의 매수를 촉발시킨 가운데 프로그램매수도 지수 오름세를 뒷받침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79억원과 4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323억원을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는 선.현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가 호전하면서 순매수를 유발해 1천34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기계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의료.정밀, 증권이 각각 1.73%와 1.26%가 떨어졌으나 나머지 업종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이 4.35%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냈고 전기전자(2.40%)와 철강.금속(2.85%), 건설(2.84%)이 비교적 강세였다.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4%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가 상승폭을 낮춰 2.85%(1만4천원)가 오른 50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은 4.15%가 상승했다.POSCO와 KT도 각각 3.94%와 3.61%가 올라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대우종합기계는 증권사들의 수요 악화 전망으로 8.48%가 떨어졌고 LG투자증권도4.58%가 하락해 나흘 만에 반등세가 꺾였다.최근 최대주주가 금강고려화학에서 김문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천763만주와 2조2천383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492개, 하락 종목은 248개였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을 대부분 회복한 수준까지상승했기 때문에 반등의 모멘텀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2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5 포인트(0.61%)가 낮은 398.11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7.14 포인트(1.78%)가 떨어진 393.42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42달러까지 올라 다시 사상 최고가를경신했다는 소식에 증시의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229만주, 6천234억원으로 전날의 2억9천623만주, 6천886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과 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일째 매도 기조를 유지했으나 매도 규모는 현저히 줄었다.종이.목재(2.01%), 음식료(0.1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특히 유가에 민감한 운송이 4.65%나 떨어졌고 오락.문화(-3.67%), 디지털콘텐츠(-3.39%), 통신서비스(-3.26%), 기타제조(-2.91%) 등의 하락폭도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26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528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로 아시아나항공이 6.36% 크게 떨어진 것을비롯해 파라다이스(-5.91%), LG홈쇼핑(-4.57%), 안철수연구소(-4.23%), 휴맥스(-4.15%), 웹젠(-4.10%), 레인콤(-3.58%) 등도 하락했다.전날 SK텔레콤의 지분 인수를 재료로 상한가까지 뛰었던 하나로통신 역시 3.96%나 떨어졌으나 지식발전소(3.25%), CJ홈쇼핑(1.33%), 다음(1.20%) 등은 약세장 속에서 선전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전날보다 1.77%가 낮은 912.76로 장을마쳤다.마담포라, 현대멀티캡, 엔에스아이는 모두 3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한신코퍼,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7일째와 6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 소식에 2일간의 반등 후 경계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하며 "이날 지수가 소폭이나마 5일 이동평균선(393.88)마저 밑돈 점에 비추어 단기적으로 반등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봐야 하며 당분간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해 780선으로 주저앉았다.25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6 포인트가 하락한 791.38로 출발한 뒤 776선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15.58 포인트(1.94%)가 빠진 784.06으로마감했다.국제 유가 급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따른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지적됐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9억원과 1천46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천70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천380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 섬유.의복과 서비스가 강보합, 비금속광물이 1.73%가 올랐으나 나머지업종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3.69%)과 전기전자(-3.46%)의 하락률이 비교적 컸다.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3.72%(1만9천원)가 내린 49만2천원으로 마감해사흘 만에 50만원대가 무너졌고 SK텔레콤, POSCO, KT는 약보합이었다.LG카드는 3.33%가 상승했고 대한해운은 대주주와 외국계간 지분 확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일째 강세를 보였다.LG투자증권은 매각 기대감과 외국인의 꾸준한 지분 참여로 8.51%가 상승, 사흘째 강세를 기록했다.거래량은 3억3천174만주, 거래대금은 1조9천829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241개, 하락 종목은 492개였다.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면서 유발된 차익 또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낙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원칙적으로 금지돼온 기금의 주식 및부동산 투자가 허용된다.정부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기금의 자산운용 방식을 다양화,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허용하는 내용의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정부는 초.중학생의 신체검사 개선과 질병 조기발견을 위해 지금까지 학교별 지정 의사가 해온 학생 체질검사를 앞으로는 종합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도 의결했다.또 `국어기본법' 제정안을 통해 공공기관 공문서는 한글로 작성하되 대통령령이정하는 경우에 한해 괄호 안에 영어나 한자를 병기하고, 외국인 등을 상대로 국어를가르치는 사람에게 일정 기준에 의한 자격을 줄 수 있도록 했다.한편 정부는 오피스텔에서 성행하는 불법.고액과외의 근절을 위해 앞으로 개인과외는 학습자나 교습자의 주거지로서,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으로 장소를 한정하는내용으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고쳤다.개정안은 대학졸업자 뿐 아니라 전문대 졸업자도 학원강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규정도 담고 있다.이밖에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 25인 이내로 구성된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규정안과 한.네팔 항공업무협정안, 한.우크라이나 문화협력협정안을 처리했다.정부는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한 민법개정안 등 13개 법률 제.개정안이 16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됨에 따라 17대 국회에서 재입법을 추진키로 하고, 이날 회의에서 다시 의결했다.
독도에 대한 소유권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을 보장해 주는 보험이 등장했다.독도역사찾기 운동본부(위원장 김봉우)는 24일 대한민국이 독도 전체나 일부 지역에 대한 소유권을 잃게 될 경우 이를 보상해 주는 `독도사랑보험' 계약을 삼성화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부동산 소유권자가 권리를 침해당할 경우 보험금을 주는 '부동산 소유권 권리보험'의 일종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분쟁 소송에서 이길 경우 대한민국에 보험금을 주게 된다.그러나 일본 등 외국이나 외국인이 국제법에 따라 소유권을 가지게 되는 경우에대해서는 보장해 주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보험료는 1천만원이며 대한민국이 독도의 소유권을 잃을 경우 47억원의 보험금을 받도록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반등하며 400선을 회복했다.2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21일보다 6.89포인트(1.75%)가 높은 399.90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7.55포인트(1.92%)가 상승한 400.56으로 마감했다.최근 2주째 월요일마다 대폭락을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이 모두 동반 상승, `월요 징크스'를 깼다.개인이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14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각각 31억원, 118억원씩 매도 우위였다.음식료.담배 업종만 3.43%가 떨어졌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특히 방송서비스(6.66%), 통신방송서비스(6.31%), 통신서비스(6.22%)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9개를 포함해 530개로 하락 종목 274개(하한가 18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76개였다.거래량은 2억9천623만주, 거래대금은 6천886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NHN(-1.04%), LG텔레콤(-0.15%), 레인콤(-0.13%)은 떨어졌으나 옥션(1.13%), LG마이크론(1.01%) 등은 올랐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분을 대량 매집한 하나로통신은 상한가를 기록했다.최근 고유가 우려로 하락폭이 컸던 아시아나항공은 유가가 다소 안정되면서 4.42%나 올랐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10.97포인트(1.19%)가 오른 929.16으로 이틀째 상승기조를 이어갔다.위자드소프트는 나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뛴 반면 한신코퍼는 엿새째 하한가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상승한데다 거래소시장의 반등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400선을 회복했다"면서 "통신,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반등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가가 이틀째 올라 지수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2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7일보다 9.63 포인트가 오른 795.9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넓혀 13.28 포인트(1.69%)가 뛴 799.64로 마감했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고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한풀 꺾이면서투자심리도 한결 안정돼 800선을 넘나드는 강세를 나타냈다.외국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서 2천2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장중 `팔자'로 전환, 1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또 기관도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1천703억원) 속에 1천742억원의 매도 우위를보이며 800선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했다.철강, 건설,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유통업이 6.2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4.05%), 증권(2.77%), 종이(2.62%), 의료정밀(2.47%) 등의상승세가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가 1.79% 오른 51만1천원에 마감한 가운데 SK텔레콤(2.65%), 국민은행(2.79%)도 강세였다.또 한국전력(0.79%)이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POSCO(-0.36%)와 KT(-0.13%)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지난 주말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삼성전자 뿐 아니라하이닉스(13.54%), 아남반도체(4.69%), 미래산업(2.76%), 신성이엔지(2.61%) 등 반도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상승 종목은 498개로 하락 종목 251개를 압도했다. 거래량은 3억277만3천주, 거래대금은 2조154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면서 "비이성적인 반응을 보이던 시장이 안정을되찾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 하락이 주식시장에서 해운 및 항공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특히 이들 업체는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유가가 하향세로 돌아서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전망했다.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대한해운[005880]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대한해운은 국제 유가 하락의 호재 외에 최근 외국계 펀드의 적대적 인수.합병시도에 맞서 경영권 방어를 펼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진해운[000700]도 3%대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말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주말 7.13%나 급등한 데 이어 1%대의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도 아시아나항공[020560]이 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이틀째강세다.유가 관련주들의 이러한 강세는 지난 주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87센트가 내린 39.93달러를 기록하는등 하향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200만 배럴을 증산하기로 제안한 가운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세계 산유국들에 원유 증산을 촉구하면서 유가 하향 안정에 대한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항공.해운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대신증권은 "항공 업체들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화물 부문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난달 이후 여객 수요도 회복되고 있어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LG투자증권은 "항공 운송 업체들은 3.4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아져 고유가와 원화약세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상 운송 업체도 해상 운임 지수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다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여 성수기를 앞두고 영업 실적의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2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06 포인트(1.57%)가 높은 391.38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7.69 포인트(2.00%)가 상승한 393.01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날 11포인트 이상 급락한 뒤 이날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542만주, 5천743억원으로 전날의 3억3천435만주, 7천568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개인과 외국인은 47억원과 21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만 3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0일만에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4일만에 매도세로돌아섰다.음식료(-0.67%), 섬유.의류(-0.0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기타제조(3.69%), 비금속(3.65%), 운송(3.17%), 방송서비스(3.13%), 통신서비스(2.87%), 인터넷(2.7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54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246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업계에서 선발 이동통신업체에 대한 정부 규제 위험이 제기되자 후발 이통업체인 LG텔레콤이 7.5% 뛰었고 최근 고유가 우려로 하락폭이 컸던 아시아나항공도 4.63% 반등했다. 이밖에 다음(4.51%), NHN(4.01%), 솔본(3.59%), LG홈쇼핑(2.83%) 등도상승했다.그러나 국순당(-3.50%), 하나로통신(-0.1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18.19로 전날보다 2.7%가 올랐다.성진산업, 현주컴퓨터는 모두 3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호성과 한신코퍼는각각 6일째, 5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폭이 컸던 코스닥의 운송, 비금속, 인터넷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하면서 "지수 400선 부근에서 한차례매물 출회가 예상되지만 낙폭 과대 업종 중심의 반등세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780선을 회복했다.21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20 포인트가 오른 780.99로 출발한뒤 760선까지 상승 폭이 꺾였다가 다시 탄력을 받아 18.57 포인트(2.42%)가 상승한 786.36으로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회복된 가운데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도 반등을 이끄는 구실을 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7억원과 57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천268억원을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3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 하락에 힘입어 화학과 운수창고가 각각 4.31%와 4.21%나 치솟았고 전기전자는 1.81%가 올랐으며 기계도 5.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1.52%가 오른 50만2천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만에 50만원대를 회복했고 SK텔레콤은 3.10%가 상승했다.우리금융은 6.85%의 급등세를 보였고 LG화학(6.16%), SK(6.17%), 대한해운(5.34%) 등 유가 관련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전날 9%대의 급락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는 3.00%가 반등했고 감자 후 재상장돼이틀간 급락세를 보였던 LG카드는 5.02%가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천417만주와 1조9천633억원이었고 상승 종목은 557개, 하락 종목은 186개였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아시아 증시 강세가 투자 심리를 안정시킨 가운데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와 이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수급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조정을 받았다.2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30 포인트(1.59%)가 낮은 390.81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결국 11.79 포인트(2.97%)가 떨어진 385.32로 장을 마감했다.최근 저가 매수를 주도했던 개인들이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국제 유가의 재상승으로 전날 미국 다우존스가 0.31% 하락하고 나스닥은 0.02%상승에 그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천434만주와 7천567억원으로 전날의 3억5천897만주와 8천833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과 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9일째 '팔자'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3일 연속 매수세를유지했다.기타서비스(0.39%), 건설(0.0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6.58%), 통신장비(-5.58%), 방송서비스(-5.34%), IT부품(-4.57%), 반도체(-4.53%),소프트웨어(-4.38%) 등의 낙폭이 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8개 등 19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8개를 포함해 621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져 휴맥스가 11.29%나 급락한 것을 비롯해지식발전소(-8.28%), CJ홈쇼핑(-7.76%), 유일전자(-7.01%), 솔본(-6.53%), LG홈쇼핑(-6.41%), 플레너스(-4.57%) 등이 모두 크게 하락했다.그러나 레인콤(2.35%), CJ엔터테인먼트(1.09%), LG마이크론(0.89%), 웹젠(0.69%)등은 약세장에서 선전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94.01로 전날보다 2.71%가 떨어졌다.동신건설, 와이드텔레콤, 성진산업, 현주컴퓨터, 우전시스텍, 위자드소프트, 에텍이 모두 2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9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18일까지 코스닥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개인들이 지수가 다소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하고 "여기에 거래소가프로그램 매물에 밀리고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꺾인 것도 부담이 됐다"고 분석했다.서 연구원은 "향후 코스닥은 유가 동향과 미국 증시의 반등 여부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유가가 재상승 추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의 반등세도 주춤해진만큼 이달 말까지 코스닥지수는 380~400선의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현장] “전북의 미래‘ 전북청년사관학교 ’YOUTH START UP FESTIVAL‘ 가보니
국립식량과학원, 국가 연구실 허브‘로 지정
LX국토정보공사 노·사 임금협상 타결 “임금 1% 인상”
[건축신문고]반석 같은 땅 만들기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좋은제품을 저렴한 가격에...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열린다
[팔도 건축물 기행] 숲과 시, 그리고 사람을 잇다 전주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북 상업용 부동산, 임대 정체에 수익률도 전국 하위권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리스크···대응 방향 촉각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