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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연금 수급 우대 전용 통장 판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연금수급 우대 전용 통장인 JB리치100 연금우대 통장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등)과 기타연금(기초연금, 주택연금 등)을 입금 받을 경우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개인 및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 1계좌 까지 가입 가능하다. 금액 제한없이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 구간별 최저 연 0.10%(기본금리), 우대 조건을 충족 하였을 경우에는 최고 연 1.50%(기본금리포함)의 이율을 제공한다. 우대 조건으로는 거래일 전월 건당 20만원이상 연금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또는 거래일 전월 말 JB실버주택연금대출을 보유 한 경우이다. 우대금리는 50만원 이하 일 경우 연 1.00%(기본금리포함),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일 경우에는 연 1.50%(기본금리포함), 100만원 초과 일 경우에는 연 0.10%(기본금리)의 이율이 적용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JB 리치100 연금우대 통장은 기대수명 상승 및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늘어나는 연금 수급 고객들의 자산형성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으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면제 및 당행 CD/ATM 영업시간외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당행 CD/ATM 타행이체수수료 면제, 타행 CD/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납부자(타행)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SMS수수료 면제 등이 우대서비스로 제공되며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bbank.co.kr) 및 고객센터(1588-44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9.04.16 20:30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 대비하는 보험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월 4~5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피해(사망 1명, 부상1명)와 함께 산림 1757ha가 사라지고 주택 516채가 소실되는 등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에 발생한 포항 지진에서 13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시설물 피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약 850억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번 톡톡 금융상식에서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보험들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자연재해 특화보험인 풍수해보험을 가입하면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8개 유형의 자연재난(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으로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재고자산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보, NH농협손보 등 민간보험사에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보험료 중 34%~92%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도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영세한 자본력으로 인해 재해발생시 회생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최소 34%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 전북 장수임실을 포함한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재해발생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이를 통해 가입금액(상가 1억, 공장 1억5000만원, 재고자산 3000만원) 한도내에서 실손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2020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손해보험사에서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풍수재특약(태풍, 폭풍, 홍수, 범람 등), 지진특약을 추가하면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화재보험에 특약을 추가하면 별도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화재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상품마다 보장하는 자연재해의 범위에 차이가 있으므로 꼭 보장범위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보험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및 지자체가 50%이상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해당 농작물이나 가축 등이 자연재해로 인해 입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농작물재해보험 등은 파종시기 등을 고려해 보험가입시기 및 가입지역에 제한이 있으며 해당 품목 및 가축 등의 특성에 따라 동상해, 폭염 등 담보하는 재해의 범위가 다르므로, 동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 등에 관련내용을 문의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풍수해보험, 주택화재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은 실제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여러 보험에 가입하여도 손해금액 이상 중복으로 보상되지 않는 점을 반드시 유의하여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김준형 선임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9.04.16 20:30

JB금융지주, 본사 부서 대폭 축소·인원 감축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질타했던 JB금융지주 본사의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2일자로 본사 임직원 규모를 99명에서 68명으로 감축하는 등 70% 수준으로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부서도 개편해 기존 4본부 15부를 4본부 10부로 축소했다. 감축된 인원들은 모두 자회사들의 영업현장에 배치됐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와 자회사간 중복업무를 줄이는 한편, 자회사의 자율경영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조직 안정화와 내실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JB금융지주는 향후 해외사업지원부도 신설, 그룹의 글로벌 사업전략 부문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선보인 오픈뱅킹 플랫폼 오뱅크(Obank) 추진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디지털 전략을 재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취임이후 자회사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기홍 회장은 지주사 직원들조차 지주사의 역할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는데, 껍데기에 치중한 나머지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었다고 질타하면서 조직개편을 예고 한 바 있다. 내부적으로는 2~3년 단위로 자회사에서 순환형태로 지주본사로 배치되는 순환근무 형태도 예상된다. 김기홍 회장은 지주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차원이라며 비록 조직은 축소되더라도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자회사 CEO들과의 협의체를 적극 활성화해 자회사들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최대화 하는 방식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9.04.15 20:12

미·중 간 무역분쟁 완화 때 수혜 예상

코스피지수는 미중 고위급회담과 3월 FOMC의 완화적 통화정책 발언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4월 들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11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3.84포인트(1.09%) 상승한 2233.4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 50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00억원과 170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FOMC 의사록내용을 보면 당분간 금리정책에 변화가 없을 가능성과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나 인하가능성을 모두 염두하고 있는 상황을 보여줬다. 또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들의 반등 분위기와 함께 연말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이 다시 50%선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모습이고, 내수 철강가격도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 주 발표된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중국 생산자물가지표 모두 지난해보다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지표로는 미국 베이지북과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 발표예정이다. 17일 미국 중앙은행에서 경기진단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 금리동결에 무게감을 두고 있지만 실제 중앙은행 시각과 경기진단에 주목해서 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국의 1분기 GDP를 비롯해 3월 고정자산투자, 산업생산, 소매판매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 분기 대비 6.4%보다 둔화된 걸로 전망되고 있다. 3월 중국 산업생산은 5.6%로 전월 대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기업들의 석탄사용량 증가율은 연초 감소세에서 전년대비 4.3% 증가세로 돌아섰고 1분기 굴삭기판매량도 전년대비 24.5% 증가했다.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은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GDP성장률과 물가상승률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경기부양에 대한 명분이 확보될 것으로 보여 통화당국의 정책목표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밝히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 유동성이 풍부하지만 국내증시로 자금유입은 부족한 상황이다. 유동성을 끌어들일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미중간 무역분쟁완화 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은행업종과 중국 경기지표 개선을 확인하면 미디어, 게임, 화장품, 면세점업종 같은 중국관련 소비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현대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4.14 20:15

증권시장 상장된 전북지역 법인들 ‘암울‘

증권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법인들의 지난해 실적이 암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사업년도 전북지역 상장법인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도내 9개사(12월 결산) 중 7개사(금융사와 분할사 제외)의 매출액은 1조3261억원으로 전년도 1조3347억원보다 87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1억원에서 741억원으로 270억원 늘었고 순이익도 전년도 마이너스 447억원에서 274억원으로 721억원 늘어나 흑자로 전환됐다.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는 이들 7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65.58%로, 전년도에 비해 4.86%p높아졌다. 이는 전국 평균 부채율 64.83%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언뜻 보면 2018년 도내 코스닥 업체들의 2018년 영업실적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권거래소 측은 전북지역 업체들의 대부분의 영업이익 증가가 백광산업의 실적개선과 페이퍼코리아의 적자폭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업체들에 비해 도내 코스피 상장사들은 지난 한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3개 사중 11개사(3월 결산사, 하림지주 합병)의 총 매출액은 1조6655억원으로 전년도 1조6988억원에서 333억원이 줄어들었고(-1.96%), 영업이익또한 653억원에서 528억원(-19.19%), 순이익 571억원에서 196억원(-65.61%) 등 모든 부분에서 마이너스 성장했다. 부채비율 또한 대폭 올라 2017년 60.02%에서 83.04%로 전국 평균 61.81%보다 20% 웃돌았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9.04.11 20:36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제22회 2019 JB 인문학강좌 개최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0일 군산제일고등학교에서 국내 1호 과학탐험가인 문경수 탐험가를 초청, 1, 2학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2회 2019 JB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아시아인 최초 NASA 우주생물학 그룹과 함께 서호주를 탐사하고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의 저자인 문 탐험가는 이날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NASA 과학자들이 우주로 가기 전 어떤 훈련을 하는지 소개하며 과정 속에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경험의 데이터를 쌓는 것이다며 호기심을 갖고 관점을 달리하면 누구나, 어디에서든 탐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성재환 이사는 도내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탐구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올해에는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11개교의 인문학강좌와 도민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7년도부터 실시 중인 JB 인문학강좌는 현재까지 도내 19개교 61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9.04.11 20:36

전북 금융민원 증가율 道지역 1위…“민원 소극 대응땐 금융사 실명 공개”

금융당국이 금융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사들에 대한 실명공개 등 강경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전북지역의 금융관련 민원 증가율이 20% 가까이 달해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도(道)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서, 힘없고 금융지식이 없는 금융소비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살피지 않는 금융기관의 금융갑질 행태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은 1755건으로 2017년 1484건에 비해 271건(18.3%)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도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는 것이 금감원 전북지원의 설명이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10% 미만이다. 특히 은행과 비은행권,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업계, 금융투자 등 모든 금융권역에서 민원이 늘어났다. 권역별로는 금융투자 민원이 21건에서 51건으로 무려 14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은행권이 140건에서 246건(75.7%), 생명보험 451건에서 500건(10.9%), 손해보험 447건에서 492건(10.1%), 비은행 425건에서 466건(9.6%)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민원 유형별로는 은행의 경우 대출 관련 금리 산정이 4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금과 적금 금리 차이 발생 불만 19.1%, 착오송금에 대한 업무미숙 처리 9.3%, 신용카드와 신용정보관련이 각각 5.3%와 4.9%를 차지했다. 비은행에서도 대출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민원도 급증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서는 보험모집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지만 보험금산정 지급관련 민원도 전년 대비 각각 70%, 191% 이상 늘었다. 금융민원 중 민원수용률은 평균 52.6%였다. 비은행이 6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생명보험 58.6%, 손해보험 50.6%, 은행 33.3%, 금융투자 25.5%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전북지원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전년 민원수용률보다 수용률이 소폭(1.9%p) 올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전북지원은 향후 전북지역 금융민원동향을 반기별로 분석해 소비자 유의사항과 함께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민원처리 중 발견된 금융회사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본원 감독국검사국) 등에 해당 내용을 공유해 제도관행개선 및 영업행위 검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그래도 민원이 줄지 않을 경우 금융회사별로 이름을 공개하고 민원 건수와 민원 증가율 등을 공개하는 등 강경책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실 금감원 전북지원장은 금융회사들에 대한 정기적인 민원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불법 금융 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9.04.09 20:00

새내기 직장인 위한 금융상식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첫 입사한 회사에서 받은 월급은 너무나도 소중하다. 이런 꿀맛 같은 월급을 어떻게 저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몇 가지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여부, 금리, 한도가 결정되므로 신용등급관리가 매우 중요 하다. 따라서 다음 사항을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신용등급 알고 관리하기, 카드대출이나 현금서비스 받지 않기, 대출시 1금융권을 이용하고 이자는 꼬박꼬박 납부하기, 주거래 금융회사 및 자동이체 이용하기, 공과금 성실하게 납부하기이다. 둘째 체크카드 사용하기 이다. 체크카드는 통장잔고 내에서만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새내기 직장인들은 돈 관리하기가 유리하다. 또한 체크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어도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신용카드에만 혜택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체크카드 내 부가서비스로 카페, 주유, 포인트 적립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곳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크카드를 찾아보는 게 좋다. 셋째 적금통장 만들기 이다. 적금은 돈을 넣는 방식에 따라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으로 나뉜다. 정기적금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매달 일정한 금액을 은행에 납입하여 이자를 받아 목돈을 만드는 것이며, 자유적금은 금액이나 날짜를 정하지 않고 돈이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넷째 펀드 알아두기 이다.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주식보다는 간접투자인 펀드 투자를 시작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란 불특정 또는 일정한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규모를 대형화한 후 자산운용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대신 자산을 운용하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나눠주는 방식을 말한다. 다섯째 주거래은행 만들기 이다. 주거래은행은 급여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기적으로 입금이 되기 때문에 거래실적 쌓기에 용이하고, 주거래은행을 이용할 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 주거래은행에서는 각종 수수료 면제 및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고객 유지 및 신규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수료 우대 범위가 이전에 비해 더 확대 되고 있다. 은행에 따라 세무, 부동산 등의 재테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적금 통장을 가입 시 추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은행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은 월급이 이체되는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면 같은 예적금 상품별 금리를 비교할 시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급여 이체를 받는 은행에서는 대출을 받을 때도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금융상식들이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어 금융회사 거래 시 많은 혜택을 받아 가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새내기 직장인분들 모두 힘내시고 부자 되시길 바란다. NH농협은행전북본부 김성미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4.09 20:00

전북 주식투자자 14만명(기관포함), 소유주식 폭증

지난해 전북지역의 기관을 포함한 주식투자자들의 소유주식이 전년도보다 150%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 전주고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상장법인의 전북지역 실질주주(중복주주 제외)는 14만1518명으로 전년도 12만9687명보다 9.1%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들 실질주주가 소유한 주식이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2017년도 8억7984만 여 주였던 소유주식수가 지난해에는 22억6426만 여 주로 무려 157.3%늘어났다. 이로 인해 1인당 평균 소유주식수는 같은기간 6784주에서 1만5999주로 135.8%늘어났다.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소폭 증가세를 보인적이 있었지만 이처럼 대폭 소유주식수가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결제원과 지역 금융가 등에서는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하면서 주식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 아닌가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실질주주별 분포는 법인과 외국인 주주가 14억6600여 만주를 소유해 65%에 달했고 다음으로 개인주주는 7억9700여 만 주로 35%의 비율을 보였다. 또한 실질주주의 소유주식수 전북 14개 시군 지역분포는 전주시가 17억4183만주로 76.9%에 달했고 익산시 1억9770만주(8.7%), 군산시 1억2782만주(5.7%), 완주군 5727만주(2.5%), 정읍시 3569만(1.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실질주주수 2000명 이상의 전북지역 소재 상장법인은 19곳이었으며, 1위는 3만2681 주주의 일진머티리얼즈, 2위는 JB금융지주(2만7903 주주), 3위는 하림(2만2767주주), 4위 하림지주(1만8823주주), 5위는 SH에너지화학(1만7666주주) 등의 순이었다. 결제원 전주지원센터 관계자는 소유주식수가 대폭늘어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외에는 큰 지역 이슈가 없어 연기금 이전이 통계에 큰 이유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9.04.08 20:46

한국 작년 가계빚 증가속도·비율, 세계 34개국 중 1위

지난해 전 세계 부채의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한국의 가계부채는 증가속도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주요 34개국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빠른 속도로 늘었다. 7일 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를 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한국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97.9%로, IIF가 국가별 수치를 제시한34개 선진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글로벌 가계부채의 GDP 비율이 59.6%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평균을 월등히 뛰어넘어 GDP와 맞먹는 수준까지 상승한 셈이다.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뿐 아니라 비율의 상승 속도도 가장 빨랐다. 작년 말 한국 가계부채의 GDP 비율은 2017년 4분기 말 94.8%보다 3.1%포인트 상승해 조사대상 34개국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글로벌 가계부채의 GDP 비율은 같은 기간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대로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가계부채의 GDP 비율은 각각 1.6%포인트, 0.2%포인트 하락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높은 가계부채 비율은 그만큼 부실화 위험이 크다는 의미라며 금리가 인상되거나 경기가 좋지 않아 부실대출이 되면 금융회사 부실로 연결돼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가계부채뿐 아니라 기업부채도 빠른 속도로 늘었다. 한국 비금융 기업의 부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GDP 대비 102.2%에 달해 1년 만에 3.9%포인트 상승하면서 100%를 넘어섰다. GDP 비율의 상승 속도는 34개국 중 4위였다. 지난해 세계 전체의 부채증가 속도는 전년 대비 둔화했고 특히 신흥시장의 부채증가속도는 2001년 이후 가장 느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글로벌 부채는 243조 2000억 달러(약 22경 7642조원)로, 1년 전보다3조3000억 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글로벌 부채가 2017년에 21조 달러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부채 증가속도가 크게느려진 것이다. 한국이 속한 신흥시장의 부채도 작년 1조1천억 달러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선진시장의 GDP 대비 부채 비율도 일본,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졌다. IIF는 작년 전 세계 부채 증가속도의 급격한 둔화는 주로 유럽과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9.04.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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