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과 무주산골문화재단(이사장 유기하)은 22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경쟁력 강화와 협력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무주에서 열리는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전북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연프로그램인 전북사회적경제페스티벌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전북사회적경제페스티벌은 무주산골영화제 산골콘서트 프로그램 내 인형극, 영화 OST, 타악, 뮤지컬 장르의 사회적경제 4개 기업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조 원장은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도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신축되는 전주역사 지하주차장 건립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지난 20일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의서에서 전주상의는 신축되는 전주역사의 주차장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전주시의 이미지와 부합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건립이 타당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노력과 희생을 뒤로한 채 전주역 주차장 조성 방안에 있어 예산초과 등을 이유로 주차타워 건설을 주장하는 코레일의 입장은 어렵게 시민들이 일궈온 천년고도 전주시의 이미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철도는 낙후된 전북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필수 사회간접시설로 100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 수립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상의는 타 지역보다 산업인프라가 부족열악한 지역 환경을 극복을 위해 전주시민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고 전주시민들은 제한된 도시개발로 불편함을 감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전주시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전주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면서 관광명소에 맞는 지하주차장 건립을 촉구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1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미래형 자동차 시대에 대응하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 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형 자동차 클러스터(협력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SNK모터스 김대영 부사장을 비롯한 전기차 완성차 제조 및 부품 제조기업의 경영진 30여 명과 산업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미래형자동차 시대의 자동차부품업계 대응 방향, 임병익 새만금개발청 사무관의 새만금 투자유치 여건 및 투자 지원제도,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의 미래형자동차 기술개발 지원 현황 및 방향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상석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미래형 자동차 기업들의 클러스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 상반기 중에 전기 자동차 제조와 관련한 국내외 여러 기업과의 투자협약이 상당 부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1일 수출중소기업 존스미디어(주), ㈜삼원중공업, 성일하이텍(주), ㈜세창스틸, ㈜케비젠, ㈜지엠에프 6개사를 2019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했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지자체민간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의 우수협력 모델이다. 도내 글로벌강소기업은 지난 2011년부터 총 37개사가 지정돼 이 중 19개사가 졸업했으며, 올해 지정된 6개사를 포함해 유효기간 내 있는 18개사의 평균매출액은 326억 원, 평균수출액은 894만 달러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중기부지자체민간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패키지 방식으로 집중지원 받게 된다. 중기부는 해외마케팅(4년간 2억 원)사업과 R&D사업을 우대선정하고 지자체는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사업화, 인력 등)을 통해 기업당 3000만 원 내외를 지원, 8개 민간금융기관은 융자보증 등 12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은 전북을 대표하는 수출중소기업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전북 수출을 선도 해 주길 바란다며 전북중기청도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수출기여도가 높은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게 수출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TP는 이번 사업에서 지역수출을 견인하는 입주기업 20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김제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산단형 입주기업이며, 신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 R&D종합정보시스템(전북테크노파크 사업공고문 참조)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주관기관으로 하며 군산김제 자유무역지역의 입주 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바이어 초청, 전시회 참가, 인증, 시장조사 등의 수출지원과 디자인개발, 마케팅, 시제품제작지원 등의 사업화 지원을 최대 3000만원까지 자부담 없이 패키지로 지원하고 1개의 세부프로그램에 한해 신속으로 지원한다. 특히 TP는 비 R&D지원과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 간 또는 학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실시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강 원장은 전북에 소재하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은 수도권 소재 기업과 비교해 혁신역량또는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취약해 기존 지원 시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전북도 지역수출의 성장사다리를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내 각종 중소기업단체들의 협의체가 구성돼 지역 경제 현안 공동대응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원)는 20일 전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북지역 10개 중소기업단체가 참여한 전라북도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 위원으로는 두완정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 손성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 이인호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회장, 유광열 뿌리산업협의회 전북지회 회장, 이동근 이노비즈협회 전북연합회 회장, 오인섭 중소기업융합 전북연합회 회장, 최태호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전북협의회 회장,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 김태정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회장이 참여했다. 중단협은 전북지역 중소기업단체 간 협력을 통해 각종 지역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과 노동현안 등 지역 내 중소기업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회장으로는 두완정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이 추대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중단협의 구성운영 방안과 향후 운영 계획, 지역 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대응방안이 논의됐으며, 향후 정례 모임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정책적 현안과 지자체 관련 현안 등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두 회장은 전북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새로운 구심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태풍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배수장 가동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내 농업기반시설물 기계전기시설 사전점검을 실시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전북 관내 농업기반시설물(수원공)은 1969곳으로 양수장 571곳, 배수장 58곳, 양배수장 13곳, 대형관정 258곳 등이다. 점검은 본부와 각 지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시 시설물의 정상가동 여부 점검과 위기관리 대처능력 제고, 직원 안전관리교육이 이뤄진다. 이 본부장은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로 적시적기에 양배수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안전영농과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서부지부는 20일 전주대학교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는 커피트럭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 후 진행된 이날 커피트럭은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취업준비생과 중소벤처기업 근로자 등을 응원하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전북서부지부 직원 20여 명이 전주대 교내에서 홍보 활동을 실시했으며, 5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1:1 현장상담도 이뤄졌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이 5년 간 3000만 원을 모으도록 도와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 동안 청년근로자는 월 12만 원, 기업은 월 20만 원 이상을 적립하고, 정부는 적립기간 최초 3년 간 108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인 3000만 원 이상을 수령하고, 동시에 만기공제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 받는다. 기업도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과 25%의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이 이사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한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해 도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창업과제) 신청 접수를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디딤돌 창업과제는 창업기업의 성장촉진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7년 이하 일반 창업기업과 여성기업 등의 창업 저변 확대형 기술개발 사업이다. 개발기간은 최대 1년, 과제 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1억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80% 이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민간부담금의 50%이상 현금 부담) 부담하면 된다. 올해 디딤돌 창업과제의 지원예산은 758억 원으로 연간 4회차로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이번 과제는 3차 디딤돌 창업과제로 지원예산은 120억원, 200과제 내외로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전북지역 창업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원)는 제31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난 1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17회 전북 우수중소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도내 지원유관기관, 전북지역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전북우수중소기업인 시상에서는 △고용창출부문 율천공업(주) 양은오 대표, 한국특수가스(주) 서흥남 대표,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 △지역발전공헌부문 (주)재성 안광섭 대표 △우수신제품개발부문 (주)혜성지테크 박혜식 대표 △장수기업부문 영창섬유공업사 윤이기 대표, 오성푸드 김희자 대표 △창업기업부문 농업회사법인 (유)피오레 문요환 대표, △경제단체부문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인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공로패와 함께 각 3400만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두완정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상식이 수출감소, 내수부진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북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협업 등을 통해 기업경영에 진력해온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자 실핏줄인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 MS그룹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 GM협력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들 10곳 중 8곳 이상은 전기차 부품기업으로의 전환의향을 갖고 있는 등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지역 GM협력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 4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차시대 도래에 따른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설문조사 결과 , 응답기업의 82.6%가 전기차 부품기업으로 전환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기차 부품기업으로 전환 시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추가 시설투자 필요(40.8%), 전기차 부품 수요기업(완성차기업) 미확보(32.4%), 신규부품 생산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 필요(2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환할 의사가 없는 기업들의 주요 사유로는 현재 생산부품이 전기차 구성부품이 아님(26.7%), 신규 부품 생산을 위한 자금 및 기술여력 부족(20.0%), 내연기관 산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13.3%), 완성차 수요기업 미확보(13.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전북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에 대한 의견을 들었는데, 응답기업의 89.5%가 전북지역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는 군산시(55.8%)가 가장 높았고, 완주군(24.7%), 김제시(10.4%) 순으로 답했다. 전북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입지 애로해소 등 정부지원 하에 중소중견기업의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촉진형 방식이 적합하다고 답한 기업이 57.1%로, 적정임금 수용 및 노사관계 안정 하에 대기업이 투자하는 임금협력형 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GM 군산공장폐쇄 등으로 고용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지역의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됐다. 이 이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신성장 동력이자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의 교두보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홍의락 국회의원과 함께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발굴과 확산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재호,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후원했으며,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서는 김현철 군산대 교수가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이수형 중진공 혁신전략실장은 새만금형 스마트 일자리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새만금형 스마트 일자리 모델은 지난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고용위기산업피해 지역인 군산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자율 미래차와 협력기업 집적화를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모델이다. 주제발표이후 박진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소통국장과 박위규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센터 과장, 이형철 중소벤처기업부 인재혁신정책과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이 지역일자리 발굴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홍 의원은 조선업, 자동차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성장 동력 약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지금 시점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에 이은 새로운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산업위기 지역과 전 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기관 등 관계부처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경남, 전북 등 산업위기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주력 산업 제조혁신, 금융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특정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높은 수준의 논의로 이어져 정부의 지역 주도 자립성장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전기자율 미래차, 바이오 헬스, 로봇, 항공 연관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분야이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한 전기자율 미래차 중소벤처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새만금형 스마트 일자리가 새롭게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동안 경진원에서 2019 공유경제 예비사업자 창업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이어온 공유경제 창업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청년창업자에서 일반 창업자까지 대상을 확대, 20명 대상 교육에 56명이 지원해 2.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시제품 제작과 우수 공유기업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창업모델 10명을 선정,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창업비용이 지원된다. 교육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들은 공유경제와 사업을 접목시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어려운 부분을 이번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고, 공유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지닌 공유경제 기업으로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번 교육과 창업지원을 통해 기존의 자본 기반 창업에서 벗어나, 자원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유 경제 기반의 창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그룹이 자산 총액 11조9000억원으로 재계 서열 26위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2018년 말 기준 자산 5조원 이상을 보유한 공시 대상 기업집단에 따르면 하림그룹의 2018년말 기준 자산총액은 11조9000억원으로 2017년도 10조5000억원에 비해 1조4000억원이 증가하면서 재계서열이 32위에서 26위로 6단계 상승했다. 지난 3월 익산시 마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하림그룹은 익산 함열읍 제4산업단지에 4000억원을 투입, 공유 주방 개념의 종합식품단지 하림푸드 콤플렉스 사업과 글로벌 경영을 위한 팬오션 인수, 사료사업 설비 확대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자산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 익산공장에 2500억원을 투입,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해 가정간편식, 양념육 등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편의제품을 생산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림그룹은 또한 바이오 헬스 및 물류,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의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하림그룹은 현재 팬오션을 비롯해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NS홈쇼핑 등 6개 상장법인과 96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1만6000명 정도이다.
군산형 일자리 등 최근 전북에서도 광주에 이어 지역일자리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해야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채준호 교수는 15일 오후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노동정책연구소가 주관해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조업위기 전라북도, 일자리정책대안 모색 토론회 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채 교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의미와 시사점이라는 발제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지역일자리 정책에 있어 지역내 사회적대화를 중시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확산을 추진 중이지만 중앙과 지방의 온도차가 있다며 전북지역내 일자리 정책의 수립과 운영에 있어서 기존 기업주도나 지방자치단체 주도방식이 아닌 지역 내 여러 주체들이 일자리 정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채 교수는 전북지역 내에서도 한국사회의 고용불평등이 여러 요소들, 즉 청년실업, 원하청관계, 고용형태 별 격차가 발견되고 있는데, 이는 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방해하고 지역 내 사회통합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내 일자리 창출의 관점이 기업과 지자체 위주로만 접근하다보니 일자리 창출과정에서의 지자체, 지역내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등의 개입가능성이 상실됐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서울의 경우 2016년 일자리 노동정책관을 설치하고 매년 노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하는 등 모범적인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벤치마킹대상으로 삼아야한다고조언했다. 이어 이날 이정훈 민주노총 정책국장의 상생형일자리를 통해본 정부 일자리정책의 현실과 문제, 하영철 금속노조 정책국장의 한국 산업구조조정과 지역형(상생형)일자리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최재춘 민주노총군산시지부 의장과 김연탁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사무처장의 토론이 이뤄졌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는 정부는 산업 일자리 위기에 대한 대책으로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군산형, 구미형 일자리 등 지역형(상생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형 일자리 정책에 대해 위탁생산, 노동조건의 하향화 등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번 토론회가 전북도 제조업과 일자리 위기의 대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은경휘)은 지난 14일 전북농협 대회의실에서 봉사단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사랑봉사단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문화포럼 신명나는 소리잔치와 바디스킬릴리즈, 한문강좌,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봉사단은 전주시내 주부들이 모여 지난 2006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구매, 우리농산물 애용운동 등 도시와 농촌을 잇는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사랑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농협도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5일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주역에 도착하는 청년장병 희망열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년장병 희망열차는 170여 명의 전역 예정인 청년장병과 보호자가 함께 열차 안에서 △직업 탐색 교육 △취업컨설팅 △채용 동향 분석 등을 통해 전역 후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중소벤처기업 현장으로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중진공과 국방부, 코레일과 협업해 처음 시작됐다. 전주역 도착 후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장병, 보호자와 함께 비나텍㈜, ㈜올릭스 등 도내 지역 우수기업 현장을 견학했으며,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인식개선 특강 △임직원 간담회 △생산 현장 탐방 등을 실시했다. 또 △청년장병에게 미래비전 제시 △보호자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중소벤처기업 우수인력을 매칭 시간 등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군산, 울산 등 고용 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청년장병 희망열차를 운영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현장 견학과 청년장병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원)는 14일 전북지역본부에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초청,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사장들은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지원 △조합추천 수의계약 한도상향 등 제도 개선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구매제도 활성화 △공공구매 직접생산확인제도 개선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지역할당제 도입 및 조합 계약 수주시 보증서 발행 요청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인력공급 방안 마련 △적격조합의 경쟁입찰 참가조건(시장점유율)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광재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다양한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경청하는 소통창구로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허브 역할을 주도하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전북디자인센터는 14일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유무역지역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지역으로,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등 관계 법률에 의해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제조유통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지역이다.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입주기업 건의사항 청취, 답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영분야 전문가를 초청, 기업의 재무분석과 투자유치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도 이뤄졌다. 강 원장은 김제자유무역지구 내 입주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함께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방식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분야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한 제2차 공공구매 전시상담회 참가 업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체들은 다음 달 4일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열리는 14개 시군과 국민연금공단, LH 전북지역본부 등 14개 공공출연기관 총 28개 기관의 공공구매 전시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상담회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은 공공기관과 1:1 매칭 구매상담과 설명회, 전시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진원은 효과적인 홍보효과 제공을 위해 선착순으로 참여기업의 영상을 제작해 상영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계약구매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공공기관 구매계획을 기업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063-717-13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전북기업 일냈다···(주)크로스허브 CES2026 ‘최고혁신상’ 수상
[현장] “직접 보고 사니 좋아요”··전북농특산물 대잔치 가보니
중소기업 44.3%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아직 준비 부족"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맛에 감탄·모양에 매료” 국산 밀 빵·과자에 반하다
전북 산업 경기 반등세···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
비싸도 너무 비싼 배달음식, 소비자 부담 가중
전북, 준공후 미분양 9개월 만에 4배 급증
[생활] 외모에 민간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