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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신북방 국가와 기술교류 본격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국가들과 기술교류에 나선다.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23일 현지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 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로, 컨퍼런스에는 이 이사장, 아바이 싸르쿨러브(Abay Sarkulov)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 사장,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혁신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과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타(대표이사 이재순)의 정수기 부품 제작 기술과 ㈜우리엘소프트(대표이사 신성재)의 항공사, 공항 등 여객서비스 시스템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 이후에 진행된 B2B 매칭 상담회에서는 IT, 섬유, 뷰티 기술 분야 8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카자흐스탄 60여개 기업과 1:1 밀착 상담했다. 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교류는 기술합작 투자, 생산설비 이전, OEM생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양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모델이라며 이번 행사로 중앙아시아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부터 인도, 페루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5개 해외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해 기술교류 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국가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24일에는 러시아로 이동해 모스크바 외곽 코르스톤호텔에서 시내 중심부 월드트레이드센터로 이전한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러시아 정부 조달 기관인 스베르뱅크A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전기자동차를 제조하는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 온실용 LED를 제조하는 ㈜에이팩(대표이사 송규섭) 등과 함께 현지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23 20:03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농식품 수출활성화 한국-베트남 민관 교류회 개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생연)은 지난 19일 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북과 베트남 닥락성 상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한국-베트남 민관 교류회 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부상 중인 베트남에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고, 전라북도에서 수행기획하고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출관련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R&D사업의 총괄책임자인 한생연 김민수 박사는 한국-베트남의 상호 교류를 통해 스마트팜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작물을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로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특히 2017년 對(대)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3억7500만 달러로 2010년에 비해 약 2.5배 성장했고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3대 농식품 교역시장이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전북 농식품 수출이 활성화 되고, 베트남의 지역경제도 발전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21 19:42

중진공, 체육대회 취소하고 강원 산불피해 현장 행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19일 강원 속초 산불 피해 중소벤처기업과 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고, 시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이사장과 80여 명의 임직원은 이날 강원 산불피해 중소벤처기업인 ㈜금강레미콘, ㈜강원으로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피해기업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세탁기 32대를 구매해 속초시청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중진공은 개인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당초 이날 중진공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체육대회 등 전 직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하자리를 마련하려 했지만 지난 4일 산불로 인해 강원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 나누기로 하고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았다. 중진공 관계자는 계획된 축하 행사비용에 직원들의 성금을 더해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뜻 깊이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당초 창립 40주년을 맞아 계획했던 임직원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며, 산불 피해 중소벤처기업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21 19:42

전북 화장품기업, 중동시장 개척 ‘훈풍’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월드행사에서 전북지역 화장품기업들이 선전하면서 중동시장 개척에 훈풍이 예상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2019년 두바이 국제 화장품 및 미용전시회 전북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화장품 및 미용기기 관련기업 6곳이 참여했다. 이들이 행사 기간 중 달성한 실적은 계약 성사 75만 달러(한화 약 8억5237만5000원)상담금액은 300만 달러에 달했다. 전북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대부분 고급화전략과 품질 우수성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중동지역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구매력이 우수한 지역이기 때문에 또 다른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북도와 도내 기업들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행사 참가를 결정한 것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중동시장을 개척한다는 포부다. 여기에 유럽, 북아프리카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 참가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이남섭 기업지원과장은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동 바이어들은 도내 기업제품에 호의적 이었다며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동시장을 비롯한 해외진출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9.04.21 19:42

전북도-창조혁신센터,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 추진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9년 혁신형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와 센터는 21일 기술 기반 제조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9년 혁신형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기업 18개사 내외를 선정하며, 도내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중 기술기반의 제조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아이템으로 고부가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가진 기업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미정 일자리정책관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창조센터의 역할을 계속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규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e-mai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이강모
  • 2019.04.21 19:42

수소경제 선도주자 연료전지 제조기업 (주)가온셀

가온셀은 세상의 중심이 되는 전지라는 큰 비전이 담은 순수 우리말로,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의 가온과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셀(cell)이 더해진 말입니다.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완주 봉동공단내 (주)가온셀(구 프로파워) 장성용(59) 대표이사의 말이다. 가온셀은 리튬배터리와 연료전지의 하이브리드시스템 원천특허기술을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분야 핵심기술인 스택(핵심엔진), 운전장치 제어, 시스템 통합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전북도와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시범보급사업을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존 납축전지를 사용하는 전동 지게차의 경우 충전 시 7~8시간 소요되는 반면 운영 시간은 2~3시간에 불과하다. 그러나 가온셀에서 개발한 수소 지게차는 1회 연료 충전시(3분) 8시간 이상 연속 운영이 가능하다. 1994년 휴대폰 배터리팩 생산 업체인 프로파워로 사업을 시작한 가온셀은 리튬배터리 개발로 모토로라에 연간 최대 350만개의 배터리팩을 납품했다. 2000년 이후 제조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며 배터리팩 생산 공장은 중국으로 이전한 뒤,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내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매진했고 지난 2003년 물 97%와 메탄올 3%를 연료로 사용하는 직접메탄올연료전지(DMFC) 개발에 설공했다. 또 지난 2009년 DMFC와 리튬배터리의 장점을 각각 결합한 DMFC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장 대표는 가온셀의 기술이 상용화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국내에 이 기술에 대한 표준 인증제도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국내 인증을 기다리는 동안 동남아시아 수출을 추진했으며, 동남아에 가서 골프 카트 등에 수소엔진을 탑재해 시험 운행하고 시제품을 내놓아 호평을 받은 뒤 막상 계약하려고 하면 그쪽에서 KS 인증을 요구해 번번이 벽에 막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행히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 등이 수소경제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특히 가온셀의 어려움을 들은 정부는 곧바로 관련 부처에 DMFC 기술에 대한 KS 표준 인증제도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달 중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산과 바이오산업에 종사하던 김제 출신 장 대표는 가온셀 주주에서 지난 2월 대표이사로 취입했다. 그는 그만큼 미래에너지로 부가가치가 큰 수소연료 전지에 관심이 많았고 보다 환경을 위해 일을 해보자는 뜻에서 대표를 맡게 됐다며 전북의 중심, 세상의 중심이 되는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21 19:42

전북인자위, 도내 일자리 문제 진단·추진 방향 소통의 장 마련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는 18일 전주 왕의지밀 호텔 세미나실에서 전북도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함께하는 2019년 전북지역 일자리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정영상 전주지청장, 전라북도 김미정 일자리정책관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학계, 산업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전북도 고용상황과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영상 지청장은 전라북도 일자리문제 대응방향이라는 일자리 특강을 통해 전북의 노동시장 특성을 진단하고, 심각한 수준의 청년문제와 인구유출 대응 방안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 역량있는 일자리기관 육성 등 자치단체가 일자리중심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설명회에서는 이번 5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가 공모계획을 설명하고, 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민을 위한 참신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제안할 것을 당부했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부제 전라북도 일자리 꽃이 핀다를 인용해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도내 일자리 관계자 모두가 협력해 올해 전라북도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 꽃이 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18 20:13

개성공단 입주기업 86.2% "공단 폐쇄 후 경영악화"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대부분의 경영 상황이 지난 2016년 공단 폐쇄 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경영자금 확보가 가장 어렵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경영환경 및 전망 조사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6.9%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해 중단 이전 대비 악화했다고 답했다. 9.3%는 사실상 폐업 상태라고 말했다. 경영상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노무비 등 경영자금 부족이 6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래처 감소에 따른 주문량 부족(23.1%)과 설비 부족(13.0%)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입주 기업들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공단 재입주와 재가동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98.2%는 여전히 재입주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현 정부의 임기 내에 공단이 재가동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 비율도 73.2%에 달했다. 재가동 후 무조건 재입주하겠다고 답한 기업 비율은 56.5%로, 전년의 26.7%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남북 합의 등 재가동 조건을 보겠다는 조건부 재입주 응답률은 전년의 69.3%에서 41.7%로 줄었다.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안정성 보장을 위해 법적제도적 안전 장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도 다수의 기업이 의견을 같이 했다. 응답 기업의 66.7%는 개성공단 재가동 선결 조건으로 국가의 손실보장 근거 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이창희 중소기업중앙회 남북경협센터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워도 재가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면서 기업들은 정부의 추가 지원보다는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 승인 등 재가동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원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9.04.16 20:30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우수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최근 정부 창업지원 관련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진원은 최근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평가시상식에서 우수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열린 창업진흥원 주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시상식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우수 평가이다. 이 사업은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경험이 풍부한 퇴직 인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을 한 개의 팀으로 묶어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전북경진원이 유일하다. 경진원은 지난해 4년 연속 우수지원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산업부자원부로부터는 마을기업 사업 진행 공고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진원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창업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과 드림스퀘어 사업 등 신규사업 유치4050행복창업혁신형 기술창업 양성협동조합 육성시제품제작지원 등의 사업을 유지하고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경진원은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창업, 사업의 정착단계까지 빈틈없이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 원장은 연이은 창업지원 우수평가는 경진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경진원은 지금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더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피부에 와 닿는 기업 지원으로 도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16 20:30

전북 20개 중소벤처기업, 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회장 황응옥 후언), 현지 대형유통회사 푸타이그룹(회장 팜딘 도안)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이사장과 황응옥 후언 VTVcab 회장, 팜딘 도안 푸타이그룹 회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중진공,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국내 우수제품을 발굴 △VTVcab이 방송 네트워크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베트남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푸타이그룹이 한국제품 전용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 등을 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신남방정책 대표시장인 베트남을 겨냥한 한국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의 새로운 수출 활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TVcab은 베트남 종합유선방송 1위 사업자로 600만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푸타이그룹은 베트남 소매유통분야 선두그룹으로 베트남 주요 20개 지역에 2500개 도매점과 1000개의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다. 업무협약 후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120개 중소벤처기업 모집에 1500개사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북에서는 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옵토웰 등 전체 참여기업의 17%인 20개사가 베트남 푸타이그룹 상품기획자,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소속 바이어 30명과 1:1 맞춤형 상담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1위 교역대상국이며, 세계 3위 수출시장으로 최근 박항서 감독 등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 정품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에는 전북 우수혁신제품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자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으며, 향후 도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15 20:12

전북도, 농촌 부가가치 높이는 전통식품 6차 산업화에 주력

고창 토굴된장 체험식품체험시설 발효실 내부 전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과 전통주 제조법을 재연을 체험하게 해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 6차산업인 전통식품 체험시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2018년 시작돼 현재까지 전통식품과 전통주 업체 8개가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들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물품과 장비를 지원받고 있다. 도는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전통 제조 방식과 다양한 오감체험 거리 등을 통해 전통식품을 부각시키는 브랜드 마케팅으로 도내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을 확산시켜 농촌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도 농식품산업과 조호일 과장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은 이제 농촌융복합사업인 6차 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내 선정된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해 지역의 관광 상품과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14 20:15

중진공, 호남권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 개최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 청년실업문제를 타계하고 창업의 활로를 뚫어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이 전주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호남권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호남권 9기 입교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현철 ㈜화진산업 대표이사(4기)가 우수 졸업기업 선배기업가로서 도전, 실패, 성공의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람에 투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해 전북, 전남,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이 지역의 내생적 발전 모델을 개발하고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우리 전북도도 청년과 벤처창업에 모든 것을 쏟겠으며, 앞뒤 가리지 않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창업으로 극복해 돌파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윤석정 사장은 축사에서 이상직 이사장께서 취임한 뒤 중진공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다양한 도움과 기회를 부여 지역경제에 희망이 보인다며 청년사관학교 입교를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했다. 중진공은 창업지원 기관이 특정지역에만 치우치는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에서 17개로 확대했고, 호남권에는 전북, 전남, 제주가 운영 중이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로 보면 처음 문을 연 지난해에 이어 제2기 입교생들이다. 특히, 올해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선발인원은 창업실적이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2명에서 70명으로 대폭 확대되기도 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월 제9기 입교자를 모집해 5: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적으로 최종 1000명을 선발했다. 중진공은 이날 전주에서 호남권 입교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한뒤 오는 17일 대구에서 영남권 입교식을 열 예정이다. 입교식에 참석한 완주고등학교 2학년 ㈜칠명바이오 공희준 대표이사는 잎새버섯을 재배한 후 버려지는 폐균상을 활용해 곤충사료를 개발사업화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240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하였으며, 1조8500억원의 매출성과와 570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4.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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