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08:0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전북지역 산업단지 중 외국인 전용부지는 빈 부지

전북지역 내 조성된 산업단지 중 외국인기업 전용 부지 상당수가 계약만 이뤄진 채 빈 부지로만 방치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외국기업이 전용부지에 실질적으로 입주하도록 투자환경과 문화 등 각종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직접 투자를 이끌어내고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위치한 외국인 투자단지는 모두 군산자유무역지역과 김제자유무역지역 익산부품소재전용 공단 등 3곳이다. 이곳의 입주율은 군산 91.2%, 김제 52.9%, 익산 40.1% 등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 입주율은 외국기업이 투자계약을 한 것까지 포함된 수치로, 실질적인 부지 사용율이나 가동율과는 괴리가 있다. 실제 군산자유무역지역은 외국기업부지에 입주한 32개 업체 중 가동 업체 수는 27개 업체이며, 나머지 3개 업체는 입주계약만을 체결한 채 실제 입주는 언제인지 기약이 없고 나머지 2개 업체는 부도처리돼 법원경매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김제의 경우에도 30개 업체 중 16개 업체만 가동, 14개 업체는 계약만 체결해 놓았다. 익산의 경우 3개의 업체만 가동 중인 실정이다. 도내에서 계약만하고 공장은 짓지않는 외국인 기업 전용부지 문제는 최근 관련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북지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도착(실제 공장설립과 운영)업체 수는 27개 업체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전남과 함께 공동 12위에 그쳤다. 또 외국인 직접투자 도착액 역시 1400만 달러로 2017년 8900만 달러보다 무려 7500만 달러나 줄어들어 전국 최하위권(공동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대해 도 외자유치팀 관계자는 새만금이 개발되고 물꼬가 트인다면 수도권 부럽지 않은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외국인들의 실질적 투자도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경제학과 박태식 교수는 기업이 지역에 실질적으로 자리잡기위한 매력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며 세금감면과 무료 임대 뿐만 아닌, 기업 입장에서는 노조활동이 적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하는 공생구조가 만들어져있고, 접근성 등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야 있는 지역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MS그룹이 군산GM공장을 인수한 배경에는 우리나라가 베터리 산업이 중국보다 비교적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투자하게 된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지역기업과 인재 육성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5.14 20:03

중소기업중앙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화 협업 위한 업무 협약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앙회관에서 김기문 회장과 이상직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공정거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31회 중소기업주간중 첫 행사 인 이번 업무 협약은 두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상호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하는 한편, 지원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제고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지원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불공정거래 피해 및 경영위기 기업 지원 △정책공조 추진 및 지역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355만개 중소기업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대표기관인 중진공이 만나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중소벤처기업 현장부터 해외진출까지 중기중앙회와 더욱 긴밀한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5.13 20:01

중소벤처기업청, 전북시제품제작소와 ‘2019년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 운영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오는 6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북시제품제작소와 함께 2019년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는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경제적으로 소외되는 도내 청소년에게 전북시제품제작소가 메이커트럭을 이용해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초중고 12개교에는 3D프린터와 3D스캐닝 원리교육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로봇팔 작동시연, 아두이노 RC카 체험과 3D펜과 레이져조각기를 활용한 메이킹교육이 제공된다. 지난해 전북시제품제작소의 새단장 기간동안 운영했던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는 위기대응지역인 군산을 시작으로 도내 13개교를 방문해 3D 프린팅 기계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다. 드론 플라잉, 3D스케닝 체험과 외부강사를 통한 아두이노와 3D펜을 이용한 메이커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학생은 총 3326명으로 지난해 전북시제품제작소에 직접 방문한 2452명 대비 수혜인원 136%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에 관심있는 학교는 전북시제품제작소 홈페이지(www.jb3dcaf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중기청 박준영 창업성장지원과장은 행사를 통해 도내 청소년에게 차별없는 메이커 교육을 제공해 미래의 창의적 메이커로 양성하고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5.08 20:1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지원협의회, 정책소통·민원해결 앞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중소기업지원협의회가 정책정보에 대한 지역소통과 민원해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전북중기청은 7일 오후 중기청 회의실에서 제50회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열고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향후 협의회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또 GM군산공장 폐쇄로 발생한 전북지역 자동차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과 전북지역 주력산업 중심의 전북형 강소기업 육성을 향후과제로 채택하고,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소통과 애로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 4월 전북중기청과 7개 협단체가 모여 구성했으며, 현재 28개로 확대, 매달 한차례 회의가 열리고 있다. 또 회의 종료후에는 주요내용을 협단체 산하 회원사(2044개 사)에 E-mail 등으로 전파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소통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달 49회 협의회가 열릴때까지 회원사들에게 전달된 정책정보는 1645건이며, 제기된 155건의 건의가 해결됐다. 특히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지자체의 소액 R&D 성공기업이 포함되고 여성기업이 협동조합 설립시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사례는 대표적 애로해결사례로 꼽힌다. 군산 자동차조선산업 위기, 일자리안정자금, 설추석 전통시장캠페인, 제로페이 이용 독려, 노동시간단축 등 각종 현안이슈에 대해 협의회가 구심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 전북중기청의 설명이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과 지원기관이 하나로 모아져야 정책의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컨트롤타워이자 허브기관으로의 소임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5.07 20:20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스마트 제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원장 김양호)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북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제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을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생산현장 관리기법 △스마트공장 MES, POP의 이해와 활용 등이며, 분야별 전문가의 사례 위주 강연으로 실시된다. 연수대상은 스마트공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연수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교육비, 중식비, 숙박비 등)된다. 참가신청은 총 5회의 연수기간 동안, 각 연수 시작 5일전까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sbti.kosmes.or.kr)에서 온라인신청 또는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2-250-3077)로 발송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062-250-3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호 중진공 호남연수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전북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며 본 연수를 통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5.07 20:20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 현지서 수출상담회 개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6일 간 도내 기업 특장차, 도로 교통, 건설기계 분야의 8개사로 구성된 전라북도 무역촉진단 수출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라북도 무역촉진단 수출컨소시엄은 3단계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스스로 시장개척이 어려운 도내 기업들을 단계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컨소시엄은 특장차와 도로 교통, 건설기계 분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현지 90개사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올해 신북방 CIS지역 시장개척과 수출국 다변화를 목적으로 이번 수출상담회를 기획했으며, 제조업 발달이 더딘 상품 수출과 기술협력이 가능한 유망시장으로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지역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현지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특히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1단계 시장성 조사를 마친 8개사는 2단계 현지 상담회에서 상담액 1100만달러와 4건의 MOU체결도 달성했다. 또 3단계 사업인 바이어 초청지원 행사에 5개사 바이어의 한국 방문이 예정돼 성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조 원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으로 양국 간 신규 협력사업 발전 가능성 증대와 新북방 정책 기조에 힘입어 이번 컨소시엄이 시장 선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5.06 19:05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 공로 시상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달 30일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대표 김요섬)에 대해 생진원 위상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농부는 생진원에서 운영하는 바이오플렉스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은미)의 지난 2014년 10월 개소와 함께 입주해 약 5년 간 다양한 창업사업화(제품개발국내외 판로개척투자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지역 고용창출로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발전과 농식품산업 START-UP모델로 기여를 해왔다. 생진원은 제품의 컨셉도출, 제품개발, 국내외 판로개척과 컨설팅 등 ONE-STOP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디자인 농부는 미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일본, 호주, 중국 등 7개국 수출과 지난해 약 14억원 매출, 고용 10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지사인증상품과 전북관광상품 100선, HIT500상품 등의 제품인증, 6차산업인증, HACCP지정 등 기업인증 성과도 보이면서 지난해 공장을 신축, 올 해 자립에 성공했다. 김요섬 대표는 창업 초기 진흥원의 밀착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생진원의 졸업기업으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도내 농식품 기업들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예정이며, 본 사례로 전라북도 농식품 창업 생태계에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5.01 19:15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