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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청송포럼 초청으로전북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고용률 최하위, 산업붕괴, 인구감소, 청년일자리 감소 등 전북 경제의 현주소를 먼저 진단했다. 이어 국제공항시대 공항도시, 연기금 중심의 금융도시, 맛과 멋의 문화도시, 농생명 바이오도시, 전기자율 미래차 도시 등 내생적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끝으로 전북미래구상에는 글로벌 도시들이 갖추고 있는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전통과 미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북. 일자리 걱정없는 전북, 사람들이 찾아오는 전북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다음 달 6일까지 2019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이하 사업)에 참여할 도내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도내 5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운영돼 왔고 지난해에는 16개 협업기관이 참여, 61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고 203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특허 출원등록 37건, 신규 고용창출 86명, 사업화매출액 303억26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진원은 올해 국비와 도비 50%씩 24억원을 투입해, 성장 준비단계(50인 이하 제조업 분야)에 있는 소기업 150업체를 대상으로 산학연 협업과 경진원 직접 지원 2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최근 5년 이내 본 사업을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 동일 분야 과제에 3회이상 참여 기업은 배제된다.(문의 063-711-2017) 경진원 관계자는 본 사업을 추진해 경영여건이 열악한 도내 소기업의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첫달 전북도의 수출액이 2년 새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의 수출 1위 품목이었던 화학원료들의 중국수출이 줄면서 수출액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는 등 중국 리스크가 현실화 되는 양상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노병필)이 발표한 2019년 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수출액은 지난해 1월 대비 9.9%, 6500만 달러 감소한 5억955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율과 감소액은 2017년 1월(2억6000만 달러 감소, -35.7%)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지난 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던 전북 수출은 올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지난 1월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자동차로 전년 대비 46.3% 늘어난 6692만 달러가 증가했다. 알제리와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등 신흥국으로의 화물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 부품도 우즈베키스탄과 미국, 일본, 폴란드 등으로 5529만 달러 수출됐다. 이에 비해 지난해 전북 수출 1위 품목이었던 정밀화학원료가 37.5%나 감소한 6211만 달러에 그쳤다. 합성수지와 농의약품도 각 25.7%, 29.8% 줄어들었다. 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정밀화학원료의 경우 국제가격 하락의 영향도 있으나, 가장 큰 원인은 대중국 수출감소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정밀화학원료와 합성수지, 농약의약품 세 품목의 대중국 수출은 각각 44.5%와 51.4%, 50.9% 감소했고 그 결과 1월 대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23.6% 감소한 1억 2531만 달러에 그쳤다. 다만 이런 부정적인 상황임에도 1월 수출은 직전 월인 지난 해 12월 보다 약 2800만 달러가 증가한 점은 수출품목 다변화 등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전북본부는 설명했다. 이강일 본부장은 지난 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올해 전반적인 수출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상반기 수출실적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부분은 예상됐다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이 이루어진다면 하반기에는 다시 플러스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상직 이사장)은 25일 전주시 팔복동 ㈜올릭스(대표이사 안종욱) 회의실에서 이상직 이사장과 전북수출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CEO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상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 미국 보호무역,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진공은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체계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올해 100여 개 혁신기업을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시애틀과 중관춘, 뉴델리 등 글로벌 혁신거점에 글로벌혁신성장센터 3곳을 신설한다. 기존 해외 14개국 22개 수출인큐베이터를 Co-working 개방형 공간인 공유오피스로 재편하고, 글로벌 PASS 발급을 통해 전 세계 수출BI를 수시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도내 수출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 세계를 직접 발로 뛰고 있다며 다음 달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티몰(Tmall)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시장으로 도내 혁신제품 소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인건비 부담과 경영악화 등으로 생산 활동이 위축되면서 외국인력조차 고용하지 않으려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1분기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하지 않은 중소 제조업체 1천178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력(E-9) 고용 동향을 설문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1분기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신청 시 미달이 발생한 원인과 중소 제조업체의 고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13일 이뤄졌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중소기업을 상대로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신청을 받은 결과,전체 배정 인원 9천996명 중 9천842명이 신청해 154명이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들은 외국인력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 인건비 부담(34.0%), 경기 부진경영악화(31.2%) 등을 주로 들었다. 이어 업체 할당량 소진(10.2%), 자격요건 미충족(4.1%), 외국인 근로자에 불만(3.8%), 기타(16.8%) 등 순이었다. 특히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인건비 부담과 경기 부진을 고용 축소의 원인으로 답한 비율이 높았다. 영세 기업이 인건비 부담과 경기 악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은것으로 분석됐다. 내외국인을 포함해 올해 전체 고용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36.5%만이 충원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중소 제조업체의 연중 생산과 고용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인원을 유지할 것이란 대답은 49.5%, 감원 예정은 14.0%였다. 외국인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최저임금 인상에도 작년보다 23만9천원이 감소한 231만5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기중앙회는 인건비 부담과 경기불황에 따른 생산 감소로 잔업 수당 등 지급액이 줄어 급여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화학 섬유 생산기업인 ㈜휴비스의 생산라인이 전주로 통합된다.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지난 22일자 공시를 통해 울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설비와 인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전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으로 휴비스는 전주 12공장 내에 울산의 생산설비와 인력 등을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된다. 휴비스 측은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생산효율성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공장과 울산공장에 각각 분산돼 있던 생산기반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비스 측은 전주공장 이전의 주 배경으로 △전주공장내 충분한 잉여부지 △저렴한 전기와 스팀, 용수 등 동력 공급체계 구축 △화학섬유의 원료인 중합 생산 능력의 여유 등을 꼽고 있다. 울산공장의 경우 SK케미칼로부터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면서 임대료 문제와 전주공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동력비와 물류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꼽혔다. 현재 휴비스의 생산라인은 총 3곳으로 전주 12공장과 울산공장 등이다. 울산공장의 생산 중단 설비는 단섬유(SF)와 PPS 제조 시설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2670억원으로 휴비스 전체 매출액의 21.15%에 해당한다. 휴비스는 울산공장 설비를 다음달 31일까지 1차로 이전하고 전주공장 설비 이설이 완료되는 2020년 5월 1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휴비스측은 이번 설비이전을 2000년 SK케미칼과 삼양사가 화학섬유 분야를 독립시키고 공동출자해 만든 휴비스 설립에 이은 제2의 출범과 맞먹는 중요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울산공장 직원수는 회사 전체 1042명 중 16.7%인 174명으로 휴비스 측은 협의를 거쳐 이들 직원들의 전주 이주나 전주지역 신규 채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울산공장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이 넘어 이전 후 지역 신규채용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협력업체의 전주 이전 증가도 예상된다. 현재 울산공장의 협력사는 2~3곳 80명 정도로 전주 이전후 새로운 협력사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 높다. 이에따라 협력업체 전주 이전으로 인한 신규 고용 창출과 협력사 계약 등을 포함하면 최초 200명 이상의 고용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통합을 결정했고 이전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소위 중통령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출을 앞두고 전북지역에서도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에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임기 4년)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의 후보는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56),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64),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64),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60),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63)(이상 기호순) 등 5명이다. 경제 6단체 중 유일하게 선거로 치러지는 중기중앙회 회장 선출은 투표권을 가진 600명의 각 지역 업종별 조합 이사장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선거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 관리한다. 전북지역에는 41곳의 업종별 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에 가입돼 있는데, 이중 정회원 자격을 지닌 25곳의 조합 이사장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전북을 비롯해 전국 3곳을 도는 후보자 공개토론회도 진행됐다. 지난 12일 대구에 이어 1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5명의 후보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렸으며, 지난 20일에는 서울 수도권 지역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차기 회장 구인난을 겪는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과 달리 중기중앙회 회장은 2억원의 기탁금을 내는데도 5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각종 경제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또 현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면서 위상이 높아진 것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선거가 과열되면서 일부 후보자의 시계 등 금품 살포가 문제가 되고, 공직선거에 나섰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문제가 된 후보자에 대한 논란 각종 잡음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해 지난 21일 기준 사법행정조치 사항은 고발 2건, 경고 3건, 공정선거협조요청 2건 등이며 총 선거법 위반 제보는 18건에 달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지난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황진 공사 처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김지혜 회장,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는 올해 발주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여성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 활성화 지원 의사를 밝혔다. 공사의 여성기업 물품 구매율은 2018년도 15.78%로 정부 권장률인 5%를 웃돌고 있다. 조성완 사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선 여성의 역할이 더욱 커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기업인의 우수 제품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태호 대표 전북지역에 기반을 둔 HS그룹(대표 유태호)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HS그룹은 최근 주력기업인 (주)희성산업, (유)희성이엔텍 등에 친환경시설 보완, 생산라인 재정비 등을 위해 연내 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선순환 구조, 농생명 선도기업 등 친환경 선순환 싸이클을 만들 수 있는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결정이라는게 HS그룹측의 설명이다. (주)희성산업, (유)희성이엔텍 등 주력기업을 중심으로 HS케미칼, HS바이오, HS팜, HS푸드, 네이처텍, 미즈앤코 등 계열사를 연계해 재창업 수준의 경영혁신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친환경 선순환 구조로 사업을 재편해 효율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계획인 것이다. HS그룹은 바이오에너지 유기성오니(침천물) 감량화에 돌입해 바이오연료 생산 후 발전소에 납품ㆍ판매할 계획이다. 부숙토복토재 등의 생산 방법을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 바이오연료 생산으로 바꿔 발효공정과정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면서 기업평가도도 높이고 판매 확대를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유기성 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첨단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등을 검토ㆍ적용해 기존의 처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설을 현대화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유태호 대표는 악취나고 쓸모없는 자원을 리싸이클 함으로써 환경을 재생시키고 HS케미칼 등에서 유익한 농자재를 만들어 HS팜에서 농가와 계약 재배한 농산품을 가공, 재가공, RPC 등을 통해 이를 HS푸드에서 식품가공 생산, 미즈엔코 등에서 유기농 식품을 유통 물류를 하는 구조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HS그룹을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선진국형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이 유 대표의 포부다. 유 대표는 HS바이오, 네이처텍, 분석센터 등에서 그룹 내 전 생산품을 분석케 하고 R&D를 지원해 타 사보다 더 친환경적인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며 이것이 HS그룹의 차별화 전략이고 혁신경영이라고 설명했다. 강현규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주관기관을 다음달 4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공간으로, 정부는 메이커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해 전국 65곳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했다. 도내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 청년문화협동조합 3개 기관이 일반형으로 선정돼 지역 특색에 맞게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국 총 55곳으로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52곳과 전문창작과 창업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3곳이다. 중기청은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도내에 메이커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메이커스페이스가 구축 되기를 기대하며, 기존 3개 메이커스페이스와 시제품 지원기관과 연계해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이 12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전북시제품제작소에서 텀블러를 사용한 뒤 다음 챌린지 주자로 전형구 전북지방조달청장과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장을 지목했다. 전북중기청은 지난해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행사 진행 시 1회용 종이컵 및 페트물병 제공을 금지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란 1회용 쓰레기를 줄이고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식회사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고 다음 동참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1건당 1000원식 참여기금이 적립되며, 적립기금은 세계자연기금으로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 등에 쓰인다.
미국 기업 벤처메탈즈(Venture Metals)가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로 4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11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벤처메탈즈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벤처메탈즈는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3300㎡규모 부지에 36억 원을 투자하고, 동과 알루미늄 및 합금메탈 리사이클링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는 마이클 위릭 벤처메탈즈 대표이사와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 차주하 투자금융과장, 김창환 군산시 투자유치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벤처메탈즈는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본사를 둔 비철금속 기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등 1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금속재생 산업 규모는 세계적으로 연간 약 740조억 원(2017년 기준)정도 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재생금속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벤처메탈즈가 전북지역 내수와 수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하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11일 텀블러 사용을 인증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을 벌였다. 이 운동은 과거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버켓 챌린지처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한 뒤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형태이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에서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찍고 여기에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기념 텀블러 제작 등에 사용되고 판매 수익금은 캠페인에 활용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선홍 회장은 저의 챌린지 참여가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전라북도 상공인들을 포함한 도민들 모두가 환경 보호를 위해 1회 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다음 챌린저로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김홍식 전북도시가스(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지난해 전북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 청년사관학교가 높은 입학경쟁률을 보이면서 올해 배이상 늘어난 인원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학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인원은 70명(전국 17개 사관학교 총 1000명 모집)으로 지난해 30명에서 배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인원과 모집비율 면에서 전북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전북지역 모집 경쟁률 3.9대 1의 높은 경쟁률 등을 반영했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9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신규 개소와 올해 선발 인원 증가로 지역청년창업가들이 더 많은 창업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기술경력자 만 4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까지 2400여 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6000여 개 일자리 창출, 1조8000억 원 매출 성과 등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이래 첫 대단위 입교생 모집인만큼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처럼 지역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올해 가장 중요한 회사의 HR관련 이슈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이 1위에 꼽혔다. 이외에도 저성장기 조직관리 및 고령화 인력 증가에 따른 대응 마련 등도 올 한해 중소기업들이 고민해야 하는 주요 HR 이슈에 올랐다.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78.0%가 올해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기업 중 41.9%는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로, 34.1%는 전년 대비 줄어든 규모로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년 대비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24.0%에 그쳤다. 이들 중소기업들의 채용인력으로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한다는 기업이 63.5%였으며, △경력직만 채용, 20.4% △신입직만 채용 16.2% 순이었다. 채용하는 인력들의 고용형태로는 △정규직만 채용한다는 기업이 46.1%,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채용이 43.1%로 비슷했으며, △비정규직만 채용하겠다는 기업도 10.8%로 10개사 중 1개사에 달했다. 한편 최근 채용시장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AI 채용 및 블라인드 채용 도입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소기업들의 AI채용 시스템 도입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 72.9%가 아직은 도입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도입예정 20.1%, 이미 도입 7.0% 순이었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16.8%였으며, 도입할 예정이다 24.3%, 아직은 도입할 계획이 없다 58.9%로 상대적으로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담자들이 꼽은 올해 회사의 가장 중요한 HR이슈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이 35.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저성장기 조직 및 직원관리(10.3%) △신규 일자리 창출(9.3%) △고령화 인력 증가에 따른 대응(9.3%) △밀레니얼 세대 등장으로 인한 기업문화 변화(8.9%) △인구절벽으로 인한 인력부족(7.5%)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6.1%) 등이 올랐다.
군산에 소재한 창원금속공업㈜이 국내 최초로 국산자동차 대체부품(인증품)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지엠 1차 협력사인 창원금속공업㈜은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추진한 자동차부품 기술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대체부품으로 현대자동차 산타페 TM용 펜더(fender)를 개발,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창원금속공업㈜이 개발한 제품은 보험개발원의 품질인증을 위한 9가지 시험을 거쳐 대체부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15일 국산 인증품 1호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대체부품의 규격과 재료의 물리화학적 특성이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순정품(OEM부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할 경우 인증기관이 성능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소비자의 편익 증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자동차관리법 개정(2014년 1월 7일)을 통해 도입됐으며, 2015년 1월 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품질인증 시험결과, 창원금속공업㈜이 개발한 제품은 기존 부품에 비해 인장강도는 약 17%, 프라이머 코팅두께 시험에서는 4%가량 높게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관련 협력업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지원해왔다. 창원금속공업㈜은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8750만 원(지원금 7000만 원, 자부담 1750만 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산타페 TM용 펜더를 개발했다. 나해수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전북 자동차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과 소통하고 협업한 결과 국산자동차 1호 대체부품 개발이 성공하게 됐다면서 전북을 대체부품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프로파워는 지난 7일 장성용 전북대 겸임교수(59)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신임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북대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1994년에 설립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프로파워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수소연료전지 스쿠터 등을 개발하는 등 연료전지 배터리 하이브리드시스템 신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기술개발은 완료했지만 사업화(매출발생, 양산)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정부 R&D 성공판정 기술 및 특허 등록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신청 시 해당 기술은 사업화 진행이 되지 않은 기술이어야 한다. 기업당 1개의 사업과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장검증분야는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시장친화형 기능개선은 1년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된다. 중진공 조한교 전북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2019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센터)를 오는 26일까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모집 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올해 413개 초중고교(학교밖지원센터)를 비즈쿨로 지정해 창업과 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등이 지원된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기업가정신 교재와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비즈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자기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주도적인 삶을 이끌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계획을 확정했지만, 중소기업은 10곳 중 3곳도 안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6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확실한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35.6%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가운데 채용하기로 계획을 확정했다는 응답은 63.7%에 이르렀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서는 각각 40.2%, 27.2%에 그쳤다. 또 1명도 채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5.3%로 집계됐다. 올해 신입사원을 뽑지 않겠다는 응답은 대기업 중에서는 3.3%에 그쳤으나 중소기업 중에서는 6.5%로 조사됐다. 채용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다는 응답은 15.4%에 달했다. 이 응답 역시 대기업중에서는 6.6%지만 중소기업 중에서는 20.4%로 중소기업의 채용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채용할 의향은 있지만 세부 계획은 준비 중이라는 응답은 43.7%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은 모두 79.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상장사 5714곳 가운데 67.1%가 채용 의사를 밝혔다는 조사보다 높은 것이다. 이밖에 올해 채용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의 55.5%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30.8%로 집계돼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기업(12.2%)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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