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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전주덕진경찰서는 수차례 차량을 훔친 A군(15)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해 소년부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B군(15)등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 3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원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달부터 한 달여간 16차례에 걸쳐 차량을 훔치고 안에 있던 현금과 신분증 등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는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의 여죄를 여부를 파악 중이다.
사건 관계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돈을 편취한 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감찰수사팀은 22일 사기 혐의로 전직 경찰관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사건 피의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총 12건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교통사고 피해자보호자를 사칭하거나, 본인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합의금을 불법으로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로 온 주취자를 상대로 기물 파손과 경찰관 폭행 등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편취한 합의금은 300여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을보호하고 법을 집행해야하는 경찰관으로서 지위를 악용해 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경찰관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월 이 같은 범죄행위가 적발돼 파면됐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 50분께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 IC 인근에서 1톤 트럭과 경차 추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시간대에 사고구간을 통행하는 차량들은 혼잡을 겪었다. 앞서 오전 7시 50분께에는 정읍시 태인면 호남고속도로(순천방향) 하행선 비상활주로 인근에서도 SUV 승용차와 1트럭이 추돌해 한 때 정체를 빚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1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았던 무주군 체육회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무주군체육회 소속 직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A씨는 무주군 체육회에서 보조금 관련 업무를 총괄하던 실무 담당자로 체육회 예산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무주군은 지난 1월 말 A씨가 체육회에 들어온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한 이후 무주군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돼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보조금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어 아직 횡령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전주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에 위치한 한 금은방에서 4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도난당했다. 이날 사건이 발생하기 전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손님은 "금을 사러 왔다. 금이 얼마냐"라고 물어본 뒤 가게를 나갔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이 잠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용의자가 다시 들어와 전시된 귀금속을 가져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전주와 익산에서 현금 다액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인 이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카드 빚을 마련하기 위해 현금인출기(ATM)를 훼손하고 현금을 훔치려 한 A씨(4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상가 밖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일명 빠루(노루발못뽑이) 등으로 훼손해 현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빚을 갚으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절도 미수 또는 특수절도 미수를 적용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10시께에는 익산시 마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요구한 B씨(45)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18일 B씨를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형편이 어려워 교도소에 가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마약을 투약하고 성폭행을 한 A씨(24)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완주군 이서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에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B씨 집 앞에서 B씨와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다른 여성인 C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먀약 유통 경로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생활비 마련을 이유로 익산시 마동의 한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A씨(45)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익산시 마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은 의붓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A씨(40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의붓딸 B양(10대)을 6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양에게 주기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이 사실을 다른 가족에게 알리면 힘들어할 것을 염려해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B양의 어머니가 A씨의 범행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언가가 날아와서 다리에 맞았는데 그게 비비탄인 줄은 몰랐어요. 알고 나서는 그곳을 지나다니기 무섭더라고요.” 지난 1월 25일 오후 8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사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A씨(23∙여)는 세게 날아오는 무언가에 다리를 맞았다. 집에 가서 확인해보니 종아리 쪽에 상처가 생겨 있었다. 당시 A씨는 자동차가 지나가다 돌이 튀었겠거니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후 지역 인터넷 카페를 보고는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자신과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가 쏜 비비탄 총에 맞았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다. 피해 증언은 이 뿐만 아니었다. 페이스북 익명 커뮤니티에도 수건의 피해 글이 게시됐고, 해당 글에는 '나도 맞았다', '철없는 초등학생의 소행인 것 같다'는 댓글이 수십 건 달렸다. 피해를 호소한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피해자들은 피해장소가 청소년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청소년의 소행일 것으로 추측했지만, 범인은 30대 중반의 남성이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 지난 달 B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B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초까지 익산시 영등동 일대에서 자신의 차 안에 숨어 행인들을 상대로 비비탄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한 총기는 권총형이 아닌 약 50㎝ 크기의 소총형으로 파괴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11명은 모두 여성이며, B씨는 “남성을 맞추는 것보다 여성을 맞추면 반응도 더 크고 재밌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경찰서는 B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 추가 피해자 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와 김제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7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시 40분께 완주군 구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1개동(135㎡)이 전소돼 2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3시간3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인 지난 16일 오후 10시 45분께에는 김제시 신풍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70대)와 A씨의 처남들인 50대 남성 3명이 숨졌다. 또 주택 98㎡와 가재도구가 소실돼 4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아내 B씨(60대), 처남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불이 나기 전 굉음에 놀라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지만, 거동이 불편한 A씨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처남 3명은 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집 안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17일 오전 1시 40분께 완주군 구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1개동(135㎡)전소돼 2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3시간3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45분께 김제시 신풍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70)와 A씨의 처남들인 50대 남성 3명이 숨졌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아내 B씨(60), 처남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불이 나기 전 굉음에 놀라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지만, 처남 3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으로 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집 안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A군(17)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새벽 4시께 전주시 덕진구 모처에서 B군(17)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B군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만난다는 것에 격분해 몸싸움을 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B군이 전 여자친구와 만나는 게 싫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군은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관에서 운동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성이 목격자의 심폐소생술과 119 신고, 출동 소방대원의 신속한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한 심페소생술 등 삼박자에 힘입어 극적으로 소생했다. 16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권모씨(46)는 지난 11일 오후 8시 무렵 전주시 덕진구 소재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한 후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주변에 있던 목격자는 권씨가 숨을 쉬지 않고, 심장도 뛰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즉시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119 신고를 했다고 한다. 급박한 상황에서 전주시 노송119안전센터 소방펌프차 대원들이 도착, 곧바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어 도착한 완주군 소양119구급대가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일어났다고 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환자를 회복시킨 목격 시민과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실시, 주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구급 출동과 더불어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 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15일 0시 4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7층짜리 건물 5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사무실 일부가 소실되고 집기 등이 소실돼 52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전 사무실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인력 73명을 투입해 4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땅값을 시세보다 부풀려 대출금 규모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영수 장수군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장 군수에 대해 접수된 고발장과 관련해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장 군수가 시세보다 땅을 비싸게 사들인 뒤 금융기관으로부터 부당하게 대출금을 부풀려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고발장 중 일부 혐의만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아기를 집에서 출산했는데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아요” 지난 1월 8일 오후 7시께 A씨(27)는 전주시 덕진구 자택 화장실에서 임신 8개월(32주차)만에 아기를 출산한 후 이 같은 내용으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통해 아기는 살아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아기를 살릴 의지가 없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등을 하자고 권유했음에도 A씨는 거절했다. 변사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정황증거와 의사 소견 등을 토대로 아기의 사망 경위가 수상하다 고 판단,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A씨는 아기를 출산하기 3∼4일 전 낙태약(임신중절약)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복통을 느낀 A씨는 자택에서 아기를 조기 출산했다. 그리고 아기를 변기에 빠뜨려 20여분간 건지지 않았다. 범행을 숨기려 119에 '아기를 집에서 출산했는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이다. 경찰은 A씨에게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범행에는 공범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편 B씨(40대)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위치추적, 아내의 진술 등을 토대로 B씨도 현장에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B씨가 SNS를 통해 낙태약을 불법 구매한 뒤 A씨에게 복용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부를 공동정범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11시 10분께 임실군 관촌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일부(36㎡)가 소실되고 가전제품 등 내부 집기류가 불에 타 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낮 12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35분께에는 고창군 무장면의 한 배전반에서 절연 연화로 인해 불이 나 자연진화 됐다. 이 불로 배전∙전신주 설비 등이 소실돼 1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1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가구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매장 창고 일부(368㎡)와 안에 있던 침대 등 가구 100여점이 소실돼 7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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