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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1시 3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제강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동(350㎡)이 전소하고, 고압차단기·제어장치 등 기계설비류 등이 소실돼 2억 5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47명을 동원해 2시간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출된 기름이 고온의 제강과 접촉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민 기자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시장 선거에서 비방‧음해성 네거티브 행태에 대한 경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비방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12개의 휴대전화 기록을 확보, 휴대전화 명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휴대전화 명의자들의 일부는 평범한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명의자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명의자들에 대해 이번주까지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자 메시지는 현 익산시장이 취임한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인구감소율이 전국 1위이고, 돈을 못 벌어 오고 사업적인 마인드가 없는 사람이 시를 경영하면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데 현 시장이 3선을 하면 익산이 망한다는 허위비방성 내용이 담겨있다.
남원시 광치동에서 외출 후 귀가하지 않았던 70대 남성이 실종 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께 A씨(76)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외출한 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군부대와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가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았고, 비까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색 8일차를 맞은 지난 19일 오전 9시 45분께 수색대원이 가족과 함께 수색하던 도중 농수로에 쓰러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농수로에 빠진 뒤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5분께 남원시 운봉읍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0.15㏊가 소실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등 장비 5대와 산불진화대원 31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밭두렁 소각 중 불티가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일 오후 2시 10분께 순창군 풍산면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1ha가 소실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차 10대와 산불진화대원 37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폐기물 소각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30분께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 일원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산림 0.1ha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37명을 현장에 투입해 36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 인근에서는 화기 취급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8일 오후 4시 30분께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화대원 5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 풍속은 3.5m/s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군산경찰서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받던 중 또다시 스토킹을 한 A씨(40대)를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군산시 수송동의 한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 B씨(20대)를 찾아가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스토킹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일면식이 없는 B씨를 여러 차례 찾아가 지속적으로 쳐다보는 등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성해 일주일 전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잠정조치 2호)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유치장에 입감시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잠정조치 4호 신청(최대 1개월 간 유치장·구치소 유치)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10분께 김제 모악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시간 만에 완진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대원 117명을 투입해 18일 오전 7시 5분께 불길을 잡았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발화지점은 모두 암석지대이고, 산세가 험해 야간 진화 인력이 접근하기 힘들어 18일 일출과 함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림 0.35㏊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미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60대)와 미용사 B씨(40대)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사고 승용차는 도로에서 1차 접촉사고가 발생한 뒤 미용실 입구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안·김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40분께 부안군 줄포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축사 12동(4752㎡) 중 7동(2772㎡)이 소실되고 트랙터 등이 불에 타 204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10분께에는 김제시 공덕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전소해 2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는 즉시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엔진부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원시청 공무원이 지역 문화예술단체 임원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남원시청 공무원 A씨는 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역 예술단체 임원 B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B씨가 지난 11일 남원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근무 중이던 공무원 A씨에게 폭언과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휴무일이었다. B씨는 다음달 진행예정인 '춘향제'와 관련해 행사 장소를 점검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었던 A씨를 호출했다. 하지만 B씨는 A씨가 호출에 늦게 응했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과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심리적 쇼크로 인해 곧바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고소인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흉기로 지인을 위협한 A씨(40대)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길가에서 지인 B씨(50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분을 이기지 못하고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는 등 저항했다.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의 전기충격(스턴) 기능을 사용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는 군산시청에서 민원 상담을 하던 중 불만을 가져 공무원을 폭행한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군산시청에서 민원 상담을 하던 5급 공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목과 손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민원 상담을 위해 군산시청을 찾았다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아파트를 돌며 고가의 자전거를 수차례 훔친 A군(16)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50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전주와 충북 청주 등지에서 총 17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자전거 17대는 2000여만 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훔친 자전거 중 3대를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추적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또한 청주에 위치한 A군의 자택 자전거 보관대에 있던 훔친 자전거 14대를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여행 자금 등을 모으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등의 여죄 여부를 파악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내려 한 A씨(20)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현금 2400만 원을 현금인출기(ATM)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은행 ATM에서 현금을 수차례 입·출금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은행 출입구를 차단하고 현행범으로 A씨를 검거했다. 이에 완산경찰은 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은행원 B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심한 관찰로 신속히 112에 신고해줘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11일 오전 10시 25분께 김제시 호남고속도로 금산사IC 상행선(천안방면 153km 지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반소돼 13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한 때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에서 사흘 새 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짝 마른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0일 오후 5시 55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약 1㏊가 소실됐다. 불은 A씨(80대)가 산림 인근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작은 불씨가 튀어 산불로 확대됐다. 결국 이 산불 또한 인재인 것이다. 지난 주말에도 남원, 고창에서 입산자 실화·밭두렁 소각 부주의 등의 이유로 총 3건의 화재가 발생해 임야 0.48㏊가 소실되는 등 계속해서 산불이 발생하는 중이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 191건 중 3월(48건)과 4월(41건)에 8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전체 산불의 약 46.6%가 3월과 4월에 집중된 셈이다. 해당 기간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따뜻하고 건조한 봄 날씨에 등산객과 산중 캠핑객이 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 산림 주변에서 논·밭두렁·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불씨가 산으로 튀어 산불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소방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올 봄은 평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겨울(지난해 12월∼올해 2월) 강수량이 22.6㎜로 평년 강수량(105㎜)보다 적었고, 이 기간 동안 비가 내린 날도 21.9일로 평년 강수일(26.3일)보다 4일 가량 더 적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림 인근에서 논·밭두렁·쓰레기 소각을 자제하고, 작은 산불이라도 즉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주=김효종 기자, 이동민 기자
지난 10일 오후 5시 55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약 1㏊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252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산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A씨(80대)가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A씨의 신원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께 김제시 만경읍의 한 인삼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산밭 400㎡와 잡목 등이 소실돼 98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께에는 남원시 아영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0.2㏊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4동(1328㎡)이 소실되고 열풍기와 집기 등이 소실돼 97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2시께에는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A씨(59)와 B씨(58) 부부의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충전하던 납땜 인두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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