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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종업원을 맥주병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해 옷을 벗고, 바닥에 소변을 봤다. 종업원이 이를 제지했지만 되려 맥주병으로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경찰관 정강이를 발로 걷어 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1시 15분께 고창군 해리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병아리 5만 5천여 마리가 소사해 2억 5천 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9일 새벽 3시 35분께 정읍시 임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46)가 손과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불은 단층 주택 1동과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를 태워 1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8일 오전 6시 3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아파트 3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타고 실외기 2대가 전소해 7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7시 20분께 12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14개 동에 전기 공급이 약 2시간 30분 동안 중단되면서 각 승강기에 갇힌 25명의 주민들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력 공급은 이날 오후 10시께 출동한 한국전력공사 직원에 의해 정상화됐지만, 주민들은 한동안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와 소방당국은 변압기 과부하에 의한 정전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전주 전동성당 봉헌함에 있던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낮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 내 봉헌함의 자물쇠를 뜯고 현금 4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훔친 돈 중 택시비를 사용한 것을 제외하고 훔친 돈을 모두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남원시 산동면의 작은 산골 마을에 있는 한 주택. 문서운 어르신(88)과 손자 강현구 군(15)이 함께 사는 이 집의 창문은 3개의 구멍이 난 채 산산조각 나 있었다. 창문이 깨진 이유는 다름 아닌 산탄총. 산골마을 특성상 멧돼지나 고라니 등 유해동물이 자주 출몰하는데 이를 포획하는 유해조수 포획반이 발사한 산탄총알이 민가로 날아든 것이었다. 총알은 겹쳐진 창문 3장을 깬 것도 모자라 집안까지 들어와 안방 커튼에 구멍을 내고 TV가 놓인 벽까지 탄흔을 남겼다. 만약 안방에 사람이 있었다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문 어르신의 사위 장현규 씨(47)는 원래 장모님이 안방 창문에 기대서 TV를 보시는데 그날은 다행히 거실에 계셔서 인명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면서 만약 장모님이 안방에 계셨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날짜는 지난 17일과 18일 저녁. 문 씨는 당시에 큰소리가 몇 번 나더니 창문이 깨져서 번개 때문에 창문이 깨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장 씨도 당시에 조카에게서 번개 때문에 창문이 깨진 것 같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번개 때문에 창문이 깨졌다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고 창문에 생긴 구멍의 모양을 수상히 여긴 장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6일 남원경찰서 과학수사대 감식 결과 창문이 깨진 이유는 산탄총에 의한 것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야생 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민가나 축사로부터 100m 이내에 장소에서는 총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만약 100m 이내에서 총을 사용했을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산탄총의 최대 사거리는 100m 이내라면서 민가의 창문이 깨질 정도로 가까이에서 산탄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목격자가 없고, 마을에 폐쇄회로(CC)TV 등도 없어 17일, 18일도 추정하는 날짜일 뿐 누가언제어디서 총을 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적 제288호인 천주교 순교의 1번지 전주 전동성당에서 봉헌함에 있던 현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동성당 내 봉헌함에 들어있던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성당 측은 지난 25일 현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봉헌함의 자물쇠는 뜯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당 측 관계자는 정확한 현금 액수와 범행 시기는 모르겠지만 지난 25일 봉헌함의 자물쇠사 뜯겨져 있었고 현금도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전날 전동성당에서는 오전 6시와 9시, 10시 30분, 오후 5시 등 총 4차례의 주일미사가 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등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당 측에서도 정확한 현금 액수와 도난당한 날짜를 모르고 있는 상태라면서 성당 측은 지난 25일 현금이 사라진 것 같다고 신고했는데, 그 이전에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동성당 내부 및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봉헌함이 털린 정확한 시간과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술에 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종업원을 맥주병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해 바닥에 소변을 봤고,이를 말리는 종업원에게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동한 경찰관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4일 오전 0시 20분께 부안군 변산면 송포항 앞바다서 해루질하던 A씨(54)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를 목격한 일행이 119에 신고 후 A씨를 해안가로 구조해냈지만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3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32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아파트 전체로 퍼지면서 주민 7명이 바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시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집단회식 한 전주교도소 직원들에 대해 과태료부과를 결정했다. 시는 전주교도소 소속 교도관 십여명에게 각각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해당 음식점 업주에게 과태료 150만 원과 영업 정지 10일의 행정 처분도 내릴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교도관들은 한 공간에서 테이블을 쪼갰다"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결정은 됐고, 통지서가 나가고 이의제기 절차가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교도소 소속 직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당시 모인 인원은 19명. 확진 판정을 받은 교도관도 이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조치 된 상태다.
23일 오전 0시 47분께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일부와 창고안에 있던 선풍기, 냉장고 등이 불에 타 395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일 오전 0시 5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철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외벽 등이 불에 타 235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용광로에 있던 쇳물을 특수강 틀에 붓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에서 10대 5명이 탄 승용차가 14톤 트럭을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0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지하차도 인근에서 불법 좌회전 하던 14톤 화물차를 직진하던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군(19)과 동갑내기 동승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B군(18)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트럭 운전자 C씨(61)를 긴급 체포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처참했다. 10대 5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의 앞 범퍼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었고, 차량 천장도 내려앉아 있었다. 사방으로 터진 에어백은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짐작게 했다. 사고 발생 직전 A군이 운전한 승용차는 아중 호수 방면에서 전주역 방향으로 직진 중이었다. 당시 트럭 운전자 C씨는 좌회전이 금지된 삼거리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 중이었다. 트럭이 좌회전을 마칠 즈음 미처 트럭을 발견하지 못한 A군의 승용차는 그대로 트럭 우측 적재함 모서리 부분을 들이받았다.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 C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또한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었고 승용차는 부모 명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A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채혈을 통해 A군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A군의 승용차가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60km를 준수했는지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차량 속도 측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0일 오전 4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 지하차도 인근에서 10대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탄 승용차가 2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군(19)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B군(18)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아중역에서 전주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트럭 운전자가 불법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일 오전 2시 55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한 도로에서 A씨(2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엔진룸 등 차량 일부가 불에 타 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PC방 아르바이트 생의 말에 격분에 흉기를 들고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협박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PC방에서 흉기를 들고 아르바이트 생 B씨(20대)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말에 격분, 귀가 후 흉기를 들고 다시 PC방을 찾았다. B씨를 위협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CCTV를 본 B씨는 숨어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화가나서 그랬다"면서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진술했다.
16일 오전 10시 10분께 순천완주고속도로 관촌휴게소 출구 인근에서 화학물질 운반탱크차량이 전도돼 수산화나트륨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생방제독차 등 소방장비 9대, 소방인력 35명을 투입해 흡착포를 이용해 긴급방제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30ℓ의 수산화나트륨이 도로로 누출돼 도로 한쪽을 통제해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반탱크차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오전 10시 10분께 순천완주고속도로 관촌휴게소 출구 인근에서 화학물질 운반탱크차량이 전도돼 수산화나트륨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사고 발생지역의 조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조치가 끝나는데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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