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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전주시내 폭력조직원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전주시 효자동 한 거리에서 길가에 있던 돌멩이를 집어 B씨에게 휘두르고 신고하려던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진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과거 전화 통화를 하다 다툼이 있었고, 술에 취해 우연히 길에서 B씨와 마주치자 시비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실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진채 발견됐다. 4일 오후 5시 30분께 임실군 오수면 한 축사 앞 농로에서 A씨(76)가 경운기에 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일단 경운기를 운전하던 A씨가 전도된 경운기에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일 오후 6시30분께 군산시 경암동 군장대학교 생활관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상주하던 생활관 관계자가 화재경보기를 작동시켜 학생들은 곧바로 대피했다. 그는 자체 진화 후 연기가 지속적으로 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돈을 인출해 조직에 전달한 A씨(4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중순 전주시 완산구에서 B씨(80대)로 부터 받은 통장과 현금카드에서 4억 원 가량을 출금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검사를 사칭한 A씨는 "소유한 통장이 범죄 피해에 연루돼 있다"고 B씨를 속였고, 이에 B씨는 통장과 비밀번호를 A씨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 압구정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통장에 남아있던 3500만 원 가량을 회수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다”며 보이스피싱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한 뒤,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만우절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50대 여성이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 33분 정읍시 상동에 거주하는 A씨(50대·여)가 112에 “남편에게 구박받고 쫓겨났다”는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거주지에 출동했으나, 현장에는 A씨와 남편 B씨 모두 현장을 떠난 상태로,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읍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거짓 신고 혐의로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원 이하 벌금·구류·과료)에 대해 정식 수사 및 재판을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을 말한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에도 거짓신고로 인해 즉결심판을 받아 벌금형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에서 칼부림 끝에 전처를 살해하고 전처의 남자친구에게 중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미용실에서 미용실 업주 전처 B씨(3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전처의 남자친구 C씨(40대)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119에 피해자들을 후송시킨 뒤 A씨의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범행 1시간 만에 김제시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검거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목에 자해를 하다 제지됐으며,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치료 중인 A씨의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경찰서는 군산시내 금은방에 침입해 수백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씨(30대)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2시30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시계와 팔찌 등 750여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금은방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왔으며, 앞서 지난 30일 오전 9시 20분께 군산 나운동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지인을 기다리고 있던 A씨를 체포하고 훔친 귀금속 40점 중 6점을 회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업이 없어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훔친 귀금속 중 가치가 없는 것은 대부분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 오후 1시께 임실군 오수면 대명교 인근 전주방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씨(33)가 몰던 오토바이(890cc)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33)가 심정지 상태로 남원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광주에 거주하는 A씨가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안전운전 부주의로 인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 금은방에서 수백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 용의자가 범행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30일 특수절도 혐의로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 30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시계, 팔찌 등 750여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왔으며,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군산 나운동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지인을 만나던 A씨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현재 무직 상태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동재 수습기자
29일 오후 9시40분께 완주군 소양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불에 타죽고 돈사 8동 중 1동(624㎡) 등이 타 소방서추산 4억28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농장 주인이 CC(폐쇄회로)TV 화면을 통해 해당 농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동재 수습기자
군산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 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금은방에 괴한이 침입, 진열장에 있던 시계, 팔찌 등 750여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범인은 둔기로 금은방 외부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매장 내 설치된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최동재 수습기자
대낮 전주시내에서 40대가 칼부림 끝에 전처를 살해하고 전처 남자친구에게는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히자 자해까지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8일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전처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살인미수)로 A씨(40대·회사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내 한 미용실에서 업주인 전처 B씨(30대)와 남자친구 C씨(40대)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C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119에 피해자들을 후송시킨 뒤 A씨의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범행 1시간 만에 김제시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검거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목에 자해를 하다 제지됐으며, 현재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전처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귄 것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남원경찰서는 27일 남원과 타지역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차량절도행각을 벌인 A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같은 또래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남원·광주·순천 일대에서 문이 열려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23차례에 걸쳐 3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주로 주차된 차량 중 후사경(사이드미러)이 접혀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의 경우 범행 대상이 될 수 있어 차량의 잠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가급적 차 안에는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 오후 1시10분께 무주군 부남면 조항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4ha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과 산림청 등 관계당국에 의해 3시간 20여 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헬기 9대와 진화차량 18대, 인력 305명 등을 투입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당국은 산림 인근 묘지에서 A씨(80대)가 덤불을 소각하던 중 발생한 불씨가 산림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동재 수습기자
22일 오후 12시20분께 익산시 오산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990마리가 타 죽고 돈사 10동 중 4동(817.2㎡) 등이 타 소방서추산 1억6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시내버스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버스가 파업에 돌입한 21일, 평상시처럼 버스를 이용하려던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파업에 불편을 겪었다. 이날 7시40분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학교 농협 앞 버스정류장. 이 정류장은 이날 파업한 110번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다. 정류장 안쪽은 평소보다 늦어진 버스를 기다리는 20여 명의 시민들로 들어갈 틈이 없었다. 이날 전주시는 최저기온이 영하 2도였고 체감온도는 더 뚝 떨어지면서 '잎샘 추위'라는 말을 실감케 할 정도로 추웠다. 추운 날씨속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추위에 빨개진 얼굴로 버스정보안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이하 BIS) 단말기 화면과 도로를 번갈아 응시하고 있었다. 매번 비슷한 시간에 타던 시내버스가 오지 않자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호출하던 회사원 김선영 씨(36)는 “평소에 잘했으면 모르겠는데 파업을 연례행사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입을 비쭉 내밀고 버스정류장 한 켠에서 택시를 기다렸다. 다른 시민들은 매번 비슷한 시간 타던 버스가 오지 않자, 차가 다니는 도로까지 내려와 버스 번호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 무릎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2~3번 병원에 간다는 김종희 씨(69)는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걸어서 갈 수도 없다”며 "지금 40분째 기다려도 버스가 오질 않아서 불안한 마음에 버스 번호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시 후 김 씨는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청년의 도움을 받아 대체노선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전주시가 아파트 안내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알렸다는 버스파업예고 정보는 이 정류장 BIS 단말기 화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파업정보 대신 광고들이 화면을 차지하고 있었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전에 파업을 인지했던 젊은 세대들과 달리 노년층을 비롯한 정보소외계층은 발을 동동 구르며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뒤늦게서야 시의 담당 부서가 알림을 내보내기 시작했지만, 파업에 대한 대시민 알림이나 부서 협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비슷한 시각, 파업한 970번 버스가 오가는 전주시 송천동 송북초등학교 앞 정류장. 이곳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평소 같으면 출근하는 회사원과 등교하는 학생들로 붐벼야 했지만, 버스 파업이 미리 알려지면서 정류장에 앉아 있는 이들은 3명 밖에 없었다. 이날 버스 부분파업은 21일 아침 출근시간대 일부 노선에 한해 1회 결행됐다. 전주시내버스 총 394대 중 두 회사 노조원들이 운행하는 52대(13.1%)가 파업에 동참, 74개 노선 중 31개 노선이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이날 버스파업으로 출근·등교 시간대 시민들은 기존보다 15∼20분씩 버스를 기다리거나 대체노선에 맞춰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향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버스노조)는 향후 25일과 27일, 두 차례 더 출근시간 결행 부분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민주노총과의 임단협은 중단된 상태지만, 향후에도 한국노총 소속 버스노조와의 임단협이 남아 있기에 이들과 임단협이 원할하게 체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 확대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날 오전 부분파업을 마친 버스노조는 같은날 오후 3시30분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 1차 쟁의행위 및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버스노조 최상수 전북지부장은 "임금 협상을 통해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때까지 더욱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상당한 부분의 임금인상이 이뤄졌기에 노조가 원하는 대로의 인상은 힘든 상황"이라며 "향후 파업이 계속 이어질 경우 미운행 알림 다채화와 대체교통수단 투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동재 수습기자
경찰이 술을 마신 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트럭을 추적 끝에 붙잡았다. 21일 전북경찰청 12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계속 차선을 오가며 비틀거리며 달리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화물차 과적단속을 위해 고속도로에 나와 있던 경찰들은 곧바로 해당 차량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 추적은 30분가량 이어졌다. 해당 트럭은 14톤급 대형 트럭으로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졌다. 차량 추적에 성공한 경찰은 트럭을 정지시킨 뒤,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트럭 운전사 A씨(53)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전남 광주에서부터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아 익산까지 100km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며 “이번 사건은 다행히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용차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은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술을 마시고는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는 21일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치사)로 A씨(7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4시40분께 정읍시 연지동 한 사거리에서 1t 트럭으로 우회전하던 중 보행자 신호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75)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차량 운전자는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고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으로 우회전해야 한다. 최동재 수습기자
장수 한 사설축산연구소에 침입해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다. 장수경찰서는 20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장수군 천천면 모 축산 연구소에 몰래 들어가 1억 6000만 원 상당의 씨수소 정액 샘플 260여 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당일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연구소에 침입한 뒤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택시와 도보를 이용해 도주하는가 하면, 씨수소 정액이 상온에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온 질소 용기를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판매한 60여 개를 제외한 나머지 200여 개를 회수했으며, 한편 이를 구매한 사람들에 대한 추가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동재 수습기자
익산 한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께 익산시 금마면 한 콘크리트 수로관 제조공장에서 화물운반장비(이동 대차)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씨(58)가 2m아래로 추락, 우측 팔과 머리등에 큰 부상을 입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이날 장비를 수리하던 A씨가 갑자기 작동된 장비와 기둥사이에 끼었고 이후 추락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과 경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최동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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