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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30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9.5t 트럭 등을 태워 6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모(33)씨가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범행 장소로 신림역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정했다'는 식으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조씨가 체포된 직후 펜타닐을 복용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전날 오후 2시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같은 골목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살인미수)를 받는다. 길이 100여m인 골목을 빠져나간 조씨는 첫 범행 13분 만인 오후 2시20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병원에 실려 간 부상자 3명 중 1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2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당초 위독한 상태로 알려진 피해자도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조씨는 폭행 등 전과 3범에다 법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전력이 있다. 그는 별다른 직업이 없고 피해자 4명 모두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조씨에 대해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21일 하루에만 전국 각지에서 1천건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21일 하루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다. 이후에도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어 신고 접수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소포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관계 당국의 성분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소포에서 아직 독극물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는 않아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울산에서 지난 20일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이어졌다. 21일에는 명동 중앙우체국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발견돼 건물 안에 있던 1천700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30분께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 포트홀 포장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53)가 도로공사 기계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현장을 통제하기 위한 라바콘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노면파쇄기(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등으로 포장된 노면을 평탄화 시키는 기계) 운전사 B씨(45)가 후진을 하던 중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이같은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노동 당국은 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21일 불법 개도축장을 운영한 혐의(동물보호법 등)로 A(6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한 동물보호단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군산시 임피면 불법 도축장을 신고 단체와 군산시 등과 함께 급습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불법 도축장 내 뜬장에는 70여 마리의 개들이 있었고, 15마리의 개가 도살된 채로 발견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해당 불법 도축장은 10여년 전부터 개 사육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불법 도축이 이뤄진 것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조된 개들은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임시 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전국 곳곳에 해외발 수상한 소포가 배달돼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도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기준 기준 도내에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총 8건 접수됐다. 신고가 들어온 지역은 전주 1건, 순창 1건, 완주 1건, 진안 1건, 정읍 1건, 군산 3건 등이다. 이 중 진안 1건과 정읍 1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전북 전역에서 관련 의심 우편물 발견 신고가 잇따르면서 각 지역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우편물은 열지말고 112, 119에 즉시 신고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까지 발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과 군이 보관용기에 담아 이동시켜 내용물을 조사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라고 표시돼 있고, 발신지가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으로 된 소포를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에서 노란색 비닐봉지로 된 해외발 소포를 열어보고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울산을 비롯해 서울, 대전, 제주, 경기 용인, 경남 함안 등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들어와 조사 중이다. 우정 당국은 신고 된 소포와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하고, 이미 국내에 반입된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의 경우 안정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배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로 배송된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이른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동구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발견된 독극물 의심 소포가 이른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브러싱 스캠'이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가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통해 아무에게나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발송하는 행위를 뜻한다. 앞서 20일 낮 12시 29분께 동구 서부동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비닐봉지로 된 소포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간이 검사 결과 방사능이나 화학 물질 등에 대한 특이점이 드러나지 않아 국방과학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해당 봉지에 별다른 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소포 겉면에는 해당 장애인복지시설 주소와 함께 수취인 이름과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 시설에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이용자는 없었고 전화번호도 확인되지 않는 번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소포 발송지 주소가 지난해 제주에 발송된 국제 우편물에 적힌 주소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우체국을 통해 배송경로를 우선 파악하고 있다"며 "시설 소독은 완료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7시30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뒤따르던 모 회사 통근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과 기사 등 4명과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1명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근버스 운전사의 음주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근버스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고 있던 시내버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께 정읍시 입암면 한 열차 제조공장에서 작업중이던 A씨(60대)가 지게차와 열차 사이에 끼어 숨졌다. 이날 공장내에서 지게차와 열차를 슬링벨트로 연결하던 작업 도중 두 차량의 작업자들이 열차 사이에 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사고 경위와 함께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군산 비응항내에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로 기울어져 해경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34분께 비응항 내에 정박 중인 어선 A호(7.93톤·연안조망)가 침수로 기울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에 긴급 출동한 해경은 배에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선주와 선장 등 선박 관계자에게 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해상에 기름띠가 확인되면서 펜스형 유흡착재 등을 설치하고 해양오염 방제 등을 진행했다. A호는 현재 선주 측에서 섭외한 크레인을 이용해 바로 세우기는 완료했으나 여전히 침수상태이며, 해경은 배수펌프 등을 이용해 바닷물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던 박경채 서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해양오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50분께 익산시 황등면 한 공장에서 전기 공사를 하던 60대 노동자가 고소작업대와 천장 사이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 위에 올라가 전등을 설치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해당 공장은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시 우아동 한 도로가 토사 유실로 인해 교통 통제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45분께 유실된 토사가 도로를 덮쳐 홈플러스에서 우아중학교 사이 2, 3차로를 교통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토사유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주시는 포크레인 1대와 인력 7명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통행에 큰 무리는 없지만 추가 유실 발생 우려 등 안전을 위해 부득이 통제 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폭우 속에서 임실 옥정호로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숨진 A씨(59)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그가 뛰어든 곳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인들과 함께 관광차 옥정호를 찾은 A씨는 수영을 하겠다며 물에 들어갔다. 그가 입수할 당시 임실 지역은 지난 14일 오후 6시40분께부터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후 물에 들어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그의 지인들은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50여 명과 드론, 잠수 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으나 폭우에 물이 불어나 A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전북 곳곳에 최고 5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방력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전북소방본부와 도내 15개 소방서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소방활동은 총 491건으로 인명구조 4건, 나무제거, 배수로 정비 등 안전조치 421건, 배수지원 66건 등이다. 이와 관련 전북소방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임실 옥정호에서 수영을 하기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을 17일인 이날까지 3일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같은 날 익산 용안면 한 마을에서는 침수된 축사에서 송아지 10마리를 구조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오전께에는 진안군 백운면에서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된 50대 암 환자를 구출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시키기도 했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풍수해가 끝날 때까지 인명피해 최소화와 복구에 소방력을 총동원해 도민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락이 두절됐던 선원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8분께 비응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9.77톤·승선원 4명)에서 선원 B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해경은 연락이 닿지 않는 B씨의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항구 내에서의 실종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이날 오전 11시께 비응파출소 육상 순찰팀이 비응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군산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7일 대낮에 아파트 현관문을 부수고 집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씨(60대)와 B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30일 오전 11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현관문을 쇠지렛대(노루발못뽑이)로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과 가방 등 1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확보하는 등 추적에 나서 최근 대전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 일당은 총 3명으로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C씨(60대)를 추적 중이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경찰서는 14일 양곡 창고에서 상차 작업을 하다 2m 아래로 추락한 A씨(48)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50분께 정읍시 감곡면 한 양곡창고에서 지게차에 화물 고리를 고정하는 작업 도중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3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업장의 과실주의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2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유해화학물질이 담긴 탱크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44)와 B씨(36) 등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탱크 정비 작업 중 내부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질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B씨가 유해화학물질이 담긴 탱크 정비 작업 도중 수지 원료 탱크에 빠졌고, A씨가 구조하다 함께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계속된 장맛비로 전북 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로 상향됐다. 산림청은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전북을 비롯한 서울,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로 상향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산림청은 선행강우와 산사태 중기예보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근무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위기상황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3일 오후 1시 25분께 김제시 백산면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30대)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차에 들이받힌 전신주가 일부 파손됐지만 주변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서 음주 혐의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방향 전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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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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