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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어려웠다" 1교시부터 진땀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 두 차례의 모의평가 및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와 수학영어영역 모두 대체로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의 변별력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까지는 A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졌으나 올부터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기조는 지난 6월과 9월 치러진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도 나타났다.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이봉휘 교사(진안제일고)는 EBS 교재 연계율이 70%대를 유지했지만 문제 형태가 변행돼 수험생들은 연계를 체감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세부 지문에 계열별 특성을 고려한 내용을 담고 있어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수학은 반복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히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종합적인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실제 수학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학 가형(이과)은 고난도 문항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황화연 전주 근영여고 교사는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 및 올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지만 29번과 30번 문제가 특히 어려워 등급 컷이 전년에 비해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영어영역도 전반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김경화 전주기전여고 교사는 EBS 교재와의 체감 연계도가 생각만큼 높지 않았고, 내용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지문들이 다수 출제됐다면서 익숙하지 않은 어휘들이 포함된 과학 지문을 접하고 학생들이 당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면서 EBS 교재와의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말했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수험생들의 전체 결시율은 9.16%로 전년(9.7%)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1교시 국어 결시율은 9.01%로 전년(8.7%)보다 높았다.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6.11.18 23:02

[2017학년도 수능 이모저모] "어? 이 학교가 아니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전북지역은 다행히 수능 한파 없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가족과 교사후배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입실해 무사히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대부분이지만 여느 해처럼 예기치 못한 우여곡절도 있었다. 수능 도우미로 나선 경찰은 시험장으로 가는 길, 난처한 처지에 놓인 수험생들을 곳곳에서 도왔다.◇ 다른 학교로 간 수험생 순찰차로 이송전주대 사대부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 A군은 급하게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전북대 사대부고로 가야 하는 데 학교 이름을 착각했기 때문이다. A군은 전주대 사대부고에 도착해서야 이같은 사실을 알아챘다. 다행히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의 도움으로 5㎞의 거리를 순찰차를 타고 달려가 무사히 입실할 수 있었다. 이날 전북경찰은 A군 등 모두 62명의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독감 환자 13명 별실에서 응시전북지역 각급 학교에 때 이른 A형 독감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시험을 앞두고 환자가 된 수험생들은 전염 예방을 위해 별실에서 따로 시험을 치러야 했다. 독감 환자 13명은 전주대 사대부고 등 7개 시험장 별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또 독감은 아니지만 교통사고와 질병 등을 이유로 별실에서 응시한 수험생도 11명에 달했다. ◇ 1469세까지 내 나이가 어때서올 전북지역 최고령 수험생은 69세(1947년생) 남성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전주제일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최연소 수험생은 14세(2002년생여)로 역시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익산 원광여고에서 대입의 문을 두드렸다. ◇ 휴대전화 소지 등 부정행위 4건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시험장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수험생은 모두 4명이다. 전주에서는 한 수험생이 1교시 후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걸렸고, 군산에서도 4교시에 휴대전화를 소지한 학생이 적발됐다. 또 정읍에서는 2명의 수험생이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시험지를 갖고 있거나 2개 과목의 시험지를 소지해 부정행위자로 처리됐다.이들 수험생은 올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내년에도 응시할 수 없다.◇ 김승환 교육감도 수험생 격려아침 일찍 전주제일고를 찾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서둘러 입실하는 수험생들의 어깨를 다독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험실에 들러 정채봉 동화작가의 작품 오세암을 인용해 마음을 다해 시험을 치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의 마음을 녹였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감독관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아이들을 보호하는 감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순실 게이트 풍자 응원 화제전주 기전여고에서는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온 재학생들이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하는 대자보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2016년 헬게이트 시험이라고 적힌 대자보에는 다음 두 인물은 어떤 학파 출신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그리고 보기에는 ①차움,②새누리 공법학파,③그네학파,④떡검학파,⑤프라다 승마학파 를 나열했다.김종표남승현천경석 기자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6.11.18 23:02

전주교육청 행정실수, 학원·교습소 피해

전주교육지원청의 행정 실수로 전주 송천동과 효자동 지역 일부 학원교습소들이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전주시 송천동에서 피아노 교습소를 운영해 온 A씨는 개인 사정으로 교습소를 폐원한 뒤 최근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로 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밟기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을 찾아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의 교습소가 학원이나 교습소가 들어설 수 없는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건물이어서 애초부터 허가 대상이 아닌 만큼 신규 허가는 안된다는 답변을 받은 것이다.학원교습소는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2종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에만 허가를 내줄 수 있는 데 A씨의 교습소가 있는 건물은 1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학원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다. 교육청 직원의 법령 해석 잘못으로 학원이 들어갈 수 없는 건물인데도 허가를 내준 것이다.결국 지난해 2월 교육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교습소를 운영해 온 A씨는 적지 않은 시설비와 권리금을 한 푼도 못 받을 처지에 놓였다.전주교육지원청이 현황 파악에 나선 결과 효자동 문학초등학교와 송천동 용소초등학교 인근 17곳의 학원교습소에 허가가 잘못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는 이미 행정행위가 이뤄져 정상 운영이 가능하지만 폐원하고 제3자에게 넘길 경우 신규 허가는 내줄 수 없다는 게 교육청의 방침이다.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5일 건축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면서 이를 자세히 검토하지 못한 직원의 행정 착오다면서 허가를 잘못 내준 학원교습소를 찾아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지원청은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변호사 자문을 거쳐 A씨에게 배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1년 6개월간 교습소 를 운영해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별도의 배상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6.11.16 23:02

김승환 전북교육감 "국정농단, 탄핵소추 불가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권력의 민주적 정당성과 국민의 신뢰가 깨진 상황에서 국회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의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헌법학자인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제65조)에 탄핵소추 의결은 국회의 재량행위로 규정돼 있지만, 옳고 그름에 대한 시비가 분분할 때 재량권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대통령 권력의 민주적 정당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헌법의 진정한 목소리는 탄핵소추 의결이며 여기에 재량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박근혜 게이트의 본질은 대통령이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도 모르는 사이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개 민간인에게 백지 위임했다는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탄핵 이전에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이어 헌법은 대통령 궐위시 60일 이내에 선거를 하도록 규정했고, 이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받지 못한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기간을 오래 허용할 수 없다는 취지라며 국민 직선으로 선출된 부통령이 있다면 대통령 궐위시 혼란은 없을 것이며, 이는 우리 헌법의 중대한 결함이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6.11.15 23:02

전북교육청, 어린이집 누리예산 '0원'

전북교육청이 총 2조8314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의 내년 예산 규모는 올 본예산(2조7062억 원)에 비해 4.6%(1252억 원) 늘었다.논란이 일고 있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은 올해에 이어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내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739억 원 규모로 추산했다.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726억 원은 전액 편성했다.도교육청의 내년 세출예산은 인건비가 1조8967억 원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으며 학교 기본운영비 및 기관운영비 2005억 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비 1229억 원, 무상급식비 1137억 원, 교육복지사업비 659억 원, 학교신설 444억 원, 방과후학교 지원 407억 원 등이다.특히 인건비는 공무원 처우개선율(3.5%)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해 올보다 1157억 원 증가했다. 늘어난 인건비가 내년 예산 증가분(1252억 원)의 대부분을 차지한 셈이다.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방교육채 발행 예정액은 올보다 감소한 991억 원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도교육청의 지방교육채 누계액은 6287억 원이며, 여기에 민간투자사업(BTL) 상환예정액 3600억 원을 더하면 전북교육청의 부채 규모는 9887억 원에 달하게 된다.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은 전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확정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6.11.14 23:02

데이 마케팅…11월 11일은 무슨 날?

■ 주제 다가서기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농업인의 날, 젓가락의 날, 레일데이 등. 숫자 1이 4번 반복되는 11월 11일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날인가보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수능 특수를 타고 올해에도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이 날을 기념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이번 주제에서는 11월 11일을 맞아 상업적 전략인 데이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 넘쳐나는 상업적 기념일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와 각 데이들이 지녔던 본래의 취지를 되찾아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기념일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생각 열기〈자료1〉- 한중일 모두 11월 11일은 그냥 못 넘어가일 년 중 같은 숫자가 네 번 반복되는 유일한 날인 11월 11일. 네 개의 1자가 쪼로록 연달아 있는 것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어떤 명명의 욕구가 동아시아에는 있는 걸까.한국에서는 친구나 연인, 동료들에게 1자 모양의 막대과자 빼빼로를 선물하며 사랑과 정을 나누는 빼빼로데이가 중국에서는 싱글의 날 광군제(光棍節)다. 일본에서는 빼빼로와 꼭 닮은 과자인 포키, 프렛츠의 이름을 따 포키와 프렛츠의 날로 부른다.광군제는 11월 11일이 혼자를 뜻하는 숫자 1이 네 개나 겹쳐 있다는 점에 착안한 날이다. 중국어로 독신이나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광군에 명절을 뜻하는 제자를 붙였다. 1990년대 난징의 여대생 네 명이 솔로 탈출의 묘안을 논의하다가 만들어낸 후 난징의 명물이 됐다. 이후 해마다 이 날만 되면 중국에서는 홀로인 이들이 모여 서로의 슬픔을 선물과 식사, 술 등으로 달래며 이 날 하루만이라도 솔로들을 각별하게 챙겨주는 신종 전통이 생겨났다. 이 재미난 기념일을 상업적으로 탁월하게 이용한 것은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 이들이 2009년 솔로들을 위한 대규모의 할인 행사를 열기 시작하면서 11월11일은 중국 최대의 쇼핑 대목인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잡게 됐다.일본의 포키와 프렛츠의 날은 한국의 빼빼로데이와 매우 유사하다. 빼빼로와 유사한 모양의 포키라는 과자를 생산하는 일본의 대형제과사인 글리코(Glico)사가 11월 11일을 해당 과자의 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포키가 다양한 형태로 초콜릿를 입힌 반면 프렛츠는 토마토, 와사비 등 다채로운 맛의 과자만으로 이루어졌다. 포키와 프렛츠의 날은 처음 지정된 1999년 총 11만 1,111명에게 토요타 자동차 11대 등의 경품을 주는 파격적인 행사를 벌여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기념일협회로부터 정식 기념일로 인정받았다.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한국의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의 상술이라는 비판과는 달리 약 20년 전 청소년 문화에서 시작된 자발적 기념일이라는 게 정설이다. 1990년대 중반에 경남 지역 여중고생들이 빼빼로 모양처럼 키 크고 날씬해지자는 의미에서 과자를 선물하기 시작한 것이 유행이 됐고, 이를 해당 과자회사가 마케팅으로 활용하면서 점차 확산됐다는 것. 현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젊은 층, 직장 선후배, 연인 등의 사이에서 빼빼로나 선물을 주고 받는 특별한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생략) 〈출처 : 한국일보 2015.11.11.〉1. 중국에서 11월 11일이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자리잡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찾아 써 봅시다.2. 일본에서 11월 11일이 포키와 프렛츠의 날이 된 까닭은 무엇입니까?3. 한국에서 빼빼로데이가 생겨난 유래를 찾아 써 봅시다.4. 빼빼로데이, 광군제, 포키와 프렛츠의 날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생각 키우기〈자료2〉- 빼빼로데이에 묻힌 기념일들특정일을 기념일로 정해 수요를 창출하는 데이 마케팅 중 가장 성공한 것은 1997년 만들어진 빼빼로데이(11월 11일)다. 빼빼로 연간 매출(약 1000억 원)의 절반 정도가 빼빼로데이 시즌에 발생한다니 효과가 대단하다. 지난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5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챙기는 데이도 빼빼로데이(72.8%)였다. 연인들의 이벤트인 밸런타인데이(2위72.4%)를 앞선다.1자가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은 숫자 마케팅으로 아주 유용한 날이다. 그래서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정한 공식 기념일도 적지 않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가 1996년 지정한 농업인의 날이 있다. 11의 한자 十一을 합치면 흙(土)을 상징하는 土月 土日이 된다는 의미에서 택일됐다. 2006년부터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데이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시킨다며 걷기 활성화 차원에서 2010년 지정한 보행자의 날, 기차 레일을 닮은 숫자에 착안해 코레일이 철도 이용을 장려하고자 2011년 지정한 레일데이도 이날이다. 또 해군 창설 기념일이며 안과학회가 제정한 눈의 날,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정한 지체장애인의 날이다. 세계 최초로 10일 젓가락 페스티벌을 여는 청주시는 젓가락의 날로 선포한단다.세계사적으론 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이다. 625전쟁에서 산화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안치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 추모행사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2007년부터 진행됐다.한데 의미 있는 기념일과 달리 국적불명 기념일이 너무 성행한다. 빼빼로데이는 법정 기념일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지 오래다. 연인들을 타깃으로 한 각종 데이는 1월 다이어리데이를 시작으로 매월 14일에 1년 내내 잡혀 있다. 교묘한 상술과 억지에 우리 고유의 뜻 깊은 기념일마저 묻혀버리는 요즘 세태가 씁쓸할 뿐이다. 〈출처 : 국민일보 2015.11.10.〉〈자료3〉- 11월은 날이면 날마다 데이 마케팅11월의 어느 멋진 날에.유통업계의 데이 마케팅이 11월에도 이어진다. 유난히 기념일이 많은 310월에 즐비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지난 1일 한우데이를 필두로 11일 빼빼로데이, 17일 수능데이로 이어지는 분위기. 우선 11월1일 한우데이가 눈에 띈다. 소 우(牛)에 1(一)이 3개 들어간 것에 착안해서 유래됐다. 홈플러스가 농협 안심한우 대표 상품인 등심,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을 40% 할인 판매한 것이 대표적이다.11월11일 빼빼로데이도 빼놓을 수 없다, 숫자 11이 빼빼로와 닮아 유래됐다. 연인에게 선물을 주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와 달리, 친구직장동료에게도 빼빼로 선물을 주는 날로 인식돼 구매층이 넓은 게 특징이다.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편의점 업체다.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편의점에 있어 365일 중 가장 장사가 잘 되는 날이기 때문.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 덕분에 매년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전 점포의 평균 매출이 102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이 상품도 즐비하다. GS25는 상품 포장 패키지를 파우치나 간편한 손가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상품과 함께 전 연령대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토이 빼빼로, 키덜트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니언즈, 무민 기획 세트를 선보였다. (중간 생략)그렇다면 유통업계 전반에 데이 마케팅이 성행하는 이유는 뭘까. 일종의 스토리텔링 기법에 기인한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한 목소리다. 즉 데이 마케팅을 통해 체험을 팔고, 특별한 하루를 판다는 전략이 숨어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은 자신의 삶과 연계된 이벤트에는 참여하기 마련이고, 고객에게 얼마나 감성적 동의를 구하느냐가 마케팅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한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얻어 좋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추가 구매가 일어나 좋다고 설명했다. 〈출처 : 스포츠동아 2016.11.02.〉1. 〈자료2〉에서 우리나라의 데이 마케팅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를 무엇으로 꼽았으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2. 유통업계 전반에 데이 마케팅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써 봅시다.3. 위 두 기사를 읽고 우리 고유의 기념일과 상업적 기념일 간에 조화를 이루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친구들과 이야기해 봅시다.■ 생각 나누기〈자료4〉- 초중고생 2명 중 1명,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의 마케팅우리나라 학생 2명 중 1명은 빼빼로데이가 제과업체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초중고생 370명을 대상으로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대한 생각을 질문한 결과다.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195명(52.7%)은 빼빼로데이에 대해 제과업체의 마케팅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중 84%는 그래도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수단이라고 답했고, 없는 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16%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기념일이다라고 답한 학생은 27%에 불과했고, 빼빼로를 받은 개수로 인기의 척도를 가늠하는 것 같아 불편하다는 응답은 18%에 달했다.한편 설문에 응답한 학생 중 89%는 11월 11일 친구나 부모님에게 빼빼로 선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은 빼빼로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서(64%)라고 답했고,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준비해야 될 것 같아서(14%), 빼빼로데이의 들뜬 분위기가 좋아서(12%), 이성친구에게 내 마음을 고백할 수 있어서(7%) 등이 뒤를 이었다.빼빼로데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힌 학생들(11%)의 의견으로는 불필요한 용돈을 소비하는 것 같아서(38%), 특정 회사의 마케팅 같아서(29%), 챙겨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서(14%), 불필요한 통과의례처럼 느껴져서(10%) 등을 꼽았다. 그중에는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이라서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먹어서 등 같은 날짜의 농업인의 날이 더 중요하다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출처 : 스포츠경향 2015.11.11.〉〈자료5〉-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농업인의 날이기도 한 11일은 사실 유래가 불분명한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6년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가래떡데이를 만들었다. 이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쌀 소비량은 약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한 상태다. 10일 농협 전북본부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1980년 연간 134㎏이었으나, 1990년에는 119.6㎏, 2005년 80.7㎏, 지난해 62.7㎏으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가래떡 데이를 전후해서는 떡집의 매출이 상당히 오르는 것으로 확인돼, 기념일 제정이 쌀 소비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북지역은 쌀 생산량이 많은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전주시 인후동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양승룡 씨는 11일과 12일 가래떡 주문량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었다며 보관해 둔 쌀의 상당량이 매년 이 기간에 사용된다고 말했다.전북도 역시 가래떡데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북도 관계자는 농협 전북본부, 전북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11일 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며 오전 11시에는 전북대 옛 정문, 오후 3시에는 전주대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가래떡데이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오래(길게) 살라는 의미를 담아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여는 것이다. 전북도와 농협은 이날을 가래떡으로 부모연인친구에게 사랑 빚을 갚는 날로 승화시켜,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각지의 농협과 자치단체에서도 가래떡데이 행사를 갖는다.〈출처 : 전북일보 2014.11.11.〉1. 〈자료4〉를 읽고, 빼빼로데이를 비롯한 상업적 기념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여 친구들과 찬반토론을 해 봅시다.2. 〈자료5〉에서는 11월 11일을 유래가 불분명한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데이로 정하여 감소하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노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적불명의 상업적 기념일을 의미있는 기념일로 승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토의하여 봅시다.■ 관련 용어△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 기념일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빼빼로데이, 커플데이, 뮤직데이, 레드데이 등을 이용하여 각 업체들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진다고 하는 날을 말한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검다는 표현은 상점들이 이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데서 연유한다.△업사이클링(Up-Cycling) :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학생 글- 상업적 기념일은 필요한가?요즘 유래 없는 기념일, 즉, 상업적 기념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업적 기념일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념일을 챙기는 사람이 많고 이러한 기념일들의 종류도 많아졌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기념일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상업적 기념일들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첫 번째로는 정작 더 중요한 일을 잊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신 날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처칠총리의 말처럼 우리는 기념일에 묻힌 더 중요한 것을 잊으면 안 된다.두 번째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실제로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5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6.8%가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답했고, 선물은 좋지만 재정적으로 부담이 된다가 32.4%로 2위를 기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식품업체와 농협축협 등 유관기관이 전개하는 00데이 캠페인이 40~50개나 된다고 한다.이처럼 우리는 기업이 만든 기념일보다 더 중요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기념일을 챙기지 말아야 한다. 고병서 (김제 동초등학교 6학년)- 기념일, 잠깐 쉬었다가는 쉼터11월 11은 빼빼로데이다. 유치원생부터 성인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챙기는 기념일이 되었다. 요즘 사람들이 빼빼로데이같은 상업적 기념일에 많은 소비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기념일이 갖는 의미와 나름의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큰 부담없이 가볍게 직장인, 가족, 연인, 친구 간에 과자를 주고받으며 소소한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초중고생 370명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에 대한 생각을 질문한 결과 84%는 그래도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수단이라고 답하였고, 빼빼로데이를 맞아 부모님 선물용으로 막대형 홍삼 제품과 커피 등의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이처럼 기념일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좁혀줄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기념일이 없다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바쁜 직장인이나 학업에 신경을 많이 쓰는 학생들의 쉴 시간을 앗아간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빼빼로데이와 같은 기념일은 우리 생활의 쉼터역할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민아 (김제 동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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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1 23:02

2016 제9회 전북 NIE대회 당선작 발표

전북일보사가 주최한 2016년 제9회 전북NIE 대회의 부문별 당선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NIE(신문활용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응모해 주신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시상식은 오는 19일(토요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NIE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출품작은 19일 시상식장에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또 시상식 후에도 올 연말까지 전북일보사 3층 편집국을 방문하시면 반환해 드립니다.[2016 제9회 전북 NIE대회 당선자]# 대상 = 교육감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 전북일보 회장상 및 부상------------------------------------------------------<교사 부문 (NIE 지도사례)>◇ 대상 : 김주영 (전주 양지초등학교)◇ 최우수상 : 조은정 (전주 삼천남초등학교)◇ 금상 : 김미화 (전주 우림초등학교) 이혜정 (임실고등학교)------------------------------------------------------<학생 부문 (가족신문 / 주제신문 / NIE일기)>◇ 대상△정바울(전북사대부고 2학년)◇ 최우수상△김가온(전주 양지초 4학년)△문시현(전주 삼천남초 6학년)◇ 금상# 가족신문 :△김도연(전주 서곡초 5학년)△윤예진(전주 신흥중 1학년)# 주제신문 :△김서연(전주 서곡초 5학년) 외 3명△장다연(전주 한들초 6학년)△김유찬(군산 중앙고 2학년) 외 1명△최새봄(남원 용성중 2학년) 외 4명# NIE일기 :△김유진(전주 삼천남초 6학년)△오선유(전주 양지초 4학년)△강서영(정읍 인상고 1학년)△이승엽(전주 동암고 2학년)◇ 은상# 가족신문 :△추서진(전주 우림초 3학년)△최유경(전주 진북초 6학년) 외 1명△양하미(전주 동초 3학년)# 주제신문 :△윤유빈(전주 인후초 6학년) 외 3명△윤예원(전주교대 부설초 4학년)△김하늘(정주고 1학년) 외 8명△강명신(정주고 2학년) 외 13명△이지원(남원 서진여고 1학년) 외 4명# NIE 일기 :△진승원(김제 동초 4학년)△박윤하(전주 동초 6학년)△양도훈(전주 동초 5학년)△김지원(전주 인후초 6학년)△김동우(전북사대부고 2학년)△노희현(남원 용북중 2학년)△박진수(전주 신흥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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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표
  • 2016.11.09 23:02

김승환 전북교육감 "역사 보조교재 계속 추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편찬 작업은 이와 상관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최우선적으로 중단돼야 한다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 철회 여부와 상관없이 보조교재 작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역사교과서 보조교재 편찬 사업을 시작할 당시 역사 수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도 포함된 만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이 철회되더라도 보조교재는 발간하겠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설명이다.김 교육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아이러니하게도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교육부가 만약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다면 교육부의 현장 검토본 공개 후에 보조교재 집필진의 검토를 거쳐 도교육청의 방침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일선 학교에서 교복에 부착하는 고정형 명찰을 학생들에게 강요할 경우 학생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해서 학교장 징계를 통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아직도 여러 학교에서 학생에게 고정형 명찰을 강제하고 있다면서 학생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부터는 고정 명찰을 강제할 경우 학교장 징계 처분 등을 통해 철저하게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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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표
  • 2016.11.08 23:02

평일 서울로 대학원 다닌 공무원 중징계

평일 오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서울로 대학원을 다닌 전북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전북교육청은 2년 6개월 동안 연가조퇴 등 복무 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고 상급자의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서울지역 대학원에 다닌 도내 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A 씨에 대해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또 해당 기간 A 씨의 직근 상급자였던 4명에게는 지도감독 책임을 물어 경고 처분을 내렸다.앞서 전북교육청이 지난 8월 해당 교육지원청 및 관련자를 상대로 특정 감사를 실시한 결과 A 씨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최소 57차례 이상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대학원 수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이 기간에 허위로 출장병가 등의 서류를 내 외관상으로는 근무상황 처리를 한 적도 있지만, 아무런 처리도 하지 않은 채 대담하게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도 확인됐다.A 씨의 근무 태만과 근무지 무단이탈은 상급자의 복무 지도감독이 아닌 제3자의 전북교육청 민원 제기로 드러났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담당자들의 잦은 출장이 있는 부서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복무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향후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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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표
  • 2016.11.0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