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8 13:0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대학] 전북대에 캠퍼스폴리스 떴다

전북대는 8일 교내 본부 앞에서 캠퍼스폴리스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캠퍼스폴리스는 학교 담장을 허물며 시민을 위한 열린 캠퍼스를 조성한 전북대가 구성원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면학·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전북대는 지난해 신정문에서 구정문 사이의 울타리를 제거하고, 산책로와 벤치, 잔디마당과 분수 등을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산책 공원으로 제공했다. 전북대는 발대식을 계기로 본부 별관에 캠퍼스폴리스 상황실을 두고, 순찰전담폴리스 11명을 배치해 차량순찰대와 오토바이순찰대, 상황실출동대를 상호 연계·운영해가기로 했다. 차량순찰대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새벽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학내 전반을 순찰하고, 오토바이순찰대는 건물 외곽 및 내부 각 층마다 전자 순찰칩 280개를 부착해 방범, 방화, 시설물 보호활동을 벌인다.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병원 등의 협조를 통해 캠퍼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사고의 접수와 대응, 긴급출동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아트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담을 없애고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지역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났지만사고 등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캠퍼스 폴리스는 각종 사건.사고를 방지하고 구성원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대학
  • 연합
  • 2010.03.08 23:02

[대학]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정부 지원사업 대상 선정

원광대(총장 나용호)가 도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동으로 공모한'2010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아울러 원광대는 이번 선정에서 전국 대표센터대학으로도 선정돼 앞으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운영에 관련한 모든 행사를 주관하면서 센터 간 정보 교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여성부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설치를 권장하면서 매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학교를 보면 원광대를 포함해 총 19개 대학으로 서울·경기권 2개교(동국대, 아주대), 충청·강원권 4개교(강릉원주대, 상지대, 충남대, 충북권), 영남권 8개교(경북대, 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남대), 호남권 5개교(광주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원광대) 등이다.원광대는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여대생들에게 경력단절예방, 일·가정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인별 커리어 개발, 직무 능력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고, 지역사회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한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박은숙 센터장(가정교육과 교수)은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여학생들의 참여로 3년 연속 센터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올해도 여대생의 경력 개발 및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엄철호
  • 2010.03.04 23:02

[대학] "군산대 지역경제에 매년 1840억 기여'

군산대가 지역경제에서 매년 1840억원의 소득 유발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군산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수치상으로 계량화했다는 점, 지역경제에 대한 지방대학 역할론의 재정립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군산대 사회과학대학과 지역개발연구소가 주최한 '지역과 대학의 소통, 상생발전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세미나'가 지난 23일 오후 군산대 황룡문화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군산대 박재필 교수(경제학과)는 전체 교직원(630명·2009년 4월1일 기준)과 학생(7511명)의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 영역에서의 경제적 효과만을 분석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수치로 산출했다.그 결과 군산대가 지역에 위치함에 따라 매년 발생하는 직접소득창출효과는 388억원, 간접소득 창출효과는 783억원, 유도소득 창출효과는 688억원으로 추산됐다.박 교수는 "직접소득 창출효과는 고용소득과 외지로 진학비용 절감 등의 항목으로 산출됐고, 간접소득창출효과는 대학이 지역에 입지해 운영상 발생하는 다양한 지출과 비거주 교원 및 학생들의 생활비 지출로 계산된 것"이라며 "유도소득은 직·간접소득효과가 지역에서 또다른 형태의 소비과정으로 지역민의 부가적 소득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3항목의 합산인 군산대의 지역 총 소득효과는 매년 184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방대학은 과거에 수동적·의존적 개념에서 벗어나 역동적·능동적으로 역할을 재정립해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에 서야 한다"면서 "지방대학은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연구기능을 통해 생산성 증대에 도움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다만 대학의 기본적 기능인 교육·연구·봉사라는 추상적 가치관의 수량화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물가상승을 고려하지 않아 소득효과의 저평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 대학
  • 홍성오
  • 2010.02.25 23:02

[대학] 장기기증 이근우씨 명예졸업장 아버지가 받아

전주대학교(총장 이남식) 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3일 오전 10시30분 전주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1687명, 석사 104명, 박사 14명, 명예박사 2명 등 총 1807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고 이근우씨(만화애니메이션전공)을 대신해 아버지 이정수씨가 명예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이 군은 사고 당일 새벽 졸업작품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판정을 받았다.또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교성 (주)신흥콘크리트 회장(71)과 홍혜실 (주)마임화장품·마임건강식품 회장(53)이 각각 명예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이 회장은 전주 출신으로 28세에 신흥공업사를 창업한 뒤 42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콘크리트를 비롯한 토목분야에 전념, 한국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각종 특허는 물론 신기술개발로 다품종 경영혁신을 이뤄 정부로부터 품질유공산업포장,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하고 신지식인 인증도 받았다. 5억원의 로타리 장학금을 마련해 17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15억원을 지부하여 자신의 아호를 딴 '심산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1979년 전주대 이전당시 토지주로서 적극적으로 협조했다.제주도 출신인 홍회장은 1994년 기업을 설립,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숙명여대 문화재단 이사, (사)예올문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2009 보건의 날 건강식품 국무총리상 수상, 2008 대한민국 화장품기업 최우수상 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본사 직원의 50% 정도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여성 임원들을 고용했다. 기업 매출액 1%를 사회에 환원하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전직원이 휴가를 반납하고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 대학
  • 도휘정
  • 2010.02.2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