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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상권 전북대 교수팀, 암 조기진단 가능한 면역세포 분리칩 개발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이상권 교수가 3년 여에 걸친 연구 끝에 암이 전이되는 것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면역세포 분리칩을 개발했다.이교수를 비롯해 박사과정 김동주, 김태홍, 이승용씨와 석사과정 서덕원씨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암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생체적합 실리콘 나노선 기반 면역세포 분리칩' 개발 연구를 수행, 그 결과를 세계적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7월 1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암세포가 인체에 침투하게 되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CD4+ T 세포'라는 면역세포가 증식하게 되는데, 이번 연구는 생체에 적합한 실리콘 나노선을 이용해 이 면역세포를 분리하는 칩 개발에 대한 연구다.고려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이교수팀은 쥐를 통해 생체 적합 실리콘 나노선을 이용한 면역세포 분리 실험을 실시, 90% 이상 'CD4+ T 세포'를 분리하는 데 성공해 암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교수은 이번에 도출된 연구결과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교수는 "이 원천기술을 통해 향후 마이크로 유체역학 기술과 광학적인 바코드 기술 등과 접목해 인체 혈액에서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특정 암세포 즉, 혈중종양세포를 분리해 내는 칩을 개발하겠다"며 "더욱 진전된 연구를 통해 향후 2년 내에 '휴대용 통합형 나노선 조기 암 진단칩'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학
  • 도휘정
  • 2010.07.20 23:02

[대학] 우석대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성황

"국내외적으로 성공한 한국이 지금도 세계 속의 한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분발한다면 한국처럼 성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특히 새만금 방조제와 동북아의 허브가 될 신도시 계획은 놀라웠습니다."'2010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에 참가한 브루노씨(22·페루)는 "불가능에 도전해 성공한 한국을 보니 한국을 우리의 롤모델로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15일부터 19일까지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 진행으로 전라북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2010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서아시아, 중동 등 21개 국가에서 참가한 60명의 학생들은 새만금 방조제와 내소사, 전북도청, 국립전주박물관, 진안 마이산, 전주한옥마을 등을 돌아보고, 우석대 교직원들의 집에 초대받아 홈스테이를 경험했다."전라북도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는 이시스씨(19·파라과이)는 "무엇보다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으며, 한국이 단지 앞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자손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사마씨(19·이집트)는 "전 세계 학생들이 한 데 어울려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정부와 우석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대학
  • 도휘정
  • 2010.07.19 23:02

[대학] 군산대, 100개 기업초청 산학관 합동간담회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윤)이 주최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대 기업 초청 산·학·관 합동간담회가 8일 오후 4시 대학 내 황룡문화관에서 열렸다.군산대와 군산시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군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등이 공동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주)현대중공업, (주)동운, 대한통운(주), 두산인프라코어, 제이와이중공업(주), 윙쉽중공업(주), (주)아워텍, (주)풍림, (주)효창건설, (주)현대하이텍 등 100여개 기업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전북중소기업청 나경우 주무관은 '2010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활용하기'를 주제로 올해 중소기업 관련 정책자금 운용방향과 주요특징, 기술혁신 및 인력지원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김재명 팀장은 '한국산업단지의 기업지원사업 및 군산·군장 국가 산업단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전북테크노파크 오창근 박사는 전북지역과 전북테크노파크 주요산업전략 등에 대해, 군산상공회의소 온승조 과장은 상공회의소의 주요사업에 대해 소개했다.한편, 채정룡 군산대 총장은 동우와 대한통운, 현대중공업 풍력발전기공장 등 군산대와 산학협력을 펼쳐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대학
  • 도휘정
  • 2010.07.12 23:02

[대학] 군산대 새만금 캠퍼스 부지 확보

속보= 군산대(총장 채정룡)가 새만금 중심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캠퍼스 부지'를 확보했다.군산대는 5일 "학교는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내 3만9910㎡ 부지(시가 100억원 이상)의 무상 관리전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해당 부지는 새만금 비응항과 3㎞, 현 군산대 캠퍼스와 직선거리로 10㎞ 내에 위치해 있다. 군산대는 이 부지를 인근의 많은 기업체 등과 연계한 '저탄소 녹색성장 산학연관 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군산대는 융합단지 조성을 위해 2017년까지 총 87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와 전북도는 물론 인근 지자체, 기업체 등과 손잡고 산학연계 체제가 구축된다.해당 부지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도 창업보육센터, 갯벌연구소, 건설기계종합지원센터, 조선해양 융복합기술개발센터, 플라즈마 부품·소재 디자인센터, 위그선 조종사훈련센터 등 총 6개에 이른다.특히 위그선 조종사훈련센터는 군산시와 경남 통영시가 유치전을 벌이는 것으로, 이번 군산대의 부지 확보에 따라 군산의 제반 여건이 통영 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군산대는 내다봤다. 이 센터는 7∼8월경에 최종 결정된다.채정룡 총장은 "해당 캠퍼스 부지는 '새만금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 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로 전북도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새만금 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군산=홍성오기자ohhapp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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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오
  • 2010.07.0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