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23곳 지정
여성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2010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로 23개 대학을 지정했다고 22일 말했다. 지정 대학 중 원광대, 동국대, 순천대, 경북대, 아주대, 상지대, 충남대, 충북대, 목포대, 신라대, 동의대, 동아대, 동서대, 경성대, 부산외대, 광주대, 영남대, 강릉원주대, 동신대 등 19곳은 연간 4천만-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국고지원 센터이며 나머지 4곳은 자체 비용으로 운영된다. 또 여성부는 9월까지 전임 연구원 등 지정 기준을 갖추기로 약속한 덕성여대, 한국해양대, 제주대 등 8개 대학은 조건부 센터로 지정, 내년 국고지원 센터 지정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대생을 상대로 직장 생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03년부터 여성부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여성부는 "올해는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교과부와 선정 과정에서 협력했으며 센터별 지원액도 프로그램 등에 따라 차등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