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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다시 뛴다…이재성·이청용도 훈련 동참

월드컵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6일 만에 정상 훈련을 재개했다. 기성용은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참여해 훈련했다. 기성용은 24일 훈련 후 허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25일부터 5일간 정상훈련엔 참여하지 않고 따로 재활과 휴식에 집중했다. 기성용이 제 컨디션을 찾아 훈련에 참여하면서 이틀 후인 내달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경기에서 기성용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 가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700여 명의 팬들에게 초반 30분이 공개된 훈련에는 피로 누적으로 26일부터 쉬었던 이재성(전북)도 참여했다. 온두라스전에서 엉덩이 타박상을 입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대표팀 합류 전 소속팀 경기에서 발목을 삔 장현수(FC도쿄)도 운동장에 함께 나와 컨디션을 조절하며 훈련에 동참했다. 다만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진수(전북)는 아직 상태가 온전치 않아 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보스니아전에는 김진수와 장현수를 제외하고는 몸 상태 때문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30 19:51

"16강 가즈아~"… 전주서 월드컵 출정식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신태용호가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끝나고 나서 월드컵 출정을 선언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종료 후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에게 월드컵 출전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월드컵 슬로건이 새겨진 통천과 함께 시작되는 출정식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시축 행사가 눈길을 끈다. 드론 챔피언인 김민찬 선수가 센터서클에 놓인 드론을 경기장 상공으로 띄운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드론 시축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많은 골을 넣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어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한국 축구의 월드컵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을 상영한 뒤 월드컵 레전드가 소개된다. 이번 출정식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쾌거를 이끈 허정무 당시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다. 분위기가 고조되면 신태용 감독과 대표팀 주장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이 8년 만의 16강 도전 의지를 담은 출사표를 올린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선수들이 사인볼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한편 2013년 9월 10일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 이후 4년 8개월여 만에 전주에서 열리는 A매치인 보스니아전은 입장권 판매 호조로 만원 관중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30 19:51

한국 상대할 스웨덴·멕시코·독일도 '실전 모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실전 모드에 들어간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상대국들도 속속 모의고사를 치른다. 신태용호는 6월 1일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벌인 뒤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볼리비아(6월 7일), 세네갈(6월 11일)과 월드컵을 대비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한국과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다툴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도 줄줄이 평가전 일정이 잡혀 있다. 한국의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행 여부에 가늠자가 될 첫 상대 스웨덴은 6월 2일 스톡홀름의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덴마크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홈경기를 벌인다. 스웨덴으로서는 지난 3월 28일 루마니아와 평가전에서 0-1로 진 이후 3개월여 만의 실전 경기다. 스웨덴은 지난해 12월 1일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긴 적이 있는 덴마크를 가상 독일로 상정하고 있다. 덴마크는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6승 2무 2패로 폴란드에 이은 2위로 밀려 아일랜드와의 플레이오프를 이기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덴마크는 월드컵 본선에선 프랑스, 페루, 호주와 같은 C조에 편성됐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덴마크전에 차두리 코치를 파견해 스웨덴 대표팀의 전력을 탐색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월드컵 개막 나흘 전인 6월 10일에는 덴마크와 본선 C조에 묶인 남미의 페루와 A매치에서 맞붙는다. 페루를 마지막 스파링 파트너로 선택한 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호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멕시코는 29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에 이어 6월 3일 스코틀랜드, 같은 달 10일 덴마크와 세 차례 친선경기에 나선다. 모두 유럽 팀을 모의고사 상대로 낙점한 건 F조 1위가 유력한 독일과의 맞대결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F조 3차전에서 맞붙는 독일은 6월 2일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에 이어 같은 달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신태용호의 조별리그 상대 가운데 독일이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를 평가전 상대로 골랐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의 경기 영상을 입수해 전력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29 18:57

전북, 전국 소년체전 '막판 뒷심' 터졌다

전북 체육 꿈나무들이 29일 막을 내린 제4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 소년체전에서 전북은 누적 금메달 2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 등 모두 6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 전북은 배드민턴과 수영 등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36개 종목에 나선 전북 선수단은 애초 목표로 잡은 70개 이상의 메달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각종 종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배구의 이재현(익산 남성중 3년), 역도의 임병진(순창북중 3년), 배드민턴 김태림(완주중 2년), 골프 안해천(남원대산초 6년), 에어로빅 이예훈(군산동원중 2년), 펜싱 김민겸(이리북중 3년)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 꿈나무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안전하게 대회를 치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다음 대회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 소년체전에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1130여 명이 출전했다. 전국 소년체전 주최 측은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시도별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5.29 18:57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소집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참가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아시안게임 개막 2주 전 소집하기에 앞서 마지막 훈련이다. 이번 소집에는 백승호(스페인 지로나)와 서영재(독일 함부르크) 등 유럽파 3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소속팀 일정이 있는 해외파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과 K리그2(2부리그) 경기가 잡혀있는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은 29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U-23 대표팀 사령탑인 김학범 감독은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참가 중인 툴롱컵 국제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점검하고 귀국하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지휘한다. 툴롱컵이 열리는 프랑스를 방문한 김 감독은 U-19 대표팀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이강인(발렌시아)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25명의 예비 태극전사들은 전원이 모이는 30일부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0명에 들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한다. 아시안게임에는 나이와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로 3명을 선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1순위 후보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금메달 획득 때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아시안게임 참가에 강한 의지를 보인다. 와일드카드와 상관없는 A대표팀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도 막차로 김학범호에 승선할 가능성이 있다. U-23 대표팀은 파주 NFC에서 보름간 훈련한 뒤 다음 달 11일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대표팀은 6월 20일 현지 프로팀인 바양카라FC와 평가전을 벌인 뒤 같은 달 23일에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친선경기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28 20:13

한국 양궁 대표 이우석, 2관왕

양궁 대표팀 막내인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김우진(청주시청)을 꺾고 월드컵 첫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단체전 금메달을 합쳐 2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김우진을 세트 승점 6-2로 이겼다. 결승에서 이우석은 1세트 세 발 중 두 발을 10점에, 2세트에선 세 발 모두를 10점에 명중시키며 첫 두 세트를 모두 따냈다. 김우진도 3세트에 모두 10점을 쏘며 따라왔지만, 이우석은 4세트에 다시 한 번 세 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 10점 두 발, 9점 한 발을 쏜 김우진을 제압했다. 이우석은 준결승에서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을 꺾고 올라온 데 이어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마저 눌러 막내의 패기를 과시했다. 오진혁이 말레이시아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모두 우리 선수들이 싹쓸이했다. 이우석은 김우진, 임동현(청주시청)과 함께 남자 단체전 금메달도 합작했다. 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난 우리 대표팀은 세트 승점 4-2로 앞선 4세트에서 55-56으로 뒤져 슛오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임동현의 8점 화살이 9점으로 정정돼 56-56 동점으로 일본과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고, 승점 5에 먼저 도달하면서 4세트에서 승부를 마칠 수 있었다. 강채영(경희대), 장혜진(LH), 이은경(순천시청)이 나선 여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독일을 세트 승점 5-1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27 18:43

레알 마드리드, UEFA 챔스리그 '3연패'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3연패와 더불어 역대 13번째(전신 유러피언컵 6회 포함) 유럽 최고의 클럽 자리에 올랐다. 반면 역대 5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은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렸지만 좌절했다. 호날두는 1992-1993시즌부터 ‘유러피언컵’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체재로 바뀐 이후 역대 최다인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 투톱에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를 내세우고 이스코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긴 4-3-1-2 전술로 나섰다. 이에 맞선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를 좌우 날개로 놓고 최전방에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배치한 4-3-3 전술로 대항했다. 초반 리버풀의 상승세는 살라의 어깨부상에 따른 교체로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살라는 전반 26분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몸싸움을 펼치다가 함께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살라는 힘겹게 일어났지만 2분 뒤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더는 뛸 수 없음을 직감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전반 31분 애덤 럴라나와 교체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가 빠진 리버풀을 압박했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만에 벤제마의 행운 섞인 선제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10분 데얀 로브렌의 헤딩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의 동점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후반 16분 이스코 대신 베일을 투입했고, 이것은 ‘신의 한 수’ 가 됐다. 베일은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단 3분 만인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솟구쳐오르면서 왼발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44분에는 중거리슈팅이 골키퍼의 손끝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5.27 18:43

전북 꿈나무들, 소년체전 '약진'

전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반환점을 돈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밭을 일구고 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4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이틀째인 27일 오후 5시 기준, 전북 선수단은 누적 금메달 15개은메달 8개동메달 14개를 획득했다.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중부 62kg급에 출전한 유동현(순창북중 2년)이 인상(100kg)과 용상(121kg), 합계(221kg)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다. 또, 69kg급에 출전한 임병진(순창북중 3년)도 인상(111kg)과 용상(131kg), 합계(242kg)를 모두 석권해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다. 에어로빅 개인전에 출전한 이예훈(군산동원중 2년)은 19.5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자유 100m에 나선 이서아(전주 서일초 4년)는 1분2초99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북 꿈나무 선수들은 선전을 이어갔다. 특히 전북은 남여 배구팀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초부 익산 부송초와 여초부 전주 중산초는 나란히 대전 유성초, 청주 산성초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또, 남중부 익산 남성중과 여중부 전주 근영중도 각각 천안 쌍용중, 인천 부평여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오는 29일 막을 내리는 이번 전국 소년체전에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1130여 명이 출전했다. 36개 종목에 나선 전북 선수단은 7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모두 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5.27 18:43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김채린 양, 수영 자유형 銀· 배영 銅

김제여중 김채린 학생이 전북 대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수영 부문 중고등부 자유형(50m)에서 은메달, 배영(50m) 동메달을 각각 획득 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유형(100m)에서도 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실격 처리 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체육꿈나무 발굴 및 육성 기회로 삼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김제여중 김채린 학생의 경우 지난 2017년 대회에도 은메달을 수상한바 있다. 김채린 학생의 아버지 김준규 씨는 김제시장애인체육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오늘의 영광이 있게 된 동기다면서 채린이가 같은 또래 선수가 부족하여 고등학생들과 시합하는 게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조숭곤 김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김제시장애인체육회의 텃밭이 되는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꿈나무 신인선수 발굴육성 및 훈련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서는 기관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장애학생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대우
  • 2018.05.24 20:06

전주 온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월드컵 출정식, 많은 축구팬들 응원해달라"

▲ 24일 전주를 찾은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국내 그 어느 도시보다 축구 열기가 높고, 축구 성지로 꼽히는 전주에서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을 열게 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24일 전주를 찾았다. 홍 전무이사는 이날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국내 평가전과 월드컵 출정식에 많은 축구팬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홍 전무이사는 좀처럼 월드컵 열기가 오르지 않고 있는 데, 출정식에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주길 바란다면서 전주는 축구 열기가 높고, 축구 성지로도 꼽혀 출정식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평가전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하는 경기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리는 첫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이다. 홍 전무이사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선수가 속출한 데 대해 가장 머리가 아플 사람은 신태용 대표팀 감독일 것이다. 선발 라인업에 있던 선수들이 이탈해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면서도 앞으로 남은 기간 얼마나 준비를 잘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무대는 항상 높은 수준의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된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솔직히 말하면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쉽지 않다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력에 대해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기성용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은 전북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출정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홈경기장으로 경기가 열릴 때마다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 신흥 축구 성지로 꼽힌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17 FIFA U-20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린다. 대표팀은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달 3일 사전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5.24 20:06

전주시 '2023 아시안컵' 유치 나섰다

전주시가 2023 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유치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1960년 이후 63년 만의 아시안컵 대회 한국 유치를 위한 신청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냈고, 전주시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7 FIFA U-20 월드컵을 치른 경력, 아시아 최강팀 전북 현대FC의 연고도시임을 내세워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주시는 24일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전주를 방문한 AFC 실사단에게 시민들의 축구 열정을 바탕으로 아시안컵대회 개최도시 선정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실사 관련 설명회에는 아바즈벡 베르디클로프 AFC 아시안컵 팀장을 비롯한 7명의 AFC 실사단과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전라북도축구협회와 전주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준비 상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실사단은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보조경기장 등의 시설물을 방문해 현장 준비실태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전주시는 이날 실사단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세계 최초의 도심형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의 역사문화자원들도 함께 소개했다. AFC의 이번 현장 실사는 대한민국 8개 후보도시 가운데 고양, 부산, 서귀포, 광주에 이어 5번째로 열렸다. 한국은 중국과 2023년 아시안컵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AFC는 현지 실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총회 때 46개 회원국 투표로 아시안컵 개최지를 결정한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아시안컵 유치 시 개최 후보 도시로 수원과 고양, 화성, 천안, 전주, 광주, 부산, 제주 8곳을 선정한 뒤 실사에 대비한 준비를 해왔다.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은 AFC 실사단의 전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개최도시로 확정돼 오는 2023년에 전주에서 시민의 뜨거운 함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8.05.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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