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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육상 선수들, 전국대회서 맹활약

전북특별자치도 육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육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10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익산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도내 선수들이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전라중 이동관은 멀리뛰기와 1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호석과 전재준, 정정혁, 이동관으로 구성된 전라중 선수들은 400m 릴레이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익산지원중 이수환은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고, 같은 학교의 김산은 창던지기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높이뛰기에서는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고창중 김은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운봉중 유윤아와 전북체중 문유빈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원반던지기에서는 익산지원중 박윤아와 박한별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리공고 최재노와 전북체고 이태우는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해머던지기에 나선 이리공고 장영민과 남태우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전북체고 양채민과 이아영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이리공고 김나현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군산대 임예찬과 원광대 김영욱은 각각 높이뛰기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대부 원광대 박하란과 박서현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했다. 원광대 최하나와 김수아 역시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익산시청 유규민과 황미르는 각각 세단뛰기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소재철 전북자치도육상연맹 회장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해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전북 육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단 1400여 명이 참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10 16:00

“숨은 체육인재 찾는다”⋯전북자치도체육회 ‘체육영재선발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체육영재선발대회에는 약 6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교운동부 또는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등록 돼 있는 학생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 초등학생(3~6년)과 중학생(1년)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운동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 우수자를 선별한다. 대회에서는 건강체력(근력·근지구력·유연성·스피드)과 운동체력(근파워·민첩성·신경반응) 등에 대한 개개인 측정이 이뤄지며, 이 가운데 학년별 10명씩 총 50명의 체력 우수자를 선발한다. 체력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회 참가자 중 선수로 등록할 경우 추가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상과 역도, 양궁, 레슬링 등 7개 종목에 대한 체험도 진행된다. 정강선 회장은 “학교체육은 전북 체육의 근간이자 체육발전의 초석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면서 “체육 꿈나무 산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09 16:41

한국 육상 발전 이끈 영웅들, 체육 소장품 기증

‘미녀새’ 최윤희와 한국 중·장거리 간판 스타였던 황규훈 체육 영웅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육상 발전을 이끈 2명의 체육 스타들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며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소장품을 기증해 준 이들 영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한국의 이신바예바’ 최윤희는 높이뛰기 장대와 유니폼, 각종 메달, 상장, 사진 등 약 40점의 값진 소장품을 전달했다. 김제 출신인 최윤희는 육상 불모 종목인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맹활약했다. 대회만 출전했다하면 기록을 갱신하는 이른바 ‘신기록 제조기’로 불렸던 최윤희는 실제 한국신기록만 17번을 세웠다. 또 화려한 선수 경력과 지도자로 맹활약했던 황규훈 영웅은 올림픽 단복과 각종 대회 메달, 상패, 사진, ID카드 등 약 30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군산이 고향인 황규운은 1500m와 5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1970년대 한국의 중·장거리 간판으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건국대 육상부 감독을 맡으면서 이른바 건국대를 육상 사관학교로 발돋움 시켰다. 이날 최윤희 영웅은 “체육 소장품 기증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규훈 영웅도 “부족하지만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장품 기증식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전북자치도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증해 준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전북체육역사기념관 TF위원장은 “과거 전북하면 체육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체육 강도였지만 지금은 많이 약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수장고가 없는 만큼 소장품 관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장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08 17:04

체육 영웅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소장품 기증 잇따라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체육 영웅들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고(故) 최재모 영웅 가족과 한국 썰매 종목의 개척자인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체육 소장품을 전달했다. 기증식은 따로 거행하지 않았으며,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전달해 준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고 최재모 영웅 가족들은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 달라”며 각종 메달과 상패, 사진 등 40여점의 소장품을 전달했다. 김제 출신인 최재모 영웅은 1969년부터 1974년까지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방콕 아시안게임 우승을 비롯해 킹스컵, 박스컵 등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쌍용양회, 양지, 포항제철 축구단 등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군산제일고와 전주대 등에서 지도자로도 활동을 하며, 선수들을 발굴·육성했다. 이와 함께 한국 썰매 종목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아버지라 불리는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는 실제 자신이 경기때 탔던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를 비롯한 각종 동계올림픽 관련 자료 등 약 40여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남원이 고향인 그는 썰매 종목(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의 개척자로 세계 최초로 동계 올림픽 썰매 3종목에 모두 출전한 대기록을 갖고 있다. 선수 시절 외로운 늑대라는 별명을 가졌던 그는 은퇴 후에도 후배 양성에 매진했고 그 결과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스켈레톤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기증해 준 고 최재모 영웅 가족과 강광배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육의 소중한 역사가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02 16:34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 지역민 확대 개방

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양서연)은 7월부터 지역민이 학생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저녁에 이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확대한다. 이는 군산월명수영장폐쇄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월명수영장이 문을 닫자 군산시청과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18일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수상안전요원 3명을 지원했다. 그러나 오전 등 개방시간 확대 목소리가 나오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 한 이용자는“월명수영장 폐쇄로 수영장 이용이 불편했다”면서 “저녁뿐만 아니라 아침까지 확대 운영해 준다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시에서 토요일 확대 개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모집 공고했으나, 지원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양서연 관장은 “향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시와 협력을 통해 토요일에도 개방할 수 있도록 부족인력 충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개정돼 7월 1일부터 군산교육문화회관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학생교육문화관’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4.06.30 16:13

“대한민국 체육 분열 조장하는 문체부 장관 발언 깊은 유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체육회가 파리올림픽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대한민국 체육 시스템 개편을 언급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체육 전반에 걸친 개혁을 표방하며 체육계를 농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의 발단은 문체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돼 불거졌다. 실제 문체부 장관은 최근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구기 종목의 부진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 중심의 체육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 전반에 걸친 체육정책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체육인들은 종목단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은 대한체육회를 도외시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간 이간질, 그리고 예산을 볼모로 체육단체를 통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스포츠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체육단체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했던 지난 세월이 체육계를 위축시키고 선수, 지도자가 체육계를 떠나는 원인이 됐다는 것은 현장에 있는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 검토 필요성을 운운하며 체육단체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대한체육회를 패싱하고 정부가 직접 종목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수립하려하는 것은 체육단체를 통제, 관리하려는 것”이라며 “현재 일부 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를 패싱하고 지방체육회 산하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데 중앙정부의 이런 행태를 답습하지 않을 까 심각한 걱정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에 전념해야 할 선수들과 그를 지원하는 경기단체의 사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언사”라며 “만약 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온다면 이는 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또 “전북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체육단체 모두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이 아니라 모든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과 논의를 가진 뒤 모두가 공감하는 방안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문체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 나눠 추진하고 있는 체육 정책업무를 총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으로서의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82개 회원종목단체도 문체부 장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6.25 16:47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표선수 출전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선수는 △탁구-박남수 코치를 비롯한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론볼-심재선 △슐런-이애랑이 선발됐다. 종목과 체급별로는 탁구에서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소속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TT3체급, 김준오 선수가 TT5체급에 출전한다. 또 론볼 B4에는 심재선 선수가 단‧복식 부분, 슐런에는 이애랑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 7일 개최된 ‘제13회 익산시 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 TT3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가 배출된 만큼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각 체육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준비한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6.25 16:07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전주성서 금빛 활시위 당긴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주성에서 금빛을 향한 활시위를 당긴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대한양궁협회와 협의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관중 및 소음 대처 훈련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오는 29일 오후 7시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과 FC서울의 맞대결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자팀과 여자팀 간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훈련을 위한 단체전 경기는 실제 규정을 따른 70m 거리의 과녁을 설치하고 팀별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쏘며 세트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 시간은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전 시간과 동일한 23분을 적용하여 현장감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번 특별 훈련에 참여하는 양궁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지난 항정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우석(코오롱)이 남자팀을 구성하고, 여자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전북 현대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훈련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팬들도 축구장에서 양궁 대표팀의 훈련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6.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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