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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화합·축제의 장’도민체전 9월2일 남원서 팡파르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가 다음달 남원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2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남원시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것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개최 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배드민턴, 볼링, 씨름 등 37개 종목이며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 경기에 앞서 사전경기로 민속경기와 소프트테니스, 수영 등 일부 종목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개회식은 2일 오후7시 남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는 식후행사도 마련됐다. 폐회식은 4일 오후5시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리며 종합시상과 차기 개최지인 김제시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도 체육회와 남원시, 남원시체육회 등은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위해 경기장 시설 등 철저하게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시·군체육회장 간담회, 지도자(대표자)·유관기관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도민체전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기도 하지만 도민들이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며 “승패를 넘어서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도민체전, 안전한 도민체전으로 치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8.24 11:21

2022 전북e스포츠 챌린저 대회 개최, 9월 8일까지 접수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전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22 전북 e스포츠 챌린저 대회'를 개최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전북 e스포츠 대회는 전북 소재지 대학생과 일반인(직장인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진흥원 홈페이지와 e스포츠플랫 폼 '게임의 민족'에서 지난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올해 참가자들은 9월 17일에 온라인 예선을 거쳐 9월 24일 진흥원 1층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게임 종목은 △스타크래프트(개인전)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피파온라인4(개인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개인전) 등이다. 결선 입상자들에게는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결선이 열리는 9월 24일에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스포츠 산업 전문가 특강이 게임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결선 현장에서도 e스포츠 전문 중계진의 중계 및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전북 e스포츠대회는 지난 2020년부터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679명이 참가했다. 팀 내 전북 소재지의 팀원이 1명 이상만 포함돼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북 e스포츠 챌린저 대회 사무국(063-253-7117)에 문의.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8.22 16:34

김제시 하키 실업팀 창단 청신호, 전북 체육계 환경개선되나

김제시가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 창단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 체육계가 환영하고 있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하키 명문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김제시가 하키 실업팀 창단 및 육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업팀 창단은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과 효과 등을 잘 알고 있는 정성주 김제시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시장은 후보 시절에도 정강선 도 체육회장의 실업팀 창단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동의하는 등 체육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김제시는 하키의 메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들중(구 김제여중), 김제중, 김제여고, 김제고에서 남녀 하키팀을 육성하고 있고 하키 전용 구장도 갖추고 있다. 하키 운동부가 있는 중·고등학교는 도내에서 김제시가 유일하다. 또한 하키 종목 전국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체육 환경이 좋아 타 지역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 올해에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하키협회 소속 하키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김제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했고, 전국 중·고하키대회 등 크고·작은 대회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하키 실업팀이 창단되고 육성되면 학교 운동부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도 발생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로 문제 등으로 선수가 없다보니 경기에 나설 선수가 부족할 정도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와 실업팀이 연계되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 될 경우 선수 확보는 물론이고 타 지역으로 우수선수가 유출되는 상황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하키협회 이상훈 회장은 “미래가 불투명하다보니 선수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한 뒤 운동을 그만두거나 타 지역으로 가는 상황이 많은 데 실업팀이 창단되면 운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에 남아 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다”며 “팀 창단 후 하키 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는 하키 실업팀이 창단되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전력강화를 통한 전북 체육 위상을 높이고 우수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실업팀 창단에 더욱 심혈을 기울 예정이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정성주 김제시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김제시를 시작으로 지자체 실업팀 창단 붐이 일어 체육 강도의 명성을 되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8.17 18:29

제20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금빛 발차기’ 성료

제20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공인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총 1814명(겨루기 641명·격파 51명·품새 1122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남녀 고등부 각 10체급으로 나눠 진행된 겨루기 부문에서는 이재욱(청주공업고·플라이급)·이희성(강화고·밴텀급)·이진구(삼일고·페더급)·김해강(서울체육고·라이트급)·김용주(충남체육고·웰터급)·고유찬(한성고·L-미들급)·전재현(협성고·미들급)·차현후(한성고·L-헤비급)·진현우(서울체육고·헤비급)가 남자고등부 1위에 올랐다. 여자고등부에서도 박수아(영광고·핀급)·윤도영(성안고·플라이급)·최아름(연제고·밴텀급)·신민주(강화여자고·페더급)·표하원(충남체육고·라이트급)·김설희(충남체육고·웰터급)·이가현(신목고·L-미들급)·황해인(시온고·미들급)·김해림(동광산업과학고·L-헤비급)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루기 종합우승은 서울체육고(남자고등부)와 충남체육고(여자고등부)가 차지했으며, 고유찬(한성고·남자고등부)과 표하원(충남체육고·여자고등부)이 최우수선수상을, 최승룡(서울체육고·남자고등부)·유명원(충남체육고·여자고등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격파 부문에서는 윤여준(송호중·남중1학년부)·최영진(삼계중·남중2학년부)·노형윤(송린중·남중3학년부)·안정우(신길고·남고1학년부)·김태완(울산공업고·남고2학년부)·이민호(성포고·남고3학년부)·김민아(대전내동중·여중3학년부)가 1위를 거머쥐었다. 노형윤(송린중·남자중등부)과 이민호(성포고·남자고등부)가 최우수선수상을, 최강(HTS경희대석사태권도장) 감독은 남자 중·고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품새 부문 남자개인전에서는 최익준(항도중·중등1학년부)·김도현(신현중·중등2학년부)·배성빈(항도중·중등3학년부)·김태우(수원고·고등1학년부)·김태현(창원대산고·고등2학년부)·배준석(상모고·고등3학년부)·윤제욱(경희대·대학1부)·유슬찬(우석대학교·대학2부)·강완진(도복소리태권도장·금강1부)·신우영(월드클래스태권도장·금강2부)·박태순(태권도고수회·태백1부)·고진석(고비원주태권도장·태백2부)·송기성(명장태권도장·지태1부)·김민상(고비원주태권도장·지태2부)·신점화(한가림태권도·천권부)·박춘성(완주체육관·한수부)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신지혜(동탄중·중등1학년부)·한송연(목암중·중등2학년부)·서채원(상모중·중등3학년부)·하지원(상모고·고등1학년부)·오윤아(영등포여자고·고등2학년부)·한주희(경인고·고등3학년부)·김세영(경희대·대학1부)·정하은(한국체육대·대학2부)·김효민(용인시청·금강1부)·김소희(명장태권도장·금강2부)·한수지(한가림태권도·태백1부)·김미현(한국체대중평태권도장·태백2부)이 우승했다. 배준석(상모고)과 한주희(경인고)는 품새 개인전 최우수선수상에, 종합우승은 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에게 돌아갔다. 품새 복식전은 우준현, 신유빈(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B·중등부)·박진웅, 박은서(한국체육대학교B·대학부)·이하나, 지욱수(연세서부태권도장·성인부)가 1위에 올랐다. 품새 남자단체전은 우주안, 노평화, 이상우(국가대표한국체대지기지우도성태권도장·중등부)·서현규, 강민재, 최재혁(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고등부)·김동군, 김동광, 임준혁(한국체육대·대학부)·김영준, 반종철, 김동환(연세서부태권도장·성인부)·김학동, 백남선, 송기성(명장태권도장B·장년부)이, 여자단체전은 신채민, 윤서현, 서채원(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중등부)·김수지, 권민주, 김기영(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고등부)·유연아, 박수현, 이아영(한국나사렛대·대학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경(지기지우도성태권도장·남자단체전 중등부)·송기성(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남자단체전 고등부)·정국현(한국체육대·남자단체전 대학부)·신현창(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여자단체전 중등부·고등부)·노형준(한국나사렛대·여자단체전 대학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윤정욱 대회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태권도인과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전라북도의회·전라북도체육회·완주군·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라북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사가 후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2.08.17 16:28

한국, 전북 테니스의 샛별 조세혁 "조금더 자기 플레이하는 선수될것"

지난달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근교 올 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조세혁(14)이 14세부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 테니스 인들의 ‘성지’인 윔블던 우승이어서 그 소식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전북 출신이어서 도민, 도내 테니스인들의 기쁨은 배가 됐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면서 유명세를 탔던 정현이 2013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었지만, 한국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조세혁이 지난 11일 고향 전북으로 금의환향 했다. 전북일보는 전북도지사와 전북도교육감, 전북체육회장 및 각종 인사들의 격려를 받는 와중에 짬을 낸 조세혁을 아버지 조성규 씨와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조세혁은 1주후 국내대회에 참여한 뒤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U-19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선수 사상 최초 테니스인들의 '성지'인 윔블던에서 우승한 소감은 어떤 가요. "아직은 실감이 안나요. 윔블던 우승, 투어대회들을 우승할 때 만해도 몰랐는데 한국에 오니 실감이 납니다. 특히 마지막 대회에선 윔블던에서 우승한지도 잊었어요. 그만큼 집중했어요. 상상만 하던 4대 메이저대회 그것도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를 참가해서 너무 기뻤고, 한국인 최초로 14세부 초대 챔피언이 돼서 2배로 기뻐요" 윔블던 우승을 비롯해 다른 투어 대회들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가장 힘든 대회는 어느 대회였나요. "윔블던 이후에 3번의 유럽투어링 대회가 있었는데요. 그중 프랑스와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어요. 독일대회는 슈퍼 카테고리 대회 여서 윔블던 대회 참가했던 선수들도 많았고 월등한 선수들이 많아서 힘든 고비가 많았어요. 정말 윔블던 수준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어요. (슈퍼 카테고리 등급은 마스터스와 유럽 주니어선수권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 전 세계 월등한 선수들의 실력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다른 나라 선수들은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하고, 서브 확률도 높은 거 같아요. 특히 지고 있더라도 자기 플레이를 주도하는 거 같았어요. 저도 앞으로 게임 중에 밀리더라도 자기플레이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할 겁니다" 대회 우승전 세계적인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와 기념사진도 찍었는데, 다른 말은 없었나요. "사진도 잘 찍어주고 친절했어요. 연습경기장 에서 편안하게 몸을 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정말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본인의 서브 구속이 190km/h가 넘었던 것을 알았나요? 다른 세계적 프로선수 못지 않은데. "여태 서브 구속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어요. 조금 놀라긴 했어요. 하지만 서브 구속이 높아도 프로선수들처럼 정확도가 높지 않아요. 서브가 아무리 빨라도 정확도가 없으면 쓸데없어요.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과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부러움의 일환일수도 있지만 정현 등 다른 선수들처럼 반짝 선수 우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본인과 아버지 조성규 씨의 생각은? "우리나라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요. 정현 선수, 권순우 선수 등 정현 선수는 절대 반짝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재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기 바라면서 저도 노력할 겁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세혁)아무래도 뛰는 운동이다보니 부상 조심, 부상 입으면 몸이 위축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꾸준한 체력, 근력 훈련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만 14살이라 학업문제를 이야기안할 수 없네요. 물론, 학업이 주는 아니겠지만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학업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많은 대회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학교를 그만 두게 됐는데요. 학원, 과외를 병행하면서 내년 4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최근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조세혁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면서 더욱 관심이 커진 것 같은데, 초보자들에게 조언해준다면?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 건 좋은 현상인 거 같아요. 일단 장비는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비싼 장비가 아니 여도 돼요. 운동을 배운다는 열정이 있는 것만으로 마음가짐은 충분하거든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즐기시면서 하면 좋겠어요" 테니스인들과, 전북도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테니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8.11 19:07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 전북체육회장 조세혁 선수 만나 축하 격려

윔블던 14세부 초대 챔피언 조세혁이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전북도체육회장으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11일 조세혁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영국 윔블던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월드스타로 거듭났다. 14세부 경기는 올해 첫 신설된 것으로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세혁은 윔블던 대회 이후 연이어 열린 프랑스와 독일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같은 성과 뒤에는 도 체육회의 지원도 한몫했다. 현재 조세혁은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 위상을 드높인 세혁이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이날 조세혁을 만나 축하한 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라북도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체육영재 육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쾌적한 체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혁은 금암초에서 선수로 입문한 뒤 전일중 학교 운동부 시절까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김관영 도지사 역시 이날 조세혁을 만난 자리에서 “조 선수의 세계제패 소식은 전북도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는 선물이었다”며 “우리에게는 성공과 승리의 경험이 중요하다. 전북도민의 기세를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선수를 월드스타로 키워낸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님의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조 선수가 부상없이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해 나가 전북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외(2)
  • 2022.08.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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