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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성지 전북, 국기원 이사 전무

무주 태권도원 조성을 계기로 전북이 태권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국기원(國技院) 임원(이사진)에 전북 인사가 전무하다. 국기원의 일부 업무가 무주 태권도원으로 내려올 예정이지만 국기원과 무주 태권도원의 가교 역할을 할 창구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72년 설립된 국기원은 태권도 기술 및 연구개발, 태권도 승품승단 심사, 연수교육 등을 통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 및 국외 파견, 태권도 시범단 육성 및 국내외 파견, 태권도 관련 국제교류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기원은 특히 태권도 지도자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 생활체육지도자와 사범지도자, 외국인사범지도자, 경기심판, 품새심판,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심판 등에 대한 교육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국기원의 교육연수 기능이 무주 태권도원으로 내려올 경우 태권도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국기원의 주요 사업인 교육연수 사업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원활히 수행되기 위해서는 국기원의 의사결정 과정에 태권도와 전북을 잘 아는 인사가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내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기원 이사 13명 가운데 실질적인 전북 인사는 전무한 상황이다. 국기원은 홍문종 이사장 취임이후 이사를 25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기존 이사들과 각계로 부터 신임 이사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민주당전주 완산갑)은 "국기원과 무주 태권도원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려면 이를 견인할 내부 인사가 필요하다"며 "태권도와 전북을 잘 아는 인사가 이사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전무이사도 "태권도의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과 경기룰 제정 등 1960년대 한국 태권도는 고 변일섭 선생 등 전북 출신들이 이끌었다"며 "태권도 1세대의 종주도이자 태권도원 조성으로 태권도의 성지가 된 전북 인사의 국기원 임원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대해 이종갑 국기원 기획전략실장은 "세계화를 지향하는 국기원의 임원 구성에 지역이 고려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국기원의 전임 이사진에는 전국 각 지역 출신 인사들이 고르게 배치됐으며, 경기충북태권도협회장과 인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등 3명의 지역 인사가 포함됐었다.한편 국기원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신임 홍문종 이사장과 이사 5명이 일종의 전형위원 형태로 협의해 신임 이사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 선임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 태권도
  • 강인석
  • 2013.07.23 23:02

우석대 총장기 태권도 품새대회 경희대 정도·한국나사렛대 B팀 우승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성황리에 폐막됐다.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덴마크와 태국을 비롯해 전국에서 160개팀 1546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했으며, 초·중·고·대학·성인·장년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페어전·태권체조 등으로 치러졌다.21개팀이 참가해 이번 대회 최대 격전을 치른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희대 정도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개팀이 참가한 대학부 페어전에서는 한국나사렛대 B팀이 우승했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한 동작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낸 태권체조 부문에서는 계명대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신우영(정명정보고 3)이,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정훈(시흥능곡고 3)이 각각 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는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최초로 공인한 품새 대회로 1회 대회부터 태권도 품새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우석대 강철규 총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승환 상임고문, 조영기 상임고문,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박흥신 의장, 이화현 부의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상임부회장, 강영수 부회장, 강동화 부회장, 신재룡 부회장, 고봉수 전무이사, 언론인협회 홍상용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은 개회식 축하행사로 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의 항일운동을 태권도 품새에 뮤지컬을 접목해 극으로 표현한 창작 태권도 퍼포먼스 '안중근'을 선보여 참가선수 및 대회임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주요 경기결과△개인전= 남자 대학부 1위 임형식(한국체대), 2위 노승환(용인대), 여자 대학부 1위 최유리(한국체대), 2위 양한솔(한국체대)△단체전= 중등부 1위 남구미도장, 2위 바람소리태권도장, 고등부 1위 경희대 정도, 2위 서울아이티고, 대학부 1위 한국체대 C팀, 2위 용인대 C팀, 성인부 1위 청지태권도장, 2위 청지회 A팀, 장년부 1위 수원시 시범단, 2위 태권도 고수회△페어전= 중등부 1위 남구미도장 A팀, 2위 남구미도장 B팀, 고등부 1위 MIRACLESB, 2위 도원결의태권도 A팀, 대학부 1위 한국나사렛대 B팀, 2위 경희대 A팀, 성인부 1위 아라한 A팀, 2위 제이칼리쿠, 장년부 1위 청지회 B팀, 2위 청해진△태권체조= 중·고등부 1위 온새미로, 2위 성용 태권도, 대학부 1위 계명대, 2위 가천대 A팀△지도자상= 초등저학년 서위호(용인대체육관), 초등고학년 임종만(대구길라잡이태권도), 중등부 신현창(남구미도장), 고등부 이명오(청지회), 대학부 안근아(한국체대), 성인부 노형준(청지회), 장년부 차환(수원시 시범단)

  • 태권도
  • 강인석
  • 2013.07.22 23:02

"9월 준공 무주 태권도원에 큰 기대"

31개국 1000여 태권도인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지난 16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 박찬주 무주군의회 부의장, 대한태권도협회(KTA) 박흥신 의장, 최동렬 전북태권도협협회 상임부회장 등 내외빈과 각국 선수단 및 태권도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전대학교 시범단의 격파시범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환송만찬,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공연, 민속공연 등이 진행됐다.홍 군수는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임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며 "엑스포의 열기가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으로 모아져 내년에는 더 많은 태권도인들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지난 13일 개막한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수준 높은 세미나와 완벽한 경기운영,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 받았고 태권도 시연단의 개폐막식 퍼포먼스, 태권도원과 반디랜드에서 진행됐던 무주투어는 참가한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심어줬다는 평가다.특히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태권도원을 둘러본 각국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 탄생에 대한 깊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2014년 개원하는 태권도원과 올림픽 공식종목으로서의 태권도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매년 무주에서 열리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3.07.18 23:02

우석대 총장기 태권도 품새대회 19~21일 열려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태권도 품새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덴마크와 태국의 태권도팀이 참가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품새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60팀 1500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품새대회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자세 등을 펼치며 진검승부가 예상되고 있다.대한태권도협회 공인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성인장년부로 나뉘는 개인전과 단체전, 페어전, 태권체조 등으로 치러진다. 개인전은 일리미네이션(elimination)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단체전은 컷오프와 토너먼트 혼합방식으로, 태권체조는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점은 대한태권도협회 품새경기규칙에 준해 배점이 이루어진다.대회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상장이 수여되며, 고등부 남녀 우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지원 시 가산점과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최초로 공인한 품새 대회로 1회 대회부터 태권도 품새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세계 태권도 본 고장인 전북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특히 품새대회는 겨루기대회와 달리 태권도 품새의 정확성, 표현성, 숙련성 등을 평가하는 만큼 초등학생부터 만6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는 등 그동안 태권도인의 사랑을 받아 왔다.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전 11시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리며,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 '안중근'개막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태권도 퍼포먼스 '안중근'은 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의 항일운동을 태권도 품새와 뮤지컬을 접목해 극으로 표현한 것으로 최상진 태권도학과장과 박진수 시범단 감독, 이정하 코치가 연출을 맡았다.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선수중심의 기존 대회 방식과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 품새 대중화 및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며 "더 나아가 대학에 대한 이상과 희망을 심어주고 태권도 문화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정대섭
  • 2013.07.17 23:02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된 월드챔피언 정국현

"종주국인 우리나라와 세계 태권도인들이 소통하는데 가교 구실을 하겠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정국현(51) 한국체대 교수의 각오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의 위업을 이룬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정 교수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연맹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총회가 있긴 하지만 집행위원회는 세계연맹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 결정 기구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를 다한 총재와 부총재, 감사, 집행위원 등을 새로 뽑았다.총회 참석자들은 단독 입후보한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3명의 부총재, 2명의 감사는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재선임하고 집행위원은 투표로 선출했다. 14명을 뽑은 집행위원 선거에는 34명이 입후보했다. 투표에서 5개 대륙별로 최다 득표자 한 명씩을 먼저 선출하고 나서 대륙과 상관없이 9명을 득표순으로 뽑았다. 다만 대륙별로 5명을 넘을 수는 없도록 했는데 아시아에는 정 교수를 포함해 무려15명이 후보로 나섰다. 정 교수는 총회 참석 차 12일 멕시코에 도착할 때 자신의 이력과 포부 등을 담은 홍보지 100여 부를 만들어왔다. 도착 후 총회까지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밖에 없었지만 그는 총회 참석자들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정 교수는 "멕시코에 올 때 내심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잠시 '1위로 당선되는것 아니냐'는 기대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해 보니 분위기는 그게 아니었다. 몇몇 인사들이 탈락을 당연시하듯 "경험 삼아 한 번 해보라"는 격려 아닌 격려를 하고, 심지어 어떤 이는 '교수만 하다 보니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데도 아시아 몫으로 이규석 현 집행위원을 포함해 세 명의이름이 불릴 때까지 정 교수의 이름은 없었다. 아직 호명이 안 된 후보 중에는 기존 집행위원도 있었다. 정 교수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때 정 교수의 이름이 불렸다. 정 교수는 환호했고, 장내는 크게 술렁였다. 하루가 지난 16일 정 교수를 만난한 관계자는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결과가 충격적이었다"는 말을 건넸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새로 뽑힌 14명의 집행위원 중 기존 멤버가 아닌 새 얼굴은 정 교수를 포함한 세 명뿐이었다. 정 교수가 뽑히고 이규석 집행위원도 재선출돼 한국 국적을 가진 2명이 앞으로4년 동안 세계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번에 국적 기준으로 선출직 집행위원 두 명을 배출한 나라는 한국과 멕시코뿐이다. 정 교수는 "내가 집행위원이 됐다고 해서 세계연맹이 확 바뀔 리는 없다"면서 "다만 태권도 종주국의 한 사람으로서 외국 집행위원들과 소통하며 태권도가 세계인의 스포츠로 뿌리내리는데 함께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몇 안 되는 선수 출신 집행위원이니만큼 재미있는 태권도를 만들려는경기 분야의 논의에서 전문성을 살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 태권도
  • 연합
  • 2013.07.16 23:02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4선 성공

조정원(66)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가 4년 더 세계 태권도계를 이끈다. 조 총재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연맹 총회에서차기 총재로 선임됐다. 단독 입후보한 조 총재는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차기 총재에 추대했다. 이로써 2004년 6월에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는 세계연맹 수장으로 선출된 조 총재는 2005년, 2009년에 이어 4선에 성공했다. 세계연맹 총재의 임기는 4년이다. 조 총재는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중도 사퇴하는 바람에 홀로 후보로 남아 연임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당직을 맡고 지난달에는 국기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홍 사무총장은 현실적으로세계연맹 총재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지자 지난 5일 후보 사퇴 결정을 밝히면서 조 총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조 총재는 총재, 부총재, 감사, 집행위원 등을 선출하는 이날 총회에서 애초 예정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더라면 투표를 통해 신임 여부를 물으려 했다. 하지만 기기 오작동 탓에 결국 용지에 기표하는 전통적인 투표 방식을 택하게 돼 시간이지체되자 총회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추대를 결정했다. 조 총재는 지난 9년의 재임 기간 판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자호구 시스템과즉시 비디오 판독제 등을 도입하고, 태권도를 보다 재미있는 경기로 탈바꿈시키기위해 차등점수제 채택 및 규정 손질 등 끊임없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올림픽 퇴출 종목 후보로 거론되던 태권도가 2020년 올림픽의 25개 핵심종목에 포함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조정원 총재의 연임으로 국제경기연맹(IF)의 수장 가운데 한국인은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함께 두 명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정국현(51) 한국체대 교수는 세계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정 교수는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1982198319851987년)를 이룬 태권도 스타 출신으로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자격으로 세계연맹 선출직 집행위원에 도전장을던졌다. 14명을 뽑는 이번 집행위원 선거에는 34명이 입후보했다. 총회 투표에서 5개 대륙별로 최다 득표자 한 명씩을 먼저 선출하고 나서 대륙과 상관없이 9명을 득표순으로 뽑았다. 다만 대륙별로 5명을 넘을 수는 없도록 했다. 이규석 현 집행위원도 재선출돼 한국 국적을 가진 2명이 앞으로 4년 동안 세계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번에 국적 기준으로 선출직 집행위원 두 명을 배출한 나라는 한국과 멕시코뿐이다. 세 명을 선출하는 부총재 선거에는 현 부총재 3명만이 입후보해 역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아프리카연맹 회장인 이집트의 아흐마드 풀리, 아제르바이잔의 카말라딘 헤이다로프, 그리고 이탈리아협회장인 박선재 부총재가 재선임됐다. 총재는 규약에 따라 선출직 외에 부총재 3명, 재무 1명 및 집행위원 10명을 임명할 수 있다.

  • 태권도
  • 연합
  • 2013.07.15 23:02

중단없는 개혁과 변화…4선 성공 조정원 WTF 총재

조정원(66)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가 15일(한국시간) 4선에 성공, 4년 더 세계 태권도계를 이끌게 된 데에는 지난9년 동안 끊임없는 개혁과 변화를 진두지휘하며 태권도를 올림픽 종목으로 지켜낸공이 크다. 태권도는 지난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2020년 올림픽에서치러질 25개 '핵심종목'(Core Sports)에 포함됐다. 오는 9월 IOC 총회의 최종 승인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태권도는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6회 연속 올림픽 종목으로 개최된다. 이는 세계연맹을 중심으로 태권도인들이 세계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뼈를 깎는노력을 한 덕이다. 태권도는 그동안 판정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과 재미없는 경기라는 인식을 털어내지 못해 올림픽 퇴출 종목을 정할 때마다 늘 마음을 졸여야 했다. 세계연맹은 2004년 조 총재 부임 이후 IOC가 요구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추고자 강도 높은 개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묵묵히 이행했다. 아테네올림픽이 끝난 뒤인 2004년 11월 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약 200쪽에 달하는 개혁보고서를 완성, 환골탈태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IOC에 제시했다. 이후각 부문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면서 개혁 의지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해 왔다. 결국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세계연맹의 개혁 노력은 활짝 꽃을 피웠다. 심판 판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판정실수를 보완하고자 올림픽에서는 처음 도입한 '전자호구 시스템'과 '즉시 비디오 판독제'는 런던올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세계연맹의 노력도 계속됐다. 세계연맹은 공격 중심의 경기를 유도하려고 가로 12m, 세로 12m였던 경기장크기를 런던 대회에서 8x8m까지 줄였다. 득점도 머리 공격에 최고 4점을 줘 막판극적인 역전이 가능토록 규정을 손질했다. 올해로 창설 40주년을 맞은 세계태권도연맹(WTF)은 15일 현재 회원 수가 205개로 늘어나며 글로벌 스포츠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하계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 팬아메리카게임, 아프리카게임, 오세아니아게임에 이어 유러피언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선택되면서 태권도는 5개 대륙 종합경기대회의 종목으로 치러진다. 또 세계연맹은 조 총재 부임 이후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세계품새선수권대회세계청소년캠프 등을 개최하고, 태권도평화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태권도의 영역과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했다. 하지만 '조정원호(號) 세계태권도연맹'의 과제는 아직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가장 취약점으로 꼽히는 마케팅과 미디어노출 측면에서는 좀 더 분발이 요구된다. 세계연맹의 재정자립도는 취약한 편이다. 지난해 세계연맹의 수입은 약 790만달러였다. 이 중 IOC 보조금이 약 316만 달러로 마케팅(약 280만 달러)과 광고(약 2만8천 달러) 수입을 합친 금액보다 많다. 우리나라 정부와 국기원 등에서 받는 보조금도 100만 달러가 넘는다. 세계연맹은 마케팅을 통한 재정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글로벌 스폰서조차 쉽게 구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미디어 노출을 포함한 대중성에서도 태권도는 아직 올림픽 핵심종목에 걸맞은수준은 아니다. 올림픽 입장권 판매나 웹사이트 방문자 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도 등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지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조차도미디어에 의한 노출은 많이 부족한 편이다. 전자호구의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적용과 관련 규정 손질 및 보완도 지속적으로진행돼야 한다.

  • 태권도
  • 연합
  • 2013.07.15 23:02

세계태권도연맹 팔각경기장 도입…회원수 205개국으로

앞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F) 주관대회에서 팔각 형태의 경기장을 볼 수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린 총회에서연맹 규약과 겨루기품새 경기 규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개정안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팔각 경기장의 도입이다. 세계연맹은 기존 사용해온 가로 8m, 세로 8m의 사각 경기장 외에 팔각 경기장도 쓸 수 있도록 겨루기 경기 규칙에 새로 추가했다. 팔각 경기장은 이미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제외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전국 대회에서 쓰이는 경기장이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008년부터 팔각 경기장의 도입을 검토해 2009년에 경기규칙을 개정했고, 그해 제주평화기 대회에서 원형경기장과 함께 팔각경기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협회는 구석이 없어져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는 데 유리해지고 사각(死角)이줄어 심판 판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이후 팔각경기장의 사용을확대했다. 세계연맹은 경기 진행상의 장점 외에도 유도(사각경기장), 레슬링(원형경기장)등 유사한 격투기 종목과 차별화해 형태만 봐도 태권도 경기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로 팔각 경기장의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겨루기 경기규칙 중 'KO'(knock out)의 용어를 연맹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바꾸기로 했다. '결판', '완승', '심판최종계수(referee final count)' 등이 예로 제시됐다. 3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했을 때 연장전에서 먼저 득점한 선수가 승리하는방식을 이르는 '서든데스'(sudden death)는 '골든 포인트'(golden point)로 용어를바꾸기로 했다. 품새 경기 규칙에서는 기존 가로 10m, 세로 10m의 경기장 외에 자유형 품새경기장은 가로, 세로를 12m씩으로 확대하기로 개정했다. 또 품새 체급 중 1214세가 참가하는 유소년 체급(cadet division) 및 65세 이상 체급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전 집행위원회에서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한 보츠와나, 시에라리온, 퀴라소, 남수단과 함께 코소보를 연맹의 새 회원국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연맹의 총 회원국 수는 205개로 늘었다. 다만 코소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없어연맹 임시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 태권도
  • 연합
  • 2013.07.15 23:02

31개국 태권도인 무주서 한마당 잔치

세계 태권도인들의 젊음과 패기, 열정과 우정이 함께하는 한마당 대축제인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지난 13일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완주 지사와 박민수 국회의원, 홍낙표 무주군수, 이강춘 무주군의회 의장, 김광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세계 31개국 2500여 명의 선수단 및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 했다.각국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기념식과 민속 퓨전공연, KTA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김완주 지사와 홍낙표 무주군수,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은 대회사와 환영사축사를 통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실력향상을 위한 기술연마의 계기가 되고 모두가 행복한 엑스포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전했다.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행사기간동안 태권체조, 겨루기, 격파, 호신술, 품새 등의 태권도 세미나와 엑스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A 매치 대회가 품새와 겨루기 종목으로 나뉘어져 펼쳐진다. 또한 태권도 공연과 민속퓨전 공연은 물론 맨손 송어잡기, '물벼락'거리 페스티벌, 섶다리공연, 풍물패공연, 낙화놀이, 풍등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한편 개막식에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 태권도대회도 함께 열려 우수한 국내 선수들을 발굴하고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태권도
  • 강인석
  • 2013.07.15 23:02

정진성, 전북대표 선발 '우승 발차기'

삼례공고(교장 김영극) 태권도부가 팀 창단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북 대표선수를 배출하는 결실을 거뒀다. 2학년 정진성이 지난 6일 무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전북 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룬 쾌거다.삼례공고 정진성은 이날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북도 태권도 대표선수 최종 선발대회(고등부) -63㎏급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따냈다.이번 대회에는 올해 열린 제49회 전라북도 협회장배 태권도대회 1·2위 입상자, 제25회 전라북도 지사배 태권도대회 1·2위 입상자, 제33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대회 1·2위 입상자 등 고수들만 참가해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도지사배와 교육감배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정진성은 사실상의 왕중왕전 격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 체급 고등부의 도내 1인자 임을 재확인했다.삼례공고는 완주지역내 각급 학교(삼례초-삼례중-우석대)에 태권도부가 활성화되고 있는데도 유독 고교에만 팀이 없어 맥을 잇지 못하는 점을 아쉽게 여긴 김영극 교장의 적극적 노력으로 3년 전 태권도부를 창단했다.삼례공고 태권도부 신동기 코치는 "창단 3년 만에 값진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삼례공고가 태권도 명문 고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정진성을 비롯해 남자 고등부 8체급과 여자 고등부 8체급 등 모두 16명이 전국체전에 출전할 전북 대표 선수로 뽑혔다.각 체급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남자 고등부△-54㎏급 방민호(전주영생고) △-58㎏급 노준형(전북체고) △-63㎏급 정진성(삼례공고) △-68㎏급 신동윤(전북체고) △-74㎏급 이동진(전북체고) △-80㎏급 이호진(전주영생고) △-87㎏급 서광원(전북체고) △+87㎏급 이선기(전주영생고)◇여자 고등부△-46㎏급 안유란(전북체고) △-49㎏급 유수연(완산여고) △-53㎏급 문명란(완산여고) △-57㎏급 박가형(전북체고) △-62㎏급 권예진(전북체고) △-67㎏급 이은수(전북체고) △-73㎏급 김혜진(완산여고) △+73㎏급 박희경(완산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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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3.07.08 23:02

우석대-독일 KO'S 태권도스쿨 교류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독일의 KO'S 태권도스쿨(대표 고의민)은 산학협력을 통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특강을 가졌다.우석대 태권도 교육관에서 가진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태권도학과를 주축으로 단기교류프로그램, 태권도 인턴십, 학술자료 및 정보교류, 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공동연구 및 기타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한편, 협약에 이어 고의민는 '태권도 기술발전 및 글로벌 태권도'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고 대표는 특강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며 "태권도는 나라별로 문화와 생활양식이 다른 만큼 항상 의문을 가지고 연구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대표는 세계태권도연맹 기술고문과 KO'S 태권도학교 수석 사범, 올림픽 선발대회 기술 감독으로 태권도의 해외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낭심보호대 개발, 독일 태권도학교 개관, 독어판 WTF 경기방식 겨루기 책자 발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상진 교수는 "고의민 대표는 40여 년간 해외 사범으로 활동한 실력자로 실질적인 해외 태권도 프로그램과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강을 계기로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어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정대섭
  • 2013.07.04 23:02

무주서 30개국 2500여명 태권도인 축제

세계 태권도인들의 젊음과 패기, 열정과 우정이 함께하는 한마당 대축제인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광호)가 오는 7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태권도의 성지 무주에서 펼쳐진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올해 개최되는 제7회 엑스포 행사 일정을 18일 확정 발표했다.올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는 30개국 2500여명(엑스포참가자 1000여명, 대회 및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이 227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222명, 중국과 러시아 각 107명, 필리핀 57명, 카자흐스탄 53명, 인도 51명, 일본 35명 등 14개국에서 10명 이상이 참가한다.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체조, 겨루기, 격파, 호신술, 품새 등의 태권도 세미나와 엑스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A 매치 대회가 품새와 겨루기 종목으로 나뉘어져 펼쳐진다. 또한 태권도 공연과 민속퓨전 공연, 맨손 송어잡기, '물벼락'거리 페스티벌, 섶다리공연, 풍물패공연, 낙화놀이, 풍등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박병익 사무차장은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엑스포 행사가 태권도의 성지 전북 무주의 초석을 다지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엑스포를 조직위와 공동주관하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고봉수 전무이사는 "무주 태권도원 완공을 앞두고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 정신과 멋을 경험하고 태권도 문화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세계적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태권도
  • 강인석
  • 2013.06.19 23:02

국기원 차기 집행부 수장 공석 출범

세계태권도본부 격인 국기원의 차기 집행부는 이사장과 원장 등 수장 자리를 비워둔 채 출범한다.국기원은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2013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현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25일 이후 새로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기로 했다.즉, 연임을 포함해 새로 선출되거나 임기가 남은 총 14명의 이사에게 이사장 선출의 권한을 넘기기로 했다. 다음 이사회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달 30일 안에 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재단법인이었던 국기원은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0년 5월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때 선출된 이사장과 원장, 이사 등 임원의 임기는 3년(한 차례 연임 가능)으로 25일이면 끝난다.국기원 정관상으로는 현 임원의 임기 만료 한 달 전인 지난달 25일 전에 차기 임원을 선출해야 했다.하지만 정관을 따르지 못하게 된 것은 물론 2기 집행부는 한동안 이사장, 원장,부원장, 연수원장 등 수뇌부가 공석인 상황을 맞게 됐다.다만 임기가 만료된 임원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도록 정관에 명시돼 있어 국기원 사무국은 이에 대해 법률자문을 하고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도 최종 질의할 계획이다. 국기원 이사장은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이사 중에서 선출하며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한다. 국기원장은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이사장이 임면한다.국기원 차기 이사장 선출이 미뤄진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지난달 17일과 23일, 26일에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차기 이사장 후보로 꼽히던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은신임 이사로 추천됐지만 부결돼 이사진 진입조차 못했다.강원식 원장은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가운데 곧 임기가 끝나는 김주훈 이사장, 오현득 부원장, 임춘길 연수원장 등 현 집행부 수뇌부와 차기 국기원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승국 전 한국체대 총장 등은 재신임을 받는 데 실패해 25일 이후로는 이사 자격을 잃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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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5.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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