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총장기 태권도 품새대회 경희대 정도·한국나사렛대 B팀 우승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성황리에 폐막됐다.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덴마크와 태국을 비롯해 전국에서 160개팀 1546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했으며, 초·중·고·대학·성인·장년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페어전·태권체조 등으로 치러졌다.21개팀이 참가해 이번 대회 최대 격전을 치른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희대 정도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개팀이 참가한 대학부 페어전에서는 한국나사렛대 B팀이 우승했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한 동작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낸 태권체조 부문에서는 계명대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신우영(정명정보고 3)이,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정훈(시흥능곡고 3)이 각각 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는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최초로 공인한 품새 대회로 1회 대회부터 태권도 품새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우석대 강철규 총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승환 상임고문, 조영기 상임고문,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박흥신 의장, 이화현 부의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상임부회장, 강영수 부회장, 강동화 부회장, 신재룡 부회장, 고봉수 전무이사, 언론인협회 홍상용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은 개회식 축하행사로 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의 항일운동을 태권도 품새에 뮤지컬을 접목해 극으로 표현한 창작 태권도 퍼포먼스 '안중근'을 선보여 참가선수 및 대회임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주요 경기결과△개인전= 남자 대학부 1위 임형식(한국체대), 2위 노승환(용인대), 여자 대학부 1위 최유리(한국체대), 2위 양한솔(한국체대)△단체전= 중등부 1위 남구미도장, 2위 바람소리태권도장, 고등부 1위 경희대 정도, 2위 서울아이티고, 대학부 1위 한국체대 C팀, 2위 용인대 C팀, 성인부 1위 청지태권도장, 2위 청지회 A팀, 장년부 1위 수원시 시범단, 2위 태권도 고수회△페어전= 중등부 1위 남구미도장 A팀, 2위 남구미도장 B팀, 고등부 1위 MIRACLESB, 2위 도원결의태권도 A팀, 대학부 1위 한국나사렛대 B팀, 2위 경희대 A팀, 성인부 1위 아라한 A팀, 2위 제이칼리쿠, 장년부 1위 청지회 B팀, 2위 청해진△태권체조= 중·고등부 1위 온새미로, 2위 성용 태권도, 대학부 1위 계명대, 2위 가천대 A팀△지도자상= 초등저학년 서위호(용인대체육관), 초등고학년 임종만(대구길라잡이태권도), 중등부 신현창(남구미도장), 고등부 이명오(청지회), 대학부 안근아(한국체대), 성인부 노형준(청지회), 장년부 차환(수원시 시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