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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화려한 군무로 날아 오르다

전북일보와 무주군이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제8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전국 151개팀 145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대회 첫날 초등 지정안무, 개회식, 시범 경연대회가 열렸고, 이틀째에는 중등·고등·일반부 지정안무, 장년부 태권체조, 자유안무 1·2부, 유소년부 시범 경연대회가 열렸다.대회의 하일라이트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이었다.개회 선언에 이어,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의 대회사, 홍낙표 무주군수의 환영사, 각계 인사의 축사, 감사패 수여, 선수및 심판 선서가 이어졌다.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박찬주 무주군의회 부의장, 오세득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소장, 정경희 전주예술중 교사, 대한태권도협회 김현수 심판분과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대한태권도협회 박흥신 심판위원장, 함윤영 우석대 기획처장, 김선희 우석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또 강석한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식후행사에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 '유령'이란 작품이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상진 교수, 박진수 감독, 이정아 코치가 연출과 안무를 맡아 올해 새로 선보인 작품이다.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우석대, 무주군, 태권도협회 관계자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우선 전북일보에서 서창훈 회장·김남곤 사장을 비롯, 백성일 주필, 최동성 총무국장, 권순택 편집국장, 한제욱 경영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또 홍낙표 무주군수, 이강춘 무주군의회 의장, 최남선 무주교육장, 박찬주 무주군부의장, 조내수 농협무주지부장, 주낙창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장, 김성환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장, 오세득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장, 김호진 태권도공원지원육성추진위원장, 서일남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 무주군애향운동본부 김용붕씨,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우석대 함윤영 기획처장·신상민 체육부장, 이성철 스포츠의학과장, 이병렬 교수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지기를 기원했다. 위병기

  • 태권도
  • 위병기
  • 2012.12.03 23:02

종합대상 '전주 안골우석대석사부부태권도장'

"쟁쟁한 팀들이 너무 많아 저희가 대상까지 받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무주에서 열린 제8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에서 전주 안골우석대석사부부태권도장(관장 전진웅·31)이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도장은 대회에서 초등부 지정안무와 자유안무부문, 일반부 자유안무부문에 출전해 최우수상, 우수상, 동상, 장려상 등을 고루 받으면서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특히 관원들의 어머니들은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루 네 시간씩 꼬박 두달 동안 눈물나는 연습을 한끝에 얻은 결과라며 더욱 감격스럽다고 입을 모았다.전진웅 관장은 "아이들은 그나마 태권도 경험이 있어서 동작들이 자연스레 나오지만 어머니들은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동작이라서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임신 7개월의 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한이씨(35)는 "음악에 맞춰 운동하다보니 처음에 느꼈던 서먹함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모두가 친구처럼 여겨졌다"며 "태권댄스 덕분에 체력도 향상돼 셋째아이는 순산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 팀의 경연 과정을 줄곧 지켜본 심사위원은 "대회 취지에 맞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응용동작과 음악에 맞춘 활발하면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안무가 다른 팀에 비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이번 대회에 다섯 번째 출전한 안골우석대석사부부태권도장은 6회 대회때 4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여서 이번에 차지한 대상이 더욱 빛나 보였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2.12.03 23:02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입상자 명단

◇종합부문〈초등부〉 △최우수상 고창화랑꽃사슴 △우수상 한국체대 반딧불A △우수상 봉서초등학교 〈중등부〉 △최우수상 고창불량감자 △우수상 곤지중학교 △우수상 궁전 〈고등부〉 △최우수상 궁전 △우수상 학산고등학교 △우수상 한국체대반딧불태권도장 〈일반부〉 △최우수상 S.F △우수상 동그라미재활원 △우수상 나포길벗공동체 〈장년부〉 △최우수상 임실봉황회 △우수상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우수상 임실덩덕쿵체조◇태권건강체조부문〈초등부〉 △금상 고창화랑꽃사슴 △은상 용인대청우태권도 △동상 우석대석사부부태권도B 〈장년부〉 △금상 임실봉황회 △은상 임실덩덕쿵체조 △동상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실버태권무부문△금상 임실봉황회 △은상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동상 무주종합복지관◇하이틴태권댄스부문〈초등부〉 △금상 한국체대반딧불태권도장A △은상 고창화랑꽃사슴 △동상 삼례중앙초등학교A 〈중등부〉 △금상 고창불량감자 △은상 궁전 △동상 새뜰인상관중건아 〈고등부〉 △금상 인성태권도 △은상 학산고등학교 △동상 한국체대반딧불태권도장◇차밍태권댄스부문〈중등부〉 △금상 고창불량감자 △은상 궁전 △동상 봉서중 〈고등부〉 △금상 학산고 △은상 한국체대반딧불태권도장 △동상 궁전 〈일반부〉 △금상 S.F◇자유안무1부부문△최우수상 초등부 내유태권도장 △중등부 내유태권도장 △고등부 내유태권도장 △일반부 영남외국어태권도시범단◇자유안무2부부문△최우수상 초등부 고창화랑꽃사슴 △중등부 고창불량감자 △고등부 인성태권도 △일반부 우석대석사부부태권도 △장년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시범단부문〈유·청소년부〉 △1위 내유태권도장 △2위 덕양체육관 △3위 독수리시범단 〈일반부〉 △1위 경희대학교 태권도시범단 △2위 용인대학교 시범단 △3위 계명대학교 태권도시범단

  • 태권도
  • 김효종
  • 2012.12.03 23:02

"많은 태권도인이 즐길수 있는 무대 만들 계획"

최상진 대회임원장(우석대 태권도학과장·사진)은 웰빙태권체조및 시범페스티벌 대회가 자리매김하는데 실무적으로 주춧돌을 놓았다.그는 초창기부터 이번 제8회 대회때까지 항상 대회를 주관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했다.최 임원장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전문 태권도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부터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페스티벌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즐길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요즘 세계적으로 떠들썩한 슈퍼스타 K를 연상, '태권도 스타를 찾아라'란 이벤트를 준비한 것.참가자를 즉석 신청을 받아 소정의 상금을 걸고 경연을 펼치면서 누구나 실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는 "축구,야구,피겨스케이팅 등 모두 종목에는 스타가 있듯, 태권도와 끼를 접목해 단 한명의 스타를 뽑는 이벤트를 통해 모두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경연장을 만든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 페스티벌대회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응원하고 즐길수 있는 경연장을 만들 계획도 있다.그는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탄탄한 구성을 갖춘 기획으로 태권체조와 시범경연대회를 최고의 한마당 잔치로 만들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한편, 최상진 임원장은 경희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내 최초의 겨루기, 품새 시범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현재 우석대 태권도학과 부교수로 활동중이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2.03 23:02

"태권도원 문 열면 세계 축제 될 것" 홍낙표 무주군수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모아진 태권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이 태권도원 조성에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태권도원의 개원과 함께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 또한 전 세계인들의 태권도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제8회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난 홍낙표 무주군수(사진)의 일성이다. 이 자리에서 홍낙표 군수는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은 겨루기나 품새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태권도대회의 틀을 벗고 무도로서의 태권도에 '흥'을 더한 시도를 통해 태권도의 대중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원 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태권도의 세계화, 명품화까지 완벽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태권도원이 내년 9월 4일 태권도의 날 개원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무주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홍 군수는 "태권도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2017년 개원 예정인 숙박·편의·시설단지 등 민자 부문에 대한 조성까지도 완벽하게 실현돼야 한다"며, "민자 확보가 최대 과제인 만큼 태권도원 주변에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인프라 조성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뛰어다니며 지원요청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굴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는 데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태권도원은 무주는 물론,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경제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은 태권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서 시작되는 만큼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이 앞으로도 태권도인들은 물론, 태권도를 배운 적이 없거나 관심이 없던 대중들에게도 호기심과 흥미를 안겨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2.12.03 23:02

태권 유망주들 금빛 향한 '하이킥'

제49회 전북협회장배태권도대회 겸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태권도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 남초, 남중, 남고부 단체전 종합 우승은 안성초, 전주양지중, 전주영생고가 각각 차지했다.종합 준우승은 이리부송초, 정읍호남중, 장수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종합 3위는 전주초·남원도통초와 전주기린중학교가 차지했다.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이나 소년체전 1차 선발전을 겸했으나, 전국 시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제49회 전북협회장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지도상은 삼례초 이성탄, 전주남초 양준석, 전주양지중 이호형, 전북체고 김성중, 전주대 최광근, 전북체육중 김성중, 완산여고 김수양, 전주대 김정균 코치에게 돌아갔다.최우수선수상은 군산미성초 윤정호, 전북체육중 박가형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전 경기에서도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렸다.단체전은 남초, 남중, 남고부 경기가 열렸고, 개인전은 초등 저학년부에서부터 대학, 일반부까지 1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대회는 전북태권도협회와 전북체육회,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와 남원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17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이상현 도의원, 김성범 남원시의장, 양희재 남원시의원,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은 "전북 태권도의 앞날을 이끌어 갈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힘과 기량을 갖추는 의미있는 대회"라면서 "전북 태권도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모든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1.20 23:02

"전북 태권도 종가 명성 이어갈 터" 대회 주관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

"전북 태권도의 역사는 전국 시도중 가장 깊은 만큼 도내 태권도인들이 분발해서 명실공히 태권도의 종가라는 명성을 이어가야 합니다."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은 오랫 역사를 가진 전북이 과거 명성에만 국한해선 안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뒤떨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유 회장은 "전북태권도협회장배 대회의 역사가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했는데, 대한태권도협회장배는 42회에 불과하다"며 "전북이 맨 처음 시도협회장배 대회를 만들면서 타 시도는 물론, 중앙협회에서도 비로소 대회를 창설했다"고 말했다.전일섭 전북태권도협회 초대 회장과 유병용 전무이사 등이 전북태권도를 개척한 산증인이다.유 회장은 "이들이 전북에 제대로 된 태권도 대회를 창설하면서 전북은 이후 오랫동안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명성을 누렸다"고 회고했다.하지만 최근들어 화려했던 전북태권도의 명성이 다소 시들해지는 느낌이다.전자호구가 세계적인 추세로 등장하면서 종전 이기는 시합 위주에서 공격적인 선수가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유 회장은 "단일공격이나 득점위주의 큰 것 한방을 노리던 방식에서 탈피해서 이젠 연결동작에 능한 공격수가 각광받는 시대가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지켜보면서 도내 초중학생 선수들의 체격이 좋아지고, 빠른 연결공격에 능해지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1.20 23:02

금빛 향한 미래 주역들 발차기 '얍'

제49회 전북협회장배태권도대회겸 전국체전및 소년체전 전북대표 1차 선발전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다.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30분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김성범 남원시의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도내 14개시군 태권도협회장, 선수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대회는 전북태권도협회·전북체육회·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와 남원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단체전은 남초부, 남중부, 남고부 등이 열린다.개인전은 1부의 경우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가 치러지며, 2부는 남녀 중등부와 고등부 경기가 진행된다.도내에서 열리는 대회중 역사가 가장 깊고 비중있는 것이어서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 안팎은 태권꿈나무들의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된다.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제93회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낼 수 있었던 것은 사실 도내 대회에서 힘과 기량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됐기 때문에 가능했다.이번 대회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진흙속에 묻혀있는 꿈나무들이 혜성처럼 등장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남초부 1, 2위와 남녀 중등부 1, 2위는 내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최종 선발전 자격이 부여된다.또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남녀 일반부 1위와 2위 입상자는 내년 전국체전 전북대표 최종 선발전 자격을 갖게된다.대회를 주관하는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과 고봉수 전무이사는 "전북 태권도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생층의 저변이 얼마나 탄탄한가에 달려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성인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성숙되고, 고등부 이하 학생 선수들의 발전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1.15 23:02

도내 태권도대회 열기 뜨겁다

전북체육회 산하 48개 정가맹 경기단체들은 갈수록 선수가 줄어들면서 번듯한 대회 한번 개최하는게 겁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선수층이 엷어지면서 대회를 개최해도 선수가 적어 초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하지만, 축구나 수영, 태권도 등은 다른 종목과 달리 굵직한 대회를 개최하면 많은 선수가 몰려들기 때문에 내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그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단연 태권도가 첫손에 꼽힌다.태권도 역시 절정의 기량을 갖춘 엘리트 선수층은 엷어지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초등학교나 중학교때 누구나 한번쯤 태권도를 접하는 만큼 선수층이 두텁다.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열리는 '제8회 웰빙태권체조및 시범 페스티벌' 참가선수는 무려 1500명에 육박한다.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는 이 대회의 경우 초중고일반장년부까지 경기가 열리면서 해마다 많은 선수들이 몰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28일 전주비전대에서 열린 '제8회 전주비전대총장배 전북태권도대회'에는 1130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했고, 10월 6~7일까지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2012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에는 1362명의 선수가 운집했다.9월 5~8일까지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는 1350명의 선수가 몰려 들었다.다른 종목에 비해 대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유독 태권도 대회에만 이처럼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까.그것은 바로 △태권도 저변이 두텁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볼거리 제공및 △태권도인들의 높은 참여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태권도 수련생들은 여전히 많다.전북에 있는 390개의 태권도장중 50여개의 도장은 한곳당 100명 이상의 수련생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 선수를 육성하는 학교팀도 적지 않다.도내에는 초등 25개, 중학교 31개, 고교 13개, 대학 3개, 실업팀 2개 등 총 74개의 학교팀이 운영되고 있다.결국 전북에서만 수만명의 학생들이 태권도를 즐기고 있고, 이중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태권도대회 현장은 항상 열기가 넘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기존 태권도 대회는 겨루기를 의미했다. 하지만 지금은 품새, 태권체조 등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어린이나 어르신 등도 부상 우려없이 참가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하는 품새 경기의 신설 등도 대회 참가자 수를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경품 추첨이나,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도 태권도대회에 대한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태권도인들의 높은 참여율도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를 풍성하게 하는 요인이다.유형환 회장을 비롯, 도내 태권도 원로들이 매번 대회에 참가해 함께 참여하면서 대회의 성공을 직간접적으로 유도한다는 평가다.전북태권도협회 관계자는 "각종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태권도인들이 일체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곤한다"면서 "유망 선수의 발굴과 온가족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의 확대 실시, 각종 문화관광 행사에 태권도 를 접목시키는게 과제"라고 강조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1.02 23:02

비전대가 보여준 태권도 진수

전주비전대 태권도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일원에서 격파와 태권체조 등 멋진 공연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있다.태권도 시범공연은 고봉수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학과장이 단장을 맡고, 김순정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가 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전승돈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코치의 지도 아래 김종채 학생 등 30명이 참가했다.이 프로그램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정통무예인 태권도시범을 통해 전통문화 중심도시인 전주한옥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북도가 야심차게 마련한 기획으로, 전주비전대가 프로젝트를 맡아 공연을 펼쳐왔다.지난 4월 7일 첫 공연을 시작, 오는 3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4~5월, 9~10월 기간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일 2회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람객들이 태권도 시범공연장을 찾았다.주말 공연 때마다 400여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전 입구에 모여 함께 환호하고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지금까지 공연을 관람한 인원이 약 3만여명에 달할만큼 전주한옥마을의 볼거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매번 공연때마다 외국인 방문객들이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음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한차례 공연시간은 대략 25∼30분 남짓하다. 품새와 호신술, 그리고 기본동작을 활용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준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선보였다.고난도 격파가 펼쳐질 때면 관람객들이 가슴을 졸이며 일제히 함성을 내지르는 일체감도 형성됐다.최근엔 싸이의 '강남스타일'등을 응용한 태권체조를 통해 한옥마을 방문객과 일체감을 형성하기도 했다.단순한 공연에 머물지 않고 관람객들의 체험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체험단 도복을 어린이들이 입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 기본동작과 품새, 격파, 호신술, 춤과 비슷한 태권체조 동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고봉수 단장은 "태권도시범 정기공연을 통해 태권도 저변을 넓히고, 특히 외국인들에게 태권도의 국제적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태권도 시범의 정기공연은 물론, 이를 관광상품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1.01 23:02

멋진 가족품새 '와~' 시원한 발차기 '얍!'

'제8회 전주비전대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주비전대체육관에서 초·중·고·일반·장년부에 걸쳐 총 1147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려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졌다.크게보면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세부적으로 개인품새, 겨루기, 단체품새·페어품새, 태권체조 부문에 걸쳐 경기가 진행됐다.전주비전대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비전대 체육부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가족품새' 경기가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나서는 등 가족팀이 출전해 멋진 품새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대회에서 가족품새 경기가 관객들의 인기몰이를 함에따라 앞으로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가족품새 경기가 잇따라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 강영수 도의원, 윤명채 무주군 태권도공원과장, 전북태권도협회 임재봉 고문과 부회장단, 자문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이공희 전주비전대 부총장이 대한태권도협회장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고, 전주비전대 한상선 행정지원처장과 김극명 입학관리처장이 전북태권도협회장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중상무체육관 전정술, 전주남초 양준석, 블랙벨트태권도장 황보선, 고명규체육관 고명규, 온고을체육관 김상기, 블랙벨트월드체육관 김정균, 동원중 김도영, 한들체육관 김용택, 경희대부부태권도장 김정호, 안성반딧불태권도장 이도우씨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한편 이틀간의 경기를 통해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다.태권체조의 경우 초등부에서는 라온태권도장, 중고등부는 힘쎈태권도가 각각 1위에 올랐다.페어품새 경기에서 초등부는 최류빈-김은진 조가, 중등부는 김승민-김현지 조가, 고등부는 양은선-유벙헌 조가 각각 1위에 올랐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29 23:02

"무주 태권도원 조성 대책 세워라" 김윤덕 의원

무주 태권도원 건립사업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21일 국회 김윤덕 의원(민주통합당전주완산갑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6월 준공하는 태권도원으로 이전을 결정한 관련 기관단체는 태권도원을 관리운영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이 유일하다.기부금으로 조성될 상징지구의 태권전명인관 건립비용은 사업비 176억 원 중 현재 약정금 22억 원과 모금액 5800여만 원에 불과하다. 기부금 상세내역을 보면 기업은행의 22억 원과 미국 태권도사범들의 6000달러 후원 약정에 국내 모금액 5800여만 원이 전부였다. 상징지구는 태권도의 철학과 정신을 나타내는 태권도 성지화의 핵심 시설임에도 태권도산업 육성과 태권도원에 대한 국내 기업의 무관심이 그대로 드러났다.김 의원은 "태권도진흥재단이 국내 주요 7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원참여 제안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기부의사를 밝힌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6월 전경련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0대 그룹이 지난해 국내 스포츠계에 지출한 금액만 모두 4276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예산 절반 수준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정작 태권도에는 유독 인색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알맹이는 없는 태권도원 조성사업은 무의미한 만큼 문화부와 진흥재단, 대한체육회 등 정부 관계부처가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태권도
  • 이세명
  • 2012.10.22 23:02

삼례공업고 태권도팀, 창단 2년만에 일냈다

삼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극) 태권도부가 팀 창단 2년 만에 공식 대회에서 고교부 종합 우승을 차지, 도내 체육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동기 코치가 지도하는 삼례공고 태권도부는 7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팀이 창단된지 꼭 2년밖에 되지 않았다.하지만 이들은 지난 6~7일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106개팀 1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규모나 운영면에서 명실공히 도내 최고 대회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삼례공고 태권도부는 이희근(1학년) 선수가 L-미들급에서 RSC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핀급 김치현(2학년) 역시 핀급에서 우승을 하면서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밴텀급 정진성(1학년), 페더급 이영수(1학년), 라이트급 문승렬(1학년), 웰터급 배종현(1학년) 각각 1위를 차지했다.라이트급에 출전한 한국인(2학년) 선수는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으나, 팀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선수들은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한국인 선수의 경우 오른발 얼굴발차기는 일품이고, 김치현은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가 수준급이다.이영수는 왼발 얼굴발차기, 배종현은 빠른발, 정진성은 오른발 얼굴 들어찍기다.이희근은 오른발 얼굴 돌려차기, 문승렬은 왼발 돌려차기가 탁월하다는 평이다.이번 대회에서 삼례공고는 총 10개 체급 중 무려 6개 체급을 석권하면서 겨루기부문에서 남자 고등부 최고의 자리에 우뚝섰다.이처럼 팀이 창단된지 얼마안돼 삼례공고가 겨루기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은 김영극 교장이 앞장서서 태권도팀 활성화에 나섰기 때문이다.선수들이 어려움없이 훈련하거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데다, 팀 활성화를 위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챙겨왔다는게 신동기 코치의 설명.첫 우승을 차지한 신동기 코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자는 생각으로 선수들과 더불어 하나가 돼 땀흘렸는데 전북일보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며 "이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 한명, 한명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최고의 태권도팀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11 23:02

'얍' 품새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와 패기

2012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열린 지난 6일과 7일 우석대 체육관 주변은 온통 초중고 태권 꿈나무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특히 경기가 임박한 선수들은 저마다 긴장감속에서 평소 연습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심호흡을 가다듬는 등 신중한 태도로 시합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아직 무르익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어서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했으며, 그때마다 관중석에서는 아쉬운 한숨소리가 터져나왔다.그런가하면 어린 선수들의 멋진 겨루기나, 품새, 태권체조 장면을 보면서 관중들은 탄성을 지르며 환호하기도 했다.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 대회 조직위측은 우석대 함윤영 기획처장서지은 국제교무처장강철우 태권도학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선수단을 대표해 백민욱박지은 선수가 선서를 했고, 전북태권도협회 고명규이슬비 심판이 심판 선서를 했다.개회식의 하일라이트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인 '유령'.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은 최상진 학과장의 지도아래 하나의 공연 작품을 완성하는데 6개월~1년 가량 준비를 하고 있다.이날 선보인'유령'은 백작부부에게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가 엇갈린 운명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겨루기, 태권체조, 격파 등을 통해 뮤지컬 형식으로 꾸민 작품으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전북일보, 전북태권도협회, 우석대 측은 이날 개막식에서 제9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태권도 대표선수단 40여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08 23:02

"이번 대회 꿈나무 육성 시금석될 것…경기 위주 양적 성장 적극 추진해야"

'2012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 임원장을 맡은 최상진 우석대교수는 "이번 대회가 도내 태권 꿈나무 육성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전북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 위주의 양적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최 임원장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느낀 소감을 묻자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는 도내 초중고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인데, 태권 꿈나무들이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를 통해 도내 태권도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는 희망도 피력했다.최 임원장은 "전북 태권도 선수들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4위를 했으나, 해가 갈수록 도내 태권도 선수들이 줄어들고있다"면서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선수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앞으로 태권도의 발전 방향은 경기 위주의 양적 성장이 필요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특히 전북이 태권도 분야에서 앞서가려면 외국의 태권도 지도자나 태권도 지망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나 교육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임원장은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전제, "현재 어린이 태권도에 대한 전망은 점점 불투명 해지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좋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운영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도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태권도 수련생을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추진해야 한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최상진 임원장은 경희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내 최초의 겨루기, 품새 시범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현재 우석대 태권도학과 부교수로 활동중이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08 23:02

태권도인 1300명, 꿈잔치 뜨거웠다

2012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우석대체육관에서 1300여명의 초중고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각 부문별 최강자를 가렸다.전북일보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품새태권체조 등 각 부문별로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졌다.경기 결과,태권체조 초등부는 송암태권도장, 중등부는 고창화랑태권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품새 단체전에서는 고창화랑태권도가 초등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서체육관은 고등부 1위에 올랐다. 남자 겨루기 단체전에서는 초등저학년부 여울초, 초등중학년부 삼례초, 초등고학년부 전주초, 중등부 1부 전주양지중, 중등부 2부 정읍호남중, 고등부 1부 삼례공고, 고등부 2부 아중경희대태권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여자 겨루기 단체전에서는 초등고학년부 전주남초, 중등부 1부 완산중, 고등부 1부 완산여고 등이 정상에 올랐다.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에서 창시된 태권도가 런던올림픽에서 정식 대회로 열리는 것을 보면서 큰 자긍심을 느꼈다"며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킨 태권도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쌓은 선수들이 훗날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날이 올 것"이라며 선수단의 투혼을 당부했다.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태권도가 온 지구 가족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세계속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전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으자"며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도내 태권도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한제욱 경영기획국장이은상 경영기획부국장, 우석대 함윤영 기획처장서지은 국제교무처장이성철 스포츠의학과장신상민 경호비서학과장,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최동열 상임부회장신재룡권형남 부회장김창경 자문위원장고봉수 전무이사전광수 완주군협회장최진성 심판위원장유평희 기록위원장김종석 경기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08 23:02

폼은 더 아름다워졌고

무주에서 열렸던 제9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가 지난 7일 경기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부문, 단체부문, 복식부문, 태권체조 종목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선수 1,3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경기 결과 △남자개인전 부문에 배준석(대구장산초)어린이 외 82명 △여자개인전 부문에 박지원(송일초)어린이 외 58명 △남녀 복식부문에 대구길라잡이태권도장A(박종훈, 정지민)팀 외 23팀 △남자단체전 부문에 대구길라잡이태권도장(배준석, 이영민, 배재민)팀 외 23팀 △여자단체전 부문에 부산세계태권도장B(이수진, 전연서, 이효민) 외 10팀 △창작태권체조 부문에 한울태권도장팀(이남기 외 8명)을 비롯 5개 팀이 입상했다. 무주군 윤명채 태권도공원과장은 "우리 무주군민들은 이러한 전국규모와 국제규모의 태권도대회를 해마다 우리 고장에서 개최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태권도원이 준공되는 2013년도에는 전 세계인들에게 무주가 태권도의 메카임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과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기술의 정확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태권품새의 기량을 유감없이 겨루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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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종
  • 2012.09.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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