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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ICT산업 요람’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개관

찬란했던 후백제의 영광이 숨 쉬는 역사의 현장에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요람이 될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4일 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야외마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승섭 시의회 문경위 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37억 원 등 총사업비 243억 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9200㎥ 규모로 건립됐다. 총 29개 입주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휴게실 등 기업지원시설과 옥상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시는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산업분야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지역 ICT 산업의 요람이자 디지털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입주기업 1차 모집 과정을 거쳐 선정된 17개 기업이 이달 중순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 건립 과정에 진행된 문화재 시굴·발굴조사로 후백제 궁성지와 관련된 해자(성 주위에 둘러 판 못) 흔적이 확인됨에 따라 현재 센터 건물 내에 후백제 역사의 상징적 공간인 (가칭)이다. 시는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 후백제기념관을 조성해 센터를 방문하는 시민과 방문자들에게 문화산업의 융복합 다양성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노송동 옛 안기부 부지에 지역 ICT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왔다. 현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는 △IT벤처센터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문화산업지원센터 △1인창조기업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가 개관하면서 이곳이 전북지역 신산업을 이끌 IT집적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찬란했던 후백제의 영광이 살아 숨 쉬는 신성장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부지는 이제 미래 전주의 먹거리를 책임질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디지털산업을 이끌어갈 시설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전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후백제 관련 기념관을 남겨 역사와 문화, 신산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4 17:17

전주시, 녹지대·가로수 고사목 일제 정비 추진

전주시가 녹지대 및 가로변에 식재된 수목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사목을 대상으로 도심 녹색 경관 개선 및 건전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한다. 백제대로와 온고을로 등 61개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일제 조사에서는 30개 노선 인근 도심 녹지대 950여 주와 가로수 1134여 주의 고사목 및 고사지가 파악됐다. 녹지대의 경우는 만성로 및 천잠로 일대에서, 가로수는 온고을로와 장승배기로, 세내로, 아중로 등 일부 지역에서 스트로브잣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 생육이 양호하지 못한 수목이 조사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심 녹지대에서 발생한 고사목은 상반기 내에 신속히 제거를 하고, 하반기에는 고사 등으로 제거된 수목을 보식하는 등 연내 일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육이 양호하지 못한 수목이 발생한 노선에 대해서는 토양 성분 검사 및 전문가 진단을 통한 원인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고사목 등 발생 시 신속한 제거를 통해 나무쓰러짐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수목 식재 시 생육환경개선(토양개량, 생리 증진제 투여 등)을 병행해 수목의 정상적 생육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새롭게 정비된 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생육환경 개선 및 정기적 예찰 활동을 통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녹색경관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3 17:18

전주시, 올여름 조선팝 공연으로 ‘풍성’

소리의 고장 전주의 주말이 전통 가락에 대중 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총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2022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야외 거리공연 형태의 조선팝 상설 공연은 6월에는 풍패지관(전주객사)에서 펼쳐지며, 7월은 기지제 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조선팝 상설 공연은 일상 회복에 맞춰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조선팝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지역 조선팝 예술가들의 거리공연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까지 조선팝 상설공연에 참가할 조선팝 예술가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전주(전북)에서 활동 중인 전통음악에 대중 음악이 어우러진 조선팝을 30분 정도 단독 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로, 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야외 거리공연 무대 2회 제공 및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공연 영상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한 뒤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조선팝 예술가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gyouth7@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 운영 사무국(063 226 2141)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3 17:18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아이들도 함께 즐겨요"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주시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일환으로 그림책 작가 1인 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작가 1인 극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책이라는 정적인 소재에 그림책 소품을 이용해 동적인 요소를 불어넣는 방식으로 그림책을 만든 작가가 1시간 동안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삼천도서관에서 진행된 난주 작가의 ‘냥이의 이상한 하루’ 그림책을 주제로 한 1인 극장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펼쳐진 한기현 작가의 ‘잠자리 편지’ 1인 극장을 시작으로 △미우 작가의 ‘공포의 새우눈’(14일, 송천도서관) △장현정 작가의 ‘맴’(21일, 평화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총 4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28일에는 마지막 순서로 김리라 작가의 ‘미술 시간 마술 시간’ 1인 극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1인 극장에서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 작가의 사인회와 전주시 동네 책방과의 협업을 통한 그림책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되고 있다. 장현정 작가의 1인 극장에 참가했던 시민은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맴’이었는데, 아이에게 작가님과 좋아하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3 17:18

전주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합니다"

전주시가 아이 낳기를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등에 소요되는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보건소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자녀를 가질 수 있는 희망을 잃지 않도록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난임부부에 체외수정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및 인공수정 5회를 횟수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했으나, 올해는 횟수와 금액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여성기준 만 44세 이하 가정의 경우 체외수정 중 신선배아는 기존 7회(90~110만 원)에서 9회(최대 110만 원)로, 동결배아는 기존 5회(40~50만 원)에서 7회(최대 50만 원)로 각각 지원횟수와 금액이 확대됐다. 또, 인공수정의 경우에도 5회(20~30만 원→ 최대 30만 원)로 상향 지원된다. 만 45세 이상 가정의 경우, 신선배아 90만 원, 동결배아 40만 원, 인공수정 2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의 난임부부로, 신청일 기준 1년간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인정되는 사실혼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난임 진단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정부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주시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 281 6281)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2 16:44

전주시, 농지취득 자격심사 강화

전주시민들은 앞으로 농업경영계획서에 구체적인 영농계획을 기재하지 않으면 농지를 취득할 수 없게 됐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농지투기와 농지 쪼개기를 막기 위해 대폭 강화된 농지취득자격심사가 이뤄진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에 따라 향후 농지를 취득하길 원하는 시민들은 농업경영계획서에 구체적인 영농계획을 기재해야 하며, 주말·체험 영농계획서도 신설돼 이 용도로 농지를 취득할 경우 주말·체험 영농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한 농업경영계획서 작성 시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의 농업경영 의지와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심사할 수 있도록 대폭 개편됐으며, 함께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도 구체화했다. 농지 취득자가 증명서류를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1차 250만 원 △2차 350만 원 △3차 이상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지취득발급 민원 처리 기간도 늘어났다. 농업경영과 주말·체험영농목적의 경우 7일 이내 민원을 처리해야 하며, 농지전용 목적은 4일 이내로 연장됐다. 아울러 오는 8월 18일부터는 농지위원회가 구성되며 △농업법인 △3인 이상 공유취득 △관외 거주자의 농지취득 시에는 농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4일 이내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발급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2 16:44

전주 동네책방에서 만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그림책 작가를 만날 수 있는 북콘서트가 전주지역 동네책방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지난 19일 동네책방 ‘잘 익은 언어들’에서 ‘제1회 전주그림책도서전’의 일환으로 정진호 작가의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정진호 작가는 지난 2014년 도서 ‘위를 봐요!’를 출간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발간된 ‘심장 소리’를 포함한 총 19권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그림에 건축적인 요소를 반영한 개성으로 지난 201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예술건축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이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정진호 작가는 ‘그림책을 읽는 방법’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작가의 철학과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이날 북콘서트에 이어 21일에는 삼천도서관과 인후도서관에서 각각 이기훈, 유준재 작가의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오는 24일에는 서점카프카에서 소윤경 작가의 북콘서를 개최할 계획이고, 28일에는 송천도서관에서 박정섭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자가 그림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고,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경험이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2 16:44

영화의 메카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민에 견학 기회 열렸다

‘기생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 촬영된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한시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전주시는 그동안 보안상의 문제로 방문을 제한해온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1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촬영시설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J1 스튜디오 △J2 스튜디오 △야외세트장 등으로, 방문객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소 정보와 역대 유치 작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난 2008년 개관 이래 총 80여 편의 영화 촬영을 유치하고, 이곳에서 촬영된 △부당거래 △범죄도시 △기생충’ 등의 영화가 흥행하면서 영화 도시 전주의 위상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영화·영상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작자나, 영화 촬영 현장이 궁금한 학생 및 시민에게 이번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방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견학 사전 신청 문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실(063 222 0244)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2 16:43

늦게 배운 한글만큼 재밌는 ‘노래, 그림, 시’

전주지역 성인문해 학습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육 특별학습이 올해도 이어진다. 전주시가 오는 26일까지 ‘전주희망학교’의 문해교육 특별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 및 학습자를 모집한다. 올해 문해교육 특별학습 프로그램은 성인문해교육 전주희망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금암노인복지관 등 8개 노인복지관 △삼천생활문화센터 등 2개 생활문화센터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기관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북도지부 등 2개 민간단체 등 10여 곳의 학습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학습은 노래와 그림, 시의 세 가지 영역으로 기획됐으며, 김형미 시인 등 전주에서 활동 중인 각 영역의 전문가 5명이 진행을 맡는다. 특히 학습자들은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 활동을 하는 미술 시간, 가곡과 동요 등 시를 주제로 한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불러보는 음악 시간, 사진과 영상을 함께 나누고 짧은 글짓기를 해 보는 문학 시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문해학습자들이 인문과 예술을 융합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특별학습은 학교에 가지 못한 어르신들이 간접적으로 다양한 교과목을 습득하는 시간”이라면서 “어르신들이 기초 한글 교육 외의 인문·예술 활동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22 16:43

군산시, 에너지자립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추진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에너지자립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나포면 문화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자체 에너지 소비대체율 5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기반 융복합형 마을단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은 도서 등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시스템)가 결합한 차세대 전력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15억, 시비 1억, 연구개발기관 7억)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마을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이크로그리드 통합 플랫폼 구축, 이웃간 전력거래 모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주관 연구개발기관 신성이앤에스를 비롯해 참여 연구개발기관 한국기계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라온프렌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사회적협동조합 새로이가 공동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나포면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마을로 구축해 관내 여러 마을에도 에너지 자립마을이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전주
  • 이환규
  • 2022.05.22 13:23

‘전주맛배달’ 편의성·만족도 높인다

전주시가 공공 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유통플랫폼과 손을 맞잡았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19일 전주시장실에서 이영로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맛배달의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개발·관리 등 상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전주맛배달의 소비자와 가맹점 확보, 사업 홍보 전략 수립 등 대외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리아센터는 전주맛배달 활성화를 위한 기능 개선에 나서고, 소비자와 가맹점의 불편 사항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코리아센터는 ‘몰테일’, ‘스템프팡’, ‘다나와’ 등 온라인 유통 관련 플랫폼을 운영 중인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이 업체는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 유통플랫폼 노하우를 활용해 전주맛배달의 최적화를 제공하는 한편, 전주맛배달 앱 서비스의 지속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재를 채용해 관리 상주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의 성공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이루는 일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누적 매출액 10억을 돌파한 전주맛배달이 지속가능한 공공 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코리아센터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9 17:39

전주 백석저수지 ‘친환경 개발’ 민관협의회 운영

전주시가 에코시티 인근 백석저수지를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경단체, 주민대표 등과 머리를 맞댄다. 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된 ‘송천동 백석저수지 개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백석저수지의 시민휴식 공간 조성 요구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저수지 수변공간에 노을·숲·호수가 결합한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백석저수지 주변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왔다. 그러나 최근 백석저수지 내에서 큰고니와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생태적 보존 가치가 확인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생태 친화적 공간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백석저수지 민관협의회에는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대표,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협의회는 향후 백석저수지의 생태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저수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 보존과 시민 편익 증진 사이에 균형 잡힌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19일 백석저수지 현장을 방문해 백석저수지 개발 기본구상안 수립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그동안 사람, 생태, 문화의 핵심 가치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백석호수는 생태의 보고이자 시민들의 행복감을 고양시킬 수 있는 도시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민과 시민단체, 행정과 의회의 의견을 집약해 ‘마음 따뜻한 호수’를 만들어 내고, 아울러 ‘백석 노을 도서관’을 지어 책의 도시를 끌어가는 한 축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9 17:39

전주시,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전주시가 시민 생활권 곳곳에 위치해 마을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온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7일과 19일 이틀간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했다. 시는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의 운영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와 타 지역 우수작은도서관 관장 등을 초청해 도서관학교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각각 ‘북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과 ‘책보따리, 이야기보따리’를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작은도서관 자체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해 작은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립작은도서관의 내 실있는 운영을 위해 총 40개 도서관에 월 30만 원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순회 사서 파견 △도서 구입비 지원 △우수도서관 견학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한 기능보강 등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9 17:39

군산상고, 중소기업 직무체험 프로그램 사업 참여 ‘호응’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석)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중소기업 직무체험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줬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최하고 제이비잡앤컨설팅·잡코리아 전북이 운영했으며, 군산상고 2~3학년 43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서 군산상고는 직무체험중심 산업체 현장교육과 함께 산학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청년고용정책 △면접 대비 이미지메이킹 및 비즈니스 예절교육 △고교생 대상 실용금융교육 △기업 탐방 및 직무 체험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스킬 강화 △NCS 기반 직무중심학습 및 능력개발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주 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주)디클래스(대표 김갑수) 드론 전문기업과 완주군 봉동 테크노벨리 내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 등을 방문해 생산 과정은 물론 기업직무 등을 체험했다. 이정현 학생회장은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은 물론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기석 교장은 “급변하는 산업사회 요구에 부흥하는 창의력은 물론 산업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기술 개발·보급·확산해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전주
  • 이환규
  • 2022.05.19 15:18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한복문화 창작소’ 들어선다

한복을 입은 여행객으로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한복 관련 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기반의 한복 관련 시설을 조성해 한복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한복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한복 문화 창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한복의 수요 확대와 한복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산업을 창조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사업은 크게 창작소 조성과 초·중·고 한복 문화교육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기존 홍보관으로 활용돼온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과 2층 일부, 5층 공간은 한복문화창작소로 조성돼 한복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창작스튜디오, 한복 쇼룸, 한복 자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 전통 계승을 위한 교육 공간뿐 아니라 한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재교육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전주만의 한복 문화를 재창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8 17:47

전주시내버스 노선 6월 4일부터 일부 조정

전주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6월 4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이는 지난 2월 전주-완주 2단계 지간선제 노선 개편 이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분 개편됨에 따른 것이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200번·110번·103번 등 3개 노선이 신설되며, 101번·2000번·6001번·6002번·554번·559번·220번·383번·385번·386번 등 10개 노선의 일부 경유지가 변경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새로 생기는 노선과 중복되는 5개 노선(1-1번·1-2번·9-1번·9-2번·210번)은 폐지된다. 신설되는 200번은 전북혁신도시와 신시가지, 서곡, 서신동, 시외·고속터미널, 호성·우아동, 전주역, 아중리를 운행하며, 110번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팔복동, 시청, 남부시장을 운행한다. 103번은 아중리와 안골, 명주골네거리, 호성동, 송천동, 여의동을 운행한다. 전주의 남북을 연결하는 2000번 간선버스 노선은 2001번과 2002번으로 분리돼 각각 평화그린2차아파트와 서신동 주민센터~이마트를 경유하게 된다. 현재 4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인 101번 노선은 하루 운행대수가 4대 늘어나고, 기존 전북대 종점에서 전주역 종점으로 기종점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용머리고개와 완산동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54번과 559번 노선은 중화산동 영무예다음 승강장과 예수병원으로 경유지가 바뀌고, 6001번과 6002번 노선은 우림초교와 효자휴먼시아2·3단지 승강장으로 경유지가 변경된다. 시내버스 부분 노선개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 콜센터(063 222 000) 또는 시 버스정책과(063 281 5104, 5106, 8490)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2.05.18 16:55

전주 도서관 여행 참가자 93% ‘만족’

전주시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한 성인 183명을 대상으로 여행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주지역 5개 특성화도서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여행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여행할 수 있게 주제별 코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총 3회(하루 코스 1회·반일 코스 2회)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운영을 시작한 전주 도서관 여행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월 말까지 33회에 걸쳐 총 28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행자의 대부분은 가족(54.5%)·친구(25.3%)와 함께 도서관 여행에 참여했으며, 주제별 코스 구성에 대한 만족 응답은 98%로 집계됐다. 또한 도서관 여행을 안내하는 해설사의 해설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98.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여행 체험비가 적절한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86.4%가 만족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별 도서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여행 코스 중 평화동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전주 도서관 여행 참가자별로는 전체 참가자 284명 중 86.6%인 246명이 전주시민이었으며, 타지역 여행객은 38명(13.4%)이었다. 타지역 참가자 비율은 2월 5%, 3월 8%, 4월 20%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개관한 야호 책놀이터인 금암·인후도서관과 향후 개관 예정인 연화정도서관 등을 추가하는 등 도서관 여행 코스를 다양화해달라는 의견도 냈다. 시는 이런 의견을 토대로 여행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하반기 도서관 여행 운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7 16:55

전주시 '먹는 물 수질 검사' 전국 최고 수준

전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장변호)는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106개의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측정분석기관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최상위 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시험은 환경오염 물질 시험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능력을 향상하고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평가제도다. 평가항목별 환산점수가 90점 이상이어야 적합 기관으로 인정받는다. 시는 지난 2월 23일 18개 미지의 시료를 바탕으로 6명의 연구진이 각각의 항목을 분석해 국립환경과학원에 보고한 결과 18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을 획득, 환산점수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는 2021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이어 이번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 시험에서도 100점 만점을 연이어 달성하며 수질검사 분석체계와 분석 장비, 분석자 능력 모두 국내 최상위기관임을 입증했다.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공동주택 수질검사 인증제 등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을 펼쳐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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