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6:5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시 “재난지원금 10만 원 신청하세요”

66만 전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업무가 시작됐다. 전주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스마트폰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앱을 통해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달 29일 24시 기준 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를 등록한 △전주시 주민등록자 △결혼이민자(F6비자) △영주자격자(F5비자) 등이다. 이 조건만 갖추면 나이와 직업, 소득 등에 상관없이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은 스마트폰 전주사랑상품권 앱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뒤 세대주 일괄신청 또는 세대원 개별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재난지원금은 신청일 하루 뒤 전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돼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기간 중 전주사랑상품권 신규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신청 후 3일 이내 우편으로 카드를 배송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신청에 이어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오프라인 시청의 경우 신분증 등을 지참해 세대주 일괄 신청 또는 세대원 개별 신청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재난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받게 된다. 시는 오프라인 신청 초기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 기간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 3일부터는 출생년도와 요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까지 전주지역 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물,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13 16:23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돕는 ‘소담스퀘어 in 전주’ 개소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2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담스퀘어 in 전주’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담스퀘어 in 전주’는 팔복공원 인근 옛 청소년자유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곳으로,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 교육부터 컨설팅, 마케팅 프로모션 등 라이브커머스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실시한 디지털커머스 기관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축된 이 공간은 소상공인들이 나누는 이야기(담소)라는 뜻의 ‘소담’과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스퀘어)라는 의미에서 ‘소담스퀘어 in 전주’라는 이름이 붙였다. 시는 소담스퀘어 in 전주를 통해 디지털커머스 방송에 생소한 소상공인들의 이해를 돕고 직접 라이브커머스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단기교육은 물론이고 라이브방송 실습교육, 시장상인 특화 교육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소담스퀘어 in 전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유한 우수한 상품과 경쟁력 있는 기술 등을 실시간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 공간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12 17:19

‘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 전주한지문화축제 5월 5일 개막

전주한지문화축제가 다음 달 5일 개막한다.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선태·총감독 인미애)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를 주제로 한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조직위는 올해 축제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 방침에 맞춰 현장 중심의 대면 소통 프로그램과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비대면 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구성해 한지의 멋과 가치를 즐기는 축제로 준비 중이다. 축제는 △개막식 △한지마당 △전시 △부대행사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제28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제2회 어린이 한지미술공모전 △한지쇼룸 △한지가족소풍 △한지코스튬 시민모델 프로젝트 △초대작가전 △한지응용상품 아이디어 공모 △한지 조형물 전시 등이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태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을 가장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비대면으로도 우리가 한지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보인 만큼 이번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에서도 시민과 한지인들의 손길을 통해 모두가 누리고 즐기는 한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6번째를 맞이한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통문화 자원에 생명력을 주고, 한지 산업의 촉매제가 되는 중요한 행사”라며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은 가족과 함께 한지축제에서 한지를 보고,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12 17:19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여행상품으로 만난다

나희도와 백이진 추억 서린 그곳.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와 연계한 여행 상품이 출시된다. 전주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tvN)’, ‘그해 우리는(SBS)’, ‘연모(KBS2)’, ‘옷소매 붉은 끝동(MBC)’ 등 전주가 드라마 촬영지로 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드라마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최근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기로 전주한옥마을, 서학예술마을, 한벽굴 등 극중 주요 공간이 되는 곳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주인공의 집과 집 앞길은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집과 언덕길에서, 남주인공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만화방은 서학예술마을에서 각각 촬영됐다. 남녀 주인공이 여름의 절정에 서로의 감정을 키운 공간인 한벽굴은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나투어 온라인플랫폼(하나투어닷컴, 하나LIVE)에서 ‘걷다 보면 보이는 그때 그 장면 in 전주’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여행상품은 이들 드라마 촬영지들이 연계됐다. 이 상품은 전주 시내 호텔 숙박권과 더불어 △한복대여 체험권 △전통시장 사용 온누리 상품권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 여행상품 출시와 별도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이벤트를 벌이는 등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12 17:18

“덕진권역 살리자” 전주시-기재부-LH 뉴딜사업 현장 방문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전주지방법원·지방검찰청 부지 등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1일 기재부, LH,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실내체육관과 종합경기장 부지 현장을 시찰한 후 전주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승원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관, 정운섭 한국토지공사 지역균형발전기획처장, 남궁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 박성수 전북대 사무국장, 장한두 전북대 교수, 김명수 국토연구원 박사,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소 박사 등이 참석했다. 옛 전주지법·지검 부지에서 추진되는 ‘전주 로파크 개발사업’은 만성동 법조타운 이전 후 쇠퇴한 구도심을 국유지 토지개발을 통해 법체험시설(로파크), 혁신성장공간 등으로 조성해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LH가 위탁 개발해 토지를 조성한 후,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법문화 체험시설인 로파크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로파크 사업을 위한 국비 212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까지 용역비 5억2000만 원의 예산을 반영시켰다. 아울러 기재부와 LH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국유재산법에 따른 1단계 절차인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2단계 절차인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의 기억과 시민들의 삶이 담긴 법원·검찰청 부지에 들어설 로파크는 공공기관 이전 후 침체한 주변 상권을 회복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원의 숲과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는 시민의숲1963과 연계해 전주발전을 이끌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11 17:35

전주시 두 자녀 가족도 ‘다자녀 혜택’ 받는다

전주지역 공공시설 입장료와 체육시설 이용료, 주차요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다자녀 기준이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된다. 전주시는 오는 14일 공포되는 ‘전주시 저출생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고, 입장료와 이용료, 주차료 및 상하수도요금 등의 감면 혜택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 중 자녀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가정은 다자녀감면서비스를 지원받는 ‘다둥이야호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2자녀 가정의 경우(2020.12월 기준 3만4667가구) 자연생태관과 경기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동물원의 경우 입장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전주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의 경우 각각 이용료의 20%와 10%의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매월 5㎥ 사용료에 해당하는 645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의 경우(2020.12월 기준 9148가구) △자연생태관·경기전·동물원 입장료 무료 △전주시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전주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등 기존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기존 다자녀가구에 발급된 다자녀 우대증도 ‘다둥이야호카드’로 명칭을 개선하고, 발급방식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2자녀 이상 가정은 전북은행 각 지점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카드신청이 가능하며, 세대당 카드발급 수는 1개로 제한된다. 시는 다자녀가구의 다둥이야호카드 발급을 위해 11일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다자녀 기준 확대를 통해 전주시 출산 친화적 환경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11 17:34

전주시 발달장애인 치유농장 2호 개장

전주 북서부권 장동에 이어 남동부권 대성동에 발달장애인 치유농장이 문을 열었다. 대성동 치유농장은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지난해 개장한 장동 치유농장에 이어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두 번째 치유농장이다. 대성공영주차장 인근 유휴 시유지를 개간해 맞춤형 텃밭과 치유정원 등을 갖춘 농장으로 조성했다. 치유농장에서는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민)이 △맞춤형 치유농업 교육 및 체험활동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체험 △수확 농산물 전주푸드 납품 △직거래장터 부스 운영 등 치유농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성동 발달장애인 치유농장 조성 과정에는 ‘체험·치유·교육’ 활동을 위한 보다 전문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최규범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상임이사가 공간구성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으며, 최 상임이사는 매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정기 원예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성공영주차장 생태환경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20여 명으로 구성된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 소속 ‘둘레길 은빛지킴이 사업단’도 발달장애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전주시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과 자립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10 16:32

전주시 ‘전주맛배달’ 효율적 운영·활성화 방안 모색

전주시가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전주맛배달’ 콜센터 민원 분석과 소비자·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 타 지역 우수 공공배달앱 현황 파악 등을 거쳐 2분기 홍보전략을 수립, 공공배달앱 운영 정책에 반영하고 앱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와 가맹점의 높은 배달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월 1만 명에게 상생배달료 쿠폰을 발급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및 착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 연대할 수 있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맛배달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1개월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의 의견수렴을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가맹점 확보로 전주맛배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와 가맹점이 상생·연대하는 지역 대표 공공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8일 첫 선을 보인 ‘전주맛배달’은 지난달 말까지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가맹점 2300여 개 △회원 수 2만 1000여 명 △누적 주문 건수 2만 건 △누적 주문액 4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4.07 17:25

전주 보훈누리공원 올 하반기 완공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공간인 전주시 보훈공원이 올 하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보훈공원은 송천동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인근 3만 366㎡ 부지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돼 조성되고 있다. 보훈공원의 명칭은 지난해 공모를 거쳐 ‘보훈누리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보훈누리공원을 ‘보훈’과 ‘호국’으로 스토리텔링해 독립운동·국가수호·기억 및 승화·교육체험 공간으로 나눠 조성하고 있다. 독립운동 공간에는 기존시설인 충혼각과 전북독립운동추념탑과 함께 황극단이 이설되고, 국가수호 공간에는 추모의 벽과 인공연못이 조성된다. 기억 및 승화공간에는 호국영령탑과 광장이 조성되고, 교육체험 공간인 보훈전시관에는 전쟁의 근·현대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추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성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보훈누리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사업 관계자들에게 보훈누리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보훈누리공원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이 호국과 보훈에 대한 정신을 잊지 않도록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4.07 17:24

전주시, 지역 곳곳에 숨은 옛이야기 찾는다

책의 도시 전주시가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옛이야기와 어르신 이야기꾼을 발굴해 미래자산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전주시민과 미래세대에 전주의 정체성 함양 및 전통문화 전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만 60세 이상 전 국민 1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제1회 전주 옛이야기 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 옛이야기 대회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주지역 동네 이야기 △전주 지역 설화(전설·신화·민담) △최근 100년 이내 전주의 산업, 경제, 문화 등 생활 이야기 등 전주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제한되며 5분 이내로 발표해야 한다. 대회는 오는 5월 20일과 23일, 24일 3일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30명을 가려낸다. 본선은 6월 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의 경우 전주독서대전 누리집(jjbook.kr)에 인적사항과 이야기 제목, 줄거리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되며, 방문 접수는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책의도시여행과 책읽는도시팀(완산구 백제대로 306, 3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책의도시여행과 책읽는도시팀(063 230 18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삶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다양한 전주의 옛이야기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4.07 17:24

전주 곳곳에 ‘디지털배움터’ 조성

전주시내 곳곳에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배움터가 조성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전주시는 시내 곳곳에 ‘디지털배움터’를 마련하고 교육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교육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이며, 전주역세권에 마련된 거점센터를 비롯해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공공시설과 노인복지관 등 16곳에 조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스마트폰 활용, SNS기초 등)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교통어플 활용 등) △디지털 심화(온라인마켓, 코딩, 자격증 등) △특화교육(e커머스, 디지털농업확대 등) △디지털 특별(드론, 메타버스 등) 등이다. 시는 교육을 주관하는 KTcs와 함께 거점센터 교육공간에 디지털체험존을 구축해 스마트패드와 AI스피커, 드론,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경남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디지털 기술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 뿐 아니라 심화교육을 원하는 시민 또한 수준에 맞는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시민이 만족하고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배움터(www.디지털배움터.kr), 디지털역량교육 콜센터(1800 0096)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2.04.06 17:31

전주시, 13일부터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

전주시가 13일부터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우선 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스마트폰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은 스마트폰 전주사랑상품권 앱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뒤 세대주 일괄신청 또는 세대원 개별신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일 후 전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재난지원금이 충전된다. 또, 온라인 신청기간 중 전주사랑상품권 신규가입자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평일에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세대주 일괄신청 또는 세대원 개별신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무기명 선불카드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기간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하며, 다음 달 3일부터는 출생년도와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전주시 주민등록자와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 등이다. 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까지 전주지역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물,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4.05 17:05

‘전주형 상생일자리’ 추진 동력 마련

‘전주형 상생일자리’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탄소산업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탄소산업상생협의회는 전주형 상생일자리 추진을 위해 노·사·민·정이 구축한 전주형일자리 컨트롤타워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노조대표 4명과 효성첨단소재㈜ 대표를 비롯한 사측 대표 19명, 강동화 의장을 비롯한 시민 대표 4명,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행정 대표 4인 등 22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전주형 일자리 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 △2022년 중점 추진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전주형 일자리 중점 추진사항과 관련, △전주형일자리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협약사항 이행 △국비사업 발굴 및 기업 지원사업 확정 △하반기 산업부 지역 상생형일자리 지정신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전주형 일자리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탄소산업 상생협의회 산하 분과위원회인 △탄소산업협동조합분과위원회 △일자리개선분과위원회 △공동근로복지기금분과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탄소산업 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체 지원사업을 확정해 올 하반기 산업부에 지역 상생형일자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형 일자리는 미래 먹거리인 탄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지역산업 구조를 첨단화하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의 지역 상생형일자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4.05 17:04

전주에 ‘드론 시제품 제작소’ 생긴다

드론 도시 전주에 드론 시제품 제작소가 들어선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주관기관(특화랩)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들을 이용, 자유롭게 창작·구상·개조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과 아이디어 제품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캠틱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5년간 국비 9억 원을 지원받아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1동(옛 본부동)에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 구축하고, 교육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최근 첨단벤처단지 내 문을 연 드론혁신산업지원센터의 장비들도 추가로 활용해 예비창업자 등이 아이디어를 제품화를 돕고, 입주 기업들과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창업 기술 등을 전수받아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틱도 지난 20년 동안 창업기술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 장비·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드론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창업, 성장·발전이 집적화된 대한민국 드론산업거점인 드론산업혁신밸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드론산업혁신밸리 2030플랜에 맞춰 드론 산업기반이 차근차근 이루어져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첨단벤처단지는 드론산업을 필두로 전주 첨단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4.04 17:16

전주시, 산불피해 이재민에 ‘반려동물 생존키트’ 전달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1일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대피시설(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을 찾아 반려동물 이재민 가족 11세대에 재난 구호용 '반려동물 생존키트'를 각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0년 홍수로 큰 수해를 입은 구례·남원에 이은 두 번째 지원(14개 전달)으로 ’반려동물 생존키트‘는 이재민 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입소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재난 구호용 반려동물 생존 꾸러미 세트다. 생존키트는 동물의 특성을 반영해 반려견과 반려묘 2종으로 구분 제작됐으며, △반려견(묘) 집 △배변패드(모래)·봉투 △목줄·입마개 △해충 기피제 △사료(통조림5~7일분, 생수) △버블샴푸시트 △담요 △인식표 등 총 17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성을 갖춘 이동형 케이지와 응급 약품상자도 포함됐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화재지역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한 현장 구호단체 활동 지원금으로 지난해 전라북도 시군센터 평가에서 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생존키트를 받은 한 이재민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일반 재난민들과 대피소에 함께 입소하지 못한 채 외면당하는 소외된 동물 정책을 보고 아쉬움을 느꼈는데 전주시의 이런 지원이 확산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주시의 동물친화도시 정책에 맞춰 동물에 대한 복지와 공존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관, 지역활동가, 언론,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이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효과적인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03 17:53

전주시, 지방세 담당공무원 직무교육

전주시가 청렴하고 투명한 지방세정을 위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채규성 전주시 지방세팀장은 △2022년 지방세정 운영 방향 △지방세 관계법 주요 개정사항 적용요령 △최신 유권해석 및 판례 등 새로운 납세편의 시책 발굴과 제도 개선 △우수 징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참석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착한임대인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감면과 기한연장, 징수유예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방세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공유가 이뤄지기도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납세자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공무원에게는 지방 세수를 확충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징수 여건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주재원확충을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세무공무원들이 있기에 세수확보가 가능하다”면서 “급변하고 있는 지방세정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방세 부과·징수의 정확성을 높이고 납세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무교육과 업무연찬을 실시하여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03 17:5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