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6:5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국제영화제도 즐기고, 전주 도서관도 여행해요

전주시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영화 팬들에게 책의 도시 전주의 도서관을 홍보하고 직접 여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전주를 찾는 여행객과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주 도서관 여행’과 ‘가보고 싶은 책 여행 도시 전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또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영화인과 시민, 관객들이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3일과 4일 이틀 동안 하루 2개 코스(책+풍경 코스, 영화+예술코스)로 ‘전주 도서관 여행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책+풍경’ 코스는△책기둥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금암도서관을 둘러보는 코스다. 참가자들에게 도서관을 여행하며 도서관 밖의 자연과 전경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영화+예술’ 코스는 책기둥도서관에서 출발해 △영화 주제 도서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인후도서관 △분야별 아트북과 절판본 등 희귀 예술도서, 호크니 비거북을 만나볼 수 있는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을 돌아보며 전주국제영화제의 분위기를 맘껏 즐겨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책의 도시 전주를 전 국민에게 알리며 도서관 여행으로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인문관광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 기간 중 ‘전주 도서관 여행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여행객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 230 184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01 16:32

전주시, 일상회복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시동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가운데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사용자 1억 3000명, 일일 사용자 80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온라인 여행 정보공유 플랫폼인 마펑워와 함께 대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전주 관광 홍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마펑워 코리아와 협력해 중국 주요 여행 플랫폼인 마펑워에 다양한 전주 여행 콘텐츠로 중국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 지난달 28일에는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전주로 초청,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산실인 전주국제영화제 현장과 축제 분위기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약 2시간 동안 전주한옥마을 여행과 막걸리 체험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시는 이번 홍보 마케팅에 이어 향후에도 여행 후기, 여행 노트, 여행 브이로그 등 맞춤형 전주 관광 콘텐츠를 제작·홍보함으로써 중국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완화돼 외국인관광객들의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으로 중국 여행객에게 전주를 꼭 가봐야 할 글로벌관광지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01 16:25

전주시 가장 비싼 땅은 '고사동 옛 현대약국'⋯ ㎡당 777만 원

전주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1㎡당 777만 원으로 공시된 완산구 고사동의 옛 현대약국 건물로 조사됐다. 최저지가는 완산구 대성동의 임야로 1㎡당 879원으로 책정됐다. 전주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14만 3479필지(완산구 6만 7945필지, 덕진구 7만 553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전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93%(완산구 7.80%, 덕진구 10.07%) 상승했으며, 전주시 1㎡당 평균지가는 20만 6670원(완산구 22만 4970원, 덕진구 18만 8371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완산·덕진구청 민원봉사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또는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kras.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 내용과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조사를 실시한 뒤 전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6월 24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전라북도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kras.jeonbuk.go.kr/land 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미영 전주시 부동산거래조사단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각종 과세의 부과기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01 16:24

전주정원산업박람회 6월 2일 개막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과 서신동 일원에서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 관련 소재인 식물과 시설물, 기타 예술적 소품이 전시되고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정원산업박람회는 이벤트 중심의 행사가 아닌, 정원산업의 기반인 정원 소재 업계 종사자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뒀다. 박람회는 크게 △정원산업전 △전문·시민작가정원 △마을공동체 정원 △정원문화 프로그램 △영화 상영 등으로 운영된다. 주 박람회장인 전주월드컵광장에서는 식물 소재 생산 농가와 업체, 비료·종묘·시설물 관련 업체 등 8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판매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이는 지난해(34개 업체) 보다 두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전주 월드컵 광장에서는 정원산업전 전시와 식물 소재 중심 샘플 정원, 분수 정원, 비밀의 정원, 숲속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으로, 정원 식물·소품·시설물에 관심이 있거나 정원 가꾸기를 희망하는 소비자와 시민, 정원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신동 일원 공원에서는 기존 정형화된 공원 내에서 작가들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정원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박람회를 방문해 정원이 주는 행복감을 충분히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8 17:04

전주시 방치된 빈집, 공공임대주택으로 변신

전주시 팔복동 빈집이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와 LH는 28일 팔복동 빈집 밀집 구역 재생 사업 활성화 구역 내 조성된 ‘전주1호 지역수요맞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하승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안창진 LH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팔복동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방치된 빈집 3개 동을 매입·철거해 신축한 전주시와 LH의 도시재생 협업사업의 첫 성과물로, 노인 12호와 청년 18호가 공급돼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와 LH전북지역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팔복동 신복마을에 오는 2024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팔복동 빈집 밀집 구역 재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임대주택 1층에 위치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공동작업실(청년형)과 건강지원센터(노인형)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노인과 청년이 서로 돌봄 안전망을 구성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마을 활동 참여로 주거와 돌봄의 시너지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예술가·청년 등과 연계해 도시재생 대학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주민공동시설 공간으로 활용되고, 도시농업·사회혁신·그린 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주민공동체 문화 형성과 마을 활력 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번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준공을 시작으로 팔복동 재생 사업 구역에 거점시설인 돌봄 방앗간과 활력발전소, 그린숲도서관을 건립하고, 집수리지원, 골목길 정비, 자율주택 정비 등 정주 여건도 지속해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팔복동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준공을 발판 삼아 전주시와 LH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주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더 많은 빈집 밀집 구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전주시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8 17:04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새 단장한다

경기전, 고즈넉한 한옥과 함께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는 오목대가 새 단장을 한다. 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목대 일원(완산구 교동 65-67번지)에 대한 글로벌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97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오목대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연 장소다. 1900년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 :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가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 중 하나이자 평소 전주시민들의 산책길로 사랑을 받아온 이곳은 목재 데크 등 시설물의 노후화와 빗물로 인한 토사 유실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다. 이에 시는 안전사고 우려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오목대가 더욱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기존 산책로(약 400m 구간)를 정비하고, 벤치 등 휴식장소와 야외무대를 위한 조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산책 코스를 조성하고, 전통 수종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오목대 글로벌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는 오목대를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이 쉽고 안전하게 찾아와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8 17:04

‘노인 일자리 창출’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 개소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한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이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 전주시와 보건복지부, 홈플러스는 27일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승수 전주시장,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박효순 전주효자시니어클럽 관장(카페마을 사업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 개소식 및 업무협약을 했다. 홈플러스 카페마을은 민관협력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고용복지 증진, 노인생산품 판로개척 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대형 유통마트와 함께하는 카페마을이 생긴 것은 지난달 경기도 용인시 이마트에 들어선 이마트 카페마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은 전주시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정부,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시니어일자리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홈플러스 카페마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행정적인 지원에 힘쓰고, 홈플러스는 고령친화제품 홍보를 위한 점포제공과 임대료 감면,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조기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전주시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보다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는 “홈플러스만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많은 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일자리가 바로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일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독립과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양적·질적으로 풍부한 어르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7 17:45

전주시, 유충 박멸로 여름 모기 미리 잡는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기 사전 박멸에 나선다. 전주시보건소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역을 위해 정화조와 복개 하천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팀 4명을 구성해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 하천 등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제 활동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가와 밀집한 복개 하천과 주변 하수구를 집중 방제키로 했다. 이는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또 모기와 깔따구 등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인 수변공원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기 유충과 깔따구만 선택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미생물 제제를 투입하기로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통해 여름철 발생 모기를 미리 박멸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집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 자발적 방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7 17:44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정수 전주서 만난다

K-콘텐츠와 한국 영화 음향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이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DB 구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영화 음악·음향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스터 강연과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사업의 미래 비전 도출을 위한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 ‘케이사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 음악·음향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스터 강연은 오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30일 오후 6시 1차 강연에서는 ‘2차 송환’ 상영 후 표용수 사운드 슈퍼바이저의 클래스가 진행되고, 5월 1일 오전 10시 2차 강연에는 ‘스윙키즈’ 상영 후 영화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음악을 만드는 김준석 감독의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스터 강연의 경우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영화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보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이어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전주 라한호텔에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구축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콘퍼러스가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영화 ‘기생충’을 비롯한 영화·영상 콘텐츠에 사용되고 있는 한국형 효과음원의 현재와 향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채로운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처음 시행된 ‘케이사운드 스케이프 제작지원’ 사업의 확장과 다양한 사례의 ‘사운드 스케이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7 17:44

전주시 사회적경제 원스톱 지원 플랫폼 만든다

전주시 사회적경제 제품의 성장·판매·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통합 플랫폼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전주시는 26일 주민생활⋅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성장⋅유통지원센터를 조성하는 ‘사회연대 상생마당 조성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디마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접한 로컬푸드와의 연계성 △내·외부 공간계획 △주변 환경의 조화 △주차계획 △재료 활용 및 랜드마크적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경쟁작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사업비 115억 원이 투입되는 사회연대 상생마당 조성사업은 생활⋅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해 사회적경제 제품의 성장·판매·유통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개점한 전주푸드 효천직매장 인접 부지(효자동2가 1375번지)로, 대지면적 1657㎡에 연면적 4100㎡,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지상 1층과 2층은 사회적경제 제품의 전시 및 판매장과 코워킹오피스 등 사회적경제 유통·성장지원센터로 활용된다. 또, 3층과 4층은 주민공동체공간, 다목적실, 공연 및 전시장 등 생활⋅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회연대 상생마당이 향후 효천지구의 상징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당초 구상한 기본계획과 당선작을 토대로 5월에 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말까지 사회연대 상생마당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6 16:57

농번기 맞은 농가에 인력지원 ‘단비’

전주시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까지 농번기 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안정적인 농업인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주 특산품인 배와 복숭아 등을 생산하는 전주지역 과수농가에서는 해마다 4월부터 6월 사이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올해도 농가 인력 부족 현상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고 농촌인력 안정적 지원을 위해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 △유관기관·자원봉사자 및 청원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운영한다. 우선 농업인력지원상황실에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자 모집창구를 설치해 오는 6월까지 인건비가 부담되는 소농가에 대학생과 일반인 등의 단기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족한 농촌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농작업반 운영과 농촌인력 알선·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의 경우 지난해 전주원예협동조합 1개소에서 올해 전주농업협동조합이 추가 선정돼 부족한 농촌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개 마을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등 농번기 공동급식사업을 지원하고, 45개 농가에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편의장비 사업도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용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농협과 함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6 16:57

100회 어린이날 맞이 놀이터도시 전주 ‘행복한 놀이주간’ 열린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터도시 전주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행복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놀이주간은 아동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테마별 놀이터 운영 △어린이날 기념식 △놀이 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노송광장에 마련되는 테마별 놀이터 프로그램으로는 △목재와 화물운반대를 활용한 공간감을 경험하고 즐기는 ‘다빈치건축놀이터’ △패트병, 옷감, 박스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태미술놀이터’ △대형 그림보드에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완성하는 ‘참여설치놀이터’ △불특정 시간대 모두가 참여해 대형 천으로 만드는 플래시몹 ‘보자기놀이터’ △분수대가 운영되는 시간대을 활용한 붐업 놀이 ‘분수대에 모여라’ △줄다리기, 줄넘기 등 다양한 ‘테마 놀이터’가 연이어 펼쳐진다. 시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건강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 권리 보호 및 아동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어린이날 기념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주간’을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아동과 전주시민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4.25 17:0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