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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에 농기계 지원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총 2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 등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이달 말까지 총 29개 농가에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농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전주지역 농업인 중 500만 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를 구매하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수요조사 후 선정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시는 봄철 영농부산물 토지 환원을 위해 맥류 등 작물을 재배하는 트랙터 보유 농가에 원판쟁기 등 8대를 지원해 지력증진 및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덜어주고 노후 농기계 교체를 통해 농작업 효율성과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등 구입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0 17:37

전주시, 지난해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접수

전주시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와 함께 10일부터 현대해상(완산구 노송광장로 29) 5층에서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손실보상금 신청 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 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해,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개별업체 손실 규모에 비례한 맞춤형 보상금 지급을 원칙으로 ‘월별 일평균 손실액×방역조치 이행일수×보정률(90%)’로 계산해 지급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피해를 보전해 주기 위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손실보상 보정률이 기존 80%에서 90%로 상향됐으며, 하한액도 기존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은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를 통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본인인증 절차와 사업자등록번호 입력만으로 신청받고 있다. 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10일부터는 현대해상 5층에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현장 접수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0일부터 23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하며,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필요서류를 갖춰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9 18:37

전주시,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에 ‘인센티브’

전주시가 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이 ‘0’이 되는 2050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탄소중립 시민 강사를 양성해 찾아가는 교육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 및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탄소중립 시민 공감대 확산 및 탄소 저감 참여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체인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탄소 저감 실천포인트제(가칭)’를 운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의 실천과 인식변화가 중요한 만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도 추진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 저감 활동 참여를 위하여 쉽게 다가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추진하고, 실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들은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9 18:36

전주시, 평화·완산·노송동에 주택용 태양광 보급

전주시가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10억 7100만 원을 투입해 평화동·완산동·노송동 일원 189개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자립률을 30%까지, 전력자립율을 40%까지 달성하는 ‘에너지디자인 3040’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지역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곳들로, 시는 해당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해당가구에 전기요금 부담도 줄여줄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182개소와 태양열 5개소, 지열 2개소 등 총 189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546㎾와 태양열 51㎡, 지열 3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가 갖춰지게 된다. 가정용 3㎾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가구당 연간 약 60만 원 정도의 전기세 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집중적으로 보급, 에너지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확대해 에너지자립도시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3.07 17:23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 추가모집

도서 구입비의 20%를 할인해주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참여하는 동네서점이 늘어난다. 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전주시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의 참여 서점을 추가 모집한다.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제도로, 책을 구매할 때 정가의 20%를 포인트로 받아 즉시 할인받고 12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후 반납할 때마다 1권당 50포인트(원)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책쿵20’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분기별로 참여서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3월 7일 이전에 ‘전주시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으로, 참여를 원하는 서점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가입할 수있다. 지난해 8월 17일부터 시작된 ‘책쿵20’ 서비스에는 현재 38개 지역서점이 동참하고 있으며, 9200여 명의 시민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이 서비스로 시민들은 그동안 약 1억2000만 원의 도서구입 비용을 할인 받았으며, 참여 서점들은 6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앞으로도 ‘책쿵20’ 참여서점을 분기별로 모집해 시민들의 서점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며 “책 읽기의 즐거움과 감동, 치유 등 긍정적인 경험의 축적이 책읽는 시민, 책읽는 도시 전주로서의 도약에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7 17:22

전주인재육성재단, 장학생 93명 선발

전주시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을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육성한다.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2022년도 1학기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과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의 경우 고등학생 20명과 도내 대학생 26명, 도외 대학생 17명, 특기장학생 10명 등 총 73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액은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이며, 대학생 및 특기생은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7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취득한 대학생이다. 특기생은 전라북도 소재 초·중·고등학생(개인 또는 단체) 중 선발한다. 이와 함께 전주인재육성재단은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교육법에서 정한 고등학교 입학·졸업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세대 및 조·부모 세대, 저소득 모자·부자 세대, 차상위 계층 및 기타 생활 형편이 곤란한 청소년 중 20명을 선발해 청소년 자립 지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윤여웅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7 17:21

전주실내체육관 신축 이전 첫 삽 뜬다

지어진 지 49년이 지난 전주실내체육관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기존 전주실내체육관은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막바지 설계 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프로농구 전주KCC 홈경기를 비롯한 농구와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의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새로 지어지는 전주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522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2만 1186㎡에 연면적 1만 9078㎡, 지하 1층~지상 3층, 수용인원 6000석 규모로 계획돼 있다.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통해 ‘온(蘊)경(景)’이라는 주제의 설계안을 선정했으며,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실내체육관이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각종 스포츠 국내·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지역 유일의 실내체육관으로 건립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스포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국내·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전주실내체육관은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종합경기장 인근 등이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주시는 기존 실내체육관을 전주시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로 조성한다. 현재 실내체육관 부지는 전북대학교 소유이고, 건물은 전주시 소유로 돼 있는 상황에서, 전북대와 논의 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전면 신축 또는 증축의 경우는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7일 실내체육관 건립 부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전주실내체육관이 신축 이전되면 시민과 농구팬들의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프로농구와 국제대회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 복지를 누리는 공간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7 17:16

전주종합경기장 MICE 조성 ‘조건부승인’… 롯데와 협의 ‘필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마이스 산업(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의 핵심이 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는 ‘마이스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이 났다. 다만,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의 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으로,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의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 종합경기장 내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의 분과심의와 본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예산의 계획적·효율적인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총사업비가 200억 원 이상인 대형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주 전시컨벤션 및 호텔 건립 사업의 경우 전액 민간자본으로 시행되지만, 시유지에 건립되는 관계로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이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의 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시는 승인 조건 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구체적인 사업 규모, 시기, 임대 기간, 호텔 운영 방식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 건립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연관된 사업이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재생 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는 크게 재정, 민자, 대체 시설사업 등 3가지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롯데쇼핑과 장기임대 협의한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 건립사업은 시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사업이다. 시 차원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지역관광 거점도시로서, 대규모 회의 및 전시 수요가 있음에도 컨벤션센터가 없어 행사 규모를 축소하거나 개최를 포기하는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했다. 전시컨벤션센터는 5000㎡ 규모의 전시장과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회의실, 중·소규모의 회의실 10실 등을 갖춘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시컨벤션 지원시설인 호텔의 경우 객실 200실, 4성급 이상의 지상 10층 규모로 계획돼 있다.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에 드는 사업비는 전액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로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물꼬가 트인 만큼 상대적으로 경제 상황이 열악한 전북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정원의 숲’ 조성사업이 착수하는 데다 ‘마이스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됨에 따라 전주종합경기장 재생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전주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까지 이뤄지면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새로운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각종 인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밟아 오는 2025년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황남중 전주시 종합경기장재생과장은 “전주컨벤션센터는 전주관광산업과 연계해 전주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새만금을 비롯한 주변 연관산업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후의 행정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6 17:20

전주형 통합돌봄 완성으로 전 국민 돌봄보장 ‘초석’ 구축한다

전주시가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전 국민 돌봄 보장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4일 ‘전주형 통합돌봄 2022’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통합돌봄을 넘어, 전 국민 돌봄 보장으로’라는 비전으로 7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7대 추진과제는 △건강-의료 안전망 확대 및 고도화 △75세 이상 전수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통합적 돌봄서비스 체계 정비 △혁신적인 민-관 협업 강화를 통한 통합돌봄 지역 안착 △지역재생-통합돌봄-사회적 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융합형 통합돌봄 확대·강화 △통합돌봄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국화를 위한 실제적 준비 구체화이다. 시는 이러한 7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전주형 통합돌봄’의 논리 모형을 구축하고 진행매뉴얼을 완성해 전국 어디에서나 전주형 통합돌봄을 쉽게 적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75세 이상 고령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어르신 2,660명, 장애인 300명, 정신질환자 40명 등 통합돌봄 정책대상자 3000명에게 6개 분야 총 54개의 서비스(재정공통 18, 특화 26, 연계 10)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정책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강화된 실제적 자립 지원 서비스인 24시간 안심 생활 지원 서비스·병원 동행 서비스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6 17:19

전주 드론산업 핵심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날개 단다

전주시가 드론 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일 전주첨단산업단지 내 드론산업혁신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고, 드론 기업들과 함께 준비 중인 국가 공모사업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드론산업혁신센터에 구축 중인 AI관제센터 등 첨단드론장비를 직접 시연하며 드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20년부터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조성 중인 드론 산업 거점 공간으로, 드론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첨단 드론 장비 15종이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11종의 장비를 구축했으며, 이달 안에 나머지 장비를 모두 구축하고, 본격적인 드론 기업 및 예비창업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 드론 관련 산·학·연 13개 기관을 유치하고, 입주 공간 및 공용장비를 활용한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함으로써 드론 산업 집적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해온 전주시는 그동안 축적해온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근 AI 기반 임무용 드론의 상용화와 드론 축구의 세계적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 등 국가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시장은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와 드론 축구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인재를 키우는 일에 집중하고, 전주가 강점을 지닌 탄소·수소·ICT 사업과 연계해 드론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3 17:40

전주시 “자동차 운행 줄이고 인센티브 받으세요”

전주시가 다음 달 6일까지 승용차와 승합차 운행을 줄이는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운전자에게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가운데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휘발유, 경유, LPG 차량 소유자다. 친환경 차량인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는 제외된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위해서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car.cpoint.or.kr) 회원가입 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메시지(링크)로 접속을 해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660여 명이다. 인센티브는 12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복지환경국 맑은공기에너지과(063 281 29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 번호 혹은 수용가 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을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3 17:39

‘제1회 전주 국제 그림책 도서전’ 5월 개최

전주시립도서관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금암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회 전주 국제 그림책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전은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한 국내 그림책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해외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진 가치와 배경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전시관이 설치된다. 개막식과 함께 초청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금암도서관에서는 K-그림책을 대표하는 다양한 우리나라의 그림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원화와 출판도서를 전시하는 초대전과 국제 도서전 수상 그림책 및 해외 번역 수출도서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 그림책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 및 지역의 그림책 관련 활동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성, 해외·국내 초청 작가 선정 및 행사의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전이 열리는 5월 한 달 동안 시립도서관 곳곳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열린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그림책은 글과 그림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는 매체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그림책의 확장성과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도서전을 통해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3.03 17:39

전주 팔복동 산단 인근 신복마을 ‘녹색마을’로 탈바꿈

전주 제1국가산업단지 인근 전주시 팔복동 신복마을이 활력 넘치는 녹색마을로 변신한다. · 전주시는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공장 밀집 구역인 팔복동 신복마을 일원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녹색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신복마을 일원에 ‘ICT 마을숲’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을 각각 조성한다. ‘ICT 마을숲’은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 도로 구간에 빗물 활용 자동 살수 시스템과 빗물 정원(식생수로)을 구축해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물순환 청정길과 녹색 쉼터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신복마을 일원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쉘터(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공공건물(팔복동 주민센터) 그린리모델링 △스마트 가로등 교체 등을 추진해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녹색마을로 탈바꿈 중인 팔복동 신복마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배후 거주지역인 팔복동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전주의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팔복동 산업단지를 문화와 일자리 등 젊음으로 꿈틀거리는 전주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2 17:45

‘2022 전주 올해의 책’ 뽑아주세요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2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전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022 전주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전주 올해의 책’은 전주시가 해마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각 1권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진흥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민 독서 운동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독서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전주 올해의 책’ 추천위원으로부터 80여 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후보 도서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후보 도서 총 9권(부문별 3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도서는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김선남 글·그림, 그림책공작소) △별별남녀(김장성 글/김유대 그림, 이야기꽃) △햇빛전쟁(이순미 글/이영환 그림, 보랏빛소어린이)이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도서는 △계절 산문(박준, 달) △보통의 노을(이희영, 자음과모음) △순례 주택(유은실, 비룡소)이, 성인 도서는 △달릉개(최기우, 평민사) △별것 아닌 선의(이소영, 어크로스) △춥고 더운 우리 집(공선옥, 한겨레출판)이 선택을 받았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11개관 및 책기둥도서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시는 후보 도서 중 최다 득표를 받은 부문별 1권씩, 총 3권을 ‘2022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해 오는 18일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jjbook.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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