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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소득층 자활복지자금 융자 신청하세요"

전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자활복지자금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자활복지자금은 총 2억 1000만 원 규모로, 저소득층 생활 안정 자금 1억 5000만 원과 자조자립 자금 6000만 원으로 편성돼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원될 예정이다. 생활 안정 자금은 전·월세 보증금과 의료비, 주택 개·보수비, 장례 보조비, 부채상환금 등 생활 안정을 위해 소규모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층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 당 500만 원 이하로 1년 거치 2년 상환(무이자) 조건이다. 저소득층의 창업비와 재해복구비, 재활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자조자립 자금은 세대 당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3년 거치 5년 상환(이자율 연 2%)이다. 올 상반기 자활복지자금은 대부신청서와 재정보증서를 갖추고 관련 서류(임대차계약서, 부채증명서, 진료비내역서, 사업계획서 등)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국 속에서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생활 안정,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는 융자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자립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2 17:44

‘사람의 도시’ 전주를 빛낸 시민 찾습니다

전주시가 투철한 봉사정신 실천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찾는다. 전주시는 28일까지 ‘2022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전주시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온 시민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으로 불린다. 시는 전주시민대상(옛 전주시민의 장)으로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의 총 8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실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발한다. 전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은 전주시 소재 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 시의원, 구청장, 시 부서장, 동장, 개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63 281 2239)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6월 3일(단오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63년 시작한 전주시민대상은 지난해까지 60여 년의 동안 총 30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1 16:36

전주시, 음식점 위생·시설 개선 지원

전주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좌식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바꾸거나 객석·조리장·화장실을 개·보수하는 음식점에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최근 1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기존 좌식테이블의 입식 테이블 전환 △주방 위생 설비(가스, 환풍시설 등) 교체 △객석 및 화장실 개·보수 등이다. 시는 20개 업소를 선정해 업소당 최대 70%(최대 7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업소는 시설개선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환경위생과(현대해상 8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속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등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에 취약한 음식문화 개선을 유도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1 16:36

“지금은 실버시대”⋯전문직 퇴직인력, 어르신 돌봄 전문가로 나선다

건강보험공단 퇴직자와 간호사 등 전문 은퇴 인력으로 구성된 전주시 통합돌봄 서포터즈단이 건강·방역 등 7개 분야에서 돌봄 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한다. 올해 통합돌봄 서포터즈 3기 어르신 274명이 지역사회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돌봄 전문가로 활동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서포터즈는 만 60~65세의 건강보험공단·보건소, 간호사 등 전문성 있는 은퇴 인력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로 선발해 돌봄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3기가 운영된다. 지난 2020년 1기는 104명, 지난해 2기는 254명의 어르신 통합돌봄 서포터즈가 활동했다. 시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오는 3월 11일까지 중부비전센터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통합돌봄서포터즈단 274명 중 1차 건강지킴이 등 2개 분야 164명 대상으로 대면교육과 줌 교육을 병행한 직무·소양 교육 등을 진행한다. 2차 홍보·디지털 노노케어 등 5개 분야 110명에 대한 직무·소양 교육은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직무교육은 △통합돌봄 사업 안내 △웰다잉 이해 △인생 노트 개론 △노년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의 이해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일자리 기본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45시간의 직무·소양 교육을 받은 서포터즈들은 오는 3월 중순부터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들에게 △건강지킴이 활동(VR인지강화 활동 포함) △자기 결정권 교육 △24시 안심 생활 지원 및 동행 보조 △통합돌봄 사업 홍보 △방역 지킴이(생활방역) △융합형 돌봄 대상자 지원 △디지털 노노케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01 16:36

전주 작년 아파트 거래량 대폭 줄었다

전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데다 금리 인상의 영향 등으로 부동산 구매심리가 식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전주시 부동산거래조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30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만6426건보다 20.5% 감소한 수치다. 부동산거래조사단은 이 같은 거래량 감소추세가 조정대상지역 지정과 함께 위축된 구매심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전주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2020년 12월 17일 전후를 비교하면 2020년 12월 2131건이었던 거래량이 불과 한 달 후인 2021년 1월 890건으로 41.7% 급감했다. 이어 지난해 9월까지 월평균 1000~1200건대를 유지하던 전주지역 거래량은 기준금리 인상 등 집값 둔화 분위기가 감지된 지난해 10월 991건으로 하락했으며, 이후 △11월 909건 △12월 694건 △2022년 1월 647건으로 4개월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전북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9로 지난해 9월(143.3)보다 31.4포인트나 떨어졌다. 이 지수는 집값 상승 기대감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하며, 통상적으로 95~114 사이 수치는 보합 국면으로 분석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전주와 달리 군산과 익산의 경우에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각각 전년 대비 23.9%(5709건→7708건)와 7.2%(5109건→5480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거래량 감소에는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의 깊게 살펴 실수요자 보호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전방위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7 16:10

공간 재생과 뉴딜로 ‘전주를 더 전주답게’

전주시가 올해 전주를 더 전주답게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공간 재생사업에 집중한다. 또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주만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도시공간혁신추진단은 24일 ‘전주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도시 재생 및 지역 뉴딜 중심 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사람·생태·문화 중심의 전주형 도시재생 △활력이 넘치는 거버넌스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빛나는 기억, 다시 뛰는 심장 ‘시민의숲 1963’ 프로젝트 추진 △전주형 뉴딜 추진으로 지속가능 행복도시 조성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전주형 도시재생을 위해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전주역 앞 첫마중길 일대의 전주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덕진권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원을 메타버스 기반 첨단 디지털 문화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도시숲 조성, 경기장 재생, 문화시설 건립, 전시컨벤션 및 호텔 건립사업 등 각 세부 사업별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의 과제를 확대 개편하고 성과 극대화를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형 뉴딜과 도시재생은 주민주도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도시 공간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시공간 기반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주시 발전을 이끌 새로운 미래 동력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2.24 16:49

전주시, 전주형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방안 모색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가, 기업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24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바이오 의료기기 활성화·글로벌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과 고명환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 각각 ‘의료기기 R&D 정책과 해외 진출전략’과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부이사장은 “K-의료와 K-방역의 위상 강화는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도약의 매우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글로벌 표준기반의 비교우위 분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전략적 기술개발이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형 현장 실증과 가치경험 확보 △표준규격에 의한 개발시험 및 임상학회와 연계한 성능(유효성·안전성) 검증 필수 △국내외 협력R&D 확대와 (표준)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시장 세분(Market Segment) 및 공동 투자 전략 등을 제언했다. 이어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 대표들의 의료기기 개발 사례를 발표가 진행됐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전주만의 독창성을 클러스터에도 그대로 담아낼 것”이라며 “지금 풀어가고 있는 어려운 숙제들이 향후 10년 뒤에 전주의 바이오 헬스 산업의 씨앗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전북대, 바이오 헬스 추진단과 함께 굳건한 협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강정원
  • 2022.02.24 16:49

전주시,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수질검사

전주시가 면역력이 약하고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469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수질검사는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이뤄지며, 어린이집별로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실시된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수 방법과 기본적인 수질검사 항목 등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어린이집 방문 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수돗물의 생산과정 및 수돗물의 중요성과 음용 안전성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어린이집을 중점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와 음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돗물과 친숙해져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수돗물을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3 17:26

전주시, 청년리더들과 ‘ESG’ 가치 실현 모색

전주지역 청년리더들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예수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별 총학생회 임원 구성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시는 그간 추진해온 대학들과의 협력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ESG 추진사업 발굴 및 대학생 정책추진단 운영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시와 6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E(환경) 분야에서 △교내 나무 심기 △학내 카페 공유 텀블러 사용 등을 실시하고, S(지역사회) 분야에서 △농촌 봉사활동 △2차 헌혈 캠페인 등 각종 ESG 단위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전주시 대학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에 이어 2050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대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향후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시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생 정책추진단(가칭)’도 구성할 예정이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는 총학생회와의 안정된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전주시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전주시 청년리더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3 15:40

전주시, 中 여행 플랫폼 연계 전주 홍보 나선다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전주시와 마펑워 코리아는 22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박경진 마펑워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시장 대상 전주시 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행객들이 직접 작성한 여행 후기를 통해 각 지역의 여행 정보를 얻고 여행 일정을 작성하는 여행 정보 공유 플랫폼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7억 6000만 회, 일 사용자 수 800만 명, 사용자 수 1억 300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중국에 알리고, 중국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중국 시장 홍보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을 강화하고, 마펑워 플랫폼을 활용한 전주시 관광 홍보마케팅 강화 및 중국 시장 대상 관광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또 맞춤형 전주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마펑워 플랫폼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중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팸투어도 추진, 전주의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의 젊은 개별 관광객(FIT)들에게 전주를 알리고 추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와의 업무협약은 다양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2 17:34

전주시, 장애인 자립지원 위한 ‘찾아가는 협약’

전주시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을 위해 유관기관 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어, 시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협약하는 '찾아가는 협약식'으로 진행했다. 협약 체결한 기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양종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창진)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 △전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수홍)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임동욱)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한춘자) 등 8개 기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장애인 주거 지원 분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은 돌봄 등 일상생활 지원 분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등 6개소는 장애인 일자리 연계 지원 분야에서 전주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의 자립 지원 사업 확대 및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2 17:33

전주 객사, 고려시대부터 존재 추정

전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전주 풍패지관(객사)이 고려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발굴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려시대 객사의 존재가 확인된 것은 강릉 임영관터를 제외하고는 알려진 사례가 극히 드물어 전주객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천년고도 전주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조선시대 객사인 전주 풍패지관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풍패지관의 규모와 축조 내력, 변천 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발굴조사 결과 월대(月臺, 궁궐 혹은 정전 등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 시설과 월대 시설 남쪽으로 연결된 중앙 계단지, 월대 주변의 박석시설 등의 유구가 확인됐다. 유구 안에서는 봉황무늬수막새와 분청사기 등 조선시대 전기의 유물이 출토돼 풍패지관의 본래 형태와 건립연대, 위상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풍패지관 건물 남쪽에 동서 길이 17.5m, 남북 너비 5.2m 규모인 월대 시설은 조선후기의 고지도를 통해 존재 가능성이 추정돼 왔으며, 이번 발굴조사에서 처음으로 그 전체 모습이 확인됐다. 또, 월대 내부에서는 분청사기편이 출토됐으며, 이를 통해 이 월대는 15세기 무렵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계단은 월대 시설 남쪽 중앙에 설치돼 있으며, 너비는 2m다. 발굴조사 결과 한 단만 잔존하고 있으며, 끝에는 계단 발판 1열이 추가로 확인됐다. 박석시설은 월대와 계단시설을 중심으로 남쪽과 동쪽에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 조선시대 월대시설과 박석시설 아래는 고려시대의 대지 조성층과 통일신라시대의 대지조성층도 확인됐다. 특히 고려시대 대지조성층에서는 동익헌 남쪽에서 고려시대 초석건물지의 유구가 확인됐으며, 그 주변으로 ‘전주객사 병오년조(全州客舍 丙午年造)’의 글자가 찍힌 고려시대 기와편과 상감청자편, 일휘문수막새, 건물벽체편, 전돌 등이 출토됐다. 이 유물들은 전주객사가 고려시대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중요한 증거라는 것이 발굴조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주 풍패지관은 왕의 상징인 궐패(전패, 조선시대, 각 고을의 객사에 모셔 두는 ‘闕(궐)’자를 새긴 나무패)를 모시고 망궐례(望闕禮, 직접 왕을 배알하고 경의를 나타낼 수 없을 때,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고 절하는 예식)를 지내며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중요한 건물이지만 상대적으로 문헌기록이 적어 건립 및 중수내력 등을 명확히 알 수 없었다. 이에 시는 풍패지관의 규모와 형태, 건립시기 등을 파악하고, 보존정비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풍패지관 주관건물의 남쪽구역과 창고와 담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쪽구역의 두 지점을 대상으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풍패지관의 복원계획과 문화재로서의 위상 강화 방안 등을 담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2 16:53

전주 ‘마을부엌’으로 건강한 먹거리공동체 육성

전주시가 나와 이웃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인 '마을부엌'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를 육성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돕기 위한 ‘전주형 마을부엌’ 사업을 운영한다. ‘마을부엌’은 전주푸드 등 지역 단위 푸드플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의 식생활 교육사업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모든 주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먹거리 정의 실현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식생활교육 전주네트워크와 전주의료사회협동조합, 전주푸드 효천점 등 5곳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전주형 마을부엌 운영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성인병 극복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마을부엌 시범사업으로 총 4그룹을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공동체로 거듭나게 됐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형태의 먹거리 공동체 사업이 마을부엌이라는 형태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의 고장에 걸맞은 전주가 마을부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1 18:03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9월 개최

전 세계 사람·생태·사회적경제·지역화 전문가들의 담론의 장인 ‘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오는 9월 말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창환 전북대 교수)가 회의 개최를 위한 세부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개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7년 동안 해마다 개최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서는 △기후 위기와 지역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지역화 △지역화의 지속가능성 △지역화를 위한 전략 △지역화를 위한 거버넌스 등을 부제로 글로벌 자본주의와 세계화가 에너지·자원 낭비, 빈부 격차, 기후 위기 등을 어떻게 심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제시해왔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조직위원회는 향후 정기회의 등을 통해 올해 국제회의 관련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그동안 개최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통해 형성된 지역화 담론은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들로 도출되고 있다”면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와 상호 소통해 성공리에 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1 18:03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상인들 매출 향상 도움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한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된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이라는 꿈(Dream)을 주제로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서신동 길공원 일원 등 9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상점가 9개소 등 총 18곳에서 진행됐다. 시가 드림축제에 참여한 골목상권·전통시장 상인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축제 총감독·컨설턴트·골목협의체 대표 등이 함께 논의한 자체평가보고회 분석 결과 축제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 골목상권 상인들은 전년 대비 고객 수와 매출이 각각 38%와 39%가 증가했고, 전통시장 상인들도 전년 대비 고객 수와 매출이 각각 33%씩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소비행사는 상권 특색에 맞는 자체 경품·할인행사와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문화예술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침체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동 단위 지역 스토리화 및 상가별 특장점 개발을 통해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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