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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자도서관’ 첫마중길 이어 구도심에 개관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이어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주 구도심에도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0일 전라감영 인근에 위치한 옛 다가치안센터 건물(완산구 전라감영2길 28)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연면적 1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진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여행을 설계하고 꿈꾸는 공간인 다가독(讀)방 △여행자를 맞이하는 공간인 다가오면 △여행을 소통하는 공간인 '머물다가' △새로운 여행을 바람하는 공간인 노올다가 등으로 구성됐다. 여행을 주제로 한 해당 도서관은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가 있는 한발짝 여행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여행도서로 여행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색다른 여행 △잠시 머무르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여행 잡지와 그림책으로 구성된 잠깐만 여행 등을 주제로 총 1761권이 비치됐다. 다가여행자도서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개관을 기념해 지역청년예술가인 이지현 작가의 특별 전시회도 열린다. 시는 향후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 거점 공간이자, 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소라며 전주 곳곳에 특화도서관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을 바꾸고, 여행자들의 목적지가 되는 다양한 도서관을 만들어 책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0 18:47

2022년 ‘정원’과 ‘자원순환’으로 쾌적한 전주 구현

전주시가 올해 정원문화센터와 정원산업 지원 단지 등 도시 속 정원을 늘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제형 정원도시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활용선별시설을 증설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20일 정원 속 생활과 쓰레기 줄이기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정원청소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시책은 △기후변화 대응 및 일상에서 만나는 정원 도시 구현 △시민들이 만족하는 아름다운 공원녹지 구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산림환경 및 녹지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도시 구축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청소행정 추진 등이다. 대표적으로 천만그루 정원 도시 사업 집중 추진과 관련해 오는 3월과 6월, 전주 대표 정원이 될 정원의 숲과 지방 정원이 착공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 정책 혁신과 관련해서는 550톤 규모의 신규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주권 광역매립장 순환이용정비사업, 새활용센터의 운영 활성화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폐기물 처리정책도 추진한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2022년은 전주가 정원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자원의 선순환체계 구축과 폐기물 처리정책의 새로운 전환으로 쾌적한 도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0 18:47

전주시 코로나19 속 청소년 지원 어땠나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가 지난 한 해 추진한 청소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담은 2021 운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운영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 지난 1년간 청소년 지원에 집중, 총 2만 1712건의 상담과 5만 8153건 사업실적 등 총 7만 986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실적의 경우 전년(1만 8240건)보다 19%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21 전주시 민간위탁사업 운영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사회복지청소년분야 S등급으로 선정됐으며, 2021 여성가족부 청소년 상담채널 1388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아 전국 공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21 전국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에서 청소년 우수체험수기 우수상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상을 수상하고, 2021 전라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꿈드림 청소년단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주시 꿈드림도 이번 운영보고서에서 2021 그래도 괜찮은 꿈드림이란 제목으로 2021년 운영 사업 및 주요실적을 수록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주시 꿈드림은 발간된 운영보고서를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기타 상담 및 청소년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올해는 센터 개원 30주년의 해로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대회를 통해 센터 위상을 강화하고, 청소년 인성 함양 등 민주시민 성장지원, 학교 밖 청소년 연구사업으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30세 청년으로 성장한 센터가 지속 가능한 센터라는 새 비전을 세우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9 19:39

전주시,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시행

전주시가 맞벌이 부부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자녀를 대신 돌봐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는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입원한 아이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처한 부모를 대신해서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는 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면 아동 간병 교육을 이수한 입원 아동 돌보미가 간병과 투약 돕기, 정서적 지원(놀이 지원책 읽어주기) 등 종합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전주지역 병원에 입원한 만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으로 이용자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수행기관인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063 231 0285)에 신청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계약이 체결되면 아동과 적합한 입원 아동 돌보미가 배정돼 아동이 입원한 병원으로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1만 3000원으로, 이용자는 소득에 따라 시간당 2500원에서 5200원을 부담하고, 하루 이용 시간은 2시간 이상이며, 연간 최대 5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등의 사정으로 일과 돌봄을 동시에 수행하기 어려운 입원 아동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입원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9 19:39

전주시 설명절 안전한 성묘 추진… 사전예약·온라인 서비스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 자체 운영 중인 봉안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다만 연휴 앞뒤로 사전예약을 받아 시설을 일부 개방하고, 비대면으로 성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운영 지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봉안시설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시는 자체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을 설 연휴 기간 전면 폐쇄하고, 명절 전인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방문할 성묘객을 하루 500명까지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동시 입장 인원도 시설별로 48명까지 제한되며, 가족당 이용 시간도 30분까지만 허용한다. 전주승화원 화장장은 설 당일인 2월 1일 하루 폐쇄한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는 오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 성묘객 총량 예약제로 운영한다. 공원묘지 방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지만, 가족당 6명, 성묘 시간 30분, 시간대별 1000명, 1일 4000명으로 제한한다. 공원묘지 출입구 6곳에는 발열 체크 및 인원 통제 역할을 맡을 방역 인력이 배치되며, 음식물 섭취는 모두 금지된다. 민간 봉안 시설들의 경우 설 연휴 기간 폐쇄 및 사전예약제 권고에 따라 효자추모관과 그린피아추모공원, 금상동성당 하늘자리, 모악추모공원, 자임추모관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전주추모관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원칙으로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추모객 분산을 위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ehaneul.go.kr)를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설명절 기간 추모객들이 방문에 대비해 방역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공원묘지 및 봉안당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사전예약 및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에는 자연장지를 포함해 총 13곳에 6만 3949기의 장사시설이 있으며,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장사시설을 찾은 성묘객은 2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9 19:39

관광거점도시 전주, 중국 상하이에 실시간 매력 뽐낸다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국가대표 여행지 '전주한옥마을'과 유동 인구가 많은 중국 상하이 중심가가 가상의 문으로 연결된다. 전주시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전북지사와 손잡고 전주한옥마을의 매력을 상하이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Hi, Korea(하이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방문이 어려운 한국의 주요 관광지의 모습을 온라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 실시간 상영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주시가 참여하는 하이 코리아 행사는 19일부터 2주간 전주한옥마을과 상하이 중심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상하이 시민들은 현지 대표 쇼핑거리인 난징동루에 위치한 위에후이 광장(悦荟廣場) 쇼핑몰에 설치된 문 구조물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게 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상하이 난징동루는 총 길이 1599m로,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상하이 대표 쇼핑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주시민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경기전 광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상해 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중국의 소비 주체가 될 MZ세대를 겨냥해 전주의 매력을 담은 웹툰 등을 제작해 해외 플랫폼에 연재를 계획하는 등 잠재적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희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코로나로 양 지역의 방문 및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상하이 시민에게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게 될 예정으로 색다른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 국내외지사 및 재외공관, 재외한국문화원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 코로나19의 상황을 주시하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잠재적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9 19:39

2022년 전주 농업 ‘미래 지속가능 구현’ 집중

전주시가 올해 전주푸드 효천직매장을 개점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아울러 생산시설 현대화와 유통시스템 개선, 과학영농기술 역량 강화 등 잘 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을 비전으로 농업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농업․농촌 실현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 도시 구현 등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 특화매장으로 운영할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을 오는 4월 개점한다. 지역농산물의 학교공공 급식 공급 비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구상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 소득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유통 농산물의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로 시민 여러분께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8 18:32

전주시,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도입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신고부터 결제, 수거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처리하는 배출 시스템이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전주시는 18일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같다(대표이사 고재성)와 스마트폰 앱으로 대형폐기물을 배출처리하는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빼기 서비스가 도입되면 그간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고한 후 필증을 부착해 배출처리했던 대형폐기물 처리절차가 모바일로 비대면 신고 후 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월까지 배출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부터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다. 빼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 받아야 한다. 이후 폐기물 처리 시 폐기할 물품을 배출하고 앱에 배출장소를 입력한 뒤 배출 물품을 촬영해 올리면, 앱 내부 사물 인식 AI기능을 통해 견적이 자동 산출되어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배출번호가 생성돼 담당자와 수거업체에 전달되기 때문에 별도의 필증 부착 과정 없이 배출신고가 이뤄지게 된다. 이외에도 빼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거운 대형폐기물 배출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방문 수거 내려드림(유료)과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는 이번 빼기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전주시의 청소행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전주시가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향후 전주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뿐 아니라 재활용률을 높이는 자원순환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빼기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고가전과 가구 등 자원의 재활용 순환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일상의 불편을 줄이는 공공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8 18:32

전주시, 2022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전주시가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로 6만 4000건에 총 26억 11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통신판매업 증가,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면허 신설 및 신규사업장 증가 등으로 인하여 전년 1월 대비 1억 4700만 원(6%)이 증액된 수치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개별 법령에 규정된 각종 인허가 등 면허를 보유한 개인 또는 법인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사업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제1종(6만7500원)부터 제5종(1만8000원)까지 구분돼 부과된다. 대표적인 인허가 면허는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학원, 주택임대사업자 등이 있다.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기한은 오는 3일까지로, 기한 내 미납 시에는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 방법은 △ARS(1588 2311)를 통한 신용카드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 또는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전북은행) △은행 인터넷 뱅킹 등이 있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완산덕진구청 세무과,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강재원 전주시 세정과장은 시는 지역 내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국세청 사업장 자료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해 안정적인 과세기반을 구축하고 누락이 없도록 노력했다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잊지 말고 납부 기간 내 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7 19:21

전통한지 생산시설 전주천년한지관 개관 ‘눈앞’

전주한지의 원형보존과 전통한지의 세계화를 이끌 전통한지 생산시설인 전주천년한지관이 올봄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전주한지의 전통방식을 지키고 우수성을 재현하기 위해 조성한 전주천년한지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시설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전주천년한지관은 과거 20여 곳의 한지 공장이 밀집해 전통한지 제조생산의 맥을 이어온 흑석골 일원에 국비 등 총 8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에 연면적 3763㎡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방식 한지 제조공간과 체험공간, 기획전시공간 등을 갖췄다. 시는 오는 4월 시설 개관을 앞두고 초지, 도침, 건조 등 한지 제조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제조 도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 한지 제조에 쓰였던 유물들을 찾아 전주천년한지관의 역사적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기획전시실의 경우 흑석골, 한지로 잇다라는 주제로 과거의 천년과 앞으로의 천년을 한지로 잇는 전시 콘텐츠로 구성한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한지를 활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개관과 동시에 △한지 제조 △한지 후계자 양성 △한지 관련 교육 및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전주 한지의 원형 보존과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한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한지의 원료 닥나무 대규모 재배 △전주 한지장 지정 △전주한지 활성화 협약 체결 △바티칸 교황청 소장 고종황제와 바티칸 교황간 친서 복본 전달 △루브르박물관 소장 문화재 복원 △프랑스 국립기록원 고문서 한지복본사업 추진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 보존보수복원용지 유효성 인증서 획득 △전주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한지는 바티칸 교황청과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이탈리아 지류 전문기관 등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전통한지의 완벽한 복원과 세계적 한지의 구심점이 될 전주천년한지관 활성화와 더불어 닥나무의 안정적인 생산과 한지장 양성 등에도 힘써 전주한지의 맥을 잇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7 19:21

전주시, 여행업체에 민생회복 지원금 80만 원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에 민생회복 지원금 80만 원이 지급된다. 전주시가 오는 3월 31일까지 지역 내 여행업체 33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민생회복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여행객이 대폭 줄어든 실정에서 영업 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 지원금 보상에서 제외돼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체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주시에 본점이 있는 업체로, 8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행업(종합/국내외/국내) 중복 등록 업체인 경우 1개 여행업에 대해서만 지원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가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진정돼 관광산업이 다시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이메일(bluemir77@korea.kr) 또는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6층)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3 20:00

2022년 전주시 ‘촘촘한 복지·탄소중립 선도’ 나서

전주시가 2022년 한 해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 녹색전환 미래환경이라는 비전으로 모두가 따뜻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방점을 찍는다. 더불어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공을 들인다. 전주시는 13일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6대 추진전략은 △모두가 따뜻한 복지안전망 구축 △건강하고 풍요로운 어르신 통합돌봄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가능한 포용도시 구현 △여성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 △탄소중립 선도적 추진으로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위생 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이다. 먼저 복지안전망을 위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장기 발전 방향을 내놓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장애인 자립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장애인 근로 사업장을 오는 12월까지 건립하고,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자립 동반인을 연계해 주거결정권을 보장한다. 아울러 여성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최대 29개소까지 확충하고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도 개선한다.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한 20만 시민교육을 본격화하는 한편, 친환경차와 충전시설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공을 들인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4400대),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전환 대상 확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3450대 교체, B-C유를 사용하는 보일러를 도시가스 및 전기히트 펌프로 교체하는 사업 등이 강화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 녹색전환 미래환경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환경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정책 지원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3 20:00

"미래 먹거리 육성한다"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 가동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그 첫 걸음으로 기업, 학계, 병원, 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꾸리고, 첫 논의 자리를 가졌다. 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비전과 핵심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단장 채수찬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장)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감염병 위기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전주의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 헬스케어에 주목하고,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결정에 많은 역할을 하게 될 전문가 집단을 꾸리게 됐다.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은 미국과 카이스트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하고 카이스트에서 부총장을 역임했던 채수찬 센터장을 추진단장으로, 네이버와 하버드, 카이스트, 국립암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채수찬 단장은 전주시가 인천 송도나 충북 오송에 비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보일 수 있지만 우리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지금이라도 역량을 결집해 차근차근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카이스트 재직 시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정책센터장을 역임한 경험을 되살려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바이오 도시 전주의 비전을 발표하는 선포식과 글로벌 제약 트렌드 등을 논의할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의 마중물이 될 신규 사업도 조속히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한발 앞서 뛰어든 도시들도 있지만 전주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춘 도시는 많지 않다면서 탁월한 자원을 지닌 지역대학교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우수 연구기관과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전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3 20:00

전주 청소년수련시설 5곳 모두 ‘최우수등급’

전주지역 모든 청소년수련시설이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의 2021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 5개소 모두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 490여 개소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평가가 이뤄진다. 지난 2019년 평가에서 전주지역 5곳의 시설이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은 가운데 이번 2021년 평가에서도 5곳 모두가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솔내야호청소년종합센터 △덕진야호청소년센터 △완산야호청소년센터 △전주야호청소년센터 △효자야호청소년센터 등 전주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 안전 및 위생 분야, 다양한 프로그램 및 연계 활동 분야, 청소년 동아리 활동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청소년수련시설이 2019년에 이어 모두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5개의 청소년수련시설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시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꿈꾸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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