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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주시를 대표할 축제로 키워나갈 ‘전주 미:친축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닷새간의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대중적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미리 만나는 전주 미: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맛(味)’과 대중성을 강조한 ‘친함(親)’을 콘셉트로 내년에 처음 선보일 새로운 ‘미:친축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사전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로맨틱펀치 △부활 △육중완밴드 △산이 △쿠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와 힙합가수, 팬텀싱어 출연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스타피쉬를 비롯한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경원동의 대표 맛거리 중 하나인 가맥(가게맥주)의 안주는 물론, 푸드트럭이 관객들의 미각을 자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축제 참가자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설치되며, 전통갓·가체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000원에 판매되는 생맥주는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한복을 착용할 경우 50%를 할인해주는 환경지킴이·문화지킴이 인세티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이정표 전북현대 장내 MC의 진행으로 시민과 여행객의 흥을 돋울 각종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할 에정이다.
전주시가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따른 첫 국장급(4급) 인사를 단행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체제 조직개편의 핵심으로 이번에 신설돼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직급 승진한 김문기 생태도시계획과장이 임명됐다. 기획조정국장에는 최락기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이, 경제산업국장에는 심규문 도시공간혁신추진단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김종성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최현창 덕진구청장은 자원순환본부장으로,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도서관본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최병집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덕진구청장을 맡는다. 전북도에서 전입한 김종택 전 부안군 부군수는 복지환경국장으로, 엄익준 전 전북도 체육정책과장은 완산구청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이와 함께 직제개편에 따라 서배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장변호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본부장으로,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대중교통본부장으로, 배희곤 생태도시국장은 도시건설안전국장으로 바뀐다. 또 박용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제산업국 소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황권주 기획조정국장은 농업기술센터 소관 농생명소재연구원으로 각각 파견됐으며,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전북도로 전출됐다.
전주 호성동 지행당길 교차로가 안전한 회전교차로로 개선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도비 1억 40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지행달길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로 설치한다. 시 외곽에 위치한 지행당길 교차로는 과속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통과하는 방식으로, 신호 대기시간이 없어 통과시간이 단축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 또 차량간 상충 횟수가 줄어들고 사고위험이 감소해 교통 안전성이 높아진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지행당길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정비되면 감속운행을 유도하고 보행자 안전성을 증대해 사고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공사기간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주 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 전체가 수변탐방로로 연결된다. 전주시는 아중호수 수변탐방로 중 일부 미조성된 북쪽 구간에 새로운 탐방로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막힘없이 호수 전체를 산책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아중호수 탐방로 추가 조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단절된 북동쪽 탐방로 약 93m 구간에 친환경 목재 데크와 보행 매트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직 탐방로가 조성되지 않은 293m 구간에 친환경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경관조명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행 환경이 지켜질 수 있도록 수변탐방로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아중호수를 둘러싼 1873m 구간의 수변 탐방로를 조성했다. 또, 수변탐방로 주변에 봄·여름에는 수련과 부처꽃, 꽃창포를 감상하고, 가을·겨울에는 물억새 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습지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했다. 심규문 전주시 도시공간혁신추진단장은 “아중호수 수변을 잇는 순환 탐방로 추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호수 위를 걸으며 아중호수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3층 배움뜰에서 이승수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고문이 진행하는 ‘영화가 묻고 심리학이 답하다’ 특강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2010년, 도리스 도리 감독)’을 소재로 △자기의 삶 탐색하기 △영화 속 상징물 분석 심리학 개념에 적용하기 △자기 개방의 시간을 갖고 동적 가족화 작업하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을 맡은 이승수 고문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년간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장을 역임한 국내 영상영화치료 분야의 전문가로,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와 전라북도교육연수원, 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등 다수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고문은 앞서 올해 인후도서관에서 △영화 ‘늑대아이’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양육 방법(5월 28일) △영화 ‘동주’로 자신의 처지에 맞는 자아실현 방법(9월 3일) 등의 강연을 펼쳐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후도서관(063 281 6402)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펼쳐진 전주시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섰다.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오는 1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은 마을카페와 회의실, 임대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임대사무실의 경우 바느질·사진촬영·심리상담 등 마을주민이나 전주시민들 중에서 활동 참여가 가능한 업체를 선정해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마을카페 내부 공간은 실질적인 운영 주체가 될 용머리여의주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이달 중 가구 및 카페 집기 등을 구입 완료 후 오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는 마을카페 운영을 위해 그동안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시행하는 바리스타 자격증과 꽃차, 베이커리 교육 등을 이수해 왔다. 지난해에는 ‘용머리여의주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카페 운영뿐만 아니라 마을 활성화를 위한 준비에 힘써왔다. 심규문 전주시 도시공간혁신추진단장은 “여의주마을의 지속 발전을 위해 스스로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신축된 거점공간이 마을주민이 주도로 운영되어 용머리 여의주마을이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19일 ‘전주시 아동돌봄서비스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보순·장재희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아동돌봄서비스 정책 현황과 미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보순 의원은 발제에서 “지역 아동돌봄 정책의 질적 편차가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통합돌봄정책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장재희 의원은 “아동돌봄서비스 대상인 아동 수요자 입장에서 이용하기 쉽게 합리적인 서비스 개선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주대학교 김광혁 교수를 좌장으로 정지현 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박용근 전북도의원, 노선덕 전주시지역아동센터장,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 이보순·장재희 의원이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토론자들은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를 모두 포괄하는 서비스 부족하고 긴급돌봄에 대처할 수 있는 체제가 미흡한 현 상황에서 아동돌봄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종일 돌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주목받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BC)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예측해보는 정보교류의 장이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19일과 20일 이틀간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와 블록체인 트렌드 세미나’(2022 AI/BC Tech Trend Concert)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교육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틀간 각각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AI 데이(AI Day)’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BC 데이(Block Chain Day)’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북지역 인공지능·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영로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내년에도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이 지속되는 만큼 AI와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및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AI와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확산, ICT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평소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있던 분들의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깊어가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거리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9일 젊음의 거리인 전주객사2길(객리단길) 일원에서 ‘전주 폴링 인 재즈(Jeonju FALLing in Jazz)’를 개최한다. ‘가을에 떠나는 재즈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재즈 공연은 지난 6월 개최한 ‘제1회 전주재즈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한 전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시민과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객리단길에는 3개의 거리 무대가 준비될 예정으로, 거리 무대인 만큼 관객과의 즉흥적인 소통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마칭빅밴드인 ‘Horn Tony’와 ‘정중화빅밴드’ 등 대규모 빅밴드와 더불어, △색소폰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열연할 ‘Breath of 5’ △박기훈 퀸텟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김홍기+김진환 퍼커시브 유닛’ △Organ Trio △집사 △홍지형 Groovin Group 등 8개 팀의 공연이 전주객사2길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재즈공연을 기존 한옥마을에서 객리단길로 확대한 만큼 관광객의 발길을 구도심 전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재즈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인 임인건 재즈피아니스트는 “음악의 도시 전주를 무대로 한 재즈페스티벌은 ‘우연성’과 ‘현장감’에 있어서 다른 재즈페스티벌과 매우 차별화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부분의 재즈페스티벌이 단독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컨템포러리재즈를 연주하는 것과 달리 전주의 특징은 거리에서 관객과 재즈의 떠들썩하고 흥겨운 만남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가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공동체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현재 전주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5개 온두레공동체를 대상으로 ‘2022년 공동체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공예(시장 경쟁력 강화) △교육(학교 교육과의 공동체 활동 연계) △마케팅(홍보전략 등)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등 공동체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4개 분야로 이뤄지며, 분야별 전문가의 1대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전문가들은 각각의 공동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공동체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사업 운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상황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 내역을 토대로 공동체 활동의 비전과 방향을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컨설팅이 공동체 역량을 한층 강화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전문가 컨설팅을 공동체가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공동체별 맞춤형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전주 중앙유치원 졸업사진과 1960년대 교생의 연구수업 사진이 ‘제11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기록물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시민의 추억 속 어린이 기록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1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강영일 씨가 기증한 ‘1948년대 유치원 졸업사진’과 김영이 씨가 기증한 ‘1960년대 교생실습 사진’을 최우수 기록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948년 전주 중앙유치원 졸업사진 속 유치원은 전주중앙교회에서 운영하던 곳으로, 해방 직후이자 6·25 한국전쟁 전에 촬영돼 희소성이 높은 자료로 평가를 받았다. 또, 강영일 씨가 함께 기증한 ‘1949년 전주국민학교(현 전주초등학교) 2학년 학급사진’은 가을에 2학년 진급 직후 촬영된 사진으로, 이듬해에 바로 한국전쟁이 발발해 3학년부터 학급 사진이 없어 근현대사의 아픔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이다. 또한 김영이 씨가 한평생 교원양성교육에 이바지하신 선친(김기곤)의 유품에서 발견한 ‘교생실습 사진’은 1960년대 교생들의 연구수업 모습을 통해 당시의 학교 교육의 현장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이다. 사진 속 교생, 학생들, 지도 선생님, 학급풍경 등은 매우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며, 진본성과 활용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항온항습과 소방시설 등 보존 설비가 갖춰진 전주시민기록관(덕진구 견훤로 264) 수장고에 보관되고, 일부는 오는 12월 전주시민기록관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소중하게 간직해 온 개인의 유산을 도시의 기록으로 남도록 기증한 시민에 대한 예우와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소장자료 기증자 전원에게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기증보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시가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야간 상시단속반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최근 채용된 8명의 상시단속반이 1주일간의 직무교육 및 단속을 겸한 현장 실무교육을 거쳐 19일부터 현장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228곳 등 전주지역 곳곳에서 연중 상시로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 활동을 펼치게 된다. 4개 조 8명으로 꾸려진 상시단속반은 주로 심야 시간과 새벽 시간대에 원룸촌과 재래시장 주변, 공원 주변 등 불법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폐기물 투기 △규격 봉투 미사용 투기 △차량을 이용한 투기행위 등을 단속하게 된다. 특히 시는 야간 상시단속반과 취약지역에 설치된 500여 대의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 감시카메라로 확인이 어려운 투기행위나 카메라 사각지대를 교묘히 이용하는 지능형 투기행위에 대한 물 샐 틈 없는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민신고 접수와 포상금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속반이나 감시카메라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의 투기행위들도 꼼꼼히 단속하기로 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상시적이고 강력한 불법투기 단속으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시민 보건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건강걷기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29일 오전 9시 롯데백화점 앞 천변에서 ‘제21회 온고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전주시보건소가 주최하는 온고을 건강걷기대회는 전주시민들의 운동, 절주, 바른 식생활 등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온고을 건강걷기대회는 전주시민은 물론 전국의 걷기동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건강홍보관을 체험한 뒤 가을이 물씬 내려앉은 전주천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함께 걷게 된다. 또, 풍성한 경품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먼저 걷기 전 행사장에 마련되는 건강체험 홍보관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음주위험 체험 △건강검진 홍보관 △치매예방 홍보관 △정신건강자가진단 △직업 트라우마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련 항목을 측정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본 행사인 건강걷기는 롯데백화점 앞 천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백제교와 사평교, 가련교 아래 전주 천변을 왕복하는 1코스 4㎞ 구간과 서신교 아래 천변까지 왕복하는 2코스 6㎞ 구간에서 펼쳐진다. 걷기행사 후에는 버스킹 공연과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일상걷기는 소소한 실천으로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전신운동이자,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운동”이라며 “시간과 장소는 물론 경제적인 측면까지 자유로울 수 있는 만큼 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방향과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축제의 장이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예술놀이, 감각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2022 전주예술놀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예술이 놀이가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예술놀이 국제포럼 중심의 행사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충해 축제형식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4일간의 이번 축제는 △국제 콘퍼런스 △광역 네트워크 포럼 △개막행사 및 다양한 예술놀이교육 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내내 상설행사로 △그림자로 말해요(호주-한국 어린이 교류 워크숍) △’교육하는 예술가‘ 특별전Ⅰ·Ⅱ 특별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2022 전주예술놀이축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선도적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주시가 세계적인 예술교육 선진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가 구도심 곳곳에 산재한 조선시대 전주부성 복원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전주독립영화의집 조성 부지(옛 옥토주차장)에서 이재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전라감영 전체복원·전주부성 역사 재창조위원회 실무위원들과 현재 진행 중인 전주부성 북서편 성벽 발굴조사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주독립영화의집 조성 부지에서는 지난해 3월 전주부성 성벽의 흔적이 일부 확인됐으며, 시는 현재 전주부성 성벽의 성격과 특징, 잔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우 시장과 전라감영·전주부성 재창조위원들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주부성 유적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전주독립영화의집 조성사업과 관련해 전주부성의 정비와 보존방향에 대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내용을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부성 성곽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성곽유적에 대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주독립영화의집 조성과 전주부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감도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설계를 수정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찬란했던 옛 영광을 되찾아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강한 경제를 구현하는 일과 더불어 전주의 자산인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줄 학계와 재창조위원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주부성 정비와 4대문 복원 사업 등 전주가 보유한 역사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해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부성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을 비롯한 관청과 백성을 보호하고, 조선왕조의 뿌리인 경기전과 조경묘,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고 있는 전주사고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 전주부성은 현재 4대문 중 풍남문만 남아있는 상태로, 시는 그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의 북동편 성벽 일부와 독립영화의집 부지의 북서편 성벽 모서리부분의 기저부를 확인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17일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및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3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35명 의원 전원의 동의하에 발의된 김동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철회 촉구 건의안'과 김성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동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철회 촉구 건의안'은 정부가 2023년도 예산안에 6만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줄이기로 발표한 가운데 노인복지와 사회안전망 역할에 매우 효과성이 높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축소는 시대착오적 오점이며 국회 심의에서 충분한 논의와 조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 삭감 등 축소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약자 복지’의 측면에서 노인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 생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점진적 보완책 마련에 앞장설 것”과 “국회는 여야를 떠나 ‘약자 예산’인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예산을 적극 조정·협의해 증액·반영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또 김성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에서 시의회는 정부의 2023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지역화폐는 지역소상공인의 보호, 지역민의 소비 활성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발지 등 건전한 지역경제 토대 생성 역할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년간 효과를 검증받은 예산”이라면서 “지역화폐의 일방적인 전액 삭감 기조에 대한 즉각 철회와 국회는 예산안 심의 시 삭감안을 즉각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채택된 건의안과 결의안은 국회와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각 안건 담당 부서인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월 중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6일부터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인도 위 차량 △건축선(미관지구)과 인도를 물고 있는 차량 △자전거 도로 위 차량 △모퉁이 도로 주차차량 △횡단보도 주차차량 △버스정류장·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주차된 차량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집중단속에서 유예시간 없는 즉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완산·덕진구청 단속반을 수기특별단속체제(수기단속반 10개반 20명)로 전환해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단속된 차량은 보행권 확보와 교통사고예방 등을 위해 즉시 견인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2차례에 걸쳐 33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가입하고 있는 ‘주정차 단속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강력단속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인도보행과 자전거 주행에 방해되고 보행자의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구축·관리하고, 주행형단속시스템과 자전거 교통순찰대, 시내버스탑재형 등을 활용한 즉시단속 강도를 높여 안전하고 걷기 편한 보행환경이 정착되도록 힘쓴다는 구상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인도를 포함한 보행로 위의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시민들의 보행권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도시의 경관도 해치고 있는 만큼 강력한 단속을 통해 주차질서를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번 단속이 전주시가 안전 도시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주시가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첫 단추를 뀄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각종 도시개발행위 시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계획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96회 전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그동안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했던 건축물 높이 40m 이상인 경우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표고 75m 이상 개발 시에는 반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주거지역에서 이미 개발이 이뤄진 대지(지목 ‘대’)에 건축할 경우에는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내 주차장 부족 문제를 고려해 시가지경관지구 내 건축 제한기준을 완화, 건축물 용도와 관계없이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초과한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번 개정안에는 국토계획법 및 건축법 등 다른 법률에 따른 용적률 완화 규정을 중첩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병원의 용적률의 여유가 없더라도 감염병관리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해당 용도지역의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해 증축이 가능토록 개정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감염병관리시설 확충 및 용적률 완화가 용이해져 시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이어 각종 도시계획 관련 규제도 완화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의 경우 현재 계약 절차 이행 중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과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시에 역사 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규제사항 변경과 고도지구 결정기준 및 고도지구 변경 결정에 대해서도 추진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과 ‘개발행위 허가기준’이 수립되면 용적률 상향 및 개발행위 허가기준 완화에 대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각종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해져 도시의 안전성과 미관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객사 주변 등 구도심에 위치한 역사 도심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 등 각종 규제에 대해서도 주민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용적률, 건축물 높이, 고도지구 층수 제한 등 성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지역 발전을 막아온 벽을 허물어야 한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킬 것을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을 과감히 바꿔 변화하고 혁신하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가 올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공공과 민간 부분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해 전주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전라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주시보건소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주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아름다운세상’이 각각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 구축 △사각지대 해소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반에 대해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는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추진과 노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도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맛에 집중한 음식축제이자 젊은 축제로의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마무리됐다. 전주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다채로운 전주, 맛에 美(미)치다’를 부제로 진행된 올해 축제에서는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필두로 다양한 전주 음식과 음식 명인, MZ세대 셰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전주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올해 축제에서는 명인, 명가들의 전통음식은 물론, 젊은 쉐프군단의 다양한 퓨전음식 등이 선보여 기존보다 젊은 축제로 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10여 곳에 달하는 지역 문화행사기획업체 등이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 시는 향후 전주의 대표 미식축제인 비빔밥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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