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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약 이끌 국가예산 확보에 ‘강행군’

우범기 전주시장이 내년도 예산안의 키를 쥐고 있는 국회 예결위원과 기재부 예산실 간부공무원 등을 상대로 전주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결위원, 기재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인사, 지역 연고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시 주요사업들의 예산반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김완섭 예산실장 등 기재부 예산실 간부 공무원을 만나 전주시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증액 요청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동의를 요청했다. 또 김성환 정책위의장(서울 노원구병)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배진교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양정숙 의원(무소속, 비례대표) 등을 만나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주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시가 예산국회 단계에서 예산 증액을 위해 주력하는 사업은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90억) △국립 어린이 무형유산 전당 건립(23억)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건립(2억)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40억)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83억)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구축(35억)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 사업(9억)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117억) △전주 드론인프라 구축사업(6억)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사이전 신축 사업(52억) 등이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기조가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건전재정으로 전환된 만큼 내년도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심의상황을 발 빠르게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와 기재부 관계자를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겠다”면서 “전주의 더 큰 도약과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주요 사업들이 시의적절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예산 확보, 증액 및 삭감 방지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시장은 예산국회가 시작된 지난 4일에도 국회를 찾아 국가 예산 심의를 맡은 우원식 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과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사업 소관 상임위 의원 등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2 17:26

전주맛배달 누적 주문액 30억 원 돌파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장기화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22일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전주맛배달’이 8개월여 만에 4만 가입자와 3000개 가맹점, 누적 매출액 30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 내 소상공인·소비자 상생의 경제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전주맛배달은 중개수수료·가입비·광고비 등 소상공인에게 과중한 부담이 되는 세 가지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전주사랑상품권 전주맛배달 연동을 통한 10% 캐시백 혜택 등이 제공되면서 소상공인·소비자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주맛배달은 전북은행, 전북현대모터스FC, 전주가맥축제, 전주MBC, 전북투어패스 등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진행되는 배달비 지원, 방문포장 할인 이벤트, 사진리뷰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전주맛배달은 방문포장 이벤트를 진행해 높은 배달비 부담을 덜어주고, 다회용기 사용 인증 시 추가 혜택을 주는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전개한다. 아울러 시는 전주맛배달과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소담스퀘어 전주(라이브커머스, 온라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등)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주맛배달앱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고 썸네일로고 제작지원, 메뉴사진 촬영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맛배달이 지역 내 소상공인·소비자 상생의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가입비·광고료 ”3무(無)“정책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2 17:25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업체 성장 지원한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역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전북도는 21일 도 누리집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답례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품목은 총 21개 품목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체험·관광서비스(유가증권)으로 나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급업체는 한 개 품목에 대해 하나의 상품을 신청할 수 있고 동일상품에 대해서는 가격대를 달리해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이며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기부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공급업체 평가는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 확인으로 진행되며 심사기간은 6일부터 진행된다.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향후 추진될 공급업체 공모에 대한 및 선정기준,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공고 기간을 거쳐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공예품 △관광·서비스의 3개 분야로,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절차를 거쳐 전주의 특색이 담긴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 공급업체의 조건은 농산물의 경우 전주에서 생산·채취된 원물이어야 하며, 가공식품·공예품도 전주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이 전주에서 생산·제조한 제품이어야 한다. 또, 관광·서비스 분야도 전주에서만 통용돼야 선정될 수 있다.

  • 전주
  • 천경석외(1)
  • 2022.11.21 17:33

‘강한 경제’ 전주, 지역상품 판로 확보 집중

전주시가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한민국 T-커머스 선도업체인 SK스토아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와 SK스토아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 김형욱 한국T커머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역상품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커머스란 텔레비전과 상거래를 결합한 단어로, 기존 홈쇼핑과 달리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을 사용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양방향 구매 서비스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SK스토아는 가지고 있는 자원을 기반으로 전주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품의 홍보와 유통채널 연계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스토아는 전문 상품기획자(MD)와의 상품컨설팅, 상품별 전문 쇼호스트 배정, 최적의 방송시간대 편성 등 홈쇼핑 관련 전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역 내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 모집 등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전주지역 업체에서 생산된 우수제품들이 홈쇼핑과 인터넷쇼핑 등을 통해 소개되고, 매출 증대와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소비·유통환경이 급격하게 비대면·디지털화되고 온라인 판로 개척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소상공인들이 더욱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1 17:33

전주 완산구, 공한지 무료주차장 추가 조성

전주시 효자5동 신시가지 일원에 공한지 무료주차장이 추가 조성될 전망이다.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평소 사용하지 않고 있는 주택가 공터 등 사유지를 최소 3년 이상 협약해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임시로 무료주차장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주차공간이다. 전주 완산구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1-1번지 일원에 공한지 주차장(30면)을 조성해 오는 12월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주택가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평소 교통 혼잡과 주차난 문제가 있었으며, 잡초와 각종 쓰레기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곳이었다. 공한지 무료주차장이 조성되면 주차난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완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재산세 감면 혜택은 물론, 시민들에게 주차공간도 제공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완산구는 올해 상반기에 전북경찰청 주변에 공한지 무료주차장 1개소(26면)를 조성했으며, 현재 완산구에서는 관내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31개소(586면)가 운영되고 있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20 16:36

전주시, 청년정책에 청년 생각 담는다

전주시가 모든 청년이 행복함을 느끼며 희망을 키우는 청년희망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는 19일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년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전주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원과 청년 활동 및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이 바라는 청년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구체적으로 참여한 청년들은 그간 진행된 전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선행연구 및 현황·실태조사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이를 토대로 도출된 △관계 맺기 △정주성 △성장의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참가자간 그룹별 세부 욕구를 탐색하고 유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보이는 라디오 방식을 활용해 세부 상황을 설정하고 그룹별 발표를 통해 전주지역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정책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제안하고 사업아이디어 도출했다. 시는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도출된 청년들의 의견을 청년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0 16:35

전주시 대설·한파 대비 겨울철 시민 안전 ‘최우선’ 계획 나왔다

전주시가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기상예보에 따른 국지성 적설 및 결빙 예상 시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편성해 실제 도로의 강설 현황 파악 후 도로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겨울철 재난 상황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인명과 시설물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각 담당 부서별 세부 수행계획을 수립, 단계별(1~5단계) 대응계획에 따라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재난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CCTV 76대 등을 연계해 실시간 위험 기상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로 시민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긴급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유관기관 등과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지역·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 제설작업의 경우 시민들의 출근 시간 및 버스운행 개시 전 완료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이면도로 지정장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 및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로부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가동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동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동파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수도행정과장을 상황실장으로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동파상황실을 꾸려 휴일과 주·야간 구분 없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7 17:58

전주시 장애인의 지속적인 평생교육 ‘보장’

전주지역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반이 돼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염미순)가 주관하는 ‘2022 장애인 평생학습 박람회’가 16일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 대표와 강사, 장애인 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 모두 함께 배움!’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전주’를 홍보하고, 평생학습의 재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학습체험과 공연,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개 기관이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장기자랑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돼 그동안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기반의 장애인 역량 개발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평생교육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의 평생교육 관심도와 참여를 높이는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6 18:10

전주시 위기청소년 지원 위해 머리 모았다

전주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6일 전주YWCA에서 2022년도 5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전주시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 등의 조사 및 발굴, 위기청소년 사례의 발굴·평가 및 판정,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지원 한도 조정의 건을 심의하고, 기타 안건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전주시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솔루션 사례회의 등을 진행하는 등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긴급 솔루션사례회의에서는 트라우마와 심리적 우울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최OO, 17세, 여)을 돕기 위한 솔루션 사례회의를 통해 참여기관별 지원 가능한 자원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늘 애써주신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들이 계셔서 올해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게 맞춤 지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6 18:10

전주시, 내년 예산 2조 4331억 편성

전주시가 2023년도 예산안으로 2조 4331억 원을 편성했다.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강한 경제 구현 등 전주의 대변혁을 이끄는데 초점을 맞췄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보다 약 7.18%(1630억 원) 증액된 2조 4331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시는 광역도시 기반 조성에 총 237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1억 원 △전주시정연구원 운영 17억 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구축 15억 원 △전주역세권·덕진권역·인후반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83억 원 △동완산동·남노송동 새뜰마을 조성 사업 23억 원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33억 원 등이다. 특히 시는 재난으로부터 회복력 강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예산도 책정했다. 시는 또 미래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필요한 2279억 원의 경제 분야 예산도 편성했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 71억 원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10억 원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10억 원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27억 원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10억 원 △바이오가스기반 수소융복합사업 21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활력을 위한 문화공간 확충 예산도 세웠다. 주요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 103억 원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 22억 6000만 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45억 원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조사용역 2억 원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220억 원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8764억 원 규모의 복지예산도 담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3년도 예산은 미래 광역도시 기반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복지를 골고루 아우르고자 노력했다”면서 “전주 대변혁의 힘찬 동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16일로 예정된 전주시의회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15 18:28

우범기 시장 첫 행정사무감사, 벼르는(?) 의원들

민선 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치러진다. 그동안 전주시와 시의회 사이에 숨어있던 갈등이 행감을 통해 극명히 드러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갔다. 특히,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별로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시의회는 올해 집행부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꼬집을 예정이다. 행감에서는 조직개편을 비롯한 인사문제와 종합경기장 및 역세권 개발, 미:친 축제 등 민선 8기의 막을 올린 우범기 호(號)의 행정에 대한 각종 질의가 예상된다. 특히, 취임 초기부터 시의회와 논란이 있었던 우범기 시장과 관련해 실제 시의회에서는 '의회에서 우 시장을 벼르고 있다'는 말까지 들리는 정도다. 최용철 전주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하루 앞둔 15일 5분 자유 발언에서 "민선 8기 전주시장은 의회를 협력‧동반자로 보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사업이나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완화, 종합경기장 개발 등에 대한 설명이나 의견 조율이 전혀 없었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전주시 민선 8기 정책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잘못된 것은 고쳐 바로잡는 전주시의회가 되겠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더욱이 이번 행감을 앞두고 초선 의원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넘어온 자료를 토대로 '스터디'까지 진행한 걸로 알려졌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며 “그동안 상임위원회 별로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각종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

  • 전주
  • 천경석
  • 2022.11.15 17:56

전주시, 지역기반 공적임대주택 활성화 방안 모색

전주시가 공적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022 전주시 주거정책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공적임대주택(공동체주택, 사회주택, 공공주택) 공급사례 공유 및 혁신적 공적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방안을 모색했다. ‘아파트형 공동체주택 모델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사례’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종빈 사회적기업 소셜디벨로퍼그룹 더함 이사는 민간분양과 공공임대 틈새 불안을 막을 새로운 주거모델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공급주체 및 공급모델 다양화를 통한 공급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한영현 사회주택협회 이사는 ‘다양한 중·소규모 유형별 사회주택 공급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사회주택 유형을 소개하고, 커뮤니티와 맞춤형서비스가 결합된 주거 모델인 사회주택을 장애인과 1인가구 등의 자립에 필요한 대안으로 손꼽았다. 김경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 부원장도 ‘주거와 사회통합 및 돌봄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고령자복지주택 △테마형 임대주택(돌봄, 육아, 창업지원, 귀농·귀촌, 장애인 자립지원 등) 등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공급사례를 소개했다. 발제 후에는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김세명 릴피스 청년단체 대표와 유승수 우아한마을 도시계획박사, 진남영 새로운사회를연는연구원 원장,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상임변호사, 김성규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토론자들은 △지역 수요와 욕구반영에 맞는 경제기반 정주통합형 정책 △민·관 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주거와 사회서비스 결합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 기반의 새로운 공급방안 △정부 정책연계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14 17:33

전주시 '발달장애인앙상블 연주단' 장애인 우수일자리 사례 선정

전주시가 운영해온 발달장애인앙상블 연주단이 장애인에게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해온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앙상블 연주단(이하 앙상블연주단)’ 사업이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일자리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앙상블연주단’ 사업은 이번 공모전의 문화예술 직무분야에서 △장애인의문화예술 일자리 확대 △장애인에 취업 기회 제공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도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업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대표 고영미)는 이날 서울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앙상블 연주단은 바이올린, 플롯, 비올라, 클라리넷 연주가 가능한 발달장애인 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와 매월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인식개선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영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표는 “학령기 이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일자리 문화예술 직무로 발굴된 ‘앙상블 연주단’ 활동을 통해 재능도 발휘하고 취업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앙상블연주단 사업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주체적인 역할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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