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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 공동체라디오 온라인 생방송 진행

"우리가 사는 이곳, 익산도 자세히, 오래 들여다보면 보이는 숨은 공간들이 있답니다 이 가을을 통기타 선율로 물들인다면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 같습니다 8개 팀의 각양각색 멘트가 방송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유튜브로 생중계된 익산 공동체라디오 온라인 생방송이다. 익산 공동체라디오 온라인 생방송은 익산지역의 의제, 문화예술, 마을, 소소한 우리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방송을 통해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주최 하는 2021 무지개다리 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9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생방송 팀을 선발해 방송을 기획하고 실행할수 있도록 제작 워크숍을 지원했으며, 이번 온라인 생방송은 워크숍의 마지막 단계로 진행됐다. 생방송에 참여한 팀은 마고의 이야기 공작소, 우주세(우리 주변인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정신장애상담사 모임, 동행, 익산 통사모와 창공, 어울누리, 이먹고(이리에서 먹고 놀고 즐기고), 재미보라다 등 모두 8개 팀이다. 엄마들의 수다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한 우주세 팀의 박정숙 씨는 나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팀명을 정하게 됐다며 누구나 라디오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지원팀 허윤희 차장은 익산에서 활동하는 공동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유튜브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생방송 워크숍을 계기로 익산의 다양한 공동체가 미디어로 꾸준히 목소리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은 유튜브 채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이후 팟캐스트 채널 재미in라디오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마을미디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2 16:22

원광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학과개설 50주년 기념행사 및 졸업전시회 개최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학과(학과장 최제호)는 2일 학과개설 50주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졸업전시회와 과제전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과는 최고를 지향하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학과라는 자부심과 50년 역사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특별히 마련한 50주년 행사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200여명의 재학생과 교수진이 의기투합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원광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는 크게 그래픽디자인과 영상디자인으로 교육과정을 나눠 신문, 잡지, 서적, 포스터, 팸플릿, 포장 등 전통적인 방식의 인쇄 매체 디자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컴퓨터그래픽스(CG)와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최제호 학과장은 이번 과제전 및 졸업전시회를 통해 학과 전공수업에 대한 성취감 및 재학생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익산의 문화예술과 전시를 대표하는 예술의전당에서 50주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외적으로 학과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2 16:22

익산시 모현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익산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모현동 현대 56차 옆 도시계획도로가 마침내 개설돼 교통난 해소 등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됐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현동 현대56차 아파트 앞에서 선화로를 잇는 50m구간의 도시계획도로가 폭 8m 규모로 준공돼 본격적인 개통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보상을 시작해 올해 5월부터 도로개설사업 착수에 들어가 지난달 28일 준공했다. 해당 도로는 지난 2006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미개설 도시계획도로로 오랜 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이 곳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이번 신규 도로 개설은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인근 선화로 이용객들의 교통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계획도로란 국도, 지방도와 별개로 도시계획구역 내의 주요 도로로서 결정되어 건설되는 도로로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아 개설의 필요성이 높고 개설을 통해 주변 교통혼잡의 개선과 시민생활 개선의 효과가 큰 사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2 16:22

2021 익산서동축제 성공과 코로나 위기극복 기원, ‘무왕제례’ 개최

2021 익산서동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축제 개막식 전날인 5일 오후 3시 금마 서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주최하고,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무왕제례에서 초헌관은 정헌율 익산시장, 아헌관은 유재구 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익산문화원 무용단의 부채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서동취타대, 기수, 어패, 헌관 및 제관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무왕루에서 서동축제 특설무대로 행렬하는 어패이운 과정은 가장 큰 볼거리로 손꼽힌다. 무왕 제례는 국악기로 편성된 종묘제례악의 연주 속에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서동축제는 백제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백제유등으로 재현하는 등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축제로 마련했다면서 백제 무왕의 큰 꿈과 사랑이 살아 숨 쉬는 백제왕도 익산에서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오는 6일 개막해 28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2 16:22

익산시, 500억원 규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추진

익산시가 창업자투자자대학연구기관기업 등이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창업 성과를 창출하는 혁신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 공모를 통해 익산역 일원에 500억원 규모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낙후된 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산 등을 위한 혁신성장 랜드마크 조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광역단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기존에 네트워킹이나 주거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혁신창업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곳에 스타트업 파크를 구축하는 단독형과 현재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발전가능성이 큰 도심지역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기업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복합형으로 구분된다. 이중 시는 익산역 일대 낙후된 구도심을 대상으로 창업벤처 인프라 집적화, 창업기업 R&D 지원 등 성장을 돕는 복합허브센터 구축,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등을 통해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현재 마무리단계이며, 오는 4일 최종보고회 이후 전북도와 협의해 내년 중기부 공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 주변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복합허브센터, 창업지원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15~20명 정도 창업 지원 전문인력 조직이 상주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현재 계획이라며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홀로그램산업 등 경쟁력 있는 분야 창업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대표 창업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 단위 신청을 하기 때문에 이번 용역 결과를 가지고 전북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내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01 16:23

익산시 민·관 일상회복추진단 출범...시민체감 선제대응 ‘총력’

익산시가 민관 일상회복 추진단을 출범시키는 등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1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익산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출범했다. 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방역의료 등 4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각 분야별 일상회복 대처 방안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일상회복 자문위원회(8명)를 꾸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온전한 일상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민간 일상회복 자문위원회에는 ▲경제민생-김양배 소상공인연합회장, 서길봉 전통시장상인회장, 허동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센터장 ▲사회문화-김영주 사회복지협의회장, 박상원 코레일 전북본부 마케팅 팀장 ▲치안전-원도연 원광대학교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 ▲방역의료-오경재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이지숙 원광보건대 임상병리과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행정에서는 오택림 부시장을 부단장으로 경제민생 분야는 경제관광국장, 사회문화는 복지국장, 자치안전은 기획행정국장, 방역의료은 환경국장이 각 분과를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앞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통해 4개 분야 26개과로 세분화해 단계적 일상회복 대처 방안 전략 마련 및 코로나 19 상황 속 추진했던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위드코로나 시기를 준비해 왔다. 이에 시는 앞으로 추진단을 중심으로 분과별 지원 과제를 보다 구체화해 일상회복 전환 시기인 11월부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물론 시민의 일상회복 문화적 치유, 지역업계 회복지원, 감염 및 방역대응체계 마련 등 지역사회 일상회복 방안에 연착륙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지역사회 참여형 일상회복 생태계 조성, 익산시 특화형 일상회복 선도사업 발굴 등 시민체감 정책에도 중점을 두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민관 일상회복 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1 16:11

'가을밤 백제왕궁 힐링'...익산문화재야행 12~14일 개최

1600년전 백제 왕궁이 익산의 가을밤을 밝힌다. 익산시 주최 2021 익산문화재야행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재활용공모사업 첫 선정을 통해 시작돼 올해 4년차를 맞고 있는 익산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체험을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야행에는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부여문화재연구소,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해 내방객들에게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멋과 우리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게 된다.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려보는 백제왕궁 달빛기원, 관내 7개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어울림한마당, 지역명사가 전해주는 백제이야기 백제를 말하다, 이야기꾼등 32개 프로그램과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1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15일부터 21일까지는 온라인 야행과 행사장 사후전시가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 및 유튜브(익산 문화재야행)를 통해 이원화 생중계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익산문화재야행이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백제왕궁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더불어 쉼과 치유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1 16:11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면 인구가 는다”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도시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난 28일 익산희망연대가 녹색교통 삼총사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마련한 포럼에서 좋은 도시를 표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걷는 도시라며 차량 소통을 위한 도로설계의 관점에서 보행안전, 편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도시공간설계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신도시는 단지계획이 길보다 면(건물) 중심, 잇기보다 나누기 위주, 사람보다 차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는데, 이 틀에서 벗어나 도시 전반의 설계가 차를 위한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빨리빨리, 한꺼번에, 성장거점 위주 개발에서 차근차근, 천천히, 오래오래에 주안점을 둔 재생으로 변화해야 하고, 새로운 개발보다 빈곳 채우기에 중점을 둬 신구도심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그는 위험하고 불편한 생활도로나 통학로, 거주자 우선주차 공간으로 변해버린 골목길, 부족한 횡단보도와 짧은 보행신호 등 국내 사례와 차 없는 도시로 유명한 스페인 폰테베드라를 비롯해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천천히 걷는 도시로 혁신을 이뤄낸 해외 사례를 비교하며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행 3불(불안불편불리)을 보행 3편(편안편리편익)으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페인 폰테베드라 사례를 보면 인구 6만명에 자동차가 무려 2만7000대로 교통체증과 소음, 매연에 시달렸던 도시가 지난 1999년 미구엘 로레스 시장이 도심에서 자동차를 없애고 도시의 주인을 사람과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와 당선 후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 없는 도시가 됐다. 도심부 자동차 속도 30km로 제한, 보행우선구역 지정, 시내권 대중교통 및 보행 이동 등의 시책으로 교통량은 90%, 대기오염은 60%가 각각 감소했고, 2009년부터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차 없는 도시라는 명성을 얻으며 인구 1만2000명이 전입했다. 정 교수는 국민 누구나 자동차를 보유하게 된 상황에서 자동차를 줄이면서 이를 대중교통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 공급정책을 수요관리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책이든 자동차 소유자나 주민, 관련 업계, 이해당사자 등의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부담 부과나 제한 등 물리적인 변화에 앞서 단계적 테스트를 통해 저항폭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효과적인 보전책을 마련하는 등 저항과 반발을 인정하되 돌파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 다수의 관심과 절반이 넘는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31 16:19

익산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 제238회 임시회가 지난 29일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익산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57건의 안건 심의·처리와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점검 등이 실시됐다. 또한, 중앙동 침수피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침수 피해 원인 규명을 위해 그동안 진행한 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중앙특위는 이번 결과보고서를 통해 중앙동 일대의 1·2차 침수 모두 공사 자재 일부가 유실되어 발생한 사고임을 지적하고, 침수피해에 대한 명확한 입장정리와 신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수감 우수부서로 징수과, 보건지원과, 미래농업과 등 3개 부서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고, 강경숙·오임선 의원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동연(공동주택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촉구), 김충영(만경강 자전거길이 국토종주 인증코스에 등재되도록 노력 필요),유재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익산장 아케이드 설치 요구),신동해(예산편성 시 건전재정운영 및 예산사전의결의 원칙 준수 요구), 조규대(낙후된 농촌지역 실내게이트볼장 확충 및 공공승마장과 연결된 농어촌도로 확포장 필요). 오임선 의원(감사 반복지적 문제 해결 위한 감사결과 공유시스템 구축 및 역량강화 교육 필요) 등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31 16:14

익산시 · 시의회, 시정 발전 협력체계 ‘강화’

익산시와 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키로 했다. 시는 29일 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핵심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집행부와 의장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청년창업·일자리지원센터 조성과 제2일반산단 재생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현안사업은 물론 도시관리공단 설립, 동부권노인복지관 및 노인회관 건립 등 향후의 핵심 현안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유재구 시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될수 있도록 상생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계속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다”며“익산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에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31 16:14

‘집단 암 참사, 다시는 안 된다’ 익산 장점마을 백서 편찬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참사 전반을 기록한 백서가 만들어졌다. 28일 익산시와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에 따르면 장점마을 사태와 관련해 주민 청원과 정부 조사 등 집단 암 발병 원인 규명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아우르는 백서 제작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됐다. 장점마을 사태는 비특이성 질환에 대한 정부 역학조사 결과 인과관계가 인정된 국내 최초의 사례다. 백서는 시간적 범위를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간으로 해, 환경부 건강영향조사(역학조사) 과정 및 결과, 집단 암 발병 원인 규명 활동,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체 운영, 발암물질 배출사업장인 (유)금강농산 운영, 장점마을 관련 언론보도, 관련 사진 등을 총망라했다. 7장 28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백서의 작성 경위와 목적을 비롯해 주제별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이 정리됐고 문장기술은 주제 특성에 따라 서술식과 개조식이 혼용됐다. 그간 민관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이 백서는 주민들이 피해자에서 벗어나 공장 가동 초기부터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악취와 환경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투쟁 당사자로서의 기록이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뿐만 아니라 전문가, 시민단체, 정치인, 법조인 등 다양한 그룹들이 모든 과정을 협력해 온 지역 내 사회적 협력체계 산실의 증명이라며 이 기록이 주민 피해 회복과 마을공동체 복원, 향후 재발방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서 제작은 김세훈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위원이 연구책임을 맡고,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와 김미숙 전북대학교 연구교수가 연구원으로, 정녕희 좋은정치시민넷 운영위원이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강공언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와 오경재 원광대학교 교수, 김강주 군산대학교 교수, 권태홍 정의당 익산시위원장, 홍정훈 변호사, 김승철 장점마을 민관협의회 위원장,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협의회 위원장, 채경숙 장점마을 이장이 참여했고, 익산시 환경정책과가 행정적으로 지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28 16:34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부결’

속보=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이 익산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9월 6일자 8면 보도)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회관 건립 사업이 담겨 있는 2021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진)는 입지 등을 둘러싼 주민 반대 등 이견이 여전히 첨예한 상황에서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 지난 26일 이를 부결 처리했다. 앞서 기획위는 이전 회기인 제237회 임시회에서 해당안을 보류 처리한 바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 내에 노인회관을 병행 건립하기로 당초 계획이 변경되자 인근 주민들이 주차공간 부족, 녹지공간 훼손 등을 이유로 병행 건립을 반대하며 진정을 냈기 때문이다. 당시 기획위는 현 부지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타 부지 등 대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에 시 담당부서는 병행 건립을 하면 노인복지시설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효과, 20억원 가량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그간 입지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난항을 겪어왔기 때문에 현 시점에 부지를 다시 검토하면 또 다른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렇게 보류됐던 안건이 재상정된 이번 회기에서는 병행 건립을 하되 4층과 3층 건물 2동을 짓는 것이 아니라 7층 건물 1동을 짓는 대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역시 일조권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결국 기획위는 주민 설득과 대안 모색 등 집행부의 더 많은 노력을 주문하며 건립 계획을 부결했다. 김경진 위원장은 주민들 반대가 여전하고 효과적인 대안도 없는 상태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집행부가 의회에 떠넘길 문제가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동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회관을 건립해야 할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된다면서 주민 설득과 대안 모색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재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28 16:34

정헌율 익산시장, 올해의 정원관광리더상 수상

정헌율 익산시장이 도심 속 정원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정원관광리더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생태정원 개발, 꽃 축제 및 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500만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28일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인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코리아(IGTNKorea)가 주관하는 ‘2021 IGTN Korea Award’에서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와 정원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심 속 정원문화 시민 향유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꽃 축제를 기획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정원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 시가 생태정원으로 조성한 북부권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계절마다 바뀌는 꽃과 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상설 정원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분산 전시 형태로 추진 중이며, 행복정원과 희망정원, 힐링정원, 다이로움정원 등 지역 내 16개소에 다양한 모습의 국화가 전시되고 있다. 이 중 신흥근린공원의 수변경관을 활용한 행복정원은 도심 속 시민과 가까운 정원으로 인기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장독대 고스락 정원을 진입지점부터 주요 관광시설과 편의시설까지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 중이며,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인화공원 무장애 나눔길, 아가페정양원 비밀의 정원 개방, 구룡마을 대나무숲의 관광 자원화, 500만 그루 나무 심기 등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을 더욱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면서 “앞으로 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해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28 16:34

주말에 어디 놀러가지? 익산 교도소 세트장!

익산시가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사랑도시 고백도시 익산, 이색체험 여행지 교도소 세트장 등을 홍보하기 위해 변화된 트렌드에 발맞춰 특별 미션 사랑의 죄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주말에 기념품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참여 대상은 교도소 세트장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으로 익산 거주자나 익산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 방법은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관광객 얼굴 포함 방문 인증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간단한 설명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기념품(사랑의 죄수 수갑)을 받을 수 있다. 받은 사랑의 죄수 수갑은 본인만의 문구를 기재해 고백의 벽에 걸어놓을 수 있으며, 관광객들은 사랑의 죄수 체험 등을 하며 익산시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타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익산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의 이색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익산 관광지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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