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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 최다 목표액 확보를 위해 국회를 분주하게 오가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23일 국회 예산소위 심사 적극 대응 차원에서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과 기재부 예산실 간부 등 국회와 정부 핵심 인사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설명을 통해 국비 지원을 간절히 요청했다. 현재 국회는 예산심의 최종관문인 예결위원회 예결소위 예산심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내년도 예산에 대한 증액 및 감액심사를 본격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정 시장은 이날 행보를 통해 먼저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철민정태호 예결위원 등을 잇달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환경오염 피해지역(익산 장점마을) 친환경 복원사업, 국립 금강 청소년 디딤센터 등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절실히 호소했다. 또한, 안도걸 제2차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 김경희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과의 만남을 통해서는 기획재정부의 증액 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누락됐거나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가예산 최대 확보 성과를 일궈내기 위해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 등의 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은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은 내달 2일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3 17:38

익산 새 인구정책 ‘청년 정착 · 유입’에 방점

익산시가 청년 정착유입에 방점을 찍은 행복 플러스 익산 2630 인구정책을 수립추진한다. 국가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역동적인 미래 익산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 1년간 인구 감소세 둔화에 초점을 맞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면, 앞으로는 2026년 인구 30만명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고도화된 정책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 지역의 미래 비전이 담긴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인구정책 행복 플러스 익산2630은 청년이 핵심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 대학 문화, 취업 준비, 일자리로 연계되는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시책은 특정 공간에서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시청 건립, 신동 대학로 앞 일자리주거문화생활이 복합된 청년행복지대(특구) 설치, 충청경기권 취업시 발생할 수 있는 임금 격차(월 40만원 가량) 등 경제적 요인을 입학취업결혼출산 등 생애주기에 맞춰 보전하는 청년 다이룸 1억원 패키지 등이다. 아울러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위한 익산형 주거정책을 추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민간 아파트 특별공급을 확대하고 임대료 시세를 낮추는 한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지역민뿐만 아니라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자까지 확대해 인구 유입을 꾀한다.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행복생활권 조성도 추진한다. 이는 도시 전역을 12개 생활권으로 나눠 도보로 20분 안에 교육의료공원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민간특례공원 개발을 토대로 공원도서관박물관 등 총 100개의 문화체육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게 골자다. 이외에도 임신과 출산, 돌봄, 교육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가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어 프로젝트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아이 행복 플러스 6대 권리 지원정책 252개 사업 추진, 신혼부부 결혼축하금 1000만원 지급, 아이 돌봄시설 확충, 익산형 학생 맞춤 교육,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제도 확대, 귀농귀촌 지원책 강화 등이다. 오 부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절박함에서 이번 인구정책을 수립했다면서 5년 후에는 30만 익산시민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목표로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23 16:33

익산시 민·관·경·학,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대책 마련 총력 재차 다짐

익산지역 유관 기관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대책 마련 총력을 재차 다짐했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하반기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관련 사업 하반기 추진실적 보고와 기관 간 협조방안 등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 논의를 통해 유기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폭력 대책 공공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따라서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임을 새삼 인식하고 각 기관간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업과 지원에 적극 발벗고 나설것을 약속했다. 오택림 익산부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익산시가 적극 협조할 것이며 각 기관과 단체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2년 구성됐고,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등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폭력 대처 및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3 16:25

‘보상도 않고 직불금도 안주고’ 서부내륙고속도로 편입 토지 논란

엄연히 농사를 짓고 있는데 공익직불금을 주지 않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공사에 편입해 놓고 보상도 하지 않으면서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도입된 직불금 제도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농민의 생존권을 침해하고 제도 도입 취지에도 역행하는 행위입니다. 익산과 평택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에 편입된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익산지역 농민들이 공익직불금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편입 후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농지가 전용돼 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부터다. 22일 익산시와 익산시농민회 등에 따르면 왕궁춘포황등면과 덕기석왕은기동 등 익산지역 11개 읍면동 지역이 공사에 편입됐고, 해당 부지는 농지전용이 의제된 채 지난 2019년 12월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됐다. 이로 인해 전체 편입된 농지 129ha(약 39만평) 중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공익직불금 지금대상에서 제외된 땅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84.7ha(약 25만6000평)다. 관련 법령인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은 농지전용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한 농지, 농지전용 협의를 거친 농지, 다른 법률에 따라 농지전용 허가신고협의가 의제되는 경우를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다만, 각종 개발사업의 예정지로 지정되거나 고시된 지역의 토지 중 보상을 받지 않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농지 등으로 인정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에 편입 토지의 농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농지전용 취소와 공익직불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애초 농민들은 농지전용 등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다가 올해 공익직불금 신청을 하면서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면서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법률의 일부 독소조항을 이유로 직불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이는 농민의 소득안정은커녕 오히려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불금을 받지 못하면 농민으로서의 지위를 잃게 돼 조합원 자격을 박탈당하거나 각종 지원에서도 배제돼 생계를 이어갈 수 없게 된다면서 이 사태를 적극 알리는 서명운동과 집회를 비롯해 대중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속도로 사업관리 및 용지보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보상의 경우 부여~익산 구간 착공이 2029년으로 예정돼 있어 아직 재원이 확보돼 있지 않고, 농지전용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제처리된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민들과 협의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전용된 땅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억울한 상황에 처한 농민들과 함께 관련 법령 개정 등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22 16:17

익산 만경강 중류에 천연기념물 황새 등장

익산의 만경강 중류에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가 포착됐다. 이 일대에서는 최근 원앙과 수달, 금개구리 등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익산지역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지역생태연구가로 활동 중인 유칠선 박사가 만경강과 익산천 합류지점에서 황새 1마리를 발견했다. 지난해 11월 같은 지점에서 황새 3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발견된 이후 올해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 황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희귀종이다.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 뿐이고, 국내 월동지를 찾는 개체 수도 50~60여 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익산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주교제에서는 생태습지 조성 사업 이후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배설물이 발견된 바 있다. 또 영등동 소라산 자연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금강동 유천생태공원에서는 수달이 출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춘포오산황등 등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됐고, 최근에는 집단 암 사태를 딛고 친환경 생태마을로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함라면 장점마을 개울에서 수달이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이 지역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지역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각종 동물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22 16:17

‘2021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워크숍’ 성료

전라북도 스마트 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2021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워크숍이 지난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 농기계 산업 관련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인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회장 장석천)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회원, 전라북도 농기계 제조업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농기계 산업 관계 기관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과제 지원 내역 안내와 미니클러스터 추진전략이 자세히 설명됐고, 지난 10월 (재)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센터장 이영춘)와 원광대 산학협력단(단장 최병민)이 친환경 동력원 기반 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실현을 위해 농기계 R&D 지원사업 및 협업방안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도 뒤따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는 농기계 산업은 전라북도 주력산업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규제에 따른 미래 친환경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등 농기계 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

정헌율 익산시장, MZ세대와 청년희망도시 정책담론 펼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청년 및 유관기관과 함께 MZ세대를 사로잡을 청년 정책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익산시는 22일 익산청년센터 청숲에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개최를 통해 그간 추진한 청년 정책에 대한 성과를 알리고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책위원회에는 지역 청년들을 비롯해 시의회, 원광대, 원광보건대학,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부서장 및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를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란 비전으로 그동안 추진한 4대 핵심전략인 일자리, 잘자리, 놀자리, 설자리 사업 성과를 설명했고, 위원들은 저임금으로 지역을 떠나려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수 정책 추진에 집중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청년위원들은 지역 청년들이 처한 녹록치 않은 현실에 대해 익산시를 비롯해 각 유관기관에서 세심히 살펴줄 것을 요청했고, 위원들은 청년들이 기성세대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MZ세대 청년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개선에 적극 나설 것 이고, 유관 기관들과의 공동 노력에도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권익증진 및 자립기반 형성,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해 지난 2019년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를 출범 시켰고, 내년도 청년지원사업으로 모두 22건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

익산시, ‘긴급공고’ ‘선금 · 선고지 지급’ 등 지역경제살리기 총력 경주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공고 방식과 선금선고지 지급 적극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민간으로의 지역 내 자금 흐름 속도를 촉진하기 조치로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있는 것. 우선, 계약진행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수 있도록 모든 입찰공고에 대해 통상 공고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 조정했다. 또한, 선금 집행 활성화와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를 활용해 선금지급률을 80%까지 높여 지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조달청 3자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 계약금액 집행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같은 방식으로 현재까지 체결한 계약은 총 3,079건, 1274억24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821억2600만원을 선금으로 집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업체 우선계약, 계약 기간 단축 및 선금지급율 확대 등 지역경제와 지역업체를 살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업체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2018년도부터 수의계약금액을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

익산시, 내년 예산 1조 5689억원 편성

익산시가 내년도 예산(안) 1조 5689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늘 25일부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7일 최종 확정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으로 1조568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5.2%, 782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조4313억원, 특별회계 137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속에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산업 성장 도약에 중점을 둔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재정을 편성운영 할 방침이고, 특히 세입 재원인 지방세,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재원을 최대로 활용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사랑상품권 37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28억,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이차보전 20억, 익산형 청년일자리 33억,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지원 8억,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101억,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67억, 반다비체육센터 및 펜싱아카데미 건립 32억,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18억.노인일자리 지원 398억, 아동수당 143억, 출산장려금 22억, 다둥이 사랑지원금 8억 등이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일상 회복 견인을 위한 경제회복 및 상생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서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보다 체감할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

익산시민 10명 중 8명 이상 시정 운영 긍정 평가

익산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익산시가 전북대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월25일부터 익산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1%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 11건에 대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발행시책에 대해서는 93.2%의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수변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 시책(89.5%),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녹색도시 시책(87.0%),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등 먹거리 선순환 시책(85.1%) 등도 긍정 평가가 매우 높았다. 다만, 공무원 친절도(74.7%)와 공무원 적극행정 실천(69.0%)은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 평가를 나타내 향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대한 익산시민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며이번 조사결과를 시정운영 방향 설정 자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수요변화에 적극 대처해 시민이 만족하고 더욱 발전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표본은 지역별 인구에 비례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2%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

(속보) 익산 웅포관광지 2400억원 워터·테마파크 ‘기대감’

속보= 금강변 일원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2400억원 규모 대형 위락시설 조성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11일자 8면 보도) 오랫동안 멈춰 있던 웅포관광지 개발사업에 물꼬가 틀이면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레저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여가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특히 익산시는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있었던 웅포관광지 3지구가 다시 전철을 밟지 않도록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체결 과정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전장치를 확실하게 마련해 기대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9일 웅포관광지를 개발할 민간투자자가 선정되면서 레저관광 인프라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웅포관광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응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8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계획과 재무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에스원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에스원건설은 (유)삼교건설엔지니어링, ㈜타워뷰, 두남건설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웅포관광지 3지구 27만3000여㎡ 부지에 약 4년간 총사업비 2400억원을 투입해 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 제출된 사업계획에는 숙박시설과 명품관, 글램핑장, 워터파크, 드리프트 서킷, 테니스장이 포함된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문화와 레저, 쉼이 어우러진 관광거점 조성 계획이 들어 있다. 사업시행자는 실시협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총사업비(토지매입비 제외)의 3%에 해당하는 이행보증금을 현금, 정기예금증서, 보증서 등으로 납부제출해야 한다. 또한, 시는 앞으로 1개월 이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최종 마무리해 본격적인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에 나서는 한편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금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관광 시설 도입을 통해 물의도시 두 번째 프로젝트 시동 걸기에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금강변에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청년들과 관광객이 모여드는 도시, 500만 관광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21 16:30

익산 여성문화축제 · 프리마켓, 성황리 열려

익산 여성문화축제 & 프리마켓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안다미로 시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과 가족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여성기업, 청년기업 등이 제작한 물건,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프리마켓 운영으로 진행됐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란 뜻의 순우리말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넘치도록 많은 행복을 선사 받았다. 특히 탭댄싱어팀의 힘찬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청소년댄스팀, 퓨전국악, 어쿠스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은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여성들을 위한 뷰티체험(네일아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딱지치기, 달고나(뽑기), 페이스페인팅, 거울, 팽이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전시 및 체험 등도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자주 마련하고,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문화축제 개최에도 발벗고 나서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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