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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청년 만족도 매우 높아

익산시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에 대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형근로청년수당 1차 모집 선정자 75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익산형근로청년수당에 대해 86%가 매우 만족, 1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76%는 현재의 회사생활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24%는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 요인으로는 낮은 급여, 업무강도, 발전 가능성이 없음 등의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응답자의 104명은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지원 받음으로써 불만족 요소가 약간 해소된다고, 23명은 크게 해소된다고 응답했다. 이와함께 3년 지원 기간동안 현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76%가 의향 없다고, 22%는 의향 있다고 밝혔고, 퇴사를 결정하는 주요 사유로는 낮은급여, 발전가능성 없음, 업무강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퇴사 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이직이 73명, 타 지역 이사 및 이직이 23명,관내 비중소기업으로 이직이 19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매월 30만원씩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되는 익산형근로청년수당의 주 사용용도는 식품, 교통등 생활비가 74%, 취미문화생활 13% 등의 순으로 분석됐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은 현행 유지 68%, 개선이 필요하다 21%로 나타났으며 이 중 1년 이상 근속에 대한 개선 23명, 관내 중소기업 근무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에 대한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더욱 알찬 운영 개선책에 나서는 등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보다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1 16:27

익산시 인화동 ‘구시장’ 공영주차장 준공

익산시 인화동 구시장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새롭게 건립된 구시장 공영주차장은 국비 8억, 시비 5억 등 총 사업비 13억원 투입을 통해 부지 894.8㎡, 주차면수 19면 규모다. 특히 이 곳 공영주차장은 효율적 관리와 향상된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주차관제 시스템이 도입됐고, 운영은 익산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구시장 상인회가 맡는다. 사실 그동안 구시장은 소매, 한복, 방앗간 등 90여개의 다양한 점포를 이루면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전용주차장이 없고 2차선 좁은 도로폭으로 교통혼잡 및 불법주정차 등을 야기하면서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꾸준히 지적 받아 왔었다. 하지만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시장접근성이 보다 확대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준공된 구시장 공영주차장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제고되는 등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구시장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1 16:27

익산시, 1금고 농협은행 및 2금고 전북은행 선정

익산시가 자금 보관 및 관리를 위한 시금고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으로 선정했다. 올해 본예산 기준 1조3268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관리하는 1금고는 농협은행, 1942억원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하는 2금고는 전북은행이다. 18일 시는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익산시의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금융기관 제안서 심사결과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향후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의 접수기간에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고, 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금고 선정 당일인 17일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8 16:24

익산 구도심 젠트리피케이션, 상생협력상가로 막는다

익산시가 구도심 영세상인들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상생협력상가 설치운영을 추진한다. 시는 익산시 상생협력상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지난 15일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영세 임차인들이 지가임대료의 과도한 상승이나 건물주에 의한 일방적 퇴거 조치 등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부작용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기존 상인주민과 신규사업자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영세 소상공인이나 청년 창업자 등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적재원을 투입해 상생협력상가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조례안은 상생협력상가 지속 공급 대책 마련, 상가 내몰림 방지 대책 마련, 이해관계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의무를 담고 있다. 특히 지가 동향, 토지 건축물 이용 변화, 업종 변화 등 현황 분석, 상생협력상가 공급이 주변 기존 상권에 미치는 영향 조사 및 대책, 상생협력상가 공급 및 관리 운영에 필요한 재원조달 방안 등이 담긴 관리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상생협력상가의 유형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급하는 상가와 메이커 스페이스, 창업지원시설,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정하고 영세상인, 청년 창업자,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적 배려 대상 등에 우선 공급하되 주변 상권과 상생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특화된 입주 업종을 선정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조례안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기존 영세 소상공인들과 새로운 사업자들간 상생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례가 제정되면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동송학동인화동남중동 일원에서 연차별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금마고도지역이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함열지역 공모 선정을 위한 예비적 소규모 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7 16:42

익산 무왕건설, 신개념 건설재료 개발 · 특허 등록

서동주 무왕건설 대표(왼쪽)과 박종건 건양대 교수 익산 소재 무왕건설(대표 서동주)이 대학 연구소와 협업해 신개념 건설재료를 개발, 국내 특허 등록까지 마쳐 눈길을 끈다. 17일 무왕건설과 건양대학교 공공안전연구소 박종건 박사(연구교수)는 탄소섬유 및 강섬유를 시멘트 매트릭스 내에 혼입하는 하이브리드 섬유보강 시멘트 복합재료의 제조기술 및 재료 역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를 세계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학술지(SCI급)인 토목공학의 발전 온라인판(2021년 9월)과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지(2021년 10월)에 게재하고 국내 특허(제10-2020-01224994호)도 등록됐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경량이면서 고강도, 고탄성, 뛰어난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율 등을 가지고 있어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건설분야에서도 토목구조물건축물 보강재로써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등 신개념 건설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재료 특성이 다른 탄소섬유와 강섬유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사용해 단일 섬유가 발휘할 수 없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섬유보강 시멘트 보강재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서동주 대표는 이번 연구 성과를 지진이나 충격 또는 폭발하중, 풍하중 등과 같은 동적하중이 요구되는 구조물에 적절히 보강한다면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술의 현장 도입을 위한 연구와 접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건 박사는 여러 가지 섬유를 혼합사용해 하이브리드화한 초고성능 섬유보강 시멘트 복합재료(슈퍼콘크리트)의 제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고 융복합한다면 차세대 건설 신재료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7 16:42

익산 금마저수지 밝힌 백제유등과 LED 돛배 야경, 연일 화제

익산 금마저수지를 밝히고 있는 백제 유등과 LED 돛배 야경이 연일 화제다. 익산시에 따르면 2021년 익산서동축제를 맞아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란 주제의 백제 유등 과 금마저수지 LED 돛배 야경이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동의 탄생부터 서동 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담아낸 다채로운 색채와 모습의 유등이 낮과 밤을 아우르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백제의 이야기를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의 LED 돛배는 달빛 가득 호수의 몽환적 분위기 연출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선사하면서 이색 야간 데이트 공간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유등 전시의 마무리 길에 무왕의 꿈을 형상화 한 곳에서는 수능, 기말시험, 임용, 입시 등 찾는 이들의 다양한 꿈을 담아낼 소원 배 띄우기와 청사초롱 소원지 달기 체험 등이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이끌게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도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서동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서동축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공연을, 매일 밤 서동정에선 서동요 그림자극 공연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7 16:30

익산패션주얼리R&D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됐다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센터장 민충기)가 주얼리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증할 수 있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됐다. 익산시가 전북도와 함께 주얼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사업을 추진한지 4년여만의 성과다. KOLAS(한국인정기구)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으로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정제도를 확립하는 기구로,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얼리 14개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104개 국가에서 신뢰성을 인정받는 공인성적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함으로써 국제적인 공신력을 획득한 것으로, 국내에서 익산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지역 주얼리업체들은 수출이나 홈쇼핑 납품 과정에서 품질 시험을 위해 발생했던 제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역 내 기업들에게 KOLAS 국제 공인성적서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 지원 강화 및 내수수출 향상에 기여하며 익산을 중심으로 한 패션주얼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KOLAS 인정 시험기관 현판식에서 민충기 센터장은 이제 체계적인 주얼리 품질 인증 및 경영 시스템이 확립됐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증 획득을 확대하고, 아울러 도금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익산이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를 제조하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보석의 도시 익산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익산의 브랜드 중 하나라며 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6 16:22

(속보) ‘착한 가격 2만원’ 익산시, 전국 유일 요소수 안정 공급망 구축

속보= 익산시가 지역 내 주유소를 통해 요소수 10리터를 2만원 이하에 공급하기로 했다. (12일자 812면 보도) 호남 유일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 및 주유소 8곳과 협약을 통해 지역민이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요소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안정 공급망을 구축한 것. 1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요소수 판매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아톤산업과 익산지역 주유소 8곳은 상호 신뢰 및 협조로 요소수 가격 폭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동참을 약속했다. 특히 금마제일주유소, 대동주유소, ㈜동양실업 석암지점 주유소, (유)동원 제2주유소, 제일주유소, (유)풍차주유소, 현대공단주유소, 황등농협주유소 등 8곳은 시민을 대상으로 10리터당 2만원 이하로 요소수를 판매하되, 원료(요소) 단가 상승할 경우 아톤산업과 상호 협의에 따라 가격을 조정키로 했다. 또 협약 체결 주유소를 익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요소수 잔량을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익산지역 거점주유소로 여산(상)휴게소와 여산(하)휴게소 주유소 등 2곳을 지정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익산시민들도 요소수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구매 가능량은 승용차는 최대 10리터, 화물차승합차건설기계농기계 등은 최대 30리터다. 시는 요소수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정부 대응보다 촘촘한 공급체계를 당분간 유지하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이번 주까지 판매처를 최대 10곳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요소수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요소수를 공급하기 위해 주유소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정부 대응보다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며 긴급 상황에 대응해 공적 기능을 대행하는 것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는 아톤산업의 지역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통 큰 결단에 따른 지역민 혜택만큼 지역의 작은 기업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기원 (유)아톤산업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경제인으로서 어려운 우리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는 물량을 줄이고 우선 공급을 결정했다면서 오늘 협약을 맺은 분들이 익산 대표 거점 주유소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고, 전국에 물량이 다 떨어져도 익산은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6 16:22

하림,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가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림은 16일 전북광역푸드뱅크를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림 제품 대만식 치킨 지파이 840박스(시가 32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하림의 윤리경영제도 가운데 하나인 지역사회 물심(物心)양면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하림은 지난 10일 삼례 행정복지센터와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에 대만식 치킨 지파이(시가 960만원 상당)와 치즈 불닭 제품(시가 39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사업에 동참해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사랑의 쌀 기탁, 사랑의 맛데이 삼계탕 나눔 봉사, 초등학생 장학도서 전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6 16:13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전형구 · 김태현 교수팀,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에 잇단 게재

원광대병원 최장담도내과 전형구(왼쪽) 김태현(오른쪽) 교수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교수들의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잇달아 게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췌장담도내과 전형구김태현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저명한 국제 학술지 10월, 11월호에 연이어 각각 게재됐다. 전김 교수 연구팀은 10월에 게재된 연구에서 경피적 담낭배액술을 받은 수술 고위험군 급성 담낭염 환자를 대상으로 역행성췌장담도내시경을 통한 스텐트 치환술을 시행하였고, 약 97%의 기술적 성공률, 90%의 임상적 성공률, 2.3%의 재발률을 보고하여 이시술의 높은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보고했다. 또한, 11월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십이지장게실로 인해 역행성췌장담도내시경의 선택적 담도 삽관이 어려운 환자에서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랑데뷰 시술 중 가이드 와이어의 조작이 어려울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이드 와이어가 십이지장 유두부로 통과되지 않았던 환자에서 가이드 와이어를 주췌관으로 거치시키고 이를 포셉을 이용, 포획하여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례를 보고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랑데뷰 시술 성공 사례였다.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연구팀은 고령인구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췌장담도질환으로 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역행성췌장담도내시경과 초음파내시경 등을 이용한 본 연구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현 교수는 Asian EUS group 위원대한내과학회 평의원대한 췌장담도학회 평의원, 전형구 교수는 대한췌장담도학회 기획위원자격질관리위원ERCP/EUS 질관리연구회 간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위원대한 소화기암연구학회 윤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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