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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예산 확보 ‘순항’

익산시의 내년도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 중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의 국가예산 정부예산안 반영 규모가 7886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사업은 26개 사업, 185억원 규모이며, 계속사업은 339개 사업, 7701억원이다. 이같은 정부예산안은 지난해 7181억원보다 705억원(9%)이 증가된 규모이다. 아울러 하반기 공모사업과 국회 단계에서 추가 확보할 사업 등이 더해지면 올해 국가예산 8042억원을 넘겨 6년 연속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경제활력을 위한 신산업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20억원,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 산업화 촉진사업 52억원,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 48억원 등이 확보됐다. 사회안전망 확충 및 청정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예산도 다수 확보됐다.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 76억원,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 263억원,국립 치유의 숲 조성 사업 36억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사업 60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개설사업 247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57억원, 전라북도 IOT산업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37억원 등이 반영됐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2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달리겠다. 또한 최종 확정되는 국회심의 단계에서 지역정치권은 물론 지역출신 주요 정부인사 등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안은 3일 국회로 제출돼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1 18:47

경악스런 익산 A초교 학교폭력 ‘충격 · 불안’ 확산

속보 = 아이들의 짓거리라 하기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여느 범죄들과 유사한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하며 관계가 조밀하게 얽혀 있는 듯 해 보여 마음이 헛헛해집니다. 익산지역 한 초등학교의 경악스런 학교폭력 소식에 지역사회 내 충격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1일자 4면 보도) 해당 학교 측은 학교폭력 관련 매뉴얼에 따른 피해가해 추정 학생 분리조치, 피해 추정 학생 측의 요구에 따른 긴급조치 등을 취하고 신고 접수시부터 2주간 양측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지만, 당장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두렵다는 학부모 여론이 비등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초등학교 학교폭력 사태에 과거 유사사례로 여러 차례 전학조치됐던 다른 초등학교 학생이 가담하고 중고등학생들이 배후 역할을 하며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적인 행태에 대한 지역사회 공분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익산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와 학부모 단체 채팅방 등에는 충격과 불안을 호소하며 엄정한 대처를 요구하거나, 현행 학교폭력 대응 매뉴얼과 촉법소년제도 등 제도적 측면의 개선을 원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내년 초등학교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정말 치가 떨리고 타 학교를 알아봐야 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형편이 괜찮고 부모가 케어만 잘해주면 되겠구나 라는 안일한 생각이 싹 달아나네요, 우리 아이가 안 당하란 법 없으니 걱정이 크네요, 저도 우리 아이가 폭행을 당해서 계속적으로 엮이는 일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학시켰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상대방에 대한 어설픈 관용이 내 자식을 힘들게 만듭니다, 그 부모들도 본인 자식들이 어떻게 크고 있는지 꼭 알고 올바르게 교육했으면 좋겠네요, 교육청에 신고하시고 경찰서에 신고하시죠. 학교는 무조건 덮어요. 어떻게 하든 시끄러우니까, 혼자 하시면 여러모로 힘에 부치시니 학부모 모임 등을 통해 힘을 모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등 엄중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요즘 아이들이 대놓고 아파트 놀이터나 편의점 앞에서 담배 피는데 진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답답하더군요. 괜히 건드려서 시비 붙어서 싸움 나면 그 애들은 안 걸리고 성인들만 법 적용을 받으니, 촉법소년, 정말 웃기고 있네요. 저 어린애들조차 악용하며 하는 짓거리들 보세요. 알거 다 아는데 봐줄 이유가 있나요?, 무조건적인 면책으로 인해 더 큰 예비 범죄자를 양성하는 게 아닌지 심히 염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등 제도적 개선 요구도 잇달았다. 해당 학교 학부모 이모씨(42)는 가해 추정 학생과 같은 학년 아이를 둔 엄마로서 아침에 학교 보낼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쉬쉬하지 말고 사태를 철저히 파악해 조속히 합당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01 16:39

익산 인화공원 폐선부지에 ‘무장애나눔길’ 개통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이 익산 인화공원 내 전라선 폐선부지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에 조성됐다. 익산시는 1일 인화공원 대간선 수로를 따라 금강동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에 장애인 등 보행약자층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전체 폐선부지 4.2㎞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938주가 8m 간격으로 식재된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에 폭 2.5m, 2개 노선의 황토 포장길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공원화사업 일환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국도시비 및 기금 등 총 사업비 47억3700만원 투입을 통해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4년여만에 완료됐다. 특히 장애가 없는 길을 뜻하는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가 없는 숲길을 제공하기 위한 산책로로써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임산부도 쉽게 이용 가능하며, 일정 구간마다 쉼터와 벤치 등을 배치해 이용의 편익을 한층 증가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야간보행 시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연내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이를 유천생태습지 은하수로와 연계할 경우 또하나의 시민 휠링공간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늘푸른공원과 진준용 담당은 코로나19로 야외 여가활동이 어려운 보행약자를 비롯한 모든 익산시민이 도심 속에서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는 대표 힐링공간이 될 것이며, 산책하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아름다운 노을은 익산시의 대표적인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잔여구간 2.9㎞에 대해서도 2022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현장평가 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1 16:32

‘강제흡연 시키고 협박, 폭행, 갈취’ 익산 A초교 학교폭력 ‘경악’

강제흡연에 이은 폭행, 협박, 갈취 등 익산지역 한 초등학교의 충격적인 학교폭력이 폭로됐다. 해당 초등학교 복수의 학부모들과 학생 진술, 학생들간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에 따르면 5학년 남학생 몇몇이 담배를 피기 위해 주변 아이들을 협박하고 때리고 돈을 빼앗는 등 학교폭력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가정형편이 괜찮은 아이들을 물색해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후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중고등학교 형들의 힘을 빌려 협박하고 때리면서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학부모 A씨는 아이들이 직접 때리고 협박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톡 등을 통해 수시로 왕따 시킨다고 겁을 주거나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까지 내뱉으며 협박하는 게 일상다반사라고 호소했다. 또 피해 학생들이 정해진 목표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다음날 이자를 붙이고, 돈이 없다고 하소연하면 버스정류장에서 앵벌이를 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아이들은 뺏은 돈으로 담배를 사서 피웠는데 배후 격인 중고등학생들이 1만원에 담배 한 값(약 4500원)을 사주고 차액을 수수료로 챙겼고, 미성년자임에도 인근 편의점이나 철물점, 낚시용품판매점 등에서 담배 구입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상처는 드러내서 치료해야 낫지 감추면 썩는다면서 학교 내 다수의 피해 학생이 있는 걸로 아는데,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절실하다. 혹시라도 피해사실이 있으면 쉬쉬하지 말고 용기 내서 말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은 학교폭력 관련 매뉴얼에 따라 피해가해 추정 학생을 분리조치하고 각각 진술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피해 호소 학부모의 카페글과 현재까지 실제 조사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 상당하다면서 학교 측은 학생 분리조치나 조치 안내, 상황 설명 등 사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교묘하고 치밀한 수법의 학교폭력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로 무섭고 손 떨리고 그러네요, 9살 5살 아이를 두고 있어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법이 뭔지 어느 정도 처벌을 받고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깨닫게 해야 나중에 성인이 되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텐데요, 저희 아이도 해당 학교 다니는데 듣기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형사사건 처리 꼭 하시구요. 학폭위 열려야 교내봉사로 끝날 거에요, 말도 안 되네요. 금품 갈취에 초등학생에게 담배라뇨. 진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정말 끔찍해요, 이게 현실이군요. 뉴스로만 보던 일들이 턱밑까지 온 느낌이네요. 아이 있는 엄마로서 정말 치가 떨리게 화가 나네요, 어떻게 아이들한테 담배를 팔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하루빨리 촉법소년법을 폐지시켜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31 17:24

익산역 2500억원 규모 광역복합환승체계 ‘본격화’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2500억원 규모 전북권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관련기사 16면)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1~25)에 최종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 타당성과 국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호남 최대의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은 물론 유라시아 철도의 관문으로 도약이 기대되는 이 프로젝트는 △1단계 익산역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환승지원시설 건립 △2단계 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상업시설공동주택 건립 등 복합개발 △3단계 대륙철도시대 대비 출입국관리시설(CIQ)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1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과 복합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철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은 오는 2026년까지 약 25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익산역 이용객이 새만금과 전주, 군산 등 전북 주요 지역을 비롯해 호남권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환승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최근 국토부의 사업대상 선정으로 추진 당위성과 총 사업비의 최대 10% 재정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과 함께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향후 증가하는 환승 유동 인구를 흡수하고 외부로부터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는 핵심 앵커 시설을 도입한다는 방침으로, 원도심 도시재생과 함께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철도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익산은 호남 최대 교통 허브이며 명실상부한 철도 네트워크 중심지라며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으로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익산역이 호남권을 넘어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31 16:17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도시 일대 변혁’ 기대감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에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을 추진하면서 명실상부한 호남 최대 광역교통 허브로의 도약 및 도시 일대 변혁이 기대된다. 민선 7기 정헌율 호의 최대 핵심 공약이 3년여 간의 노력 끝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도시개발을 시작한 이래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시는 전북권역은 물론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호남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역세권 개발로 원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지역 전반에 걸친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는 KTX익산역에 구축될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단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제3차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1~25)에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반영되면서 그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 시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익산역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한다. 국토부의 사업대상 선정으로 추진 당위성과 사업비의 최대 10%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에, 향후 행정절차 이행과 민간사업자 유치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2단계에서는 익산역 내부에 위치한 7만3000㎡ 규모의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한 후 해당 부지에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산업시설을 추가해 지역 산업기반을 다지고 역세권 배후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대륙철도시대에 대비해 출입국관리시설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TX익산역은 호남고속선과 일반선, 전라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호남 최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1912년 개통 이후 줄곧 도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이후 KTX호남선과 SRT 개통으로 철도 네트워크 중심지로 발돋움하면서 연간 이용객 수도 2015년 447만명에서 2019년 681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익산역의 변화와 도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거점을 철도로 2시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중장기 철도 운영전략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철도운영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익산을 기점으로 일반열차 운행체계가 개편되고 2024년 준고속열차인 서해선(대곡~익산)이 완전 개통되면 열차 운행 횟수가 317% 대폭 증가하면서 오는 2030년 익산역 철도 이용객 수는 연간 약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급속히 늘어날 익산역 이용객에게 새만금과 전주, 군산 등 도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익산을 중심으로 호남대도시권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KTX익산역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는 필수적이다. 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지역 발전을 이끌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지난 2019년부터 전담조직을 신설해 관련 용역을 진행해 왔다.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밑그림을 그려온 결과 10여년 전 멈췄던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익산역 내에서 시내외 버스, 택시 등 빠르고 편리한 환승으로 호남지역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철도 선상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해 역사 부지 내 6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최근 국토부계획 반영으로 민간투자자가 최대 250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민간사업자 유치와 관련 행정절차 진행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시는 KTX익산역 중심으로 한 큰 그림을 통해 거침없는 도약을 시작한다. 복합환승센터 건립 이후 2단계로 추진될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KTX익산역 일대 대규모 복합개발 역시 기대가 모아지는 큰 변화다. 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오는 11월에 수립 예정인 전국 철도차량기지 중장기계획에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개발이 본격화되면 역세권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이 가능해져 원도심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증가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는 CIQ 기능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기능이 확장되면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KTX익산역 국제철도역이 상호 연계되는 동북아 물류거점 트라이포트를 구축해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전진기지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 KTX익산역 중심의 익산시대가 열립니다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시의 대도약이 이제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시의 성장동력인 국내 최대 철도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국토교통부의 제3차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1~25)에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반영되면서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정된 만큼 KTX익산시대를 열어갈 다부진 청사진이 마련돼 있는데다 최근 국토부 선정으로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KTX익산역은 SRT와 함께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등이 분기하는 국내 최대 철도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울역과 호남선의 익산역, 경부선의 동대구역이 국내 대표 삼각 철도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충분히 발달된 서울역과 광역환승시설 구축을 통해 재도약하고 있는 동대구역과 달리 익산역은 제대로 된 환승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선거철마다 이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제기됐던 익산역 이전 주장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말끔히 지워버리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역의 경쟁력을 떨어뜨린 가장 큰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꼼꼼히 오랫동안 준비해 온 단계별 추진 전략의 첫 단추인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과감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호남의 관문이자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우리시의 심장과 같은 익산역의 재도약은 익산시 전체를 뜨겁게 달구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익산역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킬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국토부 설득도 불가능하지 않다. 익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 대도약은 이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31 16:17

익산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원 확대

익산시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를 위해 민간 감시원을 확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를 위해 민간감시원 7명 2개조로 나눠 운영해왔으나 최근 9명을 충원해 총 16명, 4개조 편성을 통해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확충한다. 시는 민간 감시원은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환경 민원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마을의 환경민원 접수 창구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등 그 운영 효과가 커 이같이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맞춰 5월부터 12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예방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간 감시원은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와 정상 시행 여부 감시, 미세먼지 대책 추진 관련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 업무 지원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시는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약 120여건을 적발해 사안에 따라 현지 계도를 하거나 관련 부서에 이관해 단속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에 대한 예방 및 감시 지원 활동 강화를 통해 지역 전반의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31 16:12

익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전격 도전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한 도전에 전격 나선다. 시는 31일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익산시 자율주행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을 비롯해 학계, 연구원, 산업계, 언론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및 실증도시 지정에 대한 구체적 미래비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익대 황기연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종덕 한국교통연구원 4차산업혁명교통연구본부 박사는 익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한 비전과 타당성 제시를 통해 밝은 청사진을 던져줬다 이종덕 박사는 익산시는 전체면적의 3.2%에 인구 50%가 거주(약 1만명/㎢)하는 압축도시로써 첨단 인프라 설치에 따른 투자 대비 높은 효율성, 구간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체 노선 확보가 가능한 자연발생적 격자형 도로망, 우수한 국지도를 바탕으로 인접도시 자동차산업 연계 자율주행 관련 산업 유치용이, 철도결절점인 KTX 익산역 중심 자율주행 연계 미래형 스마트 환승체계 구축 가능,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등을 활용한 산업연계뿐만 아니라 백제시대 관광자원 활용 관광연계 자율주행 구현, 긴급의료서비스체계 등이 최대 강점으로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전국 디딤돌 역할 기대에 충분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한 미래비전으로 KTX 익산역 중심의 자율주행 활용, 최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 실현, 교통약자 및 농산어촌 공정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수요대응형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 발굴을 제시했다. 특히, 도심부 동서 6개축남북 9개축의 격자형 도로망이 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은 강점을 최대한 내세워 익산을 중심으로 한 전주완주군산김제를 연계하는 자율주행 광역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의료도시 강점을 활용해 지방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율주행 기반 긴급차량 통행지원 서비스 모델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설것을 주문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강점들을 잘 개발하고 적극 융합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반드시 지정을 받을수 있도록 전북도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반드시 실증도시로 지정을 받아 자율주행의 무대가 되어 전주군산김제시 및 완주군과 자율주행 광역클러스터 체계 구축 등 광역도시권으로 성장하는 기초를 마련하고, 나아가 전국 단위의 중소도시급 자율주행 표준모델을 제시해 자율주행의 전국 확산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정 시장은 이날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에서 자율주행자동차(왕복셔틀) 시승행사를 갖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31 16:11

‘그냥 덮어?’ 익산토성 탐방로 조성공사 폐기물 논란

익산토성 탐방로 조성공사가 폐기물이 쌓여 있는 채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30일 오전 10시 익산토성 입구 쌍능길. 지난달 말부터 탐방로 개설공사가 시작된 삼정원에서 미륵사지로까지 1.73km 구간에는 둥근 배수관과 집수정 등 공사 자재들이 곳곳에 쌓여 있었고, 일부 구간에는 U자형 관이 매립돼 있었다. 문제는 배수관을 묻기 위해 파놓은 구간 경사면에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폐기물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는 점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폐슬레이트에서부터 폐비닐, 페트병을 비롯한 각종 플라스틱 등 폐기물들이 흙과 뒤섞여 있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제보한 인근 주민은 약 보름 전쯤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분명 폐기물이 묻혀 있던 구간인데 이를 퍼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배수관 작업이 마무리됐고 다음 구간 공사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그냥 덮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지난주 계속 비가 오면서 공사는 중단된 듯 하지만, 폐기물을 퍼내거나 치우는 것은 보지 못했다면서 공사 과정에서 폐기물이 파묻혀 있다는 게 드러난 만큼, 도로 한쪽 이면에 폐기물이 얼마나 섞여 있는지 확인해 전부 퍼내고 공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토성 탐방로 조성사업은 시비 13억5000만원을 투입, 지난 7월23일 시작돼 오는 11월30일까지 삼정원~미륵사지로 구간 총 연장 1.73km, 폭 6.0m(포장폭 5.0m)의 기존 비포장도로를 포장해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인 익산토성에 탐방로가 조성되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30 16:15

익산시 아파트 우선 공급 기준 대폭 ‘강화’

익산시가 아파트 청약 시 적용되는 우선 공급 거주기간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외부 투기세력을 차단하고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특단이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청약 시 적용되는 우선 공급 거주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강화한다. 3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행정 예고하고, 9월 중 변경 고시를 거쳐 본격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 고시 전에 사업계획승인을 득한 공동주택은 기존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분양 전 사업 승인을 획득한 공동주택은 마동 GS자이와 수도산 풍경채, 랜드마크 47 등이 있다. 사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최근 분양된 아파트가 1순위 해당 지역(익산시 6개월 거주자)에서 청약이 마감되고 최고 경쟁률이 40대 1을 넘어서는 등 투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거주자 보호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시가 이에대해 결단을 내린 셈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공동주택 우선 공급 대상을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자로 지정한 바 있다. 배석희 주택과장은 신규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많고 시민들의 기대치 또한 높은 상황을 고려해 전격적인 조치 강구에 나서게 됐다면서 이번 공동주택 우선 공급 기준 강화를 통해 아파트 청약 과열을 방지하고, 나아가 익산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 인구 유출 방지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30 16:06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지반 침하 피해 호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일부가 지반 침하 피해를 호소하며 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인 LH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6개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지반 침하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지역의 지반조사와 연약지반옹벽 보강 등 대책 마련을 LH 측에 요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음료제조업 등이 입주해 있는 14블록 약 6만2000여㎡(약 1만8755평, 인접 근린공원 포함)에 지반 침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각종 피해가 업체가 새로 들어와 건물과 공장을 지을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지반 침하로 인해 건물 기울어짐 및 바닥천장 균열이 생기고, 고압고열가스 시설장비 안전사고 위험, 누수누전, 균열누수 지속 반복에 따른 생산활동 제약, 습기 발생 및 벌레 유입으로 인한 제품 피해, 식품기업 특성상 필수적인 해썹 인증 차질, 토사 유출이나 옹벽 설치 관련 입주기업간 분쟁 발생 등 피해가 심각하다는 게 대책위의 주장이다. A업체 대표는 잦은 누수로 인해 화재경보가 하루에 열서너번씩 울리면서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 이젠 아예 경보장치를 꺼놓은 상태로, 불편과 불안만 늘어가고 있다면서 나름의 계획과 포부를 갖고 입주했는데 왜 업체가 생각지도 않은 피해를 감수해야 하냐며 볼멘소리를 냈다. 또 시공사와 싸우거나 인접 업체끼리 분쟁을 벌이느라 제품 생산은 뒷전이 되고 있다면서 국가산단인 만큼 정부나 산단을 조성한 LH 측이 지반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B업체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기술개발 등을 위해 계속 투자를 해왔는데 정작 제품 생산을 못하고 있으며, 균열이 생겨 보수를 하면 그 옆에 또 생기고 또 보수하면 다시 생기고 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한 LH 측은 토지 현황 등은 매수인(기업)이 사전에 확인했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분양계약서를 제시하며 계약서의 특약사항으로 연약지반 현황이나 법면 상태, 석축옹벽 발생 여부 등 토지 현황과 입지 여건을 매수인(기업)이 직접 확인하고 미확인으로 인한 책임을 지게 돼 있다면서 현재로선 LH가 대응할 부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9 16:17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의 명과 암] (하) 대안 - 공공 · 신뢰 · 투명성 확보 위한 직영 검토 필요

익산시는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9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을 직영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농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서부권 직매장(모현점)은 총 사업비 34억8000만원이 투입돼 8월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500여 농가 300여 품목이 확보됐다. 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양동 익산로컬푸드직매장과 달리 이 직매장을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총괄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직영하기로 결정했다. 공공성신뢰성투명성 확보, 낮은 관리운영비용, 정책 주도성일관성, 타 시군 센터간 연계성, 출하자(농업인) 관리 용이성, 농업인의 농산물 출하 형평성 등의 측면에서 민간위탁보다 직영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직영을 하면 별도의 인건비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센터 설립운영으로 이에 대한 해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민간위탁 운영 초기부터 문제가 됐던 내부 갈등과 잡음 등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어양동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역시 직영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실제 운영주체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내부에서는 물론 익산시의회에서도 직영 검토를 여러 차례 주문한 바 있다. 직영 방식이 민간위탁보다 공공성신뢰성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신중한 모양새다. 일단 오는 2023년 2월까지 민간위탁 동의를 익산시의회로부터 받은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또 관련 조례상 위탁변경(운영주체 변경)을 위해서는 행정처분이나 휴폐업 등으로 해당 운영주체가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할 수 없다고 인정돼야 하는데 연매출 성장세 등 경영실적 측면에서 볼 때 인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직영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익산시의회나 조합 내부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민간위탁 기간 도중에 운영주체를 바꾸는 것은 현 조합이 계속해서 연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점 등 부담이 크다면서 현재로선 직영 검토가 쉽지 않고, 다만 오는 9월부터 서부권 직매장이 센터(재단)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양동 직매장 민간위탁 만료 이후인 2023년에는 직영 방안을 검토해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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