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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 최초 저신용 소상공 대출이자 전액 지원

익산시가 개인신용 평점이 낮아 대출이 꽉 막혀있던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물꼬를 튼다. 시에 따르면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기존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 전액 지원사업에 나선다.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에서 시행하는 최대 2000만원 운영자금 대출의 이자 4.5%(3개월후 3.5%)를 익산시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이자 부담없이 대출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시는 2015년도부터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신용등급 4~7등급을 대상으로 확대추진하였으나 신용보증재단에서 7등급까지만 보증해주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8등급 이하는 특례보증이 불가하며 타 은행권에서도 대출가능 등급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는 이들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번에 대출 이자 전액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자영업자 피해 및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으로 저신용(7~10등급)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회 추경에서 예산 6000만원을 확보한바 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전액 지원대상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에서 운영자금 대출을 이용한 관내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기존 7~10등급)인 소상공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발굴·추진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전액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852-4045~7)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4 16:33

정헌율 익산시장,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강한 추진 의지 피력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강한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13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이성철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장, 정기원 책사랑작은도서관장을 비롯해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 임원 및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현재의 지역 26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과 관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새로운 정책개발 및 협력사업 진행 등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정 시장은 작은도서관은 도서 문화의 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문화소통공간으로써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립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 도서관 조성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 향유에 나설수 있도록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3 16:21

겨울철새 도래시기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에 ‘익산 긴장’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익산 인근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익산지역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익산시는 겨울철새 도래시기에 맞춰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 정읍(정읍천)과 충남 논산(논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정읍(정읍천)은 저병원성으로, 논산(논산천)은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철새가 국내로 도래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에 상시 운영돼 온 거점소독시설(현영동 육가공업체 축림 내) 1개소 외에 1번 국도와 망성면,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별도의 통제초소 3개소도 설치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역방제기와, 살수소독차, 드론 등을 활용해 방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가금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독약품 지급을 통해 철저한 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항원이 검출되면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철저한 농가 차단방역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18일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겨울철새가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 농가에서는 방역시설 정비, 출입 인원차량 통제, 축사 내외부 및 진입로 소독,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익산지역 내 가금류 사육농가는 낭산망성용동함열황등면 등 142곳이며, 약 500만마리의 닭과 약 9000마리의 오리가 사육되고 있다. 지난해 오리농가 1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돼 약 8000마리 정도가 살처분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3 16:21

익산시의회. 익산시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익산시의회 문화관광분야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지난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에서 ‘익산시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 김태열, 소병홍, 유재구, 이순주, 최종오, 한동연 등 모두 8명 의원으로 지난 4월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시대의 여행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생활관광 주요 타켓층을 도출하고,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유형의 생활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명소 발굴, 독창적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익산 관광 홍보마케팅 강화, 첨단 관광안내체계 구축, 미래형 관광혁신 기반 조성 등 5개의 핵심전략과 민간주도 관광정원 명소화 지원, 가상현실 기반 관광시스템 구축 등 28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동향에 비춰 보았을 때 이번 연구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유용하다고 생각된다”며, “연구 성과물이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익산시 관광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단체는 이번 연구 성과물을 익산시 관광사업 추진에 대한 정책제언 등의 형태로 관련 부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3 16:21

익산시의회 침수특위 “1·2차 피해 모두 공사 자재가 원인”

익산시 중앙동 침수 피해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중인 익산시의회 특별위원회가 12차 피해 모두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균)는 12일 GMB TV 스튜디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추진사항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침수피해의 근본적인 문제와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과 보상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충영 익산시의원은 그간 관계공무원과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과 의견청취, 침수피해 당시 강우량과 CCTV 분석 등 특위 조사 결과 1차 피해도 2차와 마찬가지로 공사용 자재인 PVC재질의 프로파일이 침수피해의 원인이며 이는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그간의 특위 조사활동 결과와 피해지역에서 진행됐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방서를 제시했다. 시방서에는 시설물이 완료될 때까지 유입되는 지하수 및 유수를 공사현장 밖으로 배제하는 시설로 수중펌프에 의해 전량을 지속해서 공사가 완료될 때가지 물푸기를 실시하며, 용수배제가 제대로 안 돼 일어나는 재산상 손실에 대하여는 계약상대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상대자 부담으로 재시공 또는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김 의원의 주제 발제 이후에는 김용균 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경호 익산시의원, 박진수 창인상점가 상인회 회장,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 권수헌 하수도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상인주민들이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며 명확한 피해 규명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용균 특별위원장은 앞으로도 침수피해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침수피해 현장방문, 주민간담회,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8차례의 회의 등을 통해 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 지원대책 마련에 노력해 왔다. 오는 18일 특별위원회 행정사무조사활동 결과보고서가 채택돼 의장에게 제출되고, 제출된 결과보고서는 29일 제23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돈 한 푼 없이 내 집 마련’ 익산 청년 특별공급 눈길

지역 청년들이 초기자본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익산시의 특별공급 정책이 눈길을 끈다. 이는 민간임대주택을 시세의 70~85%로 공급하고 임차보증금 대출에 따른 이자까지 지원해 보증금·이자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젊은 층 주거 안정을 꾀하려는 시도다. 전북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특별공급은 주택건설시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이로 인해 늘어난 수익을 사업시행자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 송학동 326-1번지 일원 4만7676.2㎡가 지난 4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고시됐고, 총 866세대 규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8월 접수됐다. 시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특별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그동안 사업시행자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전체 866세대 중 275세대를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70~85%로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젊은 층이 소규모 세대임을 감안해 전용면적 59㎡ 221세대를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이중 100세대를 주변 시세의 70%로, 나머지 121세대를 시세의 85%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용면적 84㎡ 54세대도 시세의 85%로 공급한다는 계획이어서, 총 275세대 특별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익산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이 1억원 한도 내(임차보증금의 90% 내)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연간 300만원 한도로 최대 3%까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의 70~85% 수준의 저렴한 특별공급에 대출이자 지원까지 혜택을 모두 받을 경우 초기자본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금융권에서 시세의 70~80%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특별공급과 기존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동시에 받으면 당장 목돈이 없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면서 “지역 내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5년간 1300세대 정도 특별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분양주택 특별공급(신혼부부 최대 20% 적용, 생애최초 최대 7% 적용), 행복주택(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1인당 최대 20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상 및 기간 확대를 검토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시민 볼모 2개월째’ CJ대한통운 택배 여전히 평행선

익산지역 CJ대한통운 택배 노사 갈등이 2개월째 지속되면서 시민 불편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8월 25일자 8면, 9월 10일자 5면 보도) 노사간 사후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양측 입장이 여전히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다 일부 택배기사들에 대한 형사고소까지 이뤄진 상황이어서 택배 지연 및 이에 따른 시민 공분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 30분께 익산시 임상동 CJ대한통운 익산지사 택배 SUB터미널 현장. 입구 한쪽에는 2개월여 전 쟁의행위에 돌입한 노조 측 천막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었고, 컨베이어 옆에는 언제 배송이 될지 알 수조차 없는 택배 박스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채 비노조 택배기사들만 상차 작업을 하고 있었다. 2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배송 지연은 택배 수수료 인상 등을 둘러싼 노사간 입장차 때문이다. 노조 측은 건당 10~20원 가량(월 15~20만원 상당)의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대리점 측은 다소 편차는 있지만 현재 익산지역 수수료가 전국 평균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전체 110여명 중 노조에 가입한 택배기사들은 지난 8월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했고, 현재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루에 수백개씩 쌓이는 물량을 쌓아놓기조차 어려워지자 대리점 측은 원청인 CJ대한통운 본사에 익산지역 입고 중지를 요청했고, 노조 가입 택배기사 지역의 택배 배송은 2개월째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갈수록 노사간 골이 깊어지면서 대리점주들은 일부 노조원들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과 노조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를 전후해 노조원 10여명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다. 이와 별개로 추석 연휴 이후 노조 측의 신청과 대리점 측의 동의로 전북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한 사후조정(조정 불성립에 따른 쟁의행위 돌입 이후 노동쟁의 해결을 위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노사 양측 입장이 워낙 첨예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코로나19 이후 택배 물량이 늘면서 수익도 상당 부분 늘어났는데 택배기사 입장에서는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면서 1년 단위로 임금협상을 하는 노동자 측에서 제시한 인상안에 대리점 측에서 뭐라도 대응이 있어야 협의를 하고 방향을 찾을 텐데, 가타부타 아무런 답이 없어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리점 측은 수차례에 걸친 취재 요청에도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CJ대한통운 본사 측은 대리점주들과 택배기사들간 노사 문제라 본사 차원에서 개입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 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놨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1 16:15

김부겸 국무총리, 정헌율 익산시장 경제정책 극찬

김부겸 국무총리가 차별화된 익산형 경제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라며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큰 찬사를 보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 특히 파격적 혜택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할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8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과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마을자치연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법 개정, 동물케어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 익산형 경제회복정책을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시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등 최대 20%의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가입자 12만명 및 발행금액 4313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2000억원을 이미 훌쩍 넘긴 상태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6년 정 시장 취임 이후 주력해 온 튼튼한 재정운영이 밑바탕이 됐고, 막대한 부채를 모두 상환하며 부채 제로 도시를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이외에도 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해 주는 임대주택 보증금대출이자 지원,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 등 익산형 경제회복정책을 통해 소비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더불어 도심숲 조성, 물의도시 프로젝트,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김 총리가 이날 면담에서 익산시가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활력을 잃지 않는 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고, 이는 재정 전문가인 정헌율 시장이 부채 조기 상환 등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한 것이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화폐 다이로움 외에도 근로청년수당이나 마을자치연금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전국적인 모범도시 사례로 꼽을 만하다며 극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부채 제로화로 재정건전성이 뒷받침된 덕분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익산형 경제정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살리는 익산형 경제정책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가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1 16:15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공유 전담자 간담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는 지난 7일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공유 전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13개 캠퍼스에 재직중인 일학습병행 전담자 30여명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는 익산캠퍼스만의 우수사례 운영방법과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과정의 신입생 모집방안 등을 전수하고 타 훈련기관과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산학협력사업 15년차 경력의 송미영 과장은 이 자리를 통해 2021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내용을 전달하며 “많은 훈련센터가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여 모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캠퍼스 일학습병행 훈련센터는 KPI 활용을 통해 체계적인 성과를 관리하며 내적 품질제고와 다양한 직종의 중소기업 참여 유도를 통한 일학습병행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익산캠퍼스는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며 2020년도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2021년에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담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1 16:09

익산병원, 건강보험공단 주관 QI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주최 ‘QI 경진대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 향상과 제공인력의 전문성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광주·전라·제주지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57개소 대상으로 개최됐으며,익산병원은 ‘픽토그램을 활용한 환자관리 업무 효율성 증대 활동’을 주제로 최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특성상 정확한 환자상태 파악과 환자와 의료진간 그리고 직종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그 개선 방법으로 환자상태를 나타내는 픽토그램을 활용한 효율적인 환자관리를 목표로 병동을 운영해야한다는 주제 발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상훈 병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 및 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환자중심의 익산병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지난 4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2배 규모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1 16:09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 추진 전망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7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경제연구원 오영택 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적합성, 경제성, 정책성 등 모든 측면에서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적정규모로 익산시 민간산후조리원의 수용 부족수와 출생아 수를 고려해 20실 내외를 제시했다. 또한, 운영 전략으로 지역병원, 익산보건소, 익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익산형 공공산후조리원의 모델 건립을 제안했고, 나아가 이를 익산시가 추진중인 임신·출산지원사업의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연계할 경우 예비 산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통해 익산시 출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운영에 대한 타당성 검토·분석을 통해 운영방안 기본구상을 제시하고자 지난 7월 착수됐다. 김진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방안 모색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김진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용균, 소병홍, 최종오, 신동해, 이순주, 한동연 등 모두 7명의 의원으로 지난 7월 결성돼 오는 11월말 까지 활동하게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1 16:09

정헌율 익산시장, 부영2차 분양가 인하 강력 요구

정헌율 익산시장이 ㈜부영주택 측에 모현동 부영2차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 정 시장은 7일 ㈜부영주택 호남본부장과의 면담에서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적정한 분양가 책정으로 분양 전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분양가를 인하해 줄 것과 함께 신속한 하자보수 등을 촉구했다. 지난 2015년 공공임대로 지어져 824세대가 입주해 있는 부영2차아파트는 최근 조기 분양 전환을 위한 감정평가액이 공개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용면적 84㎡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2억3225만원으로 공개되자 입주민들은 1년여 전 조기 분양했던 인근 공공임대아파트에 비해 5000만원 가량 높은 감정평가액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며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정부가 고강도 개입을 할 정도로 현재 부동산 경기가 과열될 상태이며, 단기 급등한 부동산 시장을 그대로 반영한 감정평가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은 당초 익산시가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전환아파트로 분양한 취지를 크게 훼손한 것이라며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됐던 임대아파트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법적으로 분양 전환 가격 결정 관여의 직접적 권한은 없지만,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적극적 중재자 역할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마다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영주택 측은 본사 차원에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부영2차아파트와 관련해 익산시는 임대주택의 분양 전환 가격 결정을 위한 감정평가에 대한 이의신청 과정과 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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