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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걸음 재촉

익산시의회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7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의 출산현황과 민간산후조리원 등의 실태 파악을 통해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 및 운영 등에 따른 기본구상을 위해 지난 7월 착수됐다.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북경제연구원 오영택 부원장은 그간의 연구용역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 참석한 의원들과 함께 용역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종합병원, 보건대학, 한방병원 등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인적자원과 시설을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 활용할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진규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 소병홍, 최종오, 신동해, 이순주, 한동연 등 모두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익산시 출산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8 16:13

특정의원 수의계약 의혹까지 번진 익산시의회 불협화음

익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특정의원 수의계약 의혹으로까지 번지며 파장이 예상된다. 7일 제23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익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반대토론에 나선 조남석 의원은 윤리특위 구성의 발단이 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불편한 속내를 쏟아냈다. 이날 조 의원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하는 의회가 의원의 소견과 소신을 짓밟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예산결산위원 문제는 인간적인 무시와 의정생활을 가로막는 업무적인 방해 등 여러 가지 행위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막무가내식 결정에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심하고, 신상발언과 의사진행발언 묵살 등 그 과정의 모독과 모욕, 의정활동 방해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법적 대응 입장도 밝혔다. 유재구 의장이 반대토론이 아닌 내용에 대한 발언을 삼가 달라며 여러 차례 제지했지만, 조 의원의 개탄 섞인 발언은 멈추지 않았다. 조 의원은 또 A의원은 과거 일방적인 집행을 하면서 제가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게 가로막았다면서 4억원 상당 의회 방송시스템 설치 당시 지역업체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타 지역 제품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부분이 도저히 이해가지 않아 이해 충돌이 많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더 이상 원만한 회의 진행 어렵다고 판단한 유 의장은 회의를 일시 중지했고, 이후 속개된 회의에서는 윤리특위 구성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다. 결의안은 25명의 의원 중 찬성 17명, 반대 7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고, 윤리특위는 박철원 위원장과 김수연 부위원장, 김경진김진규강경숙한상욱김용균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2일 산업건설위원회 추경 축조심사 후 간담회에서는 의원간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불미스런 일이 벌어졌고, 이보다 앞선 지난 7월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당시에는 본회의 후 의원들간 폭언과 고성이 오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07 16:10

익산군산축협 이사 선거 ‘혼탁 양상’

익산군산축협 이사 선거가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정관상 금지돼 있는 금품수수나 호별방문 등 불법적인 선거운동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금권선거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복수의 대의원들은 지난 6일 서면을 통해 익군축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불법적 선거운동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출마가 유력한 일부 후보 예상자가 유권자인 대의원을 상대로 전복세트나 복숭아 박스, 누룽지 등을 전달하거나 호별방문 또는 전화통화로 지지를 호소하면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는 대의원들이 받은 전복과 누룽지 사진을 제시했다. 또 지역별 대의원협의체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해 본 결과 일부 출마 예상자들이 호별방문을 하거나 전화통화로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일부는 지인을 통해 선물을 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대의원 A씨는 심지어 대의원들이 한 출마 예상자에게 사전선거운동을 하지 말라고 권고까지 한 경우도 있다면서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파악한 내용을 서면으로 정리해 어제 선관위에 제출했고, 익군축협을 위한 선거가 불법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선관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익군축협 선관위 관계자는 일단 의혹 제기만으로는 입후보 등록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면서 만약 사전선거운동 등 의혹이 제기된 사람이 후보 등록을 할 경우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 선관위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익산군산축협 이사 선거의 유권자는 대의원 76명이며, 6일과 7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거쳐 오는 16일 이사 10명(조합원인 이사)을 뽑는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07 16:10

익산 희망장터, 나눔과 연대의 힘 보여주면서 성료

익산시 중앙동 수해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개설된 희망장터가 시민들의 따스한 나눔과 연대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중앙동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상가를 돕기 위해 지난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53일간 운영한 희망장터에 기대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희망장터 운영기간 희망장터에 참여매장 180여곳의 다이로움 카드 매출액은 총 6억14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8월 한달 동안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59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이로움 카드매출액을 보면 지난해 8월의 경우 5866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3억4735만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다이로움 카드 가입자도 160%로 크게 상향했다. 지난해 8월 기준 가입자가 7만1000여명에 머물렀으나 올해 8월에는 11만7000여명으로 급증해 희망장터를 통한 익산다이로움 결제가 무척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희망장터 운영 기간 전체 카드 매출은 2배 넘게 증가세를 보여줬는데 이 기간 다이로움카드 발급사인 농협과 하나카드 전체 매출액이 8억7153만원에 달해 침수피해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일시장 소점호 상인회장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 등 많은 시민들이 희망장터 피해상가를 찾아 줘 상가들마다 직접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려울 때 함께 해준 시민들 덕분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희망장터 운영 기간 동안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활용한 다이로움 플러스 혜택이벤트를 진행해 해당 상가 이용자에게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까지 총 30%의 혜택을 지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7 16:09

익산 여산(순천방향)휴게소,실내공기질 인증업소 지정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한남상사 여산(순천방향)휴게소가 실내공기질 인증업소로 지정을 받았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매장과 시설 등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운영분야 현장심사와 세부 항목별 엄격한 측정심사를 거쳐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여산(순천)휴게소는 다중이용시설로서 매년 황사와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사회적 이슈와 건강 유해성으로 부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이용객이 체감할수 있는 안전한 휴게공간 제공과 함께 미세먼지 및 유해공기로 부터 고객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실내공기질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노력했다. 여산휴게소 전지명 소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고객동선에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 식물을 상비 비치 운영중이며, 매일 정기적 자연환기와 공조장치 정비 등을 일일 체크리스트화 하여 유지관리 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실내공기질 살균기와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장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의 측정 정보를 실시간 키오스크로 표출하여 이용객들로 부터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공기질 인증을 유지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7 13:31

익산시, 시금고 지정 평가방식 · 배점 변경 추진

익산시가 시금고 지정을 둘러싼 금융기관간 과당경쟁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 역할 확대 등을 위해 금고 평가방식배점의 변경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현금으로 출연해 세입예산으로 편성집행하고 있는 협력사업비 배점을 축소하고 금리분야 배점을 확대하는 내용의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익산시의회에 제출됐다. 해당 조례안은 공개경쟁 참여 금융기관의 협력사업비 과다 출연시 시가 행정안전부에 보고토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협력사업비 배점을 축소해 금융기관간 과당경쟁을 완화하고 객관적 지표인 금리분야 경쟁으로 유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협력사업비 배점은 현행 4점에서 2점으로, 금리분야 배점은 현행 18점에서 20점으로 각각 축소확대했다. 또 기존의 금고 약정기간 3년 이내를 행정안전부 예규에 맞춰 4년 이내로 변경하고, 금고지정 평가결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개경쟁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순위와 총점을 공개토록 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를 위해 현행 관내지점의 수 및 지역주민이용 편리성 6점을 관내지점의 수, 관내무인점포 수, 관내ATM 설치대수 8점으로 변경했다. 또 경영건전성은 양호하나 자산규모가 작아 신용평가에서 불리한 중소규모 은행을 고려해 외부기관의 신용조사 상태평가 배점을 현행 10점에서 8점으로, 주요 경영지표 현황 배점을 현행 21점에서 19점으로 각각 축소했다. 이에 대해 전북은행(현재 2금고) 측은 관내지점의 수 및 지방세 입금 수납 처리능력 평가시 농협은행(현재 1금고) 지점 수(실적)에 지역조합의 수(실적)를 제외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했지만, 시는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은 브랜드와 전산시스템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경영상 상호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미반영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일 해당 조례 개정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며 조례 명칭만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로 간소화해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익산시 1금고(일반회계)는 농협은행, 2금고는 전북은행(특별회계기금)이 맡고 있으며, 지정기간은 모두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협력사업비는 18억원과 4억3200만원을 각각 출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06 16:13

익산시, 음식점 코로나 백신 접종석 안내판 지원 큰 호응

익산시가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석 안내판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치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대안으로 이용객과 외식업계 영업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황호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자 구분이 쉬운 안내판 2000개를 관내 음식점 200여곳에 지원했다. 사적모임 4인원 제한에 제외되는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음식점을 이용하고, 음식점 내 테이블에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지정석 안내판 설치를 통해 주변 이용자들 또한 손쉬운 확인을 거쳐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현재 익산은 3단계 지역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수 있다. 아울러 시는 대물림맛집, 관광지, 대학가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에 우선적으로 배부했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황호전 지부장은 음식점 이용 편리성 제고를 위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박미숙 위생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날로 깊어가고 있는 외식업계의 시름을 덜어줄수 있는 새로운 정책 발굴 및 대책 마련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6 16:06

익산 신흥공원 내 정원 3개소, 가을 국화축제 개막 맞춰 전면 개방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 신흥공원 내 정원 3개소가 올해 가을 국화축제 개막에 맞춰 전면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6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올해 국화축제 개막에 맞춰 신흥정수장 산책로를 개방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화축제 분산전시장인 신흥공원 내 정원 3개소를 오는10월20일 국화축제에 맞춰 신흥정수장 산책로와 연개해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이 국화축제와 더불어 수변 산책로 풍광까지 다채롭게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 시장은 전국적 규모로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가 10월2일까지 진행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대대적 홍보를 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이 산책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미디어아트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미륵사지와 야간조명을 갖춘 왕궁리 유적지가 새로운 힐링 명소로 제공되고 있으니 우리 시민들이 주말 저녁 틈틈히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각 부서별 사업 아이템 발굴도 지시했다. 정 시장은 금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지난해보다 증가할수 있었던것은 익산 미래산업을 이끌 신규사업을 미리 사전에 준비했기 때문이다면서 각 분야를 가장 잘아는 담당 공무원의 시각에서 앞으로 필요한 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보다 구체화해 국가예산의 지속적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 국면에서 올해 연말까지는 정부에서 집단면역 또는 위드코리아를 대비하게 될 것 이라며 각 부서에서도 이같은 상황에 적극 대비하라고 요청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6 16:06

익산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프로그램 운영

익산시가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과의존 예방 집단프로그램 대상은 익산시 초중고등학교의 주의(고)위험군 학생이 있는 7개 학교다. 이같은 대상 선정은 관내 104개 초중고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검사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습관에 대해 스스로를 객관화해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학교에게는 결과 통보를 통해 과의존 예방교육의 지표를 제시하게 된다. 특히 이중 주의(고)위험군 대상자들은 인터넷 스마트폰 예방과 더불어 건강한 미디어 사용 방법 등의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터넷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 예방교육 및 집단프로그램이 절대 필요한 상황이다.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를 사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6 16:06

익산시, 코로나19 전화 기반 출입명부 확대 설치 운영

익산시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등록이 가능한 코로나19 전화기반 출입자 명부 관리 시스템을 확대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도입해 50개소에서 운영 중인 대표번호(14XXXX) 출입자 명부 관리 시스템을 30여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청사 출입시 QR코드수기명부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평균 4만여건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매월 이용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시 산하 미 사용 중인 기관 30여 곳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화기반 출입명부는 방문자가 시설 입구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방문일시가 통신사 시스템에 자동 등록되며 방문기록은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사용이 간편한 시스템으로, 방문자는 본인 휴대폰으로 입구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등록 안내 음성 확인 후 출입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소요 시간은 약 5초 정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가급적 전화 기반 출입자 등록 시스템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6 16:06

익산 도시농업발전 주역의 전문인력 27명 배출

익산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이끌어 갈 전문인력, 도시농업관리사 27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제6기 익산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3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3월26일부터 이날까지 총 82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교육생 27명은 출석률 80%, 평가시험 80점 이상 의 수료조건을 충족하면서 익산의 도시농업발전 주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교육 과정은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 수경재배의 이해, 실내정원 식물 종류와 관리, 허브삽목, 자연농약만들기, 체험교육농장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 교육과정을 출석한 교육생 구원준 씨(65, 모현동) 등 4명은 농업기술센터소장 표창까지 수상하면서 수료의 기쁨을 더욱 만끽했다. 수료생 유소미 씨(34, 부송동)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베란다 텃밭정원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세먼지 정화 화분만들기 등을 배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류숙희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관리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특성에 맞는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더 많은 분야에서 활동할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보다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7년 전라북도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모두 157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한 가운데 현재 78명은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해 주말농장관리자, 원예활동 프로그램, 도시농업 전문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6 16:06

(속보) ‘작당모의해 차량 무단운전 · 파손’ 촉법소년들의 선 넘은 일탈

속보 = 초등 5년과 중학생 1년 형제가 문이 열린 차량을 몰래 운전해 파손시키는 등 익산지역 촉법소년들의 충격적인 일탈이 추가 폭로됐다. (1일자 4면, 2일자 8면 보도) 이번 선 넘은 일탈행위에 연루된 학생의 학부모와 피해 차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새벽 3시를 전후해 오산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무단무면허 운전 및 파손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강제흡연협박폭행갈취 등 익산 A초교 학교폭력 사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B초교 5학년 학생과 그 학생의 친형 C중학교 1학년 학생, D초교 5학년 여학생 1명과 E초교 5학년 여학생 2명 등 5명은 사건 당일 부모가 없었던 한 여학생의 집에서 같이 밤을 샜고, 그중 일부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문이 열려 있는 SUV 차량을 무단으로 운전했다. 일부 여학생들은 겁을 내며 만류했지만 무단 운전은 감행됐고, 차량은 주차됐던 자리에서 약 2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조수석 쪽 펜더 등이 긁히고 찌그러진 채 발견됐다. 이에 연루된 한 학생의 부모는 B초교 5학년 아이가 평소 우리 딸아이를 지나가면서 툭툭 치곤했는데 점점 강도가 심해져 아이가 울면서 전화한 적도 있고 억지로 도박정보사이트 회원가입 휴대폰 인증을 시키기도 했다면서 그럼에도 그 아이의 여자친구와 우리 아이가 친해서 같이 어울리게 된 것 같은데, 이번 차량 무단 운전 및 파손 건에 대해서는 다른데 알리지 말라고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의 일탈행위를 하는데 해코지가 두렵다고 모른 척 넘어가거나 쉬쉬하면 계속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얼른 공론화시켜서 학교와 교육당국 측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B초교 관계자는 앞선 A초교 사건에 관련된 아이들의 진술이 달라 각 학교 담당교사들간 이야기를 나누며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차량 건은 인지는 하고 있지만 아직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고, 학교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조치해야 하는지 담당교사와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C중학교 관계자는 저희 학교 학생은 앞선 A초교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차량 건은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차량 건으로 지목된 저희 학교 학생은 별도 학폭 건으로 분리조치 차원에서 가정학습 중이라고 밝혔다. D초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그간 일탈 행적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자체 파악을 했지만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차량 파손 건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초교 관계자는 관련 소문만 나돌고 있고 아직까지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05 16:16

주민 숙원 익산시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또다시 표류’

익산 동부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이 다시 표류하게 됐다. 익산시가 복지관 건립 부지 내에 노인회관을 병행 건립하기로 당초 계획을 변경하자, 주민들이 반발하며 진정서를 제출했고 익산시의회가 신축 건물 취득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류 처리했기 때문이다.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지난 2018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됐지만 도심숲 훼손 등의 이유로 위치 선정에 난항을 겪으며 3년 넘게 지지부진했다. 이후 시는 복지관을 팔봉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에 포함시켜 건립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지만,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 포기로 이마저도 무산됐다. 이에 시는 당초 후보지였던 어양동 67-13번지 일원 5468㎡를 최적지로 판단해 주민 이해설득에 나섰고, 현 노인회관이 1985년 건립돼 노후가 심각하고 장소가 협소해 이전 또는 신축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복지관과 노인회관을 같은 사업부지 내 병행 건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업대상지인 어양동 주민들은 주차공간 부족, 녹지공간 훼손 등을 이유로 병행 건립을 반대하며 진정을 낸 상태다. 지난 2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진)은 건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 부지만을 고집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올 연말 마동테니스공원이 준공(예정) 이후 이전하게 되는 현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부지 등을 예로 들며 민원 최소화를 위한 사업부지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 부지(어양동 67-13번지 일원)를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고, 현 계획상 주차공간 70면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노인복지시설 집적화로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고 예산도 20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지금 중앙체육공원 등 다른 부지를 다시 검토하면 또 다른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난색을 표했다. 1시간 넘게 진행된 심의에서 결론을 맺지 못하자 결국 기획행정위원회는 정회 후 간담회를 통해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계획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류 처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 협의 결과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부지는 주차장 조성으로 계획돼 있고 시설물 설치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다시 설득을 통해 다음 회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05 16:16

익산시, 농어가 60만원씩 공익수당 추석 전 지역화폐로 지급

익산지역 농가당 60만원씩의 농민 공익수당이 추석 전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지급되는 농가당 60만원씩의 농민 공익수당 총 72억원을 추석 전에 지급해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 나선다. 특히 이번 농민 공익수당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익산 지역화폐로 전액 발행된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및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서 시는 이번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대상자로 1만2016농가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기존 지급대상이었던 농가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와 어가까지 지급대상을 확대해 전년도 11,691농가 70억원 대비 약 3% 증가했다. 아울러 농민 공익수당은 지역화폐로 지급될 방침으로 대상자 중 다이로움 카드 소지자 6500여명에게는 6일 다이로움 카드에 일괄 충전된다. 나머지 다이로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5500여명에게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일부터 추석 전까지 기프트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민수당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지역상권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및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 공익수당은 2년 이상 도내에 계속 거주(주소)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로서 도내 영농규모가 1천㎡ 이상이어야 하며,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지급제한 기간에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5 16:08

익산시, 이·미용업소 대상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익산시가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등을 위해 2021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6일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미용업 1060개소, 이용업 128개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업소명, 주소 등 일반현황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 등 준수사항 ▲청결,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권장사항 등으로 총 3개 영역최대 2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 후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해 공표할 방침이다. 최우수(녹색)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출입 검사 면제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다만 평가 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최우수(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위생과 박미숙 과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이미용업주들이 업소를 자발적이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서비스 정신을 한 층 더 높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5 16:08

국립 익산치유의 숲, 도내 대표 자연힐링 관광명소 육성 박차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조성하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을 도내 대표 자연힐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일 웅포면 녹차마을길 일원에 위치한 산림문화체험관에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대상지인 웅포함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익산 치유의 숲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와 서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정헌율 익산시장,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용역 수행사 및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위치한 함라산에 들어서는 국립 치유의 숲을 청정한 자연환경과 연계해 도내 대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의 테마와 기본구상, 그간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제안을 적극 청취했다. 아울러 참석 주민들은 산림문화체험관,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등 기존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많은 시민이 이용 중인 명품 임도 숲길(태봉골-칠목재 9km구간), 중요 산림자산인 최북단 녹차 자생지 등이 치유의 숲과 연계될 경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북 최초 국립으로 조성되는 익산 치유의 숲은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산 95번지 일대 62ha 규모로 조성된다. 치유의 숲이란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을 뜻한다. 2022년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연말 준공 계획으로 사업비 전액 50억원이 국비로 투입되며, 산림치유센터와 전망대, 무장애 데크 숲길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하나의 지역 명소 탄생이 기대되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타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 반영하는 등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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