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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물림 맛집’ 선정...전통을 잇는 익산의 맛을 찾다

익산시가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대물림 맛집을 선정한다. 지정 대상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사업자는 익산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한다.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동안 전통을 잇는 대물림 맛집신청을 접수 받는다. 최종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그리고 학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소개, 책자 발간 홍보, 상수도요금 30% 감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대물림 맛집 선정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지정하고 있는 익산시 인증음식점으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에게 대를 이어 오랜 시간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말하며 현재 14개 음식점이 선정됐다. 시 위생과 박미숙 과장은 이번 대물림 맛집 선정은 전통을 잇는 익산의 맛을 발굴해 지역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맛, 청결, 친절 등이 우수한 대물림 음식점이 선정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7 16:12

(속보) “익산 홍주원 이전 반대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속보 = 익산 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 이전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이전 반대가 법률상 금지된 장애인 차별행위에 해당하고, 익산시가 반대 주민에게 굴복하는 행위 역시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7월 20일자 8면, 8월 5일자 5면 보도) 익산시는 이같은 유권해석을 근거로 익산경찰서에 장애인시설 이전 반대 집회신고 관련 업무협조를 요청했으며, 홍주원 이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검토 결과 장애인 차별행위의 범주에 장애인은 물론 보호자(시설)가 포함되므로 시설 이전 반대는 차별금지 위반사항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또한 장애인거주시설 이전 반대가 장애인 차별행위임을 전제로 자치단체(익산시)가 시설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에게 굴복하는 행위는 법률 위반사항이 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위법사항이 확인된 집회에 대한 계속적인 접수는 지양돼야 한다는 의견이며,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집회의 소음으로 인해 매일 인근 상가와 시청 내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집회신고 업무 추진시 적극 참고해 달라고 익산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익산시 덕기동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은 안전등급 DE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전 예정지인 신용동 도치마을 주민들은 재산가치 하락 및 원룸 공실 등을 우려하며 연일 이전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시설 이전이 절실한 홍주원과 이를 반대하는 도치마을 주민들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수개월간 평행선이 지속되자, 홍주원 측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고 익산시도 사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 질의 및 관련법률 검토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준수 고지 등 자치단체에 차별 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 의무가 부여돼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와 국가인권위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홍주원 이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6 16:19

익산 낭산면 불법폐기물 대안 ‘광역매립장’, 주민 반대로 난항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에 뭍힌 불법매립폐기물의 조속 처리를 위한 해결 대안으로 제시된 광역매립장 조성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첫발조차 떼지 못했다. 약 143만톤에 달하는 폐기물의 전량 이적처리에 30년이라는 시간과 4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액 국비로 설치운영되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최단기간 내 이적처리를 하겠다는 게 익산시의 판단인데, 주민들은 환경문제를 우려하며 극렬히 반대하고 나서면서 지난 13일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정됐던 주민설명회는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은 민간 처리시설 부족으로 인한 폐기물 처리관리 문제 해소를 위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60일간에 걸쳐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 중이며, 시설 종류는 매립시설(200만㎡)소각시설(200톤/일)재활용시설부대시설 등이고 설계시공운영사후관리 등은 전액 국비로 이뤄진다. 아울러 현재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처럼 300억원(시설공사비 약 3000억원의 10%)으로 수영장, 헬스장, 축구장 등 입지여건과 주민의견 등을 고려해 주민편익시설이 조성되며, 매년 결산시 운영이익금의 최대 10%를 기금수혜지역에 세대원 수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시는 불법매립 폐기물의 최단기간 내 이적처리를 위해 이 공모사업에 도전을 결정했다. 전국 매립장 부족 등으로 인해 올해 7월까지 이적처리된 폐기물은 전체 143만톤의 3.6%에 불과한 5만2000톤으로, 이대로 가면 전량 이적처리까지 약 30년의 기간과 약 4000억원의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폐기물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낭산면 주민들을 위해 폐기물 전량 이적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고 현재까지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검토된 것이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이라며 관리시설이 조성되면 첨단 환경과학기술과 24시간 관리체계(TMS/자동측정시스템)를 도입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주민 감시요원이 상시 감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여분 이상 공무원들과 대치했던 주민들은 설명회든 대화든 길게 얘기할 것 없다. 낭산 땅을 전부 사서 주민들 이주시키고 하든지, 오늘 설명회 말고 환경부 공모기간 끝나고 나서 나중에 와서 얘길 하든지 해라며 공모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6 16:19

(속보) 원불교 최고 결의기관 수위단회 ‘총사퇴’ 결정

속보 = 원불교 교단 최고 결의기관인 수위단회가 최근에 빚어진 사상 초유의 원불교전서(경전) 전량 회수 사태와 관련해 총사퇴를 결정했다. (7월 23일자 4면 보도) 교단에 따르면, 수위단회는 지난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전원 사퇴하고 오는 9월29일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교단은 지난 4월 발간한 원불교전서 개정증보판에서 다수의 오탈자와 편집 오류 등이 확인되면서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전량 회수 조치했다. 또한, 교단 안팎에서 책임 규명 목소리가 높게 일자 교정원장을 교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후속조치에도 교단 내부에서는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교도들로 구성된 원불교개혁연대는 교단의 혁신을 촉구하며 성명을 내고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도 교단 지도부의 명확한 책임 규명과 수위단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원불교 미래포럼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토론회를 연데 이어 최근에는 익산 총부 정문 앞에서 교단 개혁을 위한 참회기도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부 교도들은 교무직을 내놓고 사퇴했고, 익산 총부 앞에는 교단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원불교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책임 차원에서 종법사님을 제외한 수위단원 전원이 총사퇴하되, 오는 9월29일 보궐선거 전까지 현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는 교단 내 여론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 수위단회는 종법사와 정수위단원 남녀 각 9인, 호법수위단원 남녀 각 4인, 봉도수위단원 남녀 각 4인 등 35명으로 구성된 교단 최고 결의기관으로, 종법사 선거에 관한 사항이나 교서 편정과 교헌교규의 제정 및 개발에 관한 사항, 교리의 최종 해석에 관한 사항, 중요인사 임면에 관한 사항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6 16:19

원광대, 동문 교장단 소속 14개 고교와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협약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동문 교장단 소속 14개 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박맹수 총장과 전북충남 지역 14개 고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원광대와 협약에 참여한 고교는 지역 내 대학 진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광대와 동문 교장단 소속 14개 고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전공체험 및 협동 강의를 통한 상호 협력, 동아리 활동 지원 및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협력체계 구축, 학생들의 진로교육인성교육상담활동을 위한 초청강의 등 인력풀제 운영, 대학시설 사용 및 첨단장비 활용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체제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맹수 총장은 지방의 교육생태계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고교와 대학이 긴밀한 유대와 협력 관계를 위해 만난 이 자리가 지방의 교육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고 희망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대학 동문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고민하고 대학의 변화 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고교와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북 고등학생들의 지역대학 진학 활성화를 위한 대학과 고교의 노력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내실 있는 고교 학점제 운영을 위한 고등학교와 대학 연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운영 방법이 집중적으로 오갔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공특강 및 전공 체험을 더욱더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학과체험으로 변경해 학생 진로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6 16:13

익산시, 코로나 방역 준수 안심식당 지정 나선다

익산시가 코로나19 방역 준수 안심식당을 지정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지정 업소에게는 개인 앞접시, 위생 국자 등 8종의 위생용품(업소당 224천원 상당)이 지원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는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안심식당 지정 업소를 모집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방역 수칙 준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지정 우선순위는 1순위 중앙시장 침수 피해 업소, 2순위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및 모범음식점, 3순위 대물림 맛집 및 향토음식점, 4순위 선착순 접수자이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83개소를 지정할 예정인데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온라인 포털(네이버, 다음)과 T맵, 카카오맵 등을 통해 해당 업소가 안심식당임을 안내하고 홍보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박미숙 위생과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외식업 경기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재난관리기금 등의 예산으로 안심식당 79개소를 지정해 위생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6 16:13

익산시 여름방학 영어 프로그램 호응 속에 성료

익산시립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영어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 됐다. 영어로 배우는 과학 탐구란 주제로 지난 3일 시작한 여름방학 영어 문화학교가 과학과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며 지난 1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과학과 영어를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레벨테스트(SR)를 통한 학습자의 수준별 영어학습과 다양한 과학실험 체험을 통한 수업방식으로 구성되면서 학생들의 읽기관심 확장 및 이해력 향상에 많은 보탬을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어식 사고력 향상과 영어 사용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13~14일 진행된 여름방학 영어 캠프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의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에릭 칼의 From Head To Toe의 작품을 메인 스토리텔링으로 삼아 모둠별 독후활동, 리더스 스테이션, 스토어 게임 등이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이밖에도 샌드 아트와 영어를 접목한 뮤지컬 공연 The Giants Garden(거인의 정원)은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향유할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영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과학지식에 영어가 자연스럽게 접목되고, 더불어 영어를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참신하고 효과적인 영어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영어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6 16:13

익산시, 아동보호시설 종료 청소년 홀로서기 자립지원 강화

익산시가 아동복지시설 종료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자립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자립 준비에 나설수 있도록 익산형 청년정책들을 적극 접목하고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시행한다. 먼저,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자립수당을 이달부터 보호종료 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1인당 200만원 한도내에서 학원비를 지원하는 1대1 매칭 자격증 취득비지원사업과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5만원까지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청년주거임차보증금 지원,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원광대학교입학 지역학생 특별장학금, 자립생활의 버팀목 강화를 위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미취업 청년을 위한 드림카드 지원 등 익산형 청년정책 적극 활용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진학취업 등 자립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밖에도 자립지원전담요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에 대비해 만15세 이후 청소년의 연령별수준별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립계획을 수립하며, 자립 이후 사후관리 등 보호종료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사례관리역할 수행에 적극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익산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립성장할수 있도록 주거, 취업, 생활안정수당 등 자립 기반 구축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매년 10~20여명의 아동들이 보호가 종료돼 시설에서 퇴소를 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6 16:13

익산시, 농산물 손실 책임 짓는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지역 농가들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손실 전액을 보전받게 됐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지원 조례가 최근 개정돼 주요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 전액을 시에서 책임짓게 된다. 품목별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보다 하락할 경우 농가 손실액 100%를 보전해 주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차액 보전 비율이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됐다.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 등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손실 전액 지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보험적 성격의 정책이기도 하다. 손실 지원 대상 품목은 마늘, 노지감자, 생강, 건고추, 대파, 가을배추, 가을무 등 7개 품목으로 현재 노지감자, 생강, 건고추 등 3개 품목에 대한 신청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다. 오는 9월부터는 대파, 가을배추, 가을무, 마늘 등 4개 품목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며 지역농협(원협), 통합마케팅조직(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하는 농업인이다. 품목당 1000㎡(300평)에서 1만㎡(3,000평)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며, 희망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출하 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해당 품목 가격하락 시 신청한 차액 보전은 오는 2022년 지원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총 144 농가가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신청해 이 가운데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등 3개 품목의 가격 하락으로 품목별 농가당 6만6000원~ 195만원의 차액을 보전받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보험적 성격의 정책으로 차액 지원폭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농가가 신청해 수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6 16:13

익산 명품 숲세권 아파트 건립 ‘탄력’

익산 마동공원 GS자이와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승인고시됐다. 이로써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명품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11일 익산 마동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마동 산41번지 외 52필지 5만9323㎡에 GS자이 아파트 1431세대가 지하 3층 및 지상 38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0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주체는 ㈜한국토지신탁이며 사업비는 6227억5100만원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익산 수도산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고시됐다. 수도산공원 일원 마동 88번지 외 143필지 7만7806㎡에는 제일풍경채 1566세대가 들어선다. 지하 2층 및 지상 27층 규모로, 올해 10월 착공분양 및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무궁화신탁이 사업비 5294억8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토지보상과 수용재결 절차가 지연돼 다소 늦어진 측면이 있지만, 이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해 오는 10월 착공 및 분양은 변수 없이 계획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양가는 신중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품 숲세권 아파트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 건설 외에 공원 조성은 2곳 모두 8월 중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도심 속 명품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 여가와 휴식 등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2 16:09

익산,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13일 개막

익산의 찬란한 백제유산을 우리나라 뿐만 전세계에 알리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란 주제로 1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13일 저녁 7시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익산, 공주, 부여 3개지역이 동시에 4원중계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익산시청 공식 유튜브)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용하여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효봉 여태명 교수의 축전을 축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의식행사, 주제공연,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같이 백제로(路)!야간공연▲백제로(路)별빛마실▲백제로RPG▲백제의꿈 설치미술▲백제로(路)렉처콘서트 등 5개의 테마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별도의 현장 행사 없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다같이 백제로(路)!야간프로그램은 15일은 주제공연무왕의 꿈, 백제 주제공연, 22일에는 익산시민한마당 문화공연, 29일 소리에 물들다 국악공연으로 총 3회 실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미륵사지에서 진행된다. 백제로(路)별빛마실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워킹쓰루 방식의 야간전시와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이 상시 운영되며 무왕의 휴식처 왕궁 후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휴식과 안정의 공간을, 버스킹과 아트마켓을 통해 재생의 공간으로 구현한다. 백제로RPG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연극과 문화유산을 게임으로 배우는 모바일 AR게임으로 누구나 참여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백제의 꿈 설치미술은 세계유산 출토유물을 조형물로 만들어 쉼터 및 야간포토존을 조성하고, 3주간 매주 금,토 만들기로 배우는 백제 체험부스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제로(路)렉처콘서트는 14일, 21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역사, 명상, 음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패널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콘서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1일에는 가수 최향을 초대해 익산의 딸에서 홍보대사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과 공주, 부여 백제왕도 3개 지역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세계유산 축전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간 상생과 협력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세계유산 축전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백제 세계유산 축전 공식 홈페이지와 익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2 16:05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확보 맞춤형 전략회의 개최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전략적 맞춤형 대응전을 펼친다. 시는 12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자리는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완료되면서 도출된 쟁점들에 대한 현황 점검을 통해 예산 반영이 누락됐거나 축소된 사업은 심의가 종료되는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벌이고, 9월부터 있을 국회단계에서의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정부에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착공,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이다. 따라서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우선 기획재정부 3차 심의 기간동안 2차 심의단계 삭감, 감액된 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야 할 사업을 선정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최근의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단계별 논리를 개발하여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반영 될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전에 매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있을 국회단계에서는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여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키로 의지를 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에 보다 주력해야 한다면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말까지 끈질긴 발품팔기에 나서는 등 국가예산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해 재편성된 정부 예산안이 9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2일까지 확정된다. 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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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2 16:05

익산 오카리나팀, 실버문화페스티벌 전북예선 4년 연속 제패

익산 오카리나팀이 실버문화페스티벌 전북 예선을 또다시 제패했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나연, 단장 이지영)의 오카리나팀이 4년 연속으로 샤이니스타 찾아라 전북 예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익산 오카리나팀은 이번 전북예선 우승으로 받은 상금 전액 30만원을 시민의 종 제작 성금으로 익산문화원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는데 앞서 중앙시장 수해복구 성금 100만원과 의병기념비 건립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는 9월15~16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 20개팀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샤이니스타 찾아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실버문화페시티벌로 만 60세 이상 신중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경연대회다. 전북 예선은 지난 7월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익산과 전주에서 각각 분산 개최됐다. 한편,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는 익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 창단해 현재까지 600회 이상 공연에 나섰고,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애국울림콘서트를 올해 8년째 주최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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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2 16:05

반도체 기계 국내 대표기업 ‘뉴파워프라즈마’, 익산투자 확정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기계 및 탄소 분야 소부장 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익산 투자를 확정했다. 지난 2020년 9월 경매 낙찰(350억원)을 받은 익산 제2산업단지 소재 넥솔론의 기존 설비를 금년 12월까지 철거 완료하고 본격적인 익산공장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수원에 있는 뉴파워프라즈마 본사를 방문해 최대규 회장을 면담하고 향후 계획 중인 반도체 기계 및 탄소 소재 분야에 대한 익산 조기 투자를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이날 그룹 각 계열사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사항과 미래 신성장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익산 투자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그룹의 중요한 사항으로 익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오히려 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시장은 익산 공장에서는 반도체 설비 및 태양광 모듈, 탄소복합제 소재 파이프 등 기술 집약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최첨단 기술력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계 초일류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돋움을 익산시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부연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생산기계 핵심공정 플라즈마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2021년 상반기 매출이 1300억원에 육박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플라즈마 세정기, 전원공급장치 등을 제조하는 유망기업으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유리섬유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화이바를 전격 인수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뉴파워프라즈마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최첨단 기술산업 투자를 익산에 결정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조속히 정착하여 안정적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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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1.08.12 16:05

(속보) 익산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속 추진 위해 총력

속보 = 익산시가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조속 추진을 위해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관련 사전 용역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월 29일자 1면, 8월 11일자 8면 보도) 시는 11일 문화재청에서 내년 상반기에 익산을 비롯한 4개 고도(古都)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데, 시는 이에 앞서 익산 고도지구 내 역사문화환경 개선 용역을 실시해 내년 문화재청 용역에 반영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전북도 원가심사를 완료하고 올해 8월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마농협은 지난해 9월 정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국비 6억, 도비 3억6000만원, 시비 8억4000만원, 자부담 12억원)으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데,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매입한 현 금마농협 인근 부지 4948㎡(약 1500평)가 문화재보호법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구라 건축이 제한된 상태다. 이 건축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익산시가 아니라 문화재청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승인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은 5년마다 새롭게 수립되는데 내년이 그 시기이며, 통상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된다면서 관련 특별법이 올해 하반기에 개정되면 4개 고도 기본계획 수립(변경)권자가 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현재 문화재청은 내년에 4개 고도 전부를 대상으로 변경 용역을 한다는 입장이며, 이에 시는 올해 사전 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내년 문화재청 용역에 반영시킴으로써 소요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공모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경우 내년 이월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이 필요한데, 이는 문화재청의 기본계획 변경이 기한 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담보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앞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공모 신청 당시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해 온 익산시가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은 일치단결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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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1.08.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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