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8:4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확보 맞춤형 전략회의 개최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전략적 맞춤형 대응전을 펼친다. 시는 12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자리는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완료되면서 도출된 쟁점들에 대한 현황 점검을 통해 예산 반영이 누락됐거나 축소된 사업은 심의가 종료되는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벌이고, 9월부터 있을 국회단계에서의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정부에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착공,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이다. 따라서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우선 기획재정부 3차 심의 기간동안 2차 심의단계 삭감, 감액된 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야 할 사업을 선정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최근의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단계별 논리를 개발하여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반영 될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전에 매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있을 국회단계에서는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여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키로 의지를 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에 보다 주력해야 한다면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말까지 끈질긴 발품팔기에 나서는 등 국가예산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해 재편성된 정부 예산안이 9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2일까지 확정된다. 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1.08.12 16:05

익산 오카리나팀, 실버문화페스티벌 전북예선 4년 연속 제패

익산 오카리나팀이 실버문화페스티벌 전북 예선을 또다시 제패했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나연, 단장 이지영)의 오카리나팀이 4년 연속으로 샤이니스타 찾아라 전북 예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익산 오카리나팀은 이번 전북예선 우승으로 받은 상금 전액 30만원을 시민의 종 제작 성금으로 익산문화원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는데 앞서 중앙시장 수해복구 성금 100만원과 의병기념비 건립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는 9월15~16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 20개팀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샤이니스타 찾아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실버문화페시티벌로 만 60세 이상 신중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경연대회다. 전북 예선은 지난 7월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익산과 전주에서 각각 분산 개최됐다. 한편,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는 익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 창단해 현재까지 600회 이상 공연에 나섰고,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애국울림콘서트를 올해 8년째 주최주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2 16:05

반도체 기계 국내 대표기업 ‘뉴파워프라즈마’, 익산투자 확정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기계 및 탄소 분야 소부장 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익산 투자를 확정했다. 지난 2020년 9월 경매 낙찰(350억원)을 받은 익산 제2산업단지 소재 넥솔론의 기존 설비를 금년 12월까지 철거 완료하고 본격적인 익산공장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수원에 있는 뉴파워프라즈마 본사를 방문해 최대규 회장을 면담하고 향후 계획 중인 반도체 기계 및 탄소 소재 분야에 대한 익산 조기 투자를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이날 그룹 각 계열사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사항과 미래 신성장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익산 투자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그룹의 중요한 사항으로 익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오히려 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시장은 익산 공장에서는 반도체 설비 및 태양광 모듈, 탄소복합제 소재 파이프 등 기술 집약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최첨단 기술력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계 초일류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돋움을 익산시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부연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생산기계 핵심공정 플라즈마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2021년 상반기 매출이 1300억원에 육박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플라즈마 세정기, 전원공급장치 등을 제조하는 유망기업으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유리섬유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화이바를 전격 인수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뉴파워프라즈마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최첨단 기술산업 투자를 익산에 결정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조속히 정착하여 안정적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2 16:05

(속보) 익산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속 추진 위해 총력

속보 = 익산시가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조속 추진을 위해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관련 사전 용역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월 29일자 1면, 8월 11일자 8면 보도) 시는 11일 문화재청에서 내년 상반기에 익산을 비롯한 4개 고도(古都)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데, 시는 이에 앞서 익산 고도지구 내 역사문화환경 개선 용역을 실시해 내년 문화재청 용역에 반영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전북도 원가심사를 완료하고 올해 8월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마농협은 지난해 9월 정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국비 6억, 도비 3억6000만원, 시비 8억4000만원, 자부담 12억원)으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데,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매입한 현 금마농협 인근 부지 4948㎡(약 1500평)가 문화재보호법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구라 건축이 제한된 상태다. 이 건축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익산시가 아니라 문화재청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승인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은 5년마다 새롭게 수립되는데 내년이 그 시기이며, 통상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된다면서 관련 특별법이 올해 하반기에 개정되면 4개 고도 기본계획 수립(변경)권자가 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현재 문화재청은 내년에 4개 고도 전부를 대상으로 변경 용역을 한다는 입장이며, 이에 시는 올해 사전 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내년 문화재청 용역에 반영시킴으로써 소요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공모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경우 내년 이월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이 필요한데, 이는 문화재청의 기본계획 변경이 기한 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담보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앞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공모 신청 당시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해 온 익산시가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은 일치단결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1 16:07

(재)익산사랑장학재단, 대학 진로진학 집중상담 지원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최선의 진로 진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1년도 대학 진로 진학 집중상담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올해 진로 진학 상담은 대학 입시뿐 아니라 직업, 진로, 공부 방법까지 코칭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의 현재 성적이나 생활기록부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진로 진학 방향 설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학생의 내신 및 모의평가 성적, 생활기록부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1인당 1시간의 상담 형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컨설팅에서는 학생의 성적 추이에 따른 수능 성적을 예측하고 전형별 합격 가능성을 진단함과 동시에 학생의 직업흥미 등을 고려해 대학은 물론 학과 및 직업 선택에 관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이번 진로 진학 상담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대학 입학시험 제도에 적극 대비하는 등 지역인재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1 16:02

아동정책 참여의 장, 익산에서 열려 눈길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아동정책 해법을 모색하고, 아동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아동정책 참여의 장이 익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라북도 지역대회가 11일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보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사)한국아동단체협의회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뛰노는 우리들이란 주제로 익산시 제3대 아동의회 의원 13명도 참가해 환경보호와 놀 권리, 진로 등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아동정책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과 발표에 나섰다.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선발된 1명은 전북을 대표해 오는 9월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만 10~17세 지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아동정책 참여의 장이다. 아동이 살기좋은 세상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는다. 금년도 전국대회는 9월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국회, 국제청소년센터, 아동권리보장원, 온라인(zoom, Youtube)등을 통해 개최된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선발된 아동대표 130명이 조별 토론을 통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아동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익산시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익산의 아이들이 대한민국 정책에 보다 목소리를 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그동안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주관해왔던 지역대회를 도내 유일하게 열게됐다면서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정책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등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1 16:02

익산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해 행정력 집중

지난해 말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익산시가 올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6개의 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국비 포함 약 200억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10일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예비도시로 선정되면서 백제역사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인정을 받았고, 올해 연말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16개 예비도시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문화도시 조성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역사로 多이로운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 아래 사람이 보석이 되는 도시,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을 새롭게 목표로 내걸고 시민 주도 보석 특성화 사업 추진 등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나 문화예술 발전에 국한하지 않고 도시 전반에 문화를 심는다는 관점으로 사업 추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방향 설정 및 방안 모색, 전국 유일의 보석도시라는 도시이미지를 활용한 경쟁력 확보 등에 방점을 찍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역사도시정체성 가치 실현을 위한 익산학의 시민적 확산, 시민들 스스로 마을과 골목길에 문화적 경관을 가꾸는 왕도정원, 시민단체인 익산희망연대와 함께 역사문화도시 익산을 바라보는 삼삼오오, 29개 읍면동을 각각 하나하나의 문화도시로 만드는 문화마을29, 지역 시민활동가들이 문화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다같이포럼 등이 핵심이다. 이범용 시 경제관광국장은 문화도시가 도시의 문화계획을 통한 사회발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도시 전체 발전계획에 문화가 스며들어야 하며 이를 통해 도시의 분위기와 품격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8월 중에 문화도시시민추진단의 의견수렴 후 문화도시추진위원회의 정식 의결을 거쳐 새로운 비전체계를 확정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0 16:28

(속보) 익산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절실”

속보 = 익산 금마농협 조합원들이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조합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익산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하고 나섰다. (7월 29일자 1면 보도) 금마농협은 지난해 9월 정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국비 6억, 도비 3억6000만원, 시비 8억4000만원, 자부담 12억원)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매입한 현 금마농협 인근 부지 4948㎡(약 1500평)가 문화재보호법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구로 묶여 건축이 제한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40여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된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비상대책추진위원회는 9일 지난해 9월 정부 공모 신청 당시 사업예정 부지에 대한 가계약서를 첨부해 익산시로 접수해 선정됐는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를 거쳐 건축을 하려는 시점에 사업대상지가 한옥문화체험마을 조성사업 부지 내에 있다며 개별 건축허가를 불허한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면서 공모 신청 당시에 건축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대안을 마련했을 텐데 이제 와서 안 된다고 하는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금마농협이 금마면 일대 지역경제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1300여 조합원과 가족까지 합쳐 총 2000여명의 사활이 걸려 있는 문제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전향적으로 나서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에서 문화재청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승인이 필요하다며 대체 부지 이야기를 하는데, 현 위치가 접근성이나 수익성 등에서 볼 때 가장 적합하며 다른 부지는 수익 보장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상 사업부지에 건축이 가능한 지 여부를 관련부서 회람을 통한 검토는 공모 신청 당시(지난해 9월)가 아니라 공모 선정 이후 실제 개발행위(건축)가 진행되는 때(올해 3월) 이뤄진다며 공모 선정 이후 수차례에 걸쳐 금마농협 측에 문화재 고도보존지역임을 감안해 부지 매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건축 관련 행정절차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도록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선 대체 부지를 모색하거나 문화재청의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시 입장에서도 이번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금마농협과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과 계속해서 협의해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0 16:28

한국인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인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 및 음악회가 오는 21일 익산 나바위성지에서 개최된다. 천주교 전주교구 김선태(사도요한)주교가 집전하는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라파엘호 축복식을 진행하고 저녁 7시 반부터는 기념음악회를 통해 천주교 신자는 물론 일반인이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로 기획돼 있다. 아울러 익산시와 전주교구에서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김대건 신부 착지처를 정비하고 라파엘호를 제작 설치하여 이후 체험공간, 미사행사 시 활용할 계획이다. 라파엘호는 1845년 김대건 신부가 중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와 함께 현 나바위성지(망성면 화산리)로 입국 당시 타고 온 배다. 또한,라파엘호를 제주교구에서 고증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물 크기로 재현하는 한편 1/12로 축소한 모형을 제작해 김대건 신부 역사관에 전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다.앞으로 나바위성지가 한국 천주교회사 및 우리지역의 역사성에 대한 상징적 역할과 성지순례의 명소로도 자리매김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주교 전주교구에서는 9월과 10월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토크콘서트, 착지행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0 16:25

익산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 속도 낸다

익산시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속도를 올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공급관이 설치되지 않아 도시가스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한다. 10개 읍면동, 17개 구간, 222세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 지역에는 시비 7억원, 전북에너지서비스 11억원, 자부담 2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자해 약 4.4km의 공급관을 연말까지 설치한다. 시는 그동안 도심위주로 보급되었던 도시가스를 면지역에 공급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섰다. 그 결과, 2020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삼기면 일대에 4.2km의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는 등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로 인해 2020년말 기준 2,222가구에 1,734백만원을 지원해 익산시 도시가스 총 보급률을 79.7%까지 상승시켰다.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사업은 주민 시설분담금의 80% 내에서 세대당 최대 5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최대 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매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이 연료비 경감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0 16:25

익산시, 여성안전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가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여성, 아동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 발생에 즉각 대처하기 위한 여성안전피난처 안심비상벨 12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했다. 신규 여성안전피난처는 편의점 9개소, 음식점 1개소, 학교주변 가로등 2개소 등으로, 이달부터는 모두 32개소의 여성안전피난처가 본격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18곳과 음식점 2곳 등 총 20개소의 여성피난처를 지정하고 외부 현판과 함께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여성안전피난처는 위기상황 발생시 피난처의 안심비상벨을 울리고 싸이렌과 경광등이 반짝이는 한편 곧바로 경찰이 출동하는 운영 시스템으로 신속한 범인 검거와 함께 안심귀가를 돕는게 목적이다. 시는 이와함께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4곳(신동마동모현동행정복지센터, 영등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더불어 여중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지킴 악세사리(휴대용 호신경보기) 보급, 불법촬영장비 합동단속 및 대여사업, 여성안심거울 부착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해 나갈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발벗어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시스템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또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보다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더욱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0 16:25

‘무보수 공약이 선거법 위반?’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 불공정 논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태순)가 한 후보의 이사장 무보수 공약을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선거공보물과 벽보에 해당 후보의 정견문과 공약을 제외하는 등 제재를 가했기 때문이다. 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치러진 선거에는 조합원 A씨와 현 이사장 직무대행 B씨가 출마했고, A씨는 이사장 무보수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부문별 전문가 영입 또는 육성을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 문제는 조합 선관위가 현행 정관상 이사장이 유급으로 돼 있다는 이유로 해당 공약을 매표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공보물과 벽보에서 해당 후보의 정견문과 공약을 아예 배제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올해 1월 20일 대의원 총회에서 이사장의 보수 및 업무추진비는 없다는 안건이 의결됐고, 전임 이사장 체제에서 무효화됐던 당시 총회가 이후 3월 4일 대의원 총회에서 추인됐기 때문에 현행 정관상으로 이사장은 무급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번 양보해 설사 이사장이 유급으로 돼 있다고 하더라도 이사장 무보수 공약이 불법이 아닌 이상 판단은 선관위가 아니라 투표권자인 조합원들의 몫이라며 선관위가 잘못된 판단으로 공정을 잃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합 선관위는 이전 이사장이 300여 만원 급여 중 100만원을 환원한다고 했다가 번복한 사례가 있었는데 당시 논란이 크게 일고 조합원들간 불협화음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무보수 공약과 관련해 정관이나 선거규칙 등 서면상의 기준은 없지만, 당선된 이후가 아니라 선거기간에 후보가 무보수를 공약으로 들고 나오는 것은 매표행위가 된다고 선관위원들이 결론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후보의 경우 무보수 공약뿐만 아니라 후보자 비방이나 임기를 채우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위임한다는 내용 등 정견문 일부의 표현이 문제가 있어 공보물 발송 전 선관위원들이 휴일에 나와 하루 종일 기다리면서 3~4차례에 걸쳐 수정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공보물 인쇄 기한을 넘길 수 없어 최종적으로 안 오시면 내용을 빼겠다고 고지까지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5일 치러진 임원 선거는 총 투표권자 734명 중 298명이 투표를 해 투표율이 40.6%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합 선관위는 20일 이내에 선거 공고 및 후보자 모집, 투표 등 관련 일정을 다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09 16:14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 예산 확보 ‘총력’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 방문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6일에 이어 9일 또다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도걸 제2차관, 한훈 차관보,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함께 국비지원을 간절히 요청했다. 우선, 정 시장은 안도걸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동물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편성될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한훈 차관보와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과 생태복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예산 전액 편성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이밖에도 각 예산실 심의관과 과장, 실무담당자를 만나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의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전북도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익산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2년도 국가 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심의의결을 거쳐 12월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9 16:03

원광대 전기공학과, 대한전기학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은상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과 아이디어 등 두 부분으로 나눠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전기공학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획 및 제작을 통해 창의성과 팀워크 및 실무능력을 보유한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매년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에 열리고 있다. 원광대 전기공학과는 지난해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으며, 학과 태양광인력양성사업단에서 준비과정과 참가비 전액을 지원했다. 아울러 원광대 전기공학과는 이승철, 송경한, 맹주장, 김명중의 OASIS 팀과 김기연, 안정균, 강민호, 남궁민, 전시온 학생으로 구성된 김기연 팀 등 2개 팀이 아이디어 부분에 참가해 OASIS 팀이 태양광 패널을 통해 발생된 전기를 이용한 자동속도조절 태양광 그늘막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내 은상에 올랐다. OASIS 이승철 팀장은 전기와 관련된 타교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이번 계기를 통해 기존에 생각해오던 아이디어의 부족한 부분과 우수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출전한 김기연 팀은 선반의 수하물을 감지하여 도난 및 분실 방지를 위한 알림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는 스마트 분실물 방지 시스템 아이디어를 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9 16:0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