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자활 생산품 장터 열린다
저소득층 소득 증대와 자활 생산품 이미지 제고 및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가 열린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와 익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익산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장터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지역자활 참여 주민들과 장애인, 노인들이 생산한 갖가지 간식거리와 먹거리, 생활용품 등 42가지의 생산품이 판매된다. 그중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해썹(HACCP) 인증 국산콩 두부·순두부, 가죽공예 제품, 패브릭으로 만든 가방과 침구류 등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 쌈채와 방향제, 로션, 천연 염색 스카프, 개량한복 등도 판매되고,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동스팀세차와 청소사업 등의 홍보도 진행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직접 생산한 육포와 누룽지, 초코파이를 선보이고 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은 재래구이 김과 참기름, 장아찌, 밑찬반을 판매할한다. 아울러 이날 장터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상열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들이 판매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자활 생산품을 선보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재료와 알맞은 가격의 자활 생산품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