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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정읍 찾은 동춘서커스단

93년 전통의 국내 유일 서커스 명맥을 잇고 있는 동춘서커스단(단장 박세환)이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는 단풍관광객들을 위해 아트서커스 공연장을 열었다.내장산 집단시설지구내 내장산해동관광호텔 건립 예정부지에 들어선 공연장은 지난 25일부터 개관하여 11월26일까지 이어진다.13년만에 정읍을 찾은 동춘서커스는 30여명의 단원들이 총 17개 프로그램으로 단풍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1시간30분 동안의 공연에서는 △공중서커스 △생사륜 △비보이체조 △자전거타기 △링체조 △저글링 △아크로바틱등 17개 다양한 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동춘서커스가 1년전 새롭게 개발해 가장 자랑하는 프로그램인 생사륜은 특수조명이 몽환적인 무대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빙글빙글 돌아가는 큰 원형 구조물위에서 펼치는 단원들의 묘기에 관람객의 함성과 박수갈채가 저절로 나오고 있다.동춘서커스 공연은 평일 3회(오전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4시), 주말 4회(오후6시30분 추가) 공연이 실시된다.박세환(70) 단장은 서커스는 8~9세에 배워 25세에 은퇴하기 때문에 새로운 단원을 찾아 가르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있어 어렵다고 토로하고 관광산업화로 활용하는 중국은 50개 서커스양성학교와 600개 서커스단이 활약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실정으로 동춘서커스가 문을 닫으면 문화의 한 장르가 없어지는 것이다며 문화다양성 측면에서 국가적으로 인식이 개선되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10.30 23:02

정읍시민 축산악취로 고통…'전국 제2 축산도시' 무색

전국 2위 규모의 축산도시로 불리는 정읍시 관내 축산 악취문제가 심각한 지역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정읍시 축산 악취문제 심각성을 주장하고 있는 악취추방시민연대 김용채 대표와 신태인,소성, 덕천등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주민 10여명은 24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성, 신태인, 북면, 산외, 태인, 칠보, 덕천, 이평, 감곡, 영원, 입암등 대부분의 지역들이 넘치는 축산악취로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소, 돼지도 맡기 힘든 악취는 이제 독취가 되어 두통, 수면장애, 호흡불편, 의욕감소, 식욕감퇴, 기억감퇴등 각종 질환과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김용채 대표는 정보공개청구에 의해 정읍시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관내 무허가 축사 규모별 현황은 797개(21만평), 축구장 110여개 규모에 달한다며 행정에서 일반 시민들은 불법건축물을 지으면 강력하게 조치를 취하면서 무허가 축사들에 대해서는 그동안 왜 방치했는지 모르겠다고 성토했다.이어 일부 악덕축산업자들을 피해주민들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소 할수 있도록 행정적, 법률적 지원을 다할것이다며 최대 15개 마을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제소하도록 할것이다고 밝혔다.신태인읍 천단 포도마을 주민 김모씨는 인근의 돈사의 악취로 수도권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구토하고 수년동안 환불조치한것이 500여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수도권에서 정년퇴직후 신태인읍으로 귀촌했다는 A씨와 소성면 대산마을로 귀촌했다는 주민B씨는축산 악취문제로 정읍에 내려온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소성면 주민 C씨는 불법축사와 악취를 신고하면 벌금 몇십만원 부과로 끝나면서 농장주들은 고급차 타고, 주민들은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는 상황으로 촛불시위라고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이들은 축산업자들도 주민들을 배려하는 상생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행정에서 악취절감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10.25 23:02

주민세 관련 지방교부세 페널티 폐지 건의안 채택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는 23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세 관련 지방교부세 페널티 폐지 건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이익규 의원의 대표발의로 채택한 건의안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 미만으로 부과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지방교부세를 삭감하는 페널티를 주고 있는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다며 폐지를 촉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정읍시는 주민설명회 등 주민세 인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여 2012년 동지역 9000원, 읍면지역 8000으로 현실화하였으나,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하지 않아 행정안전부로부터 매년 지방교부세 페널티를 받고 있으며 2016년에는 1억3500만원이 감액되었다.이처럼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하지 않는 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를 감액하는 조치는 주민세율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1만원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지방세법 제78조를 명백히 위반하고 있는것이다. 특히 현 정부에 들어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세,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지방재정 확충방안 논의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세 관련 지방교부세 페널티는 모순이다고 주장했다.이익규 의원은 자치단체의 부족한 재원을 보전하고 자치단체 간 재정적 균형을 위해 교부하는 지방교부세는 지방분권의 보완 장치로 타당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시의회는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각 정당대표 등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7.10.24 23:02

정읍사문화제 '부도상' 서국희씨 수상

강광 민선4기 정읍시장의 부인 서국희(83) 여사가 지난 20일 제28회 정읍사문화제 개회식에서 ‘정읍사 부도상’을 수상했다.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강광 전 정읍시장, 이동준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 이사장,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등 1000여명이 참석해 부도상 수상을 축하했다.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서 여사는 따뜻한 사랑으로 부도와 부덕을 갖추고 연로한 나이에도 다방면에 걸친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남편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게 뒷바라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여사는 정규직 교사로서 7년동안 2세 교육을 하면서 친정, 시댁 양부모를 정성껏 모시고 헌신적으로 7년간 병수발하여 왔다.어려운 형편에도 5남매 맞며느리로 어려운 서울 살림을 하면서 5남매를 모두 교육 시키고 사회에 진출시키며 형제우애를 최선으로 화목을 다져왔다.또한 6남매의 어머니로 자녀교육에도 정성을 쏟아 자녀 모두 바르고 올곧게 성장, 우리 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고 있다.서국희 여사는 “앞으로도 부도와 부덕을 삶의 지표로 삼아 정읍사회에 부부사랑이 꽃 피우는데 최선을 다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10.24 23:02

정읍 안전통합관제센터-경찰 공조 절도범 검거

정읍시 안전통합관제센터와 정읍경찰서가 긴밀한 공조로 차량 절도범을 7시간 만에 검거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3분께 정우면 소재 샘골식당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파랑색 포터 차량을 러시아인 A씨가 차량 내부에 있는 열쇠를 이용해 운전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를 발견한 식당 주인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정읍경찰서에서는 정읍시 안전통합관제센터 차량번호판독 CCTV에 수배 차량 알리미를 8시15분께 즉시 등록했다. 이어 오후 1시44분께 제일고에서 잔다리목 방향으로 진행 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출동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방범용 CCTV를 활용하여 수색하던 중 오후2시39분께 제일고→시청 방면, 오후2시 45분께 송산교차로 → 내장방면으로 진행 중인 차량을 발견, 상동지구대 등 관내 112 차량들을 배치했다. 그리고 오후 3시01분께 부전삼거리→정읍시내 방면으로 진행 중인 도난 차량을 발견하고 추적해 송산교차로에서 3시04분께 검거했다. 시와 경찰서 관계자는“긴밀한 유대와 협조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10.23 23:02

사랑으로 물든 정읍사 문화제 성황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주최하고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이동준)가 주관한 제28회 정읍사문화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정읍사공원과 정읍천변 일원에서 개최됐다.천년의 기다림, 가요와 사랑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20일 오후4시30분 이동준 이사장의 개막 타징을 시작으로 공군군악대, 신태인읍,북면, 영원면, 연지동, 샘고을시장상인회, 정읍시새마을회, ,보부상 행렬,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정읍시체육회,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및 외국인유학생등 1000여명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가 펼쳤졌다.이어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제28회 부도상수상자로 선정된 서국희(83강광 민선4기 정읍시장 부인)씨에 대한 부도상 시상식에 이어 경관조명 점등식과 인기가수 홍진영, 박현빈, 레이디티등이 출연한 정읍사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또 둘째날 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 걷기행사와 정읍사 K-POP 페스티벌, 청소년 록밴드 한마당잔치, 인기가수 장윤정, 진성등이 출연한 정읍사가요제가 이어졌다.셋째날에는 제1회 정읍사 메이플 스타 오디션이 관람객들의 관심속에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울랄라세션, 배기성, 서제이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10.23 23:02

"정읍소싸움, 동학농민혁명과 연결짓지 마라"

정읍시가 오는26일부터 30일까지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주차장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동학농민혁명 123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홍보하는것에 대해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김영진)가 혁명정신의 왜곡이고 갑오선열들에 대한 모독이다고 반발하고 나섰다.(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지난18일 성명서를 통해 소싸움대회가 동학농민혁명 정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사라고 강조하고 소싸움대회의 홍보에 동학농민혁명 기념이 연결지어지는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계승사업회는 특히 현재 강행하고 있는 축산테마파크 소싸움장 건립과 동학농민혁명의 기념이 연관 지어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또 황토현에서 소싸움대회가 열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동학농민혁명에서 황토현은 가장 중요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장소인데 구태여 그 곳에서 소싸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동안 정읍시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50년 동안 자랑스럽게 지속해온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등의 선양활동에 먹칠을 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계승사업회는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사한 사업의 진행에 앞서 관련 단체나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을 반드시 가져줄것을 요청했다.이에대해 시 축산과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 123주년을 포함시킨것은 방송광고를 통해 소싸움대회를 전국에 홍보하고 있고 출전하는 소들도 전국각지에서 오기때문에 동학농민혁명을 전국에 홍보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한것이다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측에서도 장소협의과정에서 동학 123주년을 넣는것에 대해 특별하게 문제를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10.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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