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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시민들께 죄송⋯시정 단절 걱정 앞서"

"정읍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죄스러움과 시정단절로 인한 걱정이 앞서 힘듭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벌금 1000만 원)이 유지된 것에 대해 심경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5년 전 민선7기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 1위에도 배제되었을 때 당 조치에 억울하고 분통했었다면 지금은 억울한 심경은 같지만 시민들과 시정단절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라디오, TV방송 토론회 1시간 전에 보고받았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토지문제를 묻지 않을수 없었으며 이후에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을 알게되었다"면서 "또 이런 사안이 발생한다해도 다시 물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되는 고소 고발에 대해 안타깝다"면서 "민주적 선택과 시민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오는 17일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으로 향후 재판과정에 따른 내년 4월 보궐선거 실시 여부는 맞아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부시장과 국장및 부서장들에게도 중단없는 시정을 요청하고 당부했다"며 "재판은 진행되어도 굳건하게 시정에 단절없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13 15:42

정읍시, 전북서남권 거점형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동 설치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 설치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365일 주·야간 소아청소년 진료 및 입원가능한 전라북도 서남권(정읍·고창·부안) 거점형 의료기관을 조성함으로써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인근 전주, 광주 등을 찾아가야 했던 부모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지방비 22억 원(도·시비)을 투입해 정읍아산병원 강당(연면적 415㎡)은 소아외래진료센터로, 병동(연면적 375㎡)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병동을 설치하기 위해 리모델링한다. 이후 2025년부터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료진 확보 문제는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최근 정읍아산병원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되며 전문의가 1명 영입되었지만 본격 운영에 전문의는 최하 3명은 필요하다는 것. 이에따라 시는 2025년에서 2027년까지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 운영에 필요한 전문의 2명, 간호사 1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년 기준으로 전문의는 연봉 3억 원씩 2명, 간호사는 연봉 5000만 원씩 10명에 대한 인건비 11억 원을 3년간 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읍시내 전문의 A씨는 "의사 연봉 3억 원이 문제가 아니고 자녀교육과 문화, 24시간 응급의료 제공에 매달려야 하는 의료활동 등이 영입에 필수조건이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및 안정적인 진료체계로 안전하게 어린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12 16:32

'제28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35일간 의사 일정 시작

'제28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0일 개회돼 오는 12월 14일까지 3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학수 정읍시장의 '2024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한선미 의원은 '위험천만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 이대로 괜찮은가?' △이상길 의원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확대를 촉구하며 '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는 정신건강 위기(응급)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오명제 의원은 '낙후된, 낙후되어 가는 신태인읍과 상생의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며'를 주제로 발언했다. 안건 심의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길) 소관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안으로 제안된 '정읍시의회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건을 가결했다. 이어, 김승범 의원의 대표 발의로 '농촌지역 안전과 치안유지를 위해 치안센터 폐지 전면 백지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제1차 본회의를 종료했다.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상임위원회별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1일부터 30일까지 조례안 등 안건심사 및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의 예비 심사,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의 심사', 12월 6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또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사하고, 12월 1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이 있으며, 12월 14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12 16:32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한국과학창의재단·정읍시가 후원하고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주최한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정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기 위한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윤종 박사가 강사로 나서 과학에 관심 있는 정주고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어디까지 아니?”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방사선에 대해 잘 모르고 느끼는 공포를 줄이고, 방사선의 성질을 이해함으로써 우리 모르게 일상 주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방사선 이용기기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책임운영교수 김한수)은 생활 주변의 시설을 활용하여 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과학문화프로그램으로, 올해 29개 교육장에서 100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562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읍시, 고창군, 원자력연구원의 지원을 받고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09 17:00

정읍시 2025~20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정읍시는 지난 8일 '2025~20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3480억 원 규모의 26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사업담당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수립과 대응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서는 정부 정책과 부합된 사업, 인구‧기후 등 환경변화 선제대응 사업, 미래 신성장동력 고부가가치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했다. 주요 사업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소각시설 설치(200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박동‧내칠,상두 3개소) 정비사업(470억 원) △기능성 펫푸드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150억 원) △내장호 에코리움 전망대 조성사업(100억 원) △말고개 숲향기 탐방로 출렁다리 설치사업(100억 원) △서남권 광역 반려동물 장묘시설 신축(75억 원) △정읍시 시민문화관 건립(64억 4600만 원) △감곡면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60억 6100만 원) 등 이다. 시는 전북도‧중앙부처와의 의견 수렴과 지역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보완‧검토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세수 감소로 인한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유지 기조로 국가예산확보가 어려울 전망이지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세대 신성장동력 첨단산업 확대, 시민중심의 현안문제 해결 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09 17:00

정읍 내장산IC~내장산 시도 22호선 전 구간 확장 공사 서둘러야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내장산리조트∼국립공원 내장산으로 연결되는 시도 22호선의 확장공사가 구간별 진행되는 가운데 매년 반복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전체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 추진이 시급하다. 정읍시가 지속적으로 확장공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단풍관광객이 몰리는 가을철이면 잔여구간마다 병목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29억 원을 투입해 신정교 재가설(L=30m, B=22m), 신정동·용산동·쌍암동 일원 1.37㎞ 도로 확장, 내장산 터널개설(L=295m, B=10m)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정교 재가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되었고 도로확장과 내장산터널 개설은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 구간사업이 완료된 후 용산동 내장산골프장 앞에서 내장산터널까지 600m 구간에 병목(편도1차선)이 예상됨에 따라 시비 68억여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편도1차선(10m)을 2차선(20m)으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하지만 사업이 완료되어도 내장산터널에서 솔티마을∼내장저수지로 연결되는 1.5㎞구간은 편도1차선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할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구간 확장공사를 위해서는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솔티숲과 솔티마을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어떻게 수렴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시 도시과 관계자는 "내장산과 내장산리조트 방문객의 안전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편리한 교통환경 제공과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내장산터널부터 솔티마을 구간 확장공사도 필요하지만 현재는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08 17:15

정읍시,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 수상작 8건 선정

정읍시가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 수상작 8건을 선정해 6일 열린 '11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정읍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공모하여 총 388건이 접수됐다. 공모는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한 특별주제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 개선시행해야 할 정책을 주제로 한 일반주제로 분야를 나눠 공모했다. 시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경제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 8건(시민 4건, 공무원 4건)을 선정했다. 시민 부문은 △우수상 '정읍 펫 산업 전문인력 양성'(김민재) △장려상 '무질서한 시정 홍보물 방지를 위한 시청사 승강기 입구에 전자안내판 설치'(최진), '난잡한 읍면동 행정게시판을 시인성 좋은 스마트 행정게시판으로 교체'(김선희),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편의 개선'(김현수) 등이다. 시민 부문 우수상을 받은 ‘정읍 펫산업 전문인력 양성’ 제안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공무원 부문은 △우수상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방식 개선'(김소정) △장려상 '제2청사 또는 외청근무자를 위한 본청 공유오피스 마련'(홍현숙),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우미정)', '복합놀이시설 ‘천사히어로즈’ 사전 예약제 도입'(이창현)이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 우수상을 받은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방식 개선’ 은 절차 간소화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06 17:36

정읍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만석보 위치 고증 및 활용 방안 모색 학술대회' 개최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된 고부농민봉기가 일어난 만석보 터 위치에 대한 정확한 고증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3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1주제를 맡은 왕현종 연세대학교 교수는 ‘19세기 고부지역 수리시설 현황과 만석보 수세 징수’ 발표를 통해 고부농민봉기 발생 원인과 관련해 19세기 후반 고부군 지역의 수리시설 현황과 수세 문제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제2주제는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가 ‘전라북도 기념물 만석보터의 위치 재지정 검토’를 주제로 1973년 건립한 ‘만석보유지비(萬石洑遺址碑)’의 위치 문제를 지적하며 "기념비는 역사적 현장에 세워졌을 때만 그 기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3주제는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이 ‘만석보의 변천과정과 기념사업의 현황’을 주제로 조선 후기 만석보의 변천 과정을 추적하고, 만석보의 문화재 지정과정과 기념사업 현황에 대해 논하고 향후 만석보의 상징성과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방안을 제시했다. 제4주제는 박정민 전북대학교 교수가 ‘동학농민혁명 상징 공간으로서 만석보 활용 방안’으로 고부가 가진 역사적 위상과 만석보에 대한 인식과 기사 내용 등 검토를 바탕으로 향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농민봉기의 촉매제 역할을 한 만석보의 위상을 재검토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만석보의 정확한 위치 고증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상징 공간으로서의 만석보 활용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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