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선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전기안전인재개발원(원장 오치영) 개원식이 10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지현 사장, 윤준병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한명규 JTV 사장, 황윤길 산자부 에너지안전과장, 송금현 정읍부시장, 정읍시의회 황혜숙 부의장과 이상길 운영위원장, 강봉화 정읍소방서장,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권재홍 감사, 권상호 이사, 안현실 이사, 황호준 부사장, 장현우 전기공사협회회장, 전기안전인재개발원 오치영 원장과 직원, 유관기관 및 단체, 인근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개원식은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유공직원 표창수여, 감사패 전수, 기념식수, 축하테이프 컷팅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20년 10월∼2023년 11월까지 3년 2개월 동안 신 교육원 건립사업을 추진, 충남 아산 소재 전기안전기술교육원을 정읍시 신정동으로 이전해 전기안전인재개발원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448억 원을 투입해 토지 3만 6266㎡, 건물 1만 2051㎡ 면적에 6층 규모로 대강당(204명 수용), 강의실 5개, 분임토의실 6개, 실습실 14개 등을 갖췄다. 또 온라인스튜디오, 역사관, 식당, 북카페, 체력단련실, 풋살장, 족구장, 숙소(145실), 주차장( 177대)이 조성됐다. 특히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원자력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대 첨단과학캠퍼스 등 산학연 연계협력이 용이하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에서 5분 거리, KTX 정읍역 2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편 장점이 기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아산시대를 마감하고 정읍에 둥지를 틀면서 새로운 창조정신, 시대정신을 담아 한국의 에너지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다"며 "연간 6000여명의 교육생과 방문객이 찾는 에너지 안전을 이끌어가는 개발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