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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사)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선정

정읍시가 제정한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大賞)'에 (사)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이하 우금티 사업회)가 선정됐다. 지난4일 열린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위원장 이학수 정읍시장)는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격전지인 우금티 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활동을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과 선양에 기여해온 우금티사업회를 올해 혁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양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공주에 있는 우금티전적(사적 제387호)은 1894년 두 차례에 걸쳐 동학농민군과 관군의 격전이 일어난 곳이다. 동학농민군 최후 전적지로 기록돼 있다. 우금티 전투를 기리는 우금티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인 1994년에 창립됐다. 이후 혁명 후의 격전지인 우금티 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림은 물론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SNS를 활용한 우금티 사적과 동학농민혁명정신 전파 등을 통해 혁명 정신 선양과 계승에 기여해오고 있다. 매년 10월 말이나 11월 초 우금티 추모예술제나 우금티 위령제, 역사탐방기행과 찾아가는 동학학교와 동학마을 운영 등이 대표 사업들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08 13:51

정읍시 주최 제2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일환으로 마련된 '2023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정읍시가 주최하는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는 동학농민혁명 세계화를 목표로 2022년에 '혁명과 도시'를 주제로 첫번째 열렸다. 올해는 ‘근대혁명도시들의 기억과 연대:혁명과 사람'을 주제로 혁명 지도자들의 삶을 살피며 재조명하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세계 각 도시 혁명 지도자들의 삶과 희생을 이해하고 그들이 꿈꾼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현재의 가치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도시는 정읍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알타그라시아, 독일의 뮐하우젠, 아일랜드의 더블린과 코크, 중국의 난징 등 6개 도시다. 남미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고향인 알타그라시아와 독일농민전쟁의 지도자 토마스 뮌처의 본거지였던 뮐하우젠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새롭게 참가하는 도시는 아일랜드 독립운동의 영웅 마이클 콜린스의 고향인 코크와 중국의 태평천국운동의 중심지인 난징이다. 알타그리시아와 코크시에서는 시장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는 부시장이 방문한다. 독일 뮐하우젠의 시장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박물관장이 대신 방문한다. 또 고창과 완주, 부안, 김제, 논산, 장성, 장흥, 무안, 공주, 태안, 보은, 상주 등의 기념사업회 임원국 등 국내 동학농민혁명 도시의 단체들도 다수 참여한다. 첫날인 9일에는 참가 도시와 연달아 회의를 갖고 상호 간 교류와 연대는 물론 향후 공동사업을 논의한다. 개별회의 후에는 전체 참가 도시와 연석회의를 열어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의 순회 개최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 10일에는 황토현전적지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군상에 헌화하고 각 도시별 주제발표하는 국제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헌화 후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이 각 도시와 상호합의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선언문에는 혁명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자매도시 체결, 상호방문 및 연대회의 순회 개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07 13:37

'제56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11일 개최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김봉승)가 주관하는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인 황토현전승일에 맞춰 오는 11일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가기념식인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과 연계되어 개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일 오전 11시 열리는 국가기념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과 계승, 그리고 자유와 평등, 인간 존엄을 위해 일어났던 세계 혁명도시와 연대․협력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을 세계사적 혁명으로 위상을 높이고 인류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념제는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를 비롯 무명동학농민군 위령제, 동학농민혁명대상 시상 등 공식행사와 함께 혁명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별기획 행사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인 5월 11일을 기리기 위한 퍼포먼스로 정읍지역 학생들과 시립국악단원 등 511명이 펼치는 '동학- 그날의 함성’이 당일 오후 5시 기념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황토현 전투 당시 동학농민군의 사기를 높여주었던 재인부대(才人部隊)의 공연을 재연한다. 이학수 시장과 함께 기념제에 앞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각국 참석자(아르헨티나 리마 알타그라시아 시의 마르코소 토레스 시장, 아일랜드 코크 시의 디어드레 포드 시장 등) 들이 참여해 진군 행렬을 이끌 예정이다. 또, 전북도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송재영 명창이 텁텁하고 컬컬한 수리성으로 창작 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중 긴박하고 치열했던 황토현 전투 대목을 실감나게 들려줄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와 드론 퍼포먼스, 가수 홍진영, 이석훈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03 10:46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전북환경본부 안병용 본부장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사진제공-전북환경본부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와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26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폐현수막의 새활용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촉진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북환경본부는 폐현수막 전용 수거함 설치 등 폐현수막 수거 및 정부정책 공유와 홍보를 지원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새활용 물품 제작과 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사용처 발굴 등 캠페인 운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이천 이사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캠페인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환경 분야의 봉사활동도 진행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본부장은 “폐현수막 새활용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버려지고 태워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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