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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LX드론활용센터 구축·드론산업 발전 업무협약

남원시가 15일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원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 추진 및 추후 전북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3개 기관은 △LX드론활용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사항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법률적 지원에 관한 사항 전북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실용화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시는 2020년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설명 및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2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 내용과 사업 추진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에 들어올 LX드론활용센터는 구 주생비행장 부지와 인근 개인 소유 토지가 포함된 총 5만 9698㎡ 정도이며, 주요시설은 드론 이착륙장, 활주로와 실내교육장, 드론관제센터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와 토지매입을 추진해 올해 11월 공사에 착공하고 2022년 준공,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LX드론활용센터에서는 드론 이론실기 교육, 드론 운영관제, 드론 영상 전송처리관리 관련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며 각종 드론 관련 프로그램 개발, 민간기관의 협력 프로젝트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많은 노력 끝에 남원시에 LX드론활용센터를 유치한 만큼 이를 발판으로 남원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토지주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경석김영호 기자

  • 남원
  • 김영호
  • 2021.04.15 17:49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60명 돌파 감염 급증 우려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주말 남원지역에서는 서울시 확진자가 시내 코인노래방을 다녀간 이후 업소를 이용했던 시민들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져 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58번(전북 1770번), 59번(전북 1771번), 60번(전북 1773번) 확진자 3명은 가족으로 전주 502번(전북 150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이들은 지난 1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전주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만나고 왔다가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보고 있으며 임산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처럼 타 지역 방문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주말 남원지역에서는 서울 확진자가 시내 코인노래방을 다녀갔으며 곧이어 업소를 이용한 시민들이 현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 보건소는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아울러 확인된 방문자 외에도 확인되지 않은 노래방 방문자들에 대해서도 재난 문자 등을 통해 파악에 나섰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남원시민들은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및 접촉을 최소화해 주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15 17:49

“남원에서 한복과 만나세요”… ‘한복문화 봄 주간’ 행사

남원에서 한복과 만나세요. 춘향의 도시 남원에서 꽃빛 한복의 향연이 이번 주말 예루원, 광한루원, 남원다움관 등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는 2021 한복문화 봄 주간을 맞아 남원시 등 전국 7개 한복도시(남원, 전주, 종로, 곡성, 진주, 경주, 상주)에서 첫 행사가 진행되는 것.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17일 예루원 특설무대에서 한복의 거점이 되는 화인당(花人堂)의 개관을 알리고자 김혜순 한복 명장과 두댄스(대표 홍화영)가 펼치는 공연형 한복패션쇼 광한정인(廣寒情人)가 무대에 오른다. 화인당의 대표 한복체험 상품 화인날개를 한복문화봄주간을 맞아 해시테크(#) 이벤트와 함께 매일 50명 한정 무료체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전통혼례체험 시집가는 날, 한복과 이색공연의 만남 한복시청회를 비롯해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는 전시 중인 Dialouge. 상춘곡, 특별공연 봄꽃의 시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현대인이 예쁘지만 불편하다고 인식하는 한복을 보다 친숙한 우리 옷으로 인식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시는 이번 한복 주간을 맞아 17일 한복 착용자는 대표관광지 광한루원의 입장료를 면제하며 전통혼례체험도 진행된다. 전통혼례복은 서양의 웨딩드레스에 밀려 폐백복으로 변하고, 이제는 그마저도 생략돼 이벤트 복식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스몰웨딩으로 바뀌면서 전통혼례도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예루원에서 특별한 한복교육 우리 옷, 한복을 통해 조선시대 옷차림으로 신분과 직업을 구분했던 한복의 특성을 살린 전시와 체험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의 방역수칙에 따라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을 통해서도 이번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남원지역 한복교육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3월 남원교육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동부권 학생까지 관광자원과 연계한 한복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한복 문화주간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복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14 19:55

남원 춘향국악대전 5월 8일~16일 개최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경연 참가자들의 신청과 함께 판소리 명창부 청중평가단들을 모집한다. 5개분야 13개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종목은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 △무용(일반부, 학생부) △민요(일반부, 학생부) △기악 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 현악 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이다. 상금은 판소리부 대상(대통령상) 3000만원, 최우수상(국회의장상) 300만원, 우수상(전라북도지사상) 200만원, 장려상(남원시장상) 100만원 등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은 비대면심사(판소리 명창부는 대면)로 진행되며, 본선은 안숙선명창의여정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신청접수는 12일부터 30일까지 우편, 방문, e-mail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춘향제 홈페이지 또는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춘향제전위원회 국악대전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판소리 명창부 청중평가단 20명도 모집한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 이외에 만 20세이상 4년제 국악과 졸업자를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같은 기간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5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말마다 총 4회에 걸쳐 안숙선명창의여정과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진행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1.04.13 20:06

남원시, LX드론활용센터 구축 힘 모은다

남원시가 경북 등 타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LX드론활용센터가 향후 지역 발전에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X드론활용센터는 시행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공 드론 교육시설로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조만간 LX, 전라북도와 함께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위한 기관 업무 협약을 맺는다. 오는 15일에 있을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드론산업 육성 지원, 드론관련 프로그램 개발, 민간기관의 협력 프로젝트 사업 추진이다. 주생비행장을 활용한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테스트 베드(활주로, 이착륙장 등) 및 드론활용지원 시설 등 주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테스트 베드는 드론 영상을 이용한 국토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 기술 등 실증, 드론 운행 훈련테스트가 이뤄진다. 드론활용지원 시설은 드론 이론실기 교육, 드론 운영관제, 드론 영상 전송처리관리 관련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현재 공공부문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조림 등 관련 사업이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드론 활용 분야는 인력과 비용은 절감하고 빠르고 편리해 현대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난해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 부지 공모에 1차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관문에서 진안군을 따돌리고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3년 정식으로 문을 열 LX드론활용센터 사업 부지는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에 위치한 옛 주생비행장 일대로 반세기 넘게 군 작전용 기지로 규제에 묶여 있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LX드론활용센터 부지 면적은 폐쇄된 주생비행장을 포함해 개인 소유 토지를 매입하면 총 6만㎡에 이른다. 남원시 관계자는 LX드론활용센터를 어렵게 유치한 만큼 남은 사업 시행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한동안 폐쇄됐던 주생비행장이 남원시 균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13 17:47

남원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미진

지난 여름 남원시에 집중된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금지, 송동면 등의 수해 복구가 미진해 보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남원지역은 지난 8월초 계속된 집중호우로 곳곳이 침수되고 이로 인해 많은 재산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섬진강 하류 지역은 전국에서도 전례 없는 규모의 수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주민들은 임시 대피시설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야만 했고 수해 초기만 하더라도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현재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 들고 일부 주민들만 남아서 복구 작업에 나서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수해 지역주민들은 12일 지금 주택과 밭이나 논 등 농지는 자력으로 많은 손해를 감당하며 복구했지만 여전히 하천, 농로, 용배수로, 도로 등 일부 구간은 아직도 정비가 안되고 미복구된 상태이다고 하소연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대부분의 기반 시설 복구가 완료돼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주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방 유실로 엄청난 토사가 범람해 하천 93건, 용배수로 90건 등 총 266건의 손해가 발생했고 121억원 복구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해지역인 금지, 송동면을 지역구로 둔 김영태 남원시의원은 동네 하천만 보더라도 갈수록 옹벽 블럭의 무너짐 현상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소하천 측면에서 침식 현상 발생으로 사고 위험도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금지면 강가의 귀석, 하도마을 사이 소하천 피해구간은 1.5km, 재해복구비는 3억 5000만원이나 실제 재해 복구 구간은 311m에 1억 3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환주 남원시장은 부서장과 함께 하는 날에서 간부들에게 우기 이전에 수해복구 추진 사업을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6월부터 장마예보가 시작될 텐데 지난해 피해를 입었던 수해지역에 또 다른 피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취약지구 등을 잘 파악하고 읍면동 재배정 사업으로 추진되는 부분, 하천 준설사업 등 먼저 챙겨할 일들을 꼼꼼히 챙겨서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12 17:38

남원시의회, 미얀마 민주화 회복 촉구 결의안 채택

남원시의회가 최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것에 대해 규탄하면서 민주화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종관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남원시의회가 개원된 지 3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국회에서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디딤돌 삼아 시민들이 원하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양해석 의원 등 시의원 15명이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양 의원은 53년만에 쟁취한 미얀마 민주주의가 군부의 폭압에 무참히 짓밟히는 현 상황을 마냥 지켜볼 수 없다면서 남원시의회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총선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인 권력장악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의회는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남원시장이 제출한 13건의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4월 9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 그리고 집행부에는 지역 발전과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일반안건을 심사한 다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1.04.11 16:36

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남원시가 8일 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본격화 했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보살피고 함께 모여 정보도 교류하는 공간으로 시는 2020년 7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받고 국도시비 예산 등 총 1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2호점은 부영1차아파트 82.46㎡(25평)의 공간을 재단장해, 돌봄 활동실 및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몄다.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이 개소됨에 따라 이곳에서는 영유아 돌봄 및 초등학생(저학년) 대상으로 요리교실, 음악놀이, 보드게임, 미술놀이 등 상시프로그램과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가족품앗이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이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에 보탬이 됨에 따라 시는 앞으로 공동육아나눔터 3, 4호점을 추가 설립하는 등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화~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은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이용 및 활동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8 17:45

남원시, 도시재생 ‘빌드-업(業) 프로젝트’ 첫 발

남원시에서 무엇인가 해볼 수 있는 청년들을 찾습니다. 남원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은 8일 남원시 하정동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등 원도심 일대에 조성될 청년문화창업공간의 운영자, 예비청년창업자 발굴을 위한 남원 빌드-업(業) 프로젝트를 10일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원 빌드-업(業)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기반의 실전형 창업과정을 말한다. 대상지역은 하정동 구 남경탕, 청년마루, 빨간벽돌, 공영 주차장 등 8곳을 실전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역기반 실전 창업 과정을 통해 청년 활동과 창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저렴한 임대료, 혹은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해 설계 및 공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 지역의 유휴 공간 등 자원들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실행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 및 활동공간 제공, 지역 환경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건축공간연구원과 남원시 청년 문화창업공간 조성 통합 지원 용역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빌드-업 프로젝트는 시에 거주하거나 남원시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41명이 신청했으며 참가자들은 1단계로 10일, 16일~17일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워크숍과 함께 청년문화창업공간을 이용할 청년들이 공간의 디자인 방향과 브랜딩 전략을 마련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2단계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에 입주할 예비 청년창업자를 선정해 5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6주간 사업운영을 위한 실무역량강화 강의와 전문가 집중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월계 남원시 도시재생 담당은 남원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행정의 보조금 지원에 의한 공공형 사업에서 벗어나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갖춘 자립형 청년사업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8 17:45

봄철 지리산 등산객 산악사고 주의보

봄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사람이 붐비는 도심을 벗어나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산행로를 찾다가 통제 구간에 들어서면서 안전 부주의로 낙상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구룡폭포 인근에서 등산객 2명이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57)가 현장에서 심정지로 사망했으며 B씨(67)는 팔과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닌 구역을 등반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남원소방서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는 구룡계곡 등산로 및 육모정 계곡 산책로 등 주요 등산로에서 안전시설물 및 등산로를 점검하고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하는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지리산국립공원은 봄철 산불 방지와 자연 경관 보호의 일환으로 주봉 일대를 비롯한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오는 30일까지 통제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지리산 종주능선인 노고단~장터목을 포함해 요룡대~화개재, 만복대~정령치 등 25개 125.3㎞에 이른다. 또 이와 별개로 구룡삼곡~구룡폭포 구간은 지난해 여름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는 이 구간에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수해로 유실된 교량과 데크 시설 등 복구사업을 진행 중인 것. 이번에 추락사가 발생한 곳도 복구사업 중에 출입이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봄철을 맞이해 코로나19 여파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리산 등산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제 구역 등 산악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남원에서 산악사고가 38건이 발생해 14명이 구조됐다. 사고 유형은 어지럼증이나 심정지, 실신, 저체온증, 낙상, 추락, 낙석 등으로 집계됐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관계자는 봄철 산행에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에 반드시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등산객은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잊지 말고 신체 활동에 적합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7 18:10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남원시, 특화 전략품목 육성 협력 다짐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는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6일 지역 농가의 전략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상생정담(相生情談)을 개최했다 이날 상생정담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권오정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을 비롯해 남원시 농축협, 남원시조공법인, 농협 유관단체, 샤인머스켓 공선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상생정담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남원시 대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물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남원시 신규 전략품목 육성 선포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와 농협의 상생발전과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눴다. 농협과 시에서는 남원시 8대 전략품목 중 하나인 포도사업과 연계해 샤인머스켓 농가의 육성을 통해 남원시만의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 지역 내 포도 농가의 집중 출하 이후 샤인머스캣 출하를 도모해 소비자들에게 남원시 브랜드의 포도를 자연스럽게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원시 농산물 브랜드 홍보 효과를 이끌어내고 전반적인 농산물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 및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테스트베드를 장기적으로 마련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남원시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젼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에 농협과 상생정담은 남원시 주요 농업 정책 중 하나인 특화품목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일맥상통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통해 남원시만의 특별한 특화품목을 육성해 남원시 공동브랜드인 춘향애(愛)인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귀농귀촌에 최적화된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6 17:39

남원시, 행정안전부 공모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선정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가 올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시는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에 필요한 행안부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남원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회적경제박람회는 두근두근 온남원 춘향세일페스타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박람회에서 남원시 사회적기업들이 추구해온 사회적가치를 시민사회에 알려 돈보다 사람중심이란 사회적가치를 널리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들의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또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오랜 과제인 온라인 판매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 확보에 한계가 있는 사회적기업이 온라인 매출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이 필수란 인식에서 시작된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촉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사회적경제팀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최초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짜임새 있게 개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남원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를 지난해 보다 더 풍성하게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이 지난해 6월 신설돼 한시적으로 올해말까지 조직이 운영된다. 한편,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은 전북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사업 관련 예산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역특화사업 선정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은 남원시의 사회적경제 현주소에 대한 진단 및 생태계 조사를 통해 지역맞춤형 정책실행의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5 17:42

남원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A등급 달성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종합육성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2018년~2022년)으로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광역지자체와 광역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를 평가했다.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남원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으로 출하되는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남원농협 등 5개 지역 단위 농협으로 구성된 참여조직과 통합마케팅조직으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조공사업법인의 지난 2020년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은 882억원이며, 그 중 370억원이 공동선별취급액으로 매출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남원이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2022년 농산물 유통관련 국비사업 우선 선정 자격과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지원이라는 인센티브를 얻게 됐다. 또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 없이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 차등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신규자금 64억원과 기존 사용 자금 133억원을 포함한 197억원 중 138억 2000만원은 1년간 무이자, 유이자 자금인 58억 8000만원은 3년간 연 1% 이율로 지원돼 지역 농업인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게 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인과 조공법인 및 농협조직, 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공선조직육성 및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통해 통합마케팅 출하 비중을 높이는 등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2021년 목표액인 9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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