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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설 연휴 코로나19 추가 발생

지난 설 연휴 동안 남원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늘었다. 이로써 가족, 지인 간 이동이 많은 시기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남원시는 14일 이번 설 명절기간 지역 내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6명이다고 밝혔다. 먼저 남원 42번(전북 1068번), 남원 43번(전북 1069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지난 4일과 5일 부모님 집을 방문했다가 타지역 밀접접촉자로부터 6일과 7일 각각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0일 검사를 실시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원 42번, 43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남원 44번(전북 1073번) 확진자는 남원 4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11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원 45번(전북 1075번) 확진자는 남원 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원 46번(전북 1076번) 확진자는 남원 45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시에서 남원 확진자들과 관련해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남원 인월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상황 안정시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타지역 가족, 지인 간 만남을 최소화하고 5인 이상 소모임 금지, 불필요한 외출을 자체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14 18:28

남원지역 고병원성 AI 방역대 전부 해제

남원시가 지난 연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사상 첫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지역에 걸쳐 있던 방역대가 해제되면서 지역 농장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남 곡성과 인접한 남원 수지, 송동면 닭, 오리 가금농장 36농가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AI 방역대 2차 해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수지, 송동면 지역에 내려졌던 AI 방역대가 해제돼 오리 등 가금농장들의 이동 제한과 입식 제한 등이 풀려 방역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사상 첫 AI가 발생한 남원 사매, 주생면 등 해당 농가는 물론 방역대로 지정된 인근 가금농장들까지 예방적 살처분과 입식 제한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지역 내 가금농장에서 AI 이상 징후가 더이상 발견되거나 신고되지 않으며 지난달 말 가금농장 131농가에 이어 AI 발생지역인 전남 곡성과 인접한 가금농장 36농가도 방역대 해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한시름 놓게 됐다. 그러나 AI로 피해를 본 가금농장들이 정상 입식까지는 최소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사매, 인월면과 조산동에 거점 초소를 여전히 유지하고 방역 태세를 갖추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된 가금농장들이 정상 입식을 통한 원상 복귀에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AI 재발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가금농장들을 대상으로 소독 관리 등 사전 예방 활동에 철저한 점검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14 16:37

남원시, 첫 랜선 시정설명회 리허설

최근 코로나19로 시정 방향도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공무원과 시민들도 어색하겠지만 이것도 마스크 착용처럼 생활화하면 온라인 비대면 소통도 곧 익숙해지리라 믿습니다. 9일 오후 1시 남원시청 강당 안에 설치된 카메라 앞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남원시 관계자들이 사상 첫 랜선 시정설명회 리허설 준비에 한창이었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2시 동충동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읍면동별로 23회에 걸쳐 2021년 랜선 시정설명회를 온라인 비대면 화상대화 방식으로 시민과 함께 진행한다. 이환주 시장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시민과의 눈높이 소통을 위해 매년 연초에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랜선 시정설명회로 대체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랜선 시정설명회는 기존 대면 방식을 탈피한 온라인 쌍방향 소통공감 방식을 도입하고 코로나 확산 위험은 줄이고 소통의 질은 더욱 높이는 유연한 소통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강당에 화상 회의 공간을 꾸미고 읍면동 마을회관마다 노트북(TV), 와이파이 에그, 웹캠 등을 설치해 온라인 소통창구를 구축했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시장과 주민들이 zoom을 활용한 가상공간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참여한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계획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과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읍면동 주요계획현안 설명, 시민과의 랜선 대화 순으로 약 1시간 가량 소통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주요 시정 현안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남원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면서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도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반영한 소중한 의견을 듣고 다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9 14:17

㈜CK안전유리, 남원일반산업단지에 본격 가동 채비

㈜CK안전유리가 남원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입주 기업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남원시는 8일 ㈜CK안전유리가 남원일반산업단지에 건축 준공과 함께 공장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K안전유리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신규 투자와 50여명에 이르는 고용인력 창출로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북도 및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착공에 들어갔던 ㈜CK안전유리는 3개월여 만에 공장 건축과 기계 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가동에 들어다. 남원시 사매면에 조성된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중 준공을 거쳐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첫 번째 기업인 ㈜CK안전유리는 부지 2만 4950㎡에 총 170억원을 투자하고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사용되는 판유리를 절단, 면취, 인쇄, 강화하는 라인을 설치해 연간 500만장 이상의 판유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세계적인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월풀과의 계약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CK안전유리는 특화된 기술과 최신의 설비로 미국과 멕시코 등지로 수출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지를 남원일반산업단지에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CK안전유리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CK안전유리가 남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1.02.09 14:12

남원시, 코로나19에 고병원성 AI까지 설 앞두고 긴장

남원지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사상 유례 없는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언제 어디서 확산세로 돌아설지 몰라 방역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남원시는 8일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지역 간 이동과 여행 등으로 감염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읍면동 40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 SNS, 마을방송,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대민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히 이환주 남원시장도 이날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간부들에게 설 연휴에 따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만성화된 감도 없지 않아 있다며 공직자들이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철저한 방역세태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함과 동시에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기간에 취약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1대1 전담공무원이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2회 실시하고 매일 2회 이상 유선으로 확인하는 등 불시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승화원, 공중화장실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골프장,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확진자 등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전화(1577-0199)를 통해 심리지원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과 성묘 등 사람, 차량 등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져 현수막, 리플릿 등으로 예방 홍보에 나선다. 지난해 말 사매면 등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현재까지 전남 곡성과 인접한 수지, 송동면 농가 일부에서 방역대를 운영하며 입식 제한 등으로 발이 묶인 상태다. 지난 5일부터 시와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남은 AI 방역대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 돌입한 상황이다. 한편 경기, 강원 등지에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을뿐 아니라 최근 광역 울타리 밖 지역에서도 감염이 발생 중이어서 시로서도 방역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입장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설 연휴 기간 지역 이동을 자제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8 16:34

남원시, 코로나19 외국인 전수검사 ‘모두 음성’

남원시에서 지난 주말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7일 코로나19 집단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 도내 김제시에서 육가공업체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일어났으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 해외 유입 사례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져 보건당국이 전수검사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시는 당초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노암농공단지와 광치산업단지에 입주한 31개 업체 외국인 근로자 15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전송한 안전 재난문자를 보고 인력사무소 등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외국인 근로자들이 몰리면서 검사기간도 하루 늘어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총 검사자 수가 344명으로 계획된 인원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집계를 보였다. 남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 중 불법체류자의 경우 신분노출을 꺼려 코로나19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자체 등이 이러한 방역 사각지대에 속한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집단을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7 16:49

남원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으로 남원시 맞춤형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 드론제품과 기술을 활용한 특화형 창업 및 고용지원 사업에 국비 1억9000만원(총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시는 국제한식재단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남원의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밀키트 창업지원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농업농촌을 선도하고 산업구조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드론 제품과 기술을 활용한 특화형 창업 및 고용 지원사업의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해 농식품 가공 기술전수, 드론 국가자격 취득, 창업컨설팅, 1:1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인력을 양성하고 안정적인 소득창출로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도 높이고 늙어가는 농업농촌에서 스마트 4차 산업이 주가 되는 생동하는 농업농촌으로 고용 구조 변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일자리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9년, 2020년에 김부각과 가정간편식을 활용한 창업자 양성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 29명을 교육시켜 22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4 16:48

남원 고병원성 AI 진정세 접어 들어

지난 연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던 남원지역 가금농장들이 방역대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남원지역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한달 동안 추가 발생이 일어나지 않아 진정 국면에 접어 들었으나 방역대로 지정된 오리 등 가금농장들은 이동 제한과 입식 제한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했다. 남원시는 4일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고병원성 AI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10km 이내 검사 대상 가금농가인 닭 99농가, 오리 31농가, 꿩 1농가 등 총 131농가에 대한 방역대 해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온 농가들에 대해서는 AI 방역대 해제로 닭뿐만 아니라 오리, 꿩 등 가금농장들이 정상적으로 입식이 가능해져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고병원성 AI 타격을 만회할 수 있으려면 오리 농장들의 경우 정상적인 입식까지는 약 3~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한동안 농가들의 시름은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남원지역에는 아직도 방역 해제 조치가 단행되지 않은 곳들도 남아 있다. 지난 연말부터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남 곡성지역과 인접한 남원 수지면, 송동면 등 닭, 오리 가금농장 36농가는 5일부터 AI 방역대 해제를 위한 2차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사매 노적봉, 인월 서무리 등 가축시장입구 초소에 거점소독시설 3개소를 운영 중이며 AI 발생농장과 대형산란계, 종오리장 등지에서 통제초소 6개소를 함께 설치하고 있다. 형진우 남원시 축산과장은 지역 내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된 가금농장들의 정상적인 입식을 위한 잔존물 처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독 관리 등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금농장에서는 고병원성 AI 등 이상 여부가 발견될 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즉각 신고해야 한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4 16:48

남원시, 노인일자리사업 129억원 투입

남원시가 4일 올해 지역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을 제공하고자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보다 146명이 증가한 3663명이 7개 민간수행기관과 23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며 공익활동은 11개월,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연중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올해 자체사업으로 7억7100만원의 예산을 별도 투입해 끼와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이 악기공연을 통해 문화를 공유함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자리에 32명, 경로당에 조리사 지원 사업에 181명 총 213명을 참여시키고 춘향악단 사업은 상반기에 10명을 추가 모집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남원시니어클럽에서 고령화친화사업으로 남원맛부각에서 20명, 광한루 주차장 관리 사업으로 12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상황을 감안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활동(근로)시간을 월 최대 30시간에서 최대 42시간까지 연간 1인당 배정된 활동비 소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운영에도 내실을 기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2.04 16:36

남원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

남원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들어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예방접종 실시로 집단 면역 형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이날 이 시장은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반과 지역협의체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꾸려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내놓았으며 남원지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시는 최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반과 지역협의체로 이뤄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이로써 예방접종을 위한 추진단 운영으로 시에서는 의사회, 간호사회, 소방서 등 지역협의체와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예방접종 실시로 집단 면역 형성이 관건으로 꼽히기 때문에 이 시장도 오는 10월까지 남원시민의 70%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백신수급 계획에 따라 당장 2월부터 남원 전지역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우선 1분기 접종대상자로는 1897명으로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종사자가 될 예정이다. 시설은 보건소에서 방문접종팀을 꾸려 접종을 시행하고, 의료기관은 자체기관접종으로 진행된다. 2분기 접종은 초저온냉동고를 갖춘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통해 만 65세 이상, 재가노인시설 이용자들에게 진행될 예정이다. 3분기는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4분기에는 2차접종자, 미접종자를 사전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순차적으로 접종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불안감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현상도 예상되고 있다. 이 시장은 백신 예방접종 전, 후 주의사항 등 사전홍보를 계속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이번 설 명절 연휴 중에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119나 보건소(063-625-4000)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3 16:46

남원시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내놨다.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지난 1일 이후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나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먼저 오는 14일까지 물가안정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에서는 개인서비스업 위생, 농산물, 축산물 등 총 4개 반을 구성해 농수축산물, 생필품, 서비스업 등 30여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한 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특히 민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꾸려 설 물가 동향 및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물가안정 동참 등에 있어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과다 가격 인상품목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등 현지 계도 활동과 더불어 가격표시 미이행, 부정축산물 유통여부, 개인서비스 위생 등도 점검한다. 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장기화된 코로나19 국면에 따라 귀성객 방문 자제 등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도로 복구 등 재난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는 지역경제의 큰 축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공무원들의 소규모 장보기 행사와 남원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한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시민단체와 공직자가 앞장서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이웃돕기와 위문,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결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 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명절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처리를 위해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에서는 명절 연휴 기간 중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남원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지역민 등이 관광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조상님은 비대면, 부모님은 영상대면 문구처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이번 설 명절에는 시민들의 귀성역귀성 자제를 요청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3 16:46

남원시, 설 명절 비대면 온라인 판매 전개

남원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남원시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하고자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남원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수도권 및 서초구청, 구로구청 등 자매결연도시에서 진행했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대신 주민들 및 구청 직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결연도시와 협조해 비대면 택배 주문과 남원시 쇼핑몰 링크 등 홍보판매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동을 통해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통해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농산물 방울토마토, 사과, 배와 농특산품인 김부각, 추어탕, 한과, 떡국떡, 꿀, 장류, 참기름 등 농식품과 축산물, 임산물, 목기 등에 대해 판매 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올해 시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을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60여개 업체와 계약하여 남원 농특산품 브랜드관을 개설해 설맞이 특별 기획전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남원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남원사이버장터와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거시기장터에서는 할인쿠폰 발급과 포인트 적립, 택배비 등을 지원해 홍보판매 중에 있다. 또한 남원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설맞이 직거래 판매행사를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남원 농산물을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 계획으로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업체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2 16:44

남원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지속 시행

남원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이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은 그동안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대중 교통의 부족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통근버스 임차지원)에 응모해 선정돼 지난 2020년 5월부터 추진됐다. 이를 위해 남원시와 고용노동부는 총 사업비 1억8500만원(국비 1억2000만원, 시비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사업에 협약을 맺고, 지난 1월에 입찰 및 버스임차 계약을 진행해 공백기 없이 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노암산업단지에는 평일 45인승 통근버스 3대, 주말 1대, 광치산업단지에는 수요가 적어 평일 25인승 버스 1대가 출퇴근을 책임진다. 시행 2년째를 맞은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은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통근버스 출퇴근 이용 기업 및 버스 탑승자에게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는 92% 이상 나타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입주기업의 재정여건이 향상돼 신규 고용이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2 16:42

남원시, 올해도 행복콜택시 확대 운행

남원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해 온 행복콜택시를 올해도 확대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콜택시 운행대상이 당초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500m 이상인 마을에 사는 주민으로 지난해부터 대상지역과 상관없이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적은 마을에 사는 주민까지도 포함으로써 현재 170개 마을로 확대운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월 이용횟수를 5회에서 10회로 상향 조정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전보다 자유롭게 행복콜택시를 이용함으로써 이용실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감축으로 이동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1일 부터 행복마을버스 운행 지역(운봉, 인월, 아영, 대강)을 제외한 12개 면에 행복콜택시를 각 1대씩 배치 운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면 협의체 간담회 및 주민(이용자) 의견 청취, 이용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복콜택시의 이용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행복콜택시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 또는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며, 해당마을 주민들은 500원만 부담하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행복콜택시가 교통약자인 어르신 및 주민들로부터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면 지역 학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2.01 19:01

남원시, 사이다 상담소 시행

남원시가 28일부터 진상민원 해결을 위한 특수 시책으로 '사이다 상담소를 운영 시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사이다 상담소는 시민들이 시장에게 바란다, 국민신문고 등 각종 민원 접수 전 시간적 여유와 냉철한 상담을(생각이나 판단 따위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침착하며 사리에 밝게) 통하여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충민원을 조기에 해결하고 불필요한 민원접수를 줄여 시간적, 경제적 낭비 요인을 제거하며 내외부 고객인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민원 접수 전 조정으로 갈등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중재, 화해를 유도하고 대내외 고객을 만족시켜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시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이번 상담소를 운영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 시장에게 바란다, 사이다 상담소 방이 개설돼있는 코너에 상담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상담민원 접수가 되면 접수 5일 이내에 상담 결과를 신속히 상담신청인에게 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처리결과가 통보된다. 시는 면담, 방문, 전화 등 사안에 따라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하여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만, 민형사상 사건, 남을 비방하거나 비판하는 사항은 상담에서 제외된다. 사이다 상담소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에 부시장, 위원은 시민소통실장, 감사실장, 행정지원과장, 공무원노조간부 인권위원장, 변호사로 구성돼있다. 전경식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공무원간의 믿음과 신뢰 확보로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남원시 만들기에 기여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상담실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2.01 16:38

남원농협, 코로나19 위기 속 건실한 경영성과 이뤄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지난해 모두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당기순이익 38억원의 수익을 달성해 건실한 경영성과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농협은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14억원, 이용고배당 8억8000만원을 현금 배당했고, 사업 이용량에 비례한 지분적립금 10억원을 조합원 출자금에 적립한 후 총 32억8000만원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이에 더해 농업인 생산기반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교환권을 지난해보다 5만원을 증액하고 1인당 20만원씩 14억8000만원, KF94 마스크를 1인당 50장씩 40만장과 마스크 목걸이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조합원, 재배면적에 한해 원예용 농약, 제초제, 종자소독제, 하우스파이프는 10%, 하우스필름은 5%를 할인판매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건실한 경영성과를 실천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남원농협은 지난해 8월 남원농협 고죽통합센터 종합시설을 개점하고 조합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결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코로나19에 맞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농가 소득 증대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2.01 16:38

남원시, 농축산물 비대면 판로 지원 확대 필요

남원시가 농축산물 등 지역 특산품에 대한 비대면 판로 지원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설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상(김영란법)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자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지역 특성에 맞춘 농축수산물에 대한 비대면 판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통해 특산품을 선보여 명절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으로 해당 지자체에서는 직접 촬영팀이 농가를 찾아가 상품을 홍보하면서 촬영된 화면을 온라인 쇼핑몰에 올리고 판매를 진행한다. 이로써 농가와 업체들은 인건비 절감 효과는 물론 벌써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목표 판매량을 초과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공무원들이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해 지역의 기업을 찾아 다니며 명절 선물용 식품을 선보이면서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축소되면서 각 지자체 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남원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면 위주의 판매를 고수하거나 유튜브 등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판로 모색에는 소극적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남원시에서는 시장 규모가 적은 지역 특성상 비대면 판로는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히지만 남원은 최근 전통술부터 김부각을 비롯해 백향과청, 잡화꿀, 들기름, 옥수수깨강정, 수제현미누룽지 등 다양한 특산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특산품 관계자는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한도가 늘어난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설 대목을 잡기 위해서는 생산과 납품에 빠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일손이 바쁜 농가나 업체들에게는 판로를 확대하는데 필요한 비대면 판로 개척은 곤란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현재 특산품 소비 확대를 위해 중소물류센터 슈퍼조합과 연계한 행사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쇼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현실 속에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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