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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지평선축제 만든다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올 지평선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콘텐츠를 체험과 볼거리로 접목, 세계속의 한국을 드러낼 수 있는 체류형 시리즈로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간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회 지평선축제는 우선 최근 추세인 농업농촌 체험 및 자연먹거리가 풍성한 황금들녘에서의 마실체험이라 할 수 있는 농촌에서 하루를 운영한다.농촌에서 하루는 지난 2014년 4개소로 시작,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좋아 금년에는 맛조이 농가 등을 추가 하여 총 17개소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평선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당일 또는 1박2일 가족단위 여행으로 적격이다.또한 지평선축제 기간에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김제평야의 전원 풍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지평선팜스테이도 운영된다.이는 관내에 부족한 숙박시설을 고려, 시설 상태가 양호한 마을회관 38개소를 활용하여 마을대표 및 공무원과 연계, 저렴하고 안정적인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박 기준 5만원에 취사가 가능하고, 1개소당 51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금산사템플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으로, 1400년 미륵신앙의 성지인 금산사에서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 체험 및 자기 치유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내실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이건식 시장은 금년 지평선축제는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위상에 걸맞는 지역문화자원 및 자연친화형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면서 가장 한국적인 체류형 시리즈를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하는 등 글로벌축제로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16 23:02

김제 용지면 대형 의류 아웃렛 입점 '새 국면'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대형 의류 아울렛 매장과 관련, 그동안 지역 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반대목소리가 심해 터덕거렸으나 소상공인들이 조건부 전향적인 입장을 보임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김제시와 김제시소상공인연합회, 코웰패션(주)은 지난 13일 김제시청 3층 회의실에서 대형 의류 아웃렛 매장 입점 찬반 토론회를 개최,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홍규철 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코웰패션의 대형 아웃렛 매장 입점과 관련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 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부 상인들은 상가 임대료를 내지 못해 정책자금 대출까지 받아가며 버티고 있으나 그마저 힘들어 최악의 상황에 몰려 있는데 대형 아웃렛 매장 입점이 웬말이냐고 하소연 했다.그는 이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대형 의류 아웃렛 매장이 입점할 수밖에 없다면 지역발전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몇가지 상생 방안을 제시한다면서 본사 김제로의 이전 및 시내에 본사 직원 숙소 마련, 기타 소상공인들을 위한 여러가지 상생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코웰패션 채상우 본부장은 코웰패션 본사를 김제로 이전, 김제시를 대표하는 유일한 코스닥상장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김제시민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단순작업은 지역 내 유휴인력을 활용하고,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매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만약 우리가 추진하는 아웃렛 매장이 순리대로 김제에 입점한다면 향후 지역발전과 시민, 소상공인들과 상생 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15 23:02

'학교 밖 학교' 신나는 농촌수업

김제시가 김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자원을 활용한 김제마을학교를 운영,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운영중인 김제마을학교는 관내 농촌마을의 전통자원과 노인들의 인적자원을 활용, 마을별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마을을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정겨운 농촌문화와 할머니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농촌체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김제마을학교는 연초 5개 마을과 3개 교육농장을 연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고, 해당 마을은 백산 수록골마을 및 성덕 남포마을, 금구 외갓집마을, 용지 황토마을, 부량 벽골제마을 등이며, 연계체험농장은 토림도예 및 남양농장, 주근깨딸기농장 등으로, 6월 현재 총 17회에 걸쳐 6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체험활동을 마쳤다.김영곤(성덕 남포마을 운영자) 씨는 학생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올때면 손자손녀들이 오는 것처럼 너무나 반가워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했고, 최승일(금구 외갓집마을 운영자) 씨는 학생들에게 쌀을 도정하는 정미소에 관한 이야기와 토마토따기, 고추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선물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마치 외갓집에 온 것 처럼 넉넉함과 푸근함을 선사 하고 있다고 말했다.백산 수록골마을은 오채국화를 활용한 국화배개국화향낭 만들기 체험, 용지 황토마을은 황토미니화병, 황토염색, 고무마캐기, 황해도 만두체험, 부량 벽골제마을은 농경문화 발상지로 알려진 벽골제 탐방 및 다도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하게 하고 있다.김제시 관계자는 운영자 역량강화 학습지원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여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농촌지역의 전통문화 및 향토자원을 최대한 활용, 농촌체험 관광 상품화로 농업 경쟁력을 키워 행복한 농촌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14 23:02

김종훈 농식품부 식량정책국장 김제 방문…쌀 수급안정 위한 적정생산 독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국장이 지난 9일 김제를 방문, 논 벼 이외 타작물 재배현장을 둘러본 후 쌀 적정생산 확산을 독려했다.김 국장은 이날 논에 연근을 재배한 김제시 부량면 연근재배 현장을 방문, 농민들로 부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농민과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정부는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및 3년연속 풍작으로 인해 작년 연말 기준 사상 최대 쌀 재고량(190만톤)을 보유하게되자 오는 2018년까지 쌀 적정제고 수준인 80만톤 수준의 감축을 목표로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고 논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 하고 있다.김제시는 이에따라 올해 감축목표 245㏊에 대해 논콩, 연근 시설하우스 등 타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고소득 작목인 연근 재배를 위한 연 종근비를 지원 하고 코스트고, 이마트 등과 납품을 체결하는 등 시장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 국장은 2015년 쌀 관세화 시행에 따라 TRQ 40만9000톤 지속유지 및 벼 재배면적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태풍, 병충해 등의 재해가 없어 전년대비 생산량이 20% 증가, 쌀 수급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일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이승복 김제부시장은 이날 김 국장에게 정부에서 쌀 생산량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 하고 있기때문에 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논 소득기반다양화사업 일환으로 300만원/㏊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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