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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 위해 목숨 건 탈출…외면 말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회(회장 이재희,이하 민주평통)는 28일 김제시청 앞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진 후 성명서를 발표했다.민주평통 김제시협회 20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최근 중국에서 북한이탈주민 31명을 북한에 강제 송환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이들 31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은 북한정권을 비방했거나 북한정권에 반기를 든 것도 아니며, 오직 인간다운 기본적인 삶을 위해 자유의 땅을 갈망하며 목숨 건 탈출을 시도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이에 민주평통 김제시협회는 "△중국정부는 인권국가의 기본적인 국가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탈북 난민들의 북한 송환을 중단하라 △인간의 기본적인 삶과 자유를 위해 목숨 걸고 탈북한 북한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탈북 난민을 범법자로 몰아세우는 행위를 중단하고, 북한으로 강제 송환돼 처참한 죽음에 이르는 상황을 외면하지 마라 △배고픔에 지쳐 죽음을 건 탈북을 시도한 북한 주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라 △G2 국가라고 자랑하기 전에 인권, 생명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국가정책을 실천하라 △10만여명의 탈북자들의 체포 행위를 중지하고 이들 모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는 등 6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9 23:02

"김제에서 공부해도 명문대 갈 수 있다"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사진)의 올해 장학사업이 다채로워 진다.장학재단은 지난 24일 제1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결산검사를 비롯 정관변경 등 장학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요한 안건들을 심의했다.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그동안 뜻있는 시민 및 출향인, 독지가 등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현재까지 255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면서 "장학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지평선학당 수강생들이 연세대 및 지방 우수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등 지평선학당이 방과후 프로그램의 롤모델로서 타 지자체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김제 관내 13개 중학교 중 8개 중학교 전교 1등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등 상위 10%이내 학생 41명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전년대비 14%가 증가했다"면서 "이제 김제에서 공부해도 충분히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시민의식 확산 및 지역 교육 분위기가 살아나 김제지역 학습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장학재단은 올해의 경우 주5일 대비 EBS 기출문제 풀이 주말반 운영,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권 지원,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평선학당 수강생 및 비수강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장학재단은 오는 3월7일까지 동영상 인터넷강의 수강권 지원 및 김제사랑장학생 선발 신청 접수를 받는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8 23:02

"단체장 업무추진비 쌈짓돈인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와 전주시민회가 지난 22일 도내 각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15개월)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발표한 것과 관련, 김제시(부단체장 포함)가 5억2347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자 시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이들 단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5억2347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전북도(5억3520만원)에 이어 도내에서 2번째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주시(3억487만원), 익산시(5억862만원), 군산시(4억3546만원), 정읍시(4억7433만원), 남원시(2억4829만원)보다 많은 금액으로, 특히 인구나 재정여건이 비슷한 남원시 보다는 2배가 넘는 금액이어서 시민들이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다.시민 A씨는 "업무추진비는 단체장의 쌈짓돈이 아니라 시민들의 혈세로, 꼭 사용해야 할 곳에 사용해야 한다"면서 "많은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만큼 사용한 업무추진비에 해당하는 지역발전의 성과물이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고 반문했다.시민 B씨는 "평소 옳은 소리들을 해대는 관내 시민사회단체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시청에 각종 지원금만 요구할게 아니라 이러한 문제나 좀 짚어보는게 최소한의 양심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한편 일부 시민들은 법적으론 어떤지 모르겠지만 김제시장(부시장 포함)의 업무추진비 사용처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4 23:02

전라감사 이서구 공적비, 김제서도 발견

전라감사 이서구(李書九, 1754∼1825) 공적비가 김제 금구향교 정문 앞에 세워져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그는 40대 초반과 60대 후반에 걸쳐 전라감사를 2번이나 부임했던 인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낙서(洛瑞), 호는 척재(剔齋)·강산(薑山)·소완정(素玩亭)·석모산인(席帽山人)이며, 부친은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의정부영의정(議政府領議政)을 증직 받은 원(遠)이고,모친은 정경부인(貞敬夫人)이 된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부사 사관(思觀)의 딸이다.전라감사 이서구 공적비는 김제 금구향교 앞에 다른 사람 공적비 39기와 함께 세워져 있으며, 옛 동헌(현 금구면사무소 옆)에 세워져 있었으나 6·25 동란 이후 현 금구향교 앞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조선시대 500년 동안 수 많은 전라감사가 다녀갔지만 이서구 처럼 흥미진진한 예언을 남긴 인물도 없다는게 금구향교 관리를 맡고 있는 사람의 전언이다.새만금과 관련된 예언과 선운사 마애불 이야기, 구시포 예언 등이 전해지고 있고, 사가시인의 한 사람으로 한자의 구조와 의미를 연구하는데 조예가 깊었으며, 글에 쓰이는 전고(典故) 또한 널리 알고, 서예도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이서구의 시는 그의 개인적 성향관계로 혁신적이거나 현실에만 치우치기보다는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인정이 두텁고 사색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이서구 공적비는 김제뿐만 아니라 전남, 제주도 등 여러곳에 세워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제금구향교 관리인은 전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3 23:02

"김제, 최고 물류 거점도시로 키워야"

김완주 도지사는 21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도민과의 희망 대화 마당'을 가졌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김제가 민선4·5기 동안 대규모 산단을 조성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유치하여 기존 농업 의존 구도에서 벗어나 신 산업육성지구 개발을 가속화 했다"면서 "김제는 새만금과 연계된 동서 내륙과 남북을 잇는 3개의 십자 교통축을 가진 중심지로, 신항만과 직접 연결되는 도로와 인접지 공항이 있어 최고의 물류 거점도시로 키워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300만 도민여러분! 하고 불러보는게 소원이다"면서 "인구증가를 위해 지난 5년동안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고, 해마다 100개 이상씩 기업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제가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김제자유무역지역과 지평선산단에 첨단 신산업을 유치하고, 국제물류거점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황금알을 낳는 종자산업을 일으키고, 첨단농업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첨단농업 1번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김 지사는 또 "김제는 앞으로 새만금단지 수요와 물류기지로 확장성을 감안할 때 새로운 산단조성이 시급하다"면서 "김제시에서 용역 준비중인 제2산단의 용역이 완료되면 전북도는 정치권과 함께 국가산단으로 지정, 재원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지사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민문화체육공원의 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는 건의를 받고 "전북도 예산 8억원을 지원, 김제시민들이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향유하도록 하겠다"면서" 농민 및 학부모들에게도 TMR사료 유용 미생물 배양 발효시설 지원 등 FTA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 및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 학교시설과 프로그램에 학생·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2 23:02

김제 고교생에 스카이에듀 동영상 강의 지원

김제시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고등학생(신청자에 한해)이 스카이에듀가 지평선학당에서 실시 하고 있는 고등학교 전 과정(수능, 내신, 대학별 고사)의 강의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평선학당 운영 주관 업체인 스카이에듀와 협약에 따라 관내 거주 모든 고등학생(신청자)을 대상으로 스카이에듀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권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이에따라 관내 거주 고등학생(신청자)들은 대학입시에 최적화 된 고등학교 전 과정(수능, 내신, 대학별 고사)을 온라인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강의 등을 제공받게 된다.지평선학당 학사 운영을 맡고 있는 스카이에듀는 5개의 입시학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고,온라인 강좌 누적회원수가 84만여명에 달하며, 1300여개의 강좌를 통해 각 영역별로 전문강사 150여명이 강의를 진행 하고 있다.이번에 지원되는 온라인 수강권은 지평선학당 입사생은 물론 비입사생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을 줌으로써 공교육 지원을 통한 김제지역 전체 학력수준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금번 무료 수강권 신청 자격은 학생 본인과 보호자가 1년 이상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하고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단, 관외 고등학교 재학생일 경우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를 김제지역에서 졸업한 학생)으로,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수강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2 23:02

"자숙하며 지역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건설의 행정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미화 5만달러 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됐다 지난 16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세윤 부장판사)로 부터 무죄를 선고받은 곽인희(64)전 김제시장이 "자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곽 전 시장은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자신을 믿어주고 성원해준 김제시민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자숙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자신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정치적인 행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민주통합당 당원으로서 총선과 대선의 민주통합당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저를 따르고 도왔던 지인들에게도 자신의 정치적인 입장과 실익을 위해 행동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지역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곽 전 시장은 "솔직히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보다는 시민들의 성원 덕분으로 법의 굴레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 감사하다"면서 "김제시민들의 의견를 충분히 수렴한 후 4년 뒤 국회의원 출마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1 23:02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타당성 재조사

KDI(한국개발연구원)주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실사팀이 지난 17일 김제시청을 방문, 농림식품부 및 전북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김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정용관 공공투자관리센터 팀장을 중심으로 한 실사단 6명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농업기술실용화재단관계자로 부터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김제시 향후 발전전략 및 사업배경·필요성, 지역여건과 지원대책, 김제시의 추진의지,사업 투자계획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이어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들어설 백산면 일대를 둘러본 후 새만금지구 농업용지 5공구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 계획 및 시드밸리 2단지 확장 계획 등을 김제시 관계자로 부터 청취했다.이번 실사단의 타당성 재조사는 270억원 규모에서 750억원 규모로 총사업비를 증액시키기 위한 현장실사로, 타당서 재조사의 최종 결과는 오는 6월경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올해까지 도시계획 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2014년 단지조성을 완료하고, 2015년 종자기업 20개 업체를 입주시켜 종자수출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실사단에게 "농업의 근간이 되고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종자산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이야말로 김제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이다"고 강조하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0 23:02

"휴일근무 제한, 노사 모두 고통"

정부가 휴일특근을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제한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소 제조업계가 경영난 및 노동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불만을 나타내며 애로사항을 호소 하고 나서 노사정 간 합리적인 대안도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제에서 자동차부품공장을 운영 하고 있는 A씨는 "정부가 휴일특근을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제한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제조업체는 경영난과 노동인력 부족 현상이, 근로자들은 임금하락에 따른 생활고를 겪게 되는 고통이 뒤따르는 정책이다"면서 "휴일근로 제한입법 추진은 기업의 경영실적을 도외시한 근시안적 정책으로, 정부는 업계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업계에서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19일 A씨 등 제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휴일근로는 최소한의 노동유연성 수단으로 시장의 변동에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함에 따라 기업으로서는 근로자의 고용경직성을 평일 잔업과 휴일특근으로 보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 휴일근로마저도 정부가 규제한다면 기업의 경쟁력은 극도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생산능력 유지를 위해 설비투자 및 인원보강을 해야하지만 자금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따르고, 투자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 해 진다.또한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시 '휴일특근임금'의 삭감으로 실질임금이 하락, 이에대한 보전방안 요구가 급증하고, 일부러 평일잔업을 줄이며 휴일특근 위주로 근무형태 변경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기업으로서는 물량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을 떠맡아 노사간 심각한 갈등이 우려된다.여기에다 노동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해 진다는게 업계의 불만이다. 현재도 구인광고를 꾸준히 내고 있는데도 생산인력 충원에 애로가 많은데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면 대기업의 인원충원으로 인해 기존 중소업체 인력이 대기업으로 빠져나가 그에따른 인력난이 더욱 심화돼 인력문제로 중소업체의 줄도산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20 23:02

농민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외면'

경지면적 2만8234ha로 도내 경지면적의 12.7%를 차지하는 김제지역에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농민들로 부터 외면당하며 최근 3년간 많은 예산이 반납되고 불용 처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김제시의회 김복남(금산면·사진)의원은 13일 제155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정부는 1999년 부터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비료 보조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유기질비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유기질비료 가격이 보조사업 이전보다 급등하여 보조금 지원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김제시의 경우 지난 2011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으로 국비 17억5900만원과 시비 10억5500만원으로 총 28억1400만원을 확보, 유기질비료 70만8275포대, 부산물비료 76만7415포대를 공급할 계획을 수립해 1월 중 각 읍면동에 시달하고 사업신청을 받았으나 계획량의 40%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고육지책으로 시비 보조금을 당초 600원에서 1500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추가 신청을 받았으나 77%의 예산집행으로 국비 5억6600만원과 시비 6500만원의 잔액을 반납·불용처분했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사업신청량 부족으로 국비 7600만원과 시비 7억2500만원을 반납했다"고 밝혔다.이에 김 의원은 "김제시의 사업신청량이 저조한 것은 시비보조금이 2009년 3400원, 2010년 2200원, 2011년 1500원으로 점차 감소하여 자부담 증가로 인한 농가의 사업기피 때문으로 생각한다"면서 "2009년 국비 10억21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되고 30억이라는 많은 시비를 편성해 비료값 인상으로 인한 농가의 생산비용을 보전한다는 이유로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최소지원액 600원의 5배 이상인 3400원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며 사업부진 원인을 하루속히 규명하여 대책을 세우라"고 주장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2.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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